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pres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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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와 청소년의 돌발적 비간질 발작의 진단에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의 유용성 (Usefulness of video-EEG monitoring in paroxysmal nonepileptic events of children and adolescents)

  • 이지연;이희선;최욱선;은소희;이기형;은백린;이주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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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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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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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다양한 생리적 현상, 기질적 질환, 정신병리 등이 돌발적 행동 이상(paroxysmal behavioral events)으로 나타날 수 있다. 돌발적 비간질 발작(Paroxysmal nonepileptic events, PNEs)은 영아, 소아 및 청소년에서 매우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병력청취와 진찰을 통해 상당 부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간질성 발작과의 구분을 위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이 필요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PNEs로 진단한 환자의 임상특징과 PNEs를 진단하는데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4년 9월부터 2006년 6월까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안산병원에 내원한 130명의 환자에서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하였고, 이들의 모니터링 결과와 진료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시행한 130명의 환자 중 이 발작과 동시에 기록된 뇌파에서 간질 패턴을 보이지 않았고, 전형적인 증후(semiology)와 임상 소견을 근거로 전두엽 간질로 정정된 2명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31명(23.8%)이 PNEs로 진단되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7.2{\pm}5.8$세였으며, 남녀 비는 15:16(1:0.94)이었다. 31명 중 15명이 동반 이상으로 간질, 발달지체, 뇌성마비, 위궤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등이 있었다. 신체형장애와 인위성장애는 5세 미만의 연령군에 비해 5세 이상의 연령군에서 많았으며(P<0.05), 여아(n=6)가 남아(n=2)보다 심인성 질환을 갖는 경우가 더 많았다(P>0.05). 결 론 : 비디오-뇌파 모니터링을 통해 대부분의 환자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였고 일부 환자에서 기존의 진단과 치료 방향이 수정되었다. 따라서 PNEs를 진단하는데 있어 비디오-뇌파 모니터링과 같은 유용한 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불필요한 항간질약제의 복용을 막고 보다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입원한 전반적발달장애 소아청소년의 임상특성 (CLINICAL CHARACTERISTICS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IC INPATIENTS WITH PERVASIVE DEVELOPMENTAL DISORDER)

  • 표경식;반건호;홍강의;박태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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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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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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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요 약:소아 ${\cdot}$ 청소년 병동에 입원하였던 전반적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환자의 임상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방 법:최근 5년간 입원하였던 57명(남자 53명, 여자 4명)의 전반적발달장애 소아 청소년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 진단, 아동초기 발달력, 공존 정신병리 및 신경심리학적 검사, 부모의 정신병리 및 가족력, 치료형태 및 경과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1) 입원시 평균연령은 $96{\pm}28.2$개월이었으며, 대상아동이 처음으로 전문기관을 방문했던 평균연령은 $52{\pm}26.6$개월이었다. 평균 입원기간은 $43.7{\pm}31.3$일이었다. 2) 진단은 ‘달리 분류되지 않은 전반적발달장애’가 27명(47.4%)으로 가장 많았고, 자폐장애 15명(26.3%), Asperger증후군 9명(15.8%), 소아기 붕괴성장애 2명(3.5%) 순이었다. 3) 임신기간 동안 문제를 보고한 환자모는 33명(57.9%)이었고, 이들 중 21명(36.8%)은 불안, 우울 등 심리적 문제를 보고하였다. 발달력상 특징적 소견으로, 34명(59.6%)에서 외인불안이 없었다 하였고, 30명(52.6%)에서 분리불안이 없었다고 하였다. 4) 공존병리로서는 13명(23.8%)에서 주의력결핍 ${\cdot}$ 과잉행동장애, 2명(3.5%)에서 틱장애, 3명(5.3%)에서 정신증이 있었다. 지능검사가 가능했던 28명의 평균 FSIQ는 $70{\pm}27.5$였으며, 이중 15명(53.6%)에서 70 이하였다. 벤더게스탈트검사(BGT)가 가능했던 28명 중 27명(96.4%)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5) 뇌파검사를 시행하였던 52명 중 11명(21.2%)에서 이상소견을 보였으며, 뇌영상검사를 시행했던 37명중 8명(21.6%)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6) 부모의 정신병리로는 환자모 8명(14%)에서 우울증을 보였다. 20명(35.1%)에서 정신과적 가족력이 있었으며, 이중 3명(5.3%)에서는 전반적발달장애의 가족력을 보였다. 7) 입원전의 치료형태를 살펴보면, 62.5%에서 조기교육을 포함한 특수치료를 받았다. 62.5%는 정신과 외래치료를 받았다. 결 론:전반적 발달장애의 경우 발달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므로 더더욱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의 필요성이 강조되야 한다. 치료시 다면적 접근이 필수적이므로 치료자간의 이해와 교류가 동반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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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단이 우울행동과 면역기능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Gyogam-dan on Depression and Immunity on Repeated Stress in Ovariectomized Rats)

