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ultural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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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와 홍대앞 디자인산업 클러스터 비교 연구 - 창조산업클러스터 관점을 중심으로 - (Design Industry Clusters of Euljiro and Hongdae Area in Seoul - A Creative Industry Cluster Perspective)

  • 문희라;서우석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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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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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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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창조산업의 핵심 분야인 디자인산업은 창조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면서 도시의 문화경제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그동안 별다른 학술적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본 논문은 중구 을지로와 마포구 홍대앞 두 지역을 중심으로 창조산업클러스터 형성에 관여하는 지역적 요인을 집적경제, 파생효과, 제도적 환경의 차원에서 파악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서울시사업체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14명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을지로의 디자인산업클러스터는 인쇄업에 대한 의존이 강하여 전통적 의미의 클러스터에 머물러 직접적이고 경제적인 산출 외에 도시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홍대앞 디자인산업클러스터는 대학과 예술시장, 복합 문화소비 공간의 창출, 디자이너의 능동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창조산업클러스터의 특징을 가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경제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비교분석 결과는 창조산업 클러스터의 형성과정에서 지역의 산업적 배경 못지않게 창조적 개인들의 활동과 유입을 자극할 수 있는 대학 등의 환경 요인이 가지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Research on the Impact of Digital Music Products on the Development of Regional Tourism Economy

  • Jun-Shu Liu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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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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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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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문화 산업과 관광 발전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을 조사하기 위한 연구를 제안한다.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 281개 도시의 디지털 음악 상품을 수집, 선별하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잘 알려진 디지털 음악 상품이 국내 관광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국제 관광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또한, 이러한 잘 알려진 디지털 음악 상품은 지역 관광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관광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문화 다양성과 관광 자원이 풍부한 4선 및 5선 도시에서는 잘 알려진 디지털 음악 상품의 홍보 효과가 더욱 중요하다. 전반적으로, 잘 알려진 디지털 음악 상품은 시장 활력을 자극하여 지역 관광 경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디지털 시대 문화와 관광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지역 조화 발전에 유용한 영감을 제공한다.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학문적 지형과 이론적 과제 (The Development of Political Economy of Communication as a Critical Scholarship and Its Theoretical Limitations)

  • 문상현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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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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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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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디어 정치경제학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주류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실증주의와 행태주의적 경향에 반기를 들며 등장한 비판커뮤니케이션 연구전통의 하나이다. 비판커뮤니케이션 연구는 주류 커뮤니케이션 연구가 메시지의 효과에 과도한 관심을 기울인다고 비판하면서, 사회의 권력관계와 지배구조 재생산에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와 제도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에 주목하였다. 특히 미디어 정치경제학은 커뮤니케이션 제도의 소유와 통제, 미디어의 생산, 유통 및 수용과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과 자본주의 재생산 간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통해 권력의 문제를 다루는 데 주력해왔다. 이 글의 목적은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학문적 지형과 이론적 과제를 살펴보는 데 있다. 먼저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학문적 지형에 대한 검토는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학문적 특성, 주요 관심주제, 주요 연구자들, 학문적 허브, 주요 논문, 주요 학술조직과 학회지 등을 살펴보는 것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어서 본 연구는 미디어 정치경제학 내에서 혹은 문화연구 등과의 이론적 논쟁을 통해 제기된 미디어 정치경제학의 이론적 한계들을 간략하게 되짚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당면 과제들을 검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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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산업의 전략적 수용과 안동 문화정체성의 재구성 (The Strategic Adoption of Creative Industry and Its Impact on the Reconstruction of Cultural Identity in Andong Province)

  • 조관연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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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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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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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1997년 국제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한국정부는 미래의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모색하게 되었는데, 이미 경제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영국의 세계도시 전략과 창조산업이 주요한 본보기가 되었다. 한국의 중앙정부는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조산업을 한국의 사회적 환경에 맞도록 변용하였는데 이로부터 문화콘텐츠산업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를 정책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한국의 고유한 문화전통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문화콘텐츠 진흥정책으로 인해 다양한 문화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안동은 재발견되었다. 안동 지방정부와 대학과 유림가문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도층들은 이 진흥정책이 침체된 안동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새로운 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고루한 이미지를 탈피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문화콘텐츠산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진흥하였다. 문화콘텐츠 산업이 주목한 안동의 문화전통은 유교뿐만 아니라 기층문화로 여겨지던 무속이나 불교 등이었다. 이로부터 상대적으로 안동 지역민 사이에는 다양한 문화전통들 중에서 어떤 것을 지역의 진정한 전통문화로 선택할 것인지에 대해 이견이 발생했다. 서로 결이 다른 지역 정체성들이 전략적으로 타협되면서 공존하게 되는데, 이는 문화적 다양성이 관광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되살리는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제한된 자원을 둘러싼 다른 지역들과의 경쟁에서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는데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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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신성장 동력, 문화콘텐츠 정책의 방향 (Policy Vision on the Cultural Contents Industry as a New Growth Power in the 21 Century)

  • 김정훈
    • 한국디지털정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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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디지털정책학회 2007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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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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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find an policy vision and action plans for the growth of the Korean cultural contents industry as a new growth power in the 21th century. For this purpose, I referred to sundry record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industrial situation and the prospects of the cultural contents industry. I also made an analysis on the outcome of the cultural contents policy with the help of the official concerned in the Ministry of Culture and Tourism, which made it possible for me to draw a few urgent problems of Korean cultural contents industry. With these preceding analyses, I proposed the strategy and action plans of the government policy for the Korean cultural contents industry as follows : strengthening the creative power of the cultural contents industry, systemizing the healthy circulation of the cultural contents, and improvement of the cultural welfare on the basis of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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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과 중앙의 공유 거버넌스 - 미국의 지역예술위원회와 문화재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Shared Governance for the Arts and Culture - US Public Arts Agencies and Cultural Foundations)

