• 제목/요약/키워드: Eosinophil count

검색결과 129건 처리시간 0.027초

입원한 천식 환아들의 흉부 방사선 소견과 무기폐 (Radiographic Findings and Atelectasis in Children Admitted to Hospital with Acute Asthma)

  • 정유진;박혜진;이경일;이원배;양동헌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5권4호
    • /
    • pp.519-523
    • /
    • 2002
  • 목 적: 기관지 천식으로 입원한 환아에서 시행된 단순 흉부 방사선에서 이상 소견을 조사하고, 관찰된 무기폐를 자세히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4년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 기관지 천식으로 입원한 144명의 357례의 흉부 방사선에서 무기폐를 포함한 폐의 이상 소견과 임상상, 혈액학적 소견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44례의 환아의 남녀비는 2.1 : 1, 평균 나이는 4.8세, 평균 입원 횟수 2.5회, 평균 입원일 5.0일, 평균 IgE 치 387 IU/mL, 평균 호산구 수 $362/mm^3$ 이었다. 357례의 단순 흉부 방사선 이상 소견으로 과?창 314례(88.0%), 폐침윤 127례(35.0%), 무기폐 19례(5.3%), 중격동기종 1례(0.3%)가 관찰되었다. 19례의 무기폐는 대부분 폐구역성 또는 폐소엽성으로 모두 우측 폐에서 발생하였으며 2세 이하와 남아에서 발생이 많았다. 또한 2세 이하에서는 우상엽에서, 7세 이상에서는 우하엽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결 론 : 천식으로 입원한 환아에서 흉부 방사선 사진에서 무기폐(5.3%)를 포함한 이상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침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유두체를 떼어버린 개의 접근-회피반응,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체온 변동 (Approach-avoidance, Stress Response, and Body Temperature of Dogs Following Removal of the Mamillary Bodies)

  • 김철;박로순
    • The Korean Journal of Physiology
    • /
    • 제2권1호
    • /
    • pp.1-8
    • /
    • 1968
  • 유두체의 기능을 탐색하기 위하여 외과 수술에 의하여 유두체를 떼어버린 개를 마련하고 수술전에서부터 수술후에 걸쳐 다음의 세가지 실험을 실시하여 그 성적을 비교하였다. 첫째 실험에서는 먹이 먹는 개의 혀에 전기 충격을 가한다음 이어서 동물이 다시 먹이 그릇에 접근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하여 동물이 무서움을 타는정도를 짐작하였으며, 둘째 실험에서는 높은 소리 (12,000 cps, 100 db)를 한 시간 동안 동물에게 들려 스트레스로 삼고 혈액 호산구 수의 변동을 추적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의 지표로 삼았다. 셋째 실험에서는 아침과 저녁 일정한 시간에 항문 온도를 반복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두체 제거후의 동물이 유두체 제거전 보다 무서움을 더 혹은 덜 탄다는 증거는 없었다(제 1 표). 2. 유두체가 제거된 후에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은 유두체 제거전과 같은 정도로 현저히 나타나나 스트레스에서의 회복과정은 유두체 제거전에 비하여 유두체 제거후에 유의하게 지연되었다(제 1 도). 3. 유두체가 제거된 동물의 체온은 유두체 제거전에 비하여 떨어지는데 그 정도는 미약하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제 2 표).

  • PDF

자동혈구분석기 Hemavet 950FS를 이용한 돼지 혈액 내 혈구분석의 유효시간 평가 (Evaluation of valid time for analysis of complete blood cell in pig blood using the Hemavet 950FS)

  • 김기현;김광식;김두완;사수진;김영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194-201
    • /
    • 2017
  • 본 연구는 자동혈구분석기 Hemavet 950FS를 이용한 돼지 혈액 내 혈구분석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정확한 분석을 위한 유효시간을 결정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분석시료는 체중 60 kg (${\pm}3.5$)의 Duroc 종 34두로부터 채취하였으며, 이들 중에서 분석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나거나 용혈이 발견된 시료는 연구에서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0개의 시료를 본 연구에 이용하였다. 임의의 하나의 시료에 대해 10회 연속분석을 통하여 일내변동을 조사한 결과, leukocytes계 혈구들 중에서 백혈구, 호중구, 림프구에서는 낮은 일내변동으로 분석의 유효성이 인정되었으나, 단핵구, 호산구, 호염구에 있어서는 큰 변동을 나타내었다. 이와 반면에 erythrocytes 및 thrombocytes계 혈구들의 모든 지표들은 안정적인 일내변동이 관찰되었다. 채혈 후 시간 경과에 따른 혈구변화를 분석한 결과 leukocytes계 혈구 및 thrombocytes계 혈구는 시간경과에 따라 검출농도가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반면, erythrocytes계 혈구들은 채혈 후 120시간까지는 안정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면, Hemavet 950FS는 돼지의 혈액 내에서 단핵구, 호산구, 호염구를 제외하고 일반 혈구분석에 유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leukocytes 및 thrombocytes계 혈구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위해서는 채혈 후 4시간 이내에 분석이 이루어져야하며, erythrocytes계 혈구들은 채혈 후 120시간까지는 안정적으로 검출이 가능한 것으로 사료된다.