  • 정현철;김송백;서윤정;조한백;최창민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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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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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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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본 연구에서는 부인과의 흔한 질환인 갱년기 우울증의 모델로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가한 난소적출 흰쥐를 설정하고 교감단이 쥐의 항우울 행동과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표보고자 하였다. 방 법: 난소적출 흰쥐에 2주간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교감단(100 mg/kg, 400 mg/kg)을 경구 투여한 후 행동검사로 Elevated plus maze, Forced swimming test를 실시하였고, 혈액검사로 혈청 corticosterone, IL-$1{\beta}$와 IL-4의 변화를 측정하였으며, 뇌내의 IL-$1{\beta}$와 IL-4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 과: 1. Elevated plus maze에서 교감단 100 mg/kg 투여군은 open arms에서의 보낸시간이 대조군에 비해서 차이가 없었으며, 교감단 400 mg/kg 투여군은 open arms에서 보낸 시간이 대조군에 비하여 증가되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2. Elevated plus maze에서 교감단 100 mg/kg 투여군은 crossing 횟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차이가 없었으며, 교감단 400 mg/kg 투여군은 crossing 횟수가 대조군에 비하여 늘어났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3. Forced swimming test에서 교감단 100 mg/kg, 400 mg/kg 투여군은 각각 대조군에 비해서 immobility 시간이 유의성 있게 감소하였다(p<0.01). 4. Corticosterone 측정에서 교감단 400 mg/kg을 투여한 후 Corticosterone 수준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5. 혈청내 IL-$1{\beta}$와 IL-4 측정에서 교감단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 있는 감소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6. 뇌내 IL-$1{\beta}$와 IL-4 측정에서 교감단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 유의성 있는 감소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이상의 결과를 보면 교감단은 난소적출 흰쥐의 우울행동의 완화에 유의성 있는 결과를 나타내었으며, 불안 행동검사에서는 유효한 효과가 없었다. 혈청 corticosterone 측정에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어 항우울효과를 나타내었으나, 면역기능에 작용하는 유의성 있는 결과는 관찰되지 않았다.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와 삶의 질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and the Quality of Life among the Vietnam War Veterans)

  • 엄세준;최진희;김태용;정혜경;정문용;소형석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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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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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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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외상후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는 정신, 신체, 사회적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의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 발생 유무에 따른 삶의 질을 비교하고,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연구에 참여한 전체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 중 PTSD군 39명, 비PTSD군 43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Mini International Neuropsychiatric Interview-Plus, 한국판 임상가를 위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척도, 한국판 단축형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척도, 전투노출척도 등을 실시하였다. PTSD군과 비PTSD군의 삶의 질 영역별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시행하였으며, 전체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변수들과 삶의 질 척도 각 영역 사이에 단계별 다중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PTSD군은 비PTSD군에 비해 삶의 질의 모든 세부 영역들 및 전체 삶의 질 점수(p<0.01)에서 유의하게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의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PTSD, 우울증, 교육 수준이었다. 이 중 PTSD는 전반적인 삶의 질 및 건강상태(${\beta}$=-1.411, $R^2$=0.180), 신체 건강영역(${\beta}$=-2.806, $R^2$=0.089), 전체 삶의 질(${\beta}$=-11.479, $R^2$=0.104)을 가장 잘 설명하였다. 결 론: 베트남전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군이 비PTSD군에 비해 삶의 질이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참전 퇴역 군인에서 PTSD는 다양한 삶의 질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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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탕가향부자가 항우울행동 및 면역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amul-tanggahyangbuja on Anti-Depressive Behavior and Immunity)