  • 장웅조;이다현
    • 문화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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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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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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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미국에는 중앙의 주요행정부처에 문화정책 전담기구가 없고, 경제규모나 생활수준으로 비교 가능한 다른 국가들에 비해 문화예술에 대한 정부의 직접지원이 상대적으로 적다. 그럼에도 세계의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예술작품, 예술인, 예술단체를 배출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네트워크 거버넌스 접근과 공유 거버넌스 개념을 중심으로 미국 문화예술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지역과 중앙의 다양한 영리/비영리예술법인, 재단, 위원회, 예술 옹호단체, 문화예술유관협회 등의 능동적인 역할과 상호관계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역의 다양한 층위의 정부유관기관과 문화예술단체들이 이슈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자발적 이합집산을 이루고 보충의 원칙과 동형화를 기반으로 상호간 정책영향을 미치면서, 미국만의 정치 사회적 구조와 환경에 대응하는 독특한 문화정책과 예술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왔음을 확인한다.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 (Value of Cultural Heritage and its Role for the Culture-Creative Industries)

  • 장호수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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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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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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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문화유산은 역사와 전통의 산물이며 위로부터 물려받아 다음 세대로 물려주어야 하는 승계의 대상으로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로 되어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문화유산은 보존을 위한 보존이 아니라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함으로서 보존의 당위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있다. 현대사회는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를 거쳐 감성을 중시하는 경험경제의 시대로 접어 들었고, 창의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정책담론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문화유산의 창의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노력들이 활발히 전개되고 문화유산이 국가 발전 전략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문화유산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문화유산은 특히 지역 특유의 양식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자원으로 가치가 높다. 이 글에서는 문화창의산업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문화창의산업에서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문화유산 창의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문화유산에 담긴 전통적 고유 가치를 원천자원으로 하여 현재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보면서 문화유산 창의생태계를 조성하고 창의지구를 설정하여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문화유산이 적극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다.

The Effect of Digital Cultural Capital and Social Connectedness on the Intention to Participate in Sharing Economy

  • Bok, Mi-Jung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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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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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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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화자본과 사회적 연결감이 공유경제활동 참여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PASW 18.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신뢰도 분석, 빈도분석, T-test, one-way ANOVA, 상관관계분석, 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대학생들의 공유경제활동 참여의도 중 재분배 참여의도와 협력적 생활양식 참여의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둘째, 공유경제활동 참여의도는 성별, 연령, 월평균 용돈, SNS 사용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분배 참여의도는 객체화된 디지털 문화자본, 체화된 디지털 문화자본, 사회적 연결감에 대한 인식이 높을수록 증가하였고, 협력적 생활양식 참여의도와 정보공유 참여의도는 디지털 문화자본이 모두 높을수록 증가하였다. 넷째, 공유경제활동 참여의도와 관련 변수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디지털 문화자본이었다.

베트남 살쾡이 파업의 양상과 원인: 남부 빈즈엉(Binh Duong)을 중심으로 (The Phases and Causes of the Wildcat Strikes in Vietnam: The Case of Binh Duong Province)

  • 채수홍
    • 동남아시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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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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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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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aking the cases of Korean garment factories in Binh Duong area, this study aims to explain the phases and causes of the wildcat strikes that have rapidly expanded recently in Vietnam. For the purpose, this study raises several questions as follows. Why the strikes sometimes increase and decrease other times? Why the factory workers prefer a wildcat strike even though it is politically risky, unproductive, and complicated? By the same token, why the foreign management cannot or will not preemptively preclude the wildcat strikes that are usually predictable and the workers are mostly able to accomplish their demands? While answering these questions, this study explores the economic, political, and socio-cultural conditions of the wildcat strikes respectively. Based on the fieldwork in around 30 Korean owned garment factories and the interview with around 100 Vietnamese factory workers in Binh Duong, this study confirms several findings on the phases and causes of the strikes in the area in specific and in Vietnam in general. First, the annual trends of the wildcat strikes reflect the macroeconomic conditions in which the consumer prices and the labor market in Vietnamese economy and business conditions in the world economy are pivotal. Second, however, the influence of macroeconomic conditions on both the management and the workers in the garment factories are differential, depending on the financial situations of the multinational corporations and the workers' capability of reproducing their household economies. Thirdly, the possibility of the wildcat strike in each factory is relatively independent on the financial conditions of a factory and rather associated with the stable political structure and active political processes within the factory that enable the management and the workers to efficiently communicate each other. Lastly, the necessity of establishing political stability in a factory arises from the distinctive social and cultural characteristics of the multinational corporation in which foreign managers and native workers inevitably live in separate and different socio-cultural worlds.

Cultural Heritage Management and Sustainable Development

  • Cheong, Ki Moon
    • 아태비즈니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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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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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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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A view of cultural heritage as a form of capital considers the long term, dynamic, evolutionary, inter-temporal and inter-generational aspects of cultural heritage. The principles of sustainability provide a basis on the broader issue of culture in economic development. They might be capable of specifying a pattern of development that is "culturally sustainable" in the same way as somewhat similar set of criteria derived for the natural world, the criteria for defining ecologically and environmentally sustainable development. Thus we might accept the principles of material and non-material advancement, intergenerational and intra-generational equity, the maintenance of cultural diversity, the precautionary principle, and the recognition of system interdependence as benchmarks in assessing a cultural development pro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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