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Dehydrogen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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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재관류 적출심장에서 Arachidonic Acid에 의한 산소라디칼 생성 및 심근손상 (Arachidonate-induced Oxygen Radical Production and Cellular Damage in Ischemic-Reperfused Heart of Rat)

  • 이윤송;김용식;박성호;명호진;김명석
    • 대한약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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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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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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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허혈심근의 재관류시 arachidonic acid가 반응성 산소대사물의 발생원으로서 심근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Langendorff 관류장치를 이용하여 흰쥐 적출심장을 0.5ml/min의 저용량으로 관류 (45분)한 후 정상관류 (7 ml/min)로 복귀 시키므로써 실험적인 허혈-재관류 심장을 만들었다. 재관류시 Na arachidonate $(10^{-7}{\sim}10^{-2}{\mu}g/ml)$를 투여한 후 superoxide anion 생성을 관찰하고, 심근 손상의 지표로 lactic dehydrogenase(LDH)유리를 측정 하였으며 이들에 대한 각종 arachidonic acid 대사 억제 약물의 영향을 비교 검토하였다. Superoxide anion 생성은 SOD-억제성 ferricytochrorme C 환원 반응을 이용하였다. 연구성적은 다음과 같다. 1) 저용량 관류후 재관류시 ferricytochrorme C환원은 superoxide dismutase (SOD, 300 U/ml) 및 indomethacin (60 nmole/ml), ibuprofen $(30\;{\mu}g/ml)$에 의하여 억제되었다. 2) Na arachidonate는 용량의존적으로 ferricytochrorme C 환원을 증가 시켰으며 반응성 산소대사물 제거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 (SOD, 300 U/ml)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다. 3) Na arachidonate $(10^{-3}\;{\mu}g/ml)$에 의한 superoxide anion 생성은 cyclooxygenase 억제약물인 indomethacin (60 nmol/ml), lipooxygenase 억제약물인 nordihydroguaiaretic acid$(NDGA,\;0.1\;{\mu}mole/ml)$, arachidonic acid의 substrate inhibitor인 eicosatetraynoic acid $(ETYA,\;1\;{\mu}g/ml)$에 의하여 현저히 억제되었다. 4) Na arachidonate는 LDH 유리를 증가시켰으며 SOD에 의하여 유의하게 억제 되었다. 5) Na archidonate에 의한 LDH 유리증가는 indomethacin, NDGA, ETYA에 의하여 유의하게 억제 되었다. 이상의 결과로 흰쥐의 허혈-재관류심근에서 arachidonic acid는 그 대사 과정에서 반응성 산소대사물을 발생하고 이는 심근세포손상에 부분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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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열매와 잎 열수 추출물의 신경세포 보호효과 (Neuronal Cell Protective Effects of Hot Water Extracts from Guava (Psidium guajava L.) Fruit and Leaf)

  • 정창호;정희록;최귀남;곽지현;김지혜;박수정;김대옥;심기환;최성길;허호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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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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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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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PC12 신경세포를 이용하여 구아바 열매와 잎 추출물이 $H_2O_2$로 유도된 신경세포 독성에 대한 보호 효과를 조사하였다. 구아바 열매와 잎 열수 추출물의 총페놀성 화합물 함량은 각각 11.75 및 293.25 mg/g이었고, gallic acid 함량은 각각 22.78 및 117.34 mg/100 g이었다. $H_2O_2$ 처리한 PC12 cell내의 활성산소 생성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구아바 잎열수 추출물에서 높은 활성산소 생성 억제효과를 보였다. MTT방법을 이용하여 $H_2O_2$로 유도된 PC12 신경세포에 대한 보호효과를 측정한 결과 구아바 열매와 잎 열수 추출물은 높은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보였고, LDH release 실험결과 모든 농도에서 세포막 보호효과를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구아바 열매와 잎 열수 추출물의 항산화활성과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의 신경세포 보호효과를 나타내어 퇴행성 뇌신경질환 등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산업화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쓴메밀 및 단메밀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및 지방세포 분화억제 효과 (Antioxidant and Anti-Adipogenic Effects of Ethanolic Extracts from Tartary and Common Buckwheats)