  • 장윤정;김송백;최창민;서윤정;조한백
    • 대한한방부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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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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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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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 적: 본 연구는 갱년기 우울증 모델에서 사물탕가향부자(SGH)의 항우울 효능 및 면역반응에 대한 실험적 유의성을 확인함으로써 임상적인 응용에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SGH가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가한 난소적출 흰쥐에서 항우울행동 효과와 estradiol level 및 anti-inflammatory cytokine인 IL-4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방 법: 난소적출 흰쥐에 2주간 반복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동시에 SGH(200 and 400 mg/kg/day)를 경구 투여한 후 행동검사인 Elevated Plus Maze(EPM)를 통한 우울행동과 혈청 estradiol, IL-4의 변화를 측정하였고, 또한 뇌 내 Locus coeruleus(LC)와 Paraventricular Nucleus(PVN)에서 IL-4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결 과: 1. EPM에서 SGH 400 mg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open arms에 머무는 시간이 현저히 증가하였고, closed arms에 머무는 시간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2. EPM에서 SGH 투여군은 대조군에 비해서 open arms와 closed arms를 교차하는 횟수가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3. Estradiol 측정에서 SGH를 투여한 후 estradiol 수준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4. IL-4 측정에서 SGH를 투여한 후 혈청 IL-4 수준이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5. 뇌에서의 IL-4 면역반응은 대조군에서 감소하였으나, SGH를 투여한 후 LC와 PVN에서 IL-4 수준의 유의성 있는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사물탕가향부자는 난소적출 흰쥐의 항우울행동과 면역조절에 유효함을 알 수 있었다.

일 도시의 초등학교 학생의 수면습관과 행동, 정서, 주의력, 학습과의 관계 (Differences in Sleep Patterns are Related to Behavior, Emotional Problems, Attention and Academic Performa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of a South Korean Metropolitan City)

  • 탁희종;이지호;이장명;정석훈;이재원;심창선;윤재국;성주현;방수영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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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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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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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Objectives: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sleep patterns of South Korean elementary school children and whether the differences in sleep patterns were related to behavior, emotional problems, attention and academic performance. Method: This study included a community sample of 268 boys and girls from fourth-, fifth- and sixth-grade classes in a South Korean metropolitan city from November to December 2010. The primary caregivers completed a questionnaire that included information on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s well as the Child's Sleep Habit Questionnaire (CSHQ), the Korean version of Child Behavior Checklist (K-CBCL), the Korean version of the Learning Disability Evaluation Scale (K-LDES), the Korean version of ADHD Rating Scale (K-ARS) and the Disruptive Behavior Disorder Scale (DBDS). We conducted analyses on the CSHQ individual items, between the subscales, on the total scores and on the K-CBCL, the K-LEDS, the K-ARS and the DBDS. Results: Based on the findings from the CHSQ, the subjects ha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for bedtime resistance ($9.18{\pm}2.17$), delayed sleep onset ($1.32{\pm}0.62$), the sleep duration ($4.19{\pm}1.52$) and daytime sleepiness ($14.10{\pm}3.55$) than the scores from the previous reports on children from western countries. The total CHSQ score showed positive correlations to all subscales of the K-CBCL : withdrawn (r=0.24, p<.005), somatic complaint (r=0.24, p<.005) and anxious/depressive (r=0.38, p<.005). Bedtime resistance was associated with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r=0.15, p<.05) and a positive correlation was demonstrated between sleep anxiety and the oppositional defiant disorder score (r=0.13, p<.05), night waking and the conduct disorder score (r=0.16, p<.05). Delayed sleep onset was related with low performance on the K-LDES with respect to thinking (r=-0.17, p<.05) and mathematical calculation (r=-0.17, p<.05). Conclus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reconfirm Korean children's problematic sleep patterns. Taken together the results provide that the reduced sleep duration and disruption of sleep pattern can have a significant impact on emotion, behavior, performance of learning in children. Further studies concerning more diverse psychosocial factors affecting sleep pattern will be helpful to understanding of the sleep health in Korean children.