아토피 피부염 외용제에 관련된 국내 임상 및 실험 논문 고찰 (Review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Studies on External Application Treatment for Atopic Dermatitis in the Korean Literature)

  • 민들레;박은정;강경하
    • 대한한방소아과학회지
    • /
    • 제27권1호
    • /
    • pp.36-49
    • /
    • 2013
  • Objectives The goal of this review is to investigate clinical and experimental studies on external application treatment for atopic dermatitis in Korean literature and to propose for the better method of clinical studies in order to seek more effective treatment. Methods Electronic researches were performed with KTKP, OASIS, National Assembly Library, Korean Medicine Database, KISS, DBpia, and KISTI. Results and Conclusions In Twenty six studies, the numbers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studies are respectively 10 (38.46%) and 16 (61.54%). The numbers of studies that used herbal complex were 20 (76.92%), and out of that, 6 studies had used a single herbal medicine (23.08%). The external application with oriental medicine for the atopic dermatitis used with Phellodendri Cortex (7), Sophorae Radix (6), Scutellariae Radix (6), Lonicerae Flos (5), Coptidis Rhizoma (5) and so on. Among the clinical studies, the 5 studies were double-blind and randomized-controlled study (50%). The numbers of studies that used Hanifin and Rajka Diagnostic Criteria (1980) were 6 (60%), and that used the Diagnostic Criteria in Korean Atopic Dermatitis (2005) were 4 (40%). Among the clinical studies, categories to evaluate of atopic dermatitis are respectively SCORAD Index (80%), Total IgE (80%), Eosinophil count (70%) and so on. All of the clinical studies (100%)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line in atopic dermatitis according to the SCORAD Index, Modified SCORAD Index, the Clinic index score. Among the experimental studies, the numbers of studies that used NC/Nga mice were 9 (56.25%), and out of that 5 studies used BALB/c mice (31.25%). Most of the studies (68.75%) used DNCB as allergy inducing materials. The scales for evaluation of atopic dermatitis were Clinical skin severity score, Histopathologic examination, Immunohematologic examination, safety test and so on. In 12 cases (75%) of experimental studies, the IgE level of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line after using external application. In 8 study cases (50%), Clinical skin severity score of experimental group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ecline after using external application.

신생아와 조기 영아기에 혈변을 보였던 환아의 추적 관찰 (A Follow-Up Study of Hematochezia in Neonates and During Early Infancy)

  • 배수남;윤정민;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목우균
    • Neonatal Medicine
    • /
    • 제15권1호
    • /
    • pp.75-79
    • /
    • 2008
  • 목 적 : 혈변을 보였으나 확진 할 수 없었던 4개월 이하의 영아에서 내원 당시의 임상 상태 및 2년 후의 추적관찰을 통해 얻은 정보로 임상 소견 및 향후 알레르기 질환의 발현 여부에 대하여 알아보고 치료 방침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신생아와 조기 영아기에 혈변을 보았던 환아들 중 감염 및 수술적 질환을 제외한 환아의 임상소견 및 2년 후의 추적관찰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모든 환아에서 RAST 우유 검사는 음성이었고, 환아들 모두는 자연 호전 되었으며, 2년 후 추적관찰 결과 예후는 양호하였다. 내원 당시의 총 호산구수 증가 유무에 따른 2년 후의 알레르기 성향에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 신생아와 조기 영아기에 혈변을 보았던 환아들 중 감염 및 수술적 질환을 제외한 환아의 임상양상 및 예후는 모두 양호하였고, 특별한 치료 없이 모두 호전되었으므로 불필요한 치료를 배제할 수 있을 것이다.