  • 윤보라;조봉제;이효구;김대중;이성갑;홍희도;김경탁;조장원;최현선;이부용;이옥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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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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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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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쓴메밀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곡식용, 새싹채소, 엽채 등 다양한 형태로 이용되는 작물로서 단메밀보다 루틴함량이 높다. 본 연구는 쓴메밀과 단메밀 80% 에탄올 추출물의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항산화 활성 및 지방세포 분화억제 효과를 평가하였다. 총 페놀함량과 폴리페놀 함량 모두 쓴메밀 에탄올 추출물에서 단메밀 에탄올 추출물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DPPH 라디칼 소거능, ABTS 라디칼 소거능 및 환원력과 같은 항산화 활성은 쓴메밀 에탄올 추출물이 단메밀 에탄올 추출물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3T3-L1의 분화과정 중의 쓴메밀 추출물들은 50, 100, 200 및 400 ${\mu}g$/mL에서 세포에 독성 보이지 않았으며, 세포 내 지방의 축적량을 유의적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 세포 분화에 관련된 유전자인 $PPAR{\gamma}$와 aP2의 mRNA 발현율도 쓴메밀 에탄올 추출물에 의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ROS 생성과 관련된 유전자인 G6PDH 및 NOX4 mRNA 발현도 쓴메밀 에탄올 추출물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 볼 때, 쓴메밀은 강력한 항산화 활성을 갖으며, 이들 항산화 활성은 지방세포 분화억제 효과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나린진과 나린진-사이클로텍스트린 포접화합물의 지질대사에 대한 영향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Cyclodextrin-Naringin Inclusion Complex with Naringin on Lipid Metabolism in Mice Fed a High-Fat Diet)

  • 전선민;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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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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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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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항고지혈, 항당뇨, 항동맥경화 등의 기능성이 잘 알려진 naringin을 이용하여 빛, 열, 산소 등의 산화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지질대사 개선에 대한 유용성이 증가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불안정한 naringin 등의 flavonoid를 cyclodextrin 분자의 소수성 공동에 포접시켜 안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질대사가 naringin 단독 보충에 비해 개선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 기능식품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에 20% 고지방식이에 0.02% naringin 및 naringin이 0.02% 첨가되도록 CD-naringin 량을 조절하여 10주간 C57BL/6 mice에 보충한 결과, 체중 및 식이 섭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HFC 군에 비해 CD-N군 및 N군에서 백색지방 무게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CD-N군 및 N군에서 혈장 총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혈당 및 간 조직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가 HFC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혈장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장 및 간조직 지질 농도는 간 조직 지질대사 관련 효소 활성도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은 지방산 산화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간 조직 지방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질대사 관련 호르몬 및 adipokine 농도 비교결과, 혈장 인슐린 농도는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에 의해 유의 적으로 감소되었으나, leptin, adiponectin, resistin, IL-$1{\beta}$, IL-6 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췌장 lipase 억제제로서 비만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orlistat에 비해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orlistat와는 다른 기전에 의한 지질대사 개선 효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CD-naringin inclusion complex 및 naringin 단독 보충은 장기간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지질대사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혈장 leptin, resistin, IL-$1{\beta}$ 등의 염증성,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adipokine 농도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또는 항염증성 adipokine인 혈장 adiponectin 및 IL-6 농도 증가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두 물질의 효능 차이 또한 나타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효과에 대한 CD-naringin의 유용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위암세포 사멸에 미치는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의 효과 (The Effects of Mistletoe Extract and Anti-cancer Drugs on the Apoptosis of Gastric Cancer Cells)