방재안전 자연광 LED 조명을 이용한 생활안전 개선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on the Life-safety Implementation using the Natural Light LED Lamp in the Disaster Prevention and Safety Management)

  • 이태식;석금철;소유섭;최병식;김재권;조원철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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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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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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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방재안전 자연광 LED 조명을 이용하여 환경을 개선하여, 생활안전 분야에서 자살, 감염병, 안전사고, 교통사고, 범죄, 화재, 자연재해 등에서 발생하는 사망자를 줄이고, 칼라조명의 유연성을 활용하여, 건강과 환경과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LED 조명사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조사된 내용으로는, 2016년 11월 3주간, 서울 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우울증 증세의 주민 10명(평균 거주기간 28.7년, 연령 67.5세)을 대상으로, 본인의 요청에 의하여 가정침실 혹은 거실에 방재안전 자연광 LED 조명을 설치하여 사용 후 조사한 바,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회복하는 기능에 대한 기대감은 88%로 높게 나타났고, 이와 동일하게 1주와 3주 후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대한 비교조사를 하여 본 결과, 1주차에는 84%에서 3주차 이후에는 90%로 우울증 해소효과가 높은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울증 환자의견을 종합하면, 잠도 잘자고 불안한 마음이 없어졌고, 안정감이 생기고, 숙면을 취할 때가 많아 졌으며, 너무 좋다 등의 효과를 보였다고 하였다. 방재안전 환경조명은, 자살자를 감소시키고, 감염병으로부터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며, 부주의로 인한 추락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주며,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지점에 설치하여 대형차량의 안전운전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안전귀가길의 안전기능을 향상시키고, 화재로 인한 소방관의 정신적 불안 증세를 완화시켜 주며, 자연재해로 인한 장기간 상황실 근무시 의사결정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환경조성 등에 크게 개선하여, 시민을 덜 죽고, 덜 다치고,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정중독에 동반된 우울증의 치료에서 Paroxetine과 Amitriptyline의 이중맹 비교 : 치료초기 2주 동안의 행동학적 부작용 (A Double-Blind Comparison of Paroxetine and Amitriptyline in the Treatment of Depression Accompanied by Alcoholism : Behavioral Side Effects during the First 2 Weeks of Treatment)

  • 윤진상;윤보현;최태석;김용범;이형영
    • 생물정신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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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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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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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는 주정중독에 동반된 우울증 환자의 치료에서 적어도 행동학적 부작용의 관점에서는 PAR이 AMI보다 우수함을 증명하였다. 이러한 PAR의 행동학적 효과의 우수성은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결국 치료결과를 높이는데 관여하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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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적 함구증 아동의 임상특성 및 치료경과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TREATMENT COURSES OF THE CHILDREN WITH SELECTIVE MUTISM)