영아 초기에 발생한 호산구성 대장염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Eosinophilic Colitis Developed in Early Infancy)

  • 곽정원;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 /
    • 제8권2호
    • /
    • pp.122-129
    • /
    • 2005
  • 목 적: 영아 초기에 혈변으로 발현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의 임상 양상과 치료 및 예후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8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중 말초 혈액에 호산구 증가증이 있고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과 대장 조직 생검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호산구의 침윤이 현저한 염증이 소견이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및 조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아가 5명(83.3%), 여아가 1명(16.7%)이고, 혈변의 최초 발생시 나이는 $79.2{\pm}56.1$일이었다. 모든 환자에게 성장 장애나 식욕 저하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은 없었으며, 알레르기의 가족력도 없었다. 수유 방법은 다양했으며, 어머니의 식이 습관에는 우유 섭취가 2예, 땅콩 섭취가 1예 있었고,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된 환아가 1명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수가 $11,763{\pm}3,498/mm^3$, 호산구 비율이 $17.0{\pm}4.3%$, 절대 호산구수가 $2,044{\pm}996/mm^3$였다. 대장 내시경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직장과 S상 결장의 점막이 미만성으로 홍반, 울혈 및 과립상 변화를 보였다. 이 중 3명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특히 소견이 없었다. 대장의 병리조직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심한 호산구 침윤이 동반된 만성 염증 소견을 보였다. 치료로는 2명에서 유단백 가수 분해 분유(HA분유)를 수유하였는데, 1명에서 반응이 있었다. HA 분유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포함하여 5명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증상과 말초 호산구 수가 정상화된 기간은 $36{\pm}15$일이었다. 치료 후 추적 검사는 평균 $11.6{\pm}8.0$개월 동안 시행했는데 이 기간 중에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결 론: 영아 초기에 발생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은 혈변 이외에 다른 성장 장애나 위장관계 증상이 없었고, 음식 알레르기와의 관련성은 없었으며 스테로이드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호산구성 대장염에 대한 대단위의 연구와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서울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강아지의 급성설사증에 관한 병인학적 연구 (Etiologic Survey on the Acute Diarrhea of Puppies in Seoul)

  • 한홍율;박희명;이진희;오태호;정순욱;윤신근;박철만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71-184
    • /
    • 1993
  • In Seoul area, there are so many kennel clubs, veterinary hospital, pet establishment and breeding confers that various problems have occurred. They are crowed pet houses, poor sanitation, stress to puppies, sudden environmental changes to puppies and unvaccination against parvovirus, canine distemper virus, parainfluenza virus, infectious hepatitis caused by Adenovirus type I and Leptospira. Several studies were made to survey the infectious agents involved in acute diarrhea of poppies in Seoul are, such as history taking, physical examination, complete blood count and serum chemistry, histopathological finding, bacterial isolation and identification, and hemagglutination test in feces and hemagglutination inhibition test in serum against parvovirus, respectively. The results obtained are summarized as followed. 1. The percent of PCV (30.5$\pm$5.6) and concentration of Total protein(5.0$\pm$0.8) resulted from statistical analysis are significantly lower than normal values (p<0.05), respectively. In addition, fibrinogen (505$\pm$326) was significantly higher an normal value (p<0.001), Band neutrophil (22.9$\pm$12.7) showed signifiant difference (P<0.01). decreased monocyte (3.2$\pm$2.1) and eosinophil (0.7$\pm$0.8) values appeared statistically significant (p<0.001), lymphocyte (16.7$\pm$9), as well. 2. The concentrations of calcium .(8.0$\pm$2.8), glucose (40.1$\pm$31.4), and albumin (2.0$\pm$0.39) were lower than normal values (p<0.01, p<0.01, p<0.001), respectively. Also Inorganic phosphate (7.1$\pm$2.4), pH (p<7.9f:0.2), and Blood Urea Nitrogen (40.41=37.1)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normal values (p<0.001, p(0.001, p<0.05), respectively. 3. Simple and mixed infections occupied 18% and 82% in the distribution of causes in puppies with acute diarrhea, respectively. 4. As puppies got older, incidence of acute diarrhea caused by Staphylococcus aureus was decreased to 13% and infection of canine distemper virus was increased to 53%, but E coli and canine parvovirus always showed high frequency of outbreak in the body weight ranged from 35g to 7.8Kg. 5. As showed in table 5, infections of E coli and Canine Parvovirus showed high outbreak regardless of the age which is classified into three stages, 35~50 day, 60 day and 75~day to 1 year, canine distemper virus appeared increased, but in case of Staphylococcus aureus, visa versa. 6. In comparison wi methods for the laboratory diagnosis diagnosis parvovirus, Hemagglutination test showed positive reaction in 25% and mean serum antibody titer measured by Hemagglutination inhibition test showed 2779 (n=20). In addition, positive reaction was 90% (18/20). 7. In histopathological studies, enteritic and pneumonic lesions were indicated in 53.7% and 39.5% of samples, respectively. 8. Etiologic diagnosis based on the history taking, clinical signs and histopathological findings in puppies with acute diarrhea and vomiting indicated that 50% of puppies were infected by canine parvovirus and distemper virus. 9. In the parasitological examination made by simple flotation with saturated zinc sulfate tour parasites found were Isospora canis, Toxocara canis, Ancylostoma spp and Toxocara spp. Isospora canis and Toxocara canis were more frequently found among those parasites of diarrhoeic causes in puppies ranged from 35 days to 1 year. Their infestation rates were 15% and 13% respectively.

