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나무 가지의 분해율과 분해과정에 따른 영양염류의 변화를 33개월 동안 조사하였다. 33개월 경과 후 가지 의 잔존률은 B₁(직경<1㎝), B₂(1㎝≤직경<2㎝), B₃(3㎝≤직경<4㎝)가 각각 44.5%, 58.5%, 55.3% 이었다. B₁, B₂, B₃의 분해 상수는 각각 0.294/yr, 0.195 /yr, 0.215/yr 이었다. 분해 과정에 따른 질소 함량은 모든 직경급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3개월 경과 후 질소 잔존률은 B₁, B₂, B₃가 각각 101.2%, 91.9%, 104.4% 이었다. 인 함량은 B₁과 B₂에서 분해가 진행됨에 따라 초기 함량보다 증가하였고, 분해 과정중 인의 부동화 기간은 없었으며, 33개월 경과 후 인 잔존률은 B₁, B₂, B₃가 각각 57.2%, 74.4%, 53.9%이었다. 칼륨 함량은 분해가 진행됨에 따라 초기 값보다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33 개월 경과 후 잔존률은 B₁, B₂, B₃가 각각 7.7%, 17.1%, 17.2%로 다른 영양염류에 비해 낮았다. 칼슘 함량은 B₁을 제외하고 분해 기간동안 그 값이 증가하였으며, 33개월 경과 후 잔존률은 B₁, B₂, B₃가 각각 58.5%, 47.8%, 75.2%이었다. 마그네슘은 가지의 직경이 작을수록 초기 함량이 높았으며, 33 개월 경과 후 잔존률은 B₁, B₂, B₃에서 각각 44.3%, 57.9%, 47.7%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