  • 이용직;허수학;신동규;강성구;김일명;김태희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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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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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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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여러 암 치료의 보조 및 대체요법으로서 겨우살이 추출물은 주로 유럽지역에서 이십세기 초부터 널리 사용되었고 현재 국내에서도 항암 대체 치료제로 점차 사용하는 추세이나 그 항암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는 겨우살이 추출물이 위암에 미치는 영향을 세포주 실험을 통해 규명하였다. 대상 및 방법: 위암 세포주는 SNU-719 세포주를 사용하였고 처리한 겨우살이 추출물은 (주)한국 아브노바사로부터 제공받은 ABNOBAviscum-Q와 ABNOBAviscum-F 두 가지를 사용하였다. 겨우살이 추출물과 함께 처리한 항암제는 5-FU와 Cisplatin을 사용하였다. CCK-8 assay kit를 사용하여 세포 생존율을 측정하였고 젖산탈수소효소(LDH) assay kit로써 세포 사멸률을 측정하였다. Caspase 3 assay kit를 이용하여 세포자멸사에 관여하는 caspase 3의 활성 변화를 알아보았고 Western blot analysis를 통해 세포자멸사에 관여하는 Bcl2와 p53, 그리고 항암 작용을 하는 PTEN의 단백질 발현량을 측정하였다. 결과: 겨우살이 추출물 Q와 F를 각각 단독 처리한 실험군 보다 항암제인 5-FU와 cisplatin을 병합처리 하였을 때 세포생존율은 더 낮아졌다. Caspase 3의 활성은 겨우살이 추출물 및 항암제 5-FU 처리를 함으로써 대조군에 비해 4~6배 까지 증가하였다. Bcl2의 단백질 발현량은 대조군보다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 처리를 통해 감소하였고 두 약물을 함께 처리하였을 경우 더 낮아졌다. p53의 발현은 겨우살이 추출물 처리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고 항암제 처리를 통해서만 증가되었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는 PTEN의 단백질 발현 정도는 겨우살이 추출물 처리를 통해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겨우살이 추출물과 항암제인 5-FU 및 cisplatin 등을 병합 처리 할 경우 위암 세포 사멸에 있어 상승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겨우살이 추출물의 항암효과는 caspase 3의 활성화와 Bcl2 발현의 감소를 통해 세포자멸사를 유발하며 이 세포자멸사 유도 기전은 p53과는 상관없음(p53-independent)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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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추출액이 Alloxan 유발 당뇨성 흰쥐의 혈당 및 지질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Platycodon grandiflorum Extract on Blood Glucose and Lipid Composition in Alloxan Induced Hyperglycemic Rats)

  • 성낙주;이수정;신정혜;이일숙;정영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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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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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6-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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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Alloxan(alloxan monohydrate 15mg/kg B.W./day, I.P. injection)으로 유발된 당뇨성 Sprague-Dawley계 숫흰쥐에 있어서 6년근 및 22년근 도라지 추출액의 급여가 혈당 및 혈청, 간장의 지질개선 효과를 규명하기 위해 3주간 실험 사육한 결과, 혈당 농도는 대조군(1군, 기본식이)에 비해 alloxan 투여군(2군, 3군, 4군)에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2군(기본식이 +alloxan)에 비해서 3군(기본식이+alloxan+6년근 도라지 추출액), 4군(기본식이 +alloxan+22년근 도라지 추출액)이 낮았으며, 특히 4군이 낮았다.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1군이 가장 낮았고, 2군에 비해 3군, 4군이 낮았으나, 4군에서 더욱 낮았다. 혈청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1군이 가장 높았으나 2군에 비해 도라지 추출액 급여군(3군, 4군)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4군이 더 높았다. 동맥경화지수는 2군에 비해 3군, 4군이 낮았다. 혈청 유리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중성지질 및 인지질의 농도는 2군에 비해 전 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간장 중 총 콜레스데롤, 중성 지질 및 인지질의 함량은 2군에 비해 전 실험군에서 유의적으로 낮았다. 혈청 AST, ALT및 LDH활성은 2군이 가장 높았으며 다른 실험군들은 비교적 낮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도라지 추출액이 혈당, 혈청 및 간장의 지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2년근 도라지 추출액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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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Sebastes inermis) 근육단백질 유전자의 성장단계별 발현 양상과 parvalbumin 유전자 클로닝 (Expression Pattern of Skeletal-Muscle Protein Genes and Cloning of Parvalbumin mRNA in Dark-banded Rockfish (Sebastes inermis))