  • PDF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을 임상적 특징으로 하는 알레르기성 장염 (Feeding Introlerance Due to Allergic Enterocolitis in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 고유미;김진규;안소윤;유혜수;전가원;김은선;장윤실;박원순
    • Neonatal Medicine
    • /
    • 제18권2호
    • /
    • pp.204-210
    • /
    • 2011
  • 목적: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은 매우 흔하나, 괴사성 장염 외에는 원인에 대한 연구가 미흡하다. 본 연구기관에서는 식이 불내성이 지속되는 극소 저체중 출생아 중 알레르기성 장염을 의심하여 치료한 경험이 있어 이의 임상상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9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던 출생 체중 1,500 g 미만의 미숙아들 중에 식이 불내성을 보이고, 말초혈액 검사상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증(${\geq}$1,000 cells/$mm^3$)이 동반되는 경우에 신생아 괴사성 장염이 배제된 상태에서 식이 제한 모유 혹은 가수 분해 분유에 반응하였던 경우들을 조사하였다. 결과: 연구대상 181명 중에서 식이 불내성을 나타낸 환자는 총 161명(88.9%),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119명(65.7%), 중등도 이상의 호산구 증가증을 나타낸 환자는 85명으로 47%의 유병률을 보였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17명으로 9.4%의 유병률을 보였다. 식이 불내성 환자 중 알레르기성 장염군(n=17)과 비알레르기성 장염군(n=144)과의 비교에서 평균 재태 주수, 출생 체중, 입원 기간, 항생제 사용 기간, 증상 발생일, 정맥 영양 기간은 차이가 없었으나, 최대 호산구 %의 평균값은 두 질환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알레르기성 장염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 식이 제한모유로 2명인 12%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Extensively hydrolyzed formula로 10명(5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Free amino acid-based formula로 5명(29%)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였다. 결론: 극소 저체중 출생아에서 식이 불내성이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 장염의 가능성을 고려할 수 있고 이 경우 식이 변경을 통해 적극적인 식이 진행이 가능하였다.

면역효소진단법을 이용한 폐흡충증 유행의 역학조사 (An epidemiological study of human paragonimiasis by means of micro-ELISA)