  • 정선주;홍강의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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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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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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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DSM-IV에 의해 선택적 함구증으로 진단된 23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임상적인 특성(인구학적 특성, 임상경과, 발달력, 성격특성, 가족력, 지능지수, 학업성취도), 치료방법 및 기간, 치료경과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상군의 남녀 비율은 1 : 4.8로 여아에서 높았으며 발병시 평균연령을 3세 4개월, 치료시작의 평균연령은 7세 7개월이었다. 2) 주산기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아동은 22%였으며 언어발달이 지연되었던 아동은 26%였다. 3세 이전에 주 양육자와의 분리경험이 있던 아동은 26%, 3세 이전에 외상이나 심리적 충격을 입었던 아동은 26%였다. 유뇨증의 병력은 30%에서, 유분증의 병력은 4%에서 있었다. 3) 어머니의 공생적인(symbiotic relationship) 관계에 있는 아동은 61%였고 가정내에서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영향력이 우세한 경우는 65%였다. 부모중 정신병리나 알콜/약물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39%였다. 과거력상 신체적인 학대를 받았던 아동은 26%였다. 4) 환아들의 성격특성중 가장 많은 것은 수줍음(100%)이었고 그 다음으로는 불안해 한다(83%), 고집이 세다(83%), 아기 같고 의존적이다(65%), 화를 잘 낸다(52%), 조종하려고 한다(39%) 순으로 많았다. 5) 지능검사를 실시한 16명 아동의 평균 지능지수는 88.3이었고 이중 정신지체의 기준은 IQ 69 이하의 아동이 7명, 70 이상인 아동아 9명이었다. 6) 치료방법중 놀이치료를 받은 아동이 65%로 가장 많았으며 약물치료를 받은 아동은 21%, 행동치료를 받은 아동은 8%,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을 복합하여 치료받은 아동은 12%였다. 7) 치료종료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아동은 8.6% 였고 우수의 평가를 받은 아동은 30.4% 양호의 평가를 받은 아동은 52%, 불량의 평가를 받은 아동은 8.7%였다. 추적도사의 최우수의 평가를 받은 아동은 21.7%였고 우수는 13%, 양호는 21.7%, 불량은 34.8% 였다. 치료성과는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변수는 지능지수로 나타났다. 8) 대상군을 공생형 함구증(symbiotic mutism), 언어공포성 함구증(speech phobic mutism), 반응성 함구증(reactive mutism), 수동-공격성 함구증(passive aggressive mutism)으로 분류하였을때 각각 65%, 8.6%, 12%, 30%였다. 지능지수에 따라 정신지체로 분류된 7명과 정상지능군에 속하는 9명을 비교적 언어발달 및 성격특성, 가족역동, 치료성과 등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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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환자의 정서상태와 성격특성 (Emotional State and Personality Characteristics in Patient with Panic Disorder)

  • 이경규;최은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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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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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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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중에 나타나는 극단적 불안을 즉각 해소하기 위하여 공격적 행동의 문제, 공존하는 성격장애로 인한 대인관계에서의 문제, 우울증과 관련된 자살시도 및 물질남용과 관련된 물질추구행동으로 인한 문제 등 매우 많은 문제점이 나타난다. 이러한 공황장애 환자들이 보이는 행동이나 심리적 문제의 기저에 있는 성격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치료진과 환자간의 관계형성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많은 갈등을 야기할 수 있고 치료 중단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본 연구는 공황장애 환자의 불안과 우울의 정도 및 성격특성을 잘 이해함으로써 좀더 나은 치료적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신체형장애 환자 및 정상대조군과의 비교를 통하여 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단국대학교 부속병원 정신과 외래를 방문한 공황장애 환자 20명과 신체형장애 환자 21명 그리고 정상대조군으로 단국대학교 부속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Beck의 우울검사(BDI), Spielberg의 상태-특성불안 검사(STAI) 및 Cattell의 16 성격요인검사(16PF)를 이용한 양군간의 불안, 우울 및 성격특성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1) BDI 점수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높았다(p<0.001). 2) 상태-특성불안 검사 모두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 유의하게 불안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3) 16PF 요인 중에서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점수를 보이는 요인은 없었다. 그러나 일차요인 중 O요인(p<0.01)과 Q4요인(p<0.001)에서 공황장애 환자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정상대조군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그리고 16PF 이차요인 중 TOU요인(p<0.05) 낮게 나왔으며, ANX요인에서는 높게 나타났다(p<0.05). 4) 환자군내에서 성별에 따라 그리고 BDI 점수 18점, STAI-T 점수 54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눈 두 군간에서의 16PF의 비교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5) 환자군내에서 STAI-S 점수 52점을 기준으로 하여 나눈 양군간의 비교에서는 16PF의 일차요인에서는 G요인(p<0.001) 및 Q3요인(p<0.05) 그리고 이차요인 중 SUP요인(p<0.001)에서 52점 이상군이 52점 미만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차요인 중 L요인(p<0.05)에서는 52점 이상군이 낮은 점수를 보였다. 결 론: 공황장애 환자들은 신체형장애 환자들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우울과 불안의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성격 특성은 좀더 죄책감이 많고 불안해하며 정서적으로 유약한 성격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공황장애 환자들 중에서는 상태불안이 높은 군이 더욱 도덕적이고 강한 통제력과 초자아를 지니면서 높은 신뢰감을 보이는 것 같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공황장애 환자의 이러한 심리적 그리고 성격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환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생활에서의 적절한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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