  • 장요순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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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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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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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ACP (annealing control primer)를 사용하여 DDRT (differential display reverse transcription)-PCR 방법으로 볼락의 성장단계에 따라 발현량 차이를 나타내는 DEG (differentially expressed gene)를 확보하였다. ACP 120개를 분석하여 18개월령 근육조직에서보다 6개월령 근육조직에서 발현량이 많은 DEG 16개와 6개월령 근육조직에서보다 18개월령 근육조직에서 발현량이 더 많은 DEG22개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였다. DEG 염기서열을 BLAST 검색한 결과, parvalbumin (PVALB) 등 18개의 유전자(PVALB, NDKB, TPM, TnI, GAPDH, CKM2, factor 2 SERF2, AMPD, TRICA, ARHGAP15, ESD, hsp70, COL1A2, GST, Midllip1, MYL1, SERCA1B, FTH1)와 69~95%의 상동성을 나타냈다. Real time PCR 분석법으로 6개월령 근육조직에서 발현량이 많은 DEG14와 PVALB 유전자의 성장단계별 발현양상을 조사한 결과, 볼락이 성장함에 따라 발현량이 감소하였으며, 특히 PVALB 유전자는 6개월령 이후에는 발현량이 극히 적었다. 6개월령 근육조직에서보다 18 개월령 근육조직에서 발현량에서 많았던 CKM2 유전자는 성장함에 따라 발현량이 계속 증가하였고, 4세 이후에는 발현량이 감소하였다. DEG의 조직특이적 발현양상을 분석한 결과, DEG14는 근육, 간, 신장, 및 비장조직에서 발현되었으며, PVALB 유전자는 근육과 신장조직에서 발현되었고, 간과 비장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았다. CKM2 유전자는 근육, 신장 및 비장조직에서 발현되었고, 간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았다. PVALB 유전자의 mRNA 크기는 659 bp 이며, 110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valbumin과 CKM2 유전자는 성장속도가 빠른 어류 선발에 이용할 수 있는 분자마커 개발에 활용하고자한다.

에탄올 투여 랫트에서 인진쑥 열수 추출물이 간 독성 저하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the Artemisia capillaris Extract on the Hepatotoxicity in Ethanol-induced Rats)

  • 유근형;이선엽;양현모;함영안;이수응;채승완;이용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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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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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0-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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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에탄올을 투여한 랫트에서 인진쑥 열수 추출물이 간 기능 개선 및 혈청지질의 변화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간 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원료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인진쑥 열수 추출물을 알코올로 간 독성 유발한 실험쥐에게 경구투여한 후 정상식이군, 양성대조군, 에탄올 투여군, 인진쑥 열수 추출물 저농도(200 mg/kg BW) 및 고농도(400 mg/kg BW) 투여군으로 나눠 실험하였다. 실험 결과 실험기간 동안 실험동물의 체중 증가량 및 간 무게 변화에는 통계적으로 처리군 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실험종료 후 혈청과 간 조직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간 기능의 주요 지표인 AST, ALT 및 GGT 효소 활성측정 결과 정상식이군에 비해 알코올 투여군에서 각 효소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LDH의 경우 정상식이군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처리군 간 유의성은 없었다. 인진쑥 열수 추출물 저농도 투여군의 경우 ALT 및 GGT활성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고농도 투여군에서는 AST 및 LDH 활성도 유의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에탄올을 단독 투여한 처리군의 경우 정상식이군에 비하여 중성지방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HDL-콜레스테롤 함량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진쑥 열수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중성지방 함량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HDL-콜레스테롤의 경우 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조직에서 항산화효소 활성 및 과산화지질 함량을 알아보고자 SOD 활성 측정 결과 에탄올을 단독 투여한 대조군에서는 정상식이군과 비교하여 SOD 활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인진쑥 열수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SOD 활성이 유의하게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간 조직 내 과산화지질의 분해산물인 malondialdehyde(MDA) 함량을 측정한 결과 에탄올을 단독 투여한 대조군에서 MDA 함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인진쑥 열수 추출물 투여군에서 MDA 함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 조직 염색결과 알코올을 투여한 대조군에서 미세공포와 풍선모양세포변성이 중심정맥 주변이 미약하게 관찰되었으며, 인진쑥 추출물을 처리한 경우에는 거의 정상군와 유사한 정상 간 조직 형태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인진쑥 열수 추출물이 rat의 간 기능개선 및 혈청의 지질대사를 개선하고 항산화효소의 활성을 증가시켜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 손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간 기능 개선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제 IV병기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인자 (Prognostic Factors for Survival in Patients with Stage IV non-small Cell Lung Cancer)