  • 조승열;이동근강신영김석일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 /
    • 제21권2호
    • /
    • pp.246-256
    • /
    • 1983
  • 폐흡충증의 유행정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하여 온 피내반응과 충란검사가 각각 특이도와 민감도에 문제를 갖고 있어 주민 중 현증 환자를 적절히 찾았다고 하기가 어렵게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폐흡충 특이 IgG항체를 검사함으로써 항체양성자의 수를 현증 환자의 수로 하는 방법을 폐흡충증 역학조사에 응용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특이항체를 면역효소진단법으로 측정하였을 때 그 효용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전라남도 해남군 북평면과 북일면의 6개 국민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학생과 2개 부락 주민 등 모두 4,285명을 우선 피내 반응으로 검사하고 폐흡충 피내반응 양성자에서 가래 검사를 한번 실시하였고 혈청을 채취하여 면역효소진단법으로 폐흡충 특이 IgG항체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대상자 4,285명 중 폐홉충 피내반응 양성자는 244명 (5.7%)이었고, 피내반응 양성자 중 충란 양성자는 7명 (4.2%), 면역효소진단법에 의한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40명 (16.7%)이었다. 전체 조사 대상자에 대한 충란 양성자의 비율은 0. 16%,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0.93%에 해당하였다. 2.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충란 양성자에서는 100%, 폐흡충 피내 반응은 양성이나 충란검사 음성자에서는 14.2%에서 나타났으나, 간흡충 피내반응 양성자 또는 피내반응 음성 자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3.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피내반응 구진의 크기 9mrn이하에서는 없었고, 10mm에서는 5.5%, 11∼12mm에서는 26.1% 및 18.2%, 13mm이상에서는 평균 42.4%에서 양성이었다. 4. 특이항체 양성자 31명을 임상적으로 조사한 바 검사소건(흉부 X-선, 충란검사 및 호산구 비율)에서 폐흡충증에 합치하는 이상소견이 24례에서 나타나 현증 폐홉충증 환자로 생각할 수 있었고, 나머지 7례중 3례는 폐흡충증의 과거력이나 쳔증 증상을 갖고 있었으며 4례에서는 특이항체 양성소견 이외에는 어느 검사로도 폐흡충증임을 증명할 수가 없었다. 5. 폐홉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 수의 피내반응 양성자 수에 대한 비율은 연령별로 7∼9세에서는 16.6%, 10∼14세에서 25.4%, 15w18세 군에서는 18.3%이었고 20세 이상에서는 10.0%로 떨어지고 있었다. 6. 체홉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는 북평면의 산골 마을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에서 면역효소 진단법에 의하여 폐흡충 특이 IgG항체 양성자를 조사함으로써 어느 지역의 폐흡충중 현증 환자를 피내 반응이나 충란 검사보다도 더 사실에 가깝게 측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 연구를 수행하는데 현지조사를 직접 간접으로 도와 주신 해남군 보건소 민 경 소장님과 김용팔 주사, 북평면 면사무소 직원여러분과 해남군 교육청, 각급학교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환자의 흉부 X-선 사진을 판독하여 주신 중앙의대 부속 성심병원 방사선과 과장 정전상 부교수께 도 감사드립니다. )

  • PDF

만성 기침을 하는 소아에서 호흡기 증상과 inhalant MAST의 연관성 (Correlation of inhalant MAST on chronically coughing children)

  • 윤정민;노의정;임재우;천은정;고경옥;이영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49권6호
    • /
    • pp.643-647
    • /
    • 2006
  • 목 적 : 최근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 유병률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최근 알레르기 질환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만성기침의 유병률 또한 증가하는 추세로 만성 기침을 하는 소아에서 그 원인 항원을 찾는 것은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특정 항원에 대한 예방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저자들은 만성 기침을 하는 1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에서 간단한 설문을 통해 얻은 정보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과 가족력 및 다른 호흡기 증상과 특이 IgE 검사와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2002년 3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만성 기침을 주소로 건양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한 1세에서 6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와 혈액 검사를 시행한 최종 10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설문 조사를 통해 영아 습진의 병력, 모세기관지염의 병력,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 가정 내 흡연자의 유무, 모유 수유의 여부, 가정 내 애완동물(개, 고양이 등)의 유무, 카페트 사용 여부에 대해 조사하였다. 총 106명의 환아들의 혈액 검사를 통해 흡입항원 MAST, 총 IgE 값과 말초 혈액 호산구 수를 측정하였고 흡인항원 MAST 검사의 알레르겐 중 유럽 집먼지 진드기,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 집먼지, 개, 고양이에 대한 양성 반응을 조사하였다. 결 과 : MAST 결과 북아메리카 집먼지 진드기에 양성을 보인 경우는 29.2%로 가장 높았고 집먼지가 27.4%, 양이 16%, 개 14.2%이었으며 유럽 집먼지 진드기는 12.3%의 양성률을 보였다. MAST 결과가 양성인 51명과 음성인 55명을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을 때 MAST 양성인 군에서 나이가 4-6세로 많은 경우는 33명이었으며 MAST 음성인 군에서 나이가 많은 경우는 19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P=0.019) 영아습진은 32명과 19명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01)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과 가정 내 흡연자가 있는 경우도 P<0.001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MAST 양성 결과를 보인 51명의 총 IgE 값은 $405.7{\pm}740.7IU/mL$, MAST에서 음성을 보인 55명의 총 IgE 값은 $104.5{\pm}109.2IU/m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P=0.041), 호산구 수는 두 군에서 $478{\pm}505/{\mu}L$$290{\pm}265/{\mu}L$로 두 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097). 결 론 : 저자들은 간단한 설문을 통한 정보로 3주 이상의 만성 기침을 주소로 내원한 환아에서 다른 알레르기 질환의 과거력과 가족력 및 다른 호흡기 증상과 특이 IgE 검사(inhalant MAST)와의 연관성을 알아보았고, 나이, 영아습진의 병력, 가정 내 흡연과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이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