  • 김명훈;박희선;강현모;장필순;이연선;안진영;권선중;정성수;김주옥;김선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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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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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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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폐암 중 8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발견 당시부터 전이성 병변이 있는 IV기로 진단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그동안 IV병기 비소세포폐암의 예후인자에 대한 조사는 충분하지 않았었다. 이에 저자들은 IV병기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예후인자의 분석과 M1으로 평가되는 전이 장기에 따른 생존기간의 차이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1997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충남대학교병원에 내원해서 병리조직학적으로 IV병기 비소세포폐 암으로 진단을 받은 151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의무기록을 통한 후향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 1) 생존기간에 대한 단변수 분석 결과 연령, 신체 활동도, 혈청 알부민 농도, 체중감소, $FEV_1$, 전신 항암화학요법 유무, 전이 장기 개수는 생존기간에 매우 유의한 (p<0.01) 예후인자들이었으며, 혈청 LDH 농도 역시 유의한 예후인자이었다 (p<0.05). 2) 전이 장기에 따른 생존율의 단변수 분석에서 뇌전이, 간전이가 있는 경우가 그 외에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보다 생존율이 낮았다 (p<0.05). 3) 단독으로 전이된 장기에 따른 생존율의 분석에서 폐전이만 있는 경우가 폐와 다른 장기의 전이가 동시에 있는 경우나 폐 이외의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p=0.000). 4) 생존기간에 대한 다변수 분석 결과 ECOG (상대위험도=2.700, p=0.000), 전신 항암화학요법 유무 (상대위험도=1.944, p=0.010), 혈청 LDH 농도(상대위험도=1.819, p=0.021) 그리고 $FEV_1$ (상대위험도=1.774, p=0.022)이 생존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독립적인 예후인자였다. 결 론 : 본 연구에서 IV병기 비소세포폐암 중 폐에 단독으로 전이가 있는 경우가 다른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보다 비교적 생존율이 높았고, 뇌전이, 간전이가 있는 경우 생존율이 낮았다. 따라서 원격전이로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는 M1 병기라도 전이 장기의 종류에 따라 생존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M1 병기 시스템에서 생존율에 대하여 재해석이 고려되어야겠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후향적 분석이며 대상환자수가 많지 않아서 이 결과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 이후에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내독소 투여 직후 가해진 열충격이 백서의 급성폐손상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Heat Co-treatment on Acute Lung Injury of the Rat Induced by Intratracheal Lipopolysaccharide)

  • 나주옥;심태선;임채만;이상도;김우성;김동순;김원동;고윤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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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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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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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열 전처치는 조직 내에 열충격단백질의 생성을 유도하며 이러한 열 전처치가 내독소로 유도된 쥐의 급성폐손상을 감소시키고 패혈증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폐손상을 유발하는 원인에 노출된 후 가해진 열처치가 폐손상에 미치는 효과에 대하여는 아직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내독소 투여 직후 시행한 열충격이 내독소에 의해 유발된 쥐의 급성폐손상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염증성 및 항염증성 사이토카인에 미치는 영항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대조군은 백서의 기관지 내로 생리식염수를 투여하였고 열처치 대조군은 생리식염수 투여 직후 열처치를 시행하였다. 내독소군은 열처치 없이 내독소를 기관지내로 투여하였다. 열 전처치군은 내독소 투여 18시간 전에 열 전처치를 시행하였고, 열 동시처치 군은 내독소 투여 직후 열처치를 시행하였다. 내독소 투여 후 6시간에 기관지폐포세척을 시행하여 기관지폐포세척액 내의 호중구 백분율을 측정하였고 폐를 적출하여 myeloperoxidase(MPO)의 활성도를 측정하였으며 기관지폐포세척액과 혈청에서 LDH(lactic dehydrogenase), 단백질, IL(interleukin)-$1{\beta}$, TNF(tumor necrosis factor)-${\alpha}$ 및 IL-10를 측정하였다. 또한 각군에서 폐 조직 내 HSP72의 표현정도를 관찰하였다. 결 과: 1) 내독소군, 열 전처치군 및 열 동시처치군 모두에서 기관지폐포세척액 내의 호중구 백분율, 폐조직이 MPO, 혈청 및 기관지폐포세척액내의 $IL-1{\beta}$, $TNF-{\alpha}$ 및 IL-10이 대조군에 비해 증가하였다(각 p<0.05). 2) 열 동시처치군은 폐조직의 MPO와 기관지폐포세척액 단백질의 농도가 내독소군과 차이가 없었고 기관지폐포세척액의 LDH가 내독소군에 비해 증가하였다(p<0.05). 3) 열 동시처치군의 혈청 $TNF-{\alpha}$의 농도는 내독소군과 비교 시 증가하였다(p=0.01). 결 론: 내독소 투여 직후 시행한 열충격은 내독소로 유도되는 폐손상을 감소시키지 못하며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농도를 증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