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wn Prince Hyom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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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세자 대리청정시기 창경궁 연향공간의 건축변화 연구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Change of Banquet Space in Changgyeonggung during the Reign of Crown Prince Hyomyung)

  • 석진영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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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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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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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e planning acumen led by the crown prince stands out during the banquets that were held continually during the reign of Crown Prince Hyomyung around the late Joseon period from 1827 to 1929. If we examine the changes in banquet space during the period that Crown Prince Hyomyung ruled by proxy, the Jagyeongjeon(慈慶殿) in Changgyeonggung Palace, which was built during the time of King Jeongjo was repaired after the in 1827 during the reign of the crown prince and appeared in its changed form in Muja Jinjakin 1828. It is believed that the Jagyeongjeonwas expanded and repaired during the reign of Crown Prince Hyomyung to conduct banquets for important guests. Jagyeongjeon which was repaired during the crown prince's reign, is a space where banquets were continuously held during the three years that he reigned, and we can see that it is an important space for royalty where the authority of King Sunjo, Queen Sunwon, and Crown Prince Hyomyung was reflected. Yeongyeongdan(演慶堂) was a structure built in 1828, which is after the period when the Jagyeongjeonwas changed in 1827, and it is a space that emerged during the reign of the crown prince. Hwanchwijeong(環翠亭), which was constructed during the time of King Seongjong was changed after 1827 during the reign of Crown Prince Hyomyung and appeared in its changed form in Muja Jinjakin 1828. Hwanchwijeongwas the place where the Crown Prince Hyomyung stayed and planned banquets and it was repaired along with Jagyeongjeonin 1827. During his reign, the political intent of the crown prince was reflected not in superficial political spaces but in spaces where banquets were held and accordingly the main spaces for banquets and their related royal palace locations were changed or newly established. You need to briefly explain what this and Muja Jinjak are. New information is not provided in this paragraph. You have already established why the crown prince renovated the banquets and its significance in the first two paragraphs. You could just add "Jagyeongjeon(慈慶殿), Yeongyeongdan(演慶堂), and Hwanchwijeong(環翠亭) in Changgyeonggung Palace during his reign were changed and renovated during the time when the royal banquets of the 19th century were getting established. It was spaces that reflected the royal family and royal authority" to the end of the second paragraph and it would convey your intended meaning.

연경당 진작(演慶堂進爵)의 관극 체험과 무대미학 (The Significance of Audience's Reception and the Imagination on Transcendental World in Yungyungdang Jinjak(演慶堂進爵))

  • 사진실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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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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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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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순조28년(1828) 순원왕후(純元王后)의 40세 탄신일을 경축하여 거행된 연경당 진작(演慶堂進爵)을 중심으로 관객의 관극 체험을 논의하고 무대미학의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연구의 배경은 공연물로서 연경당 진작의 복원과 무대양식화를 위한 이론적 바탕을 마련하는 데 있다. 논의는 연경당의 공간 배치에 따른 관객의 위치와 시선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연경당 진작의 관객 가운데 임금이나 왕비, 왕세자는 의례의 주체로서 무대 위 작품에 편입되거나 능동적으로 작품을 이끌어가는 특별한 관객에 해당한다. 이들 관객의 위상을 통하여, 엄숙한 의례나 제의의 진정성을 온전하게 수용하면서 공연예술의 감흥과 신명을 향유할 수 있는 관객의 존재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수 있다. 다음으로 정재 작품의 창작 동기와 연출 방식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주어진 상상과 체험의 양상을 분석하였다. 정재 창작을 주도한 효명세자는 장생불사의 신화를 무대 위의 장경(場景)으로 꾸며내는 한편, 중국 역대 임금의 연악(宴樂)을 전거로 삼아 재창조한 장면을 무대 위의 장경으로 형상화하였다. 정재에 구현된 신화 세계의 이미지가 공간적 초월계에 대한 상상과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면 실존했던 과거의 이미지는 시간적 초월계에 대한 상상과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작품에 구현된 극중공간의 특성을 논의하였다. 신화와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열리게 된 극중공간은 관객을 향하여 확장되거나 현실 속의 일상공간과 중첩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장생불사의 신화를 바탕으로 마련된 극중공간은 어좌와 보좌까지 확장되어 임금과 왕비가 신선을 만나는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역대 임금의 연악(宴樂)을 전거로 마련된 극중공간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역사적 풍류 공간이 현실 속의 연경당에 반복되는 체험을 가능하게 하였다. 시공간적 초월계를 '지금 여기'에 중첩함으로써 '상상의 추억'이라는 미학에 도달할 수 있다.

조선시대 궁궐정원의 원형경관 복원을 위한 제안 (A Proposition on Landscape Restoration of Joseon Dynasty's Palace Gardens)

  • 안계복;이원호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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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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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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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궁궐의 원형 복원문제와 관련된 논리적 판단의 준거들을 추출하고, 이를 경복궁과 창덕궁에 적용시켜 봄으로써, 그 효용성을 확인하는데 있다. 또한 궁궐의 원형 복원의 문제점들에 대한 해결 방향을 제안하는데 의의가 있다. 우선 원형을 판단하기 위한 준거로는 "통시성과 공시성, 시원성과 시대성, 불변성과 변형성"의 6 개념을 추출하였다. 현재 경복궁은 1888년을 시대성 기준으로 복원하고 있지만, 1395년의 시원성을 갖는 원형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현재 경복궁의 복원은 건물 위주로 복원하고 있지만, 추후 연구에서는 근대 촬영된 경복궁 사진을 밑바탕으로 경복궁의 원형경관이 복원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창덕궁 존덕정 일원은 약 240년 동안 통시적 불변성을 지닌 원형이 1884년경에 변형된 것이다. 1884년이라는 시대성보다는 통시적 불변성을 더 중요하므로 동궐도의 원형대로 복원되어야 한다. 창덕궁 연경당 일원 원형에 대한 문제는 효명세자의 시원적 원형과 고종 때의 시대적 원형이 동일한 지역에 중복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이므로 복원을 위해서는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옥류천 지역은 1636년(인조 14년)에 시작하여 숙종, 정조를 거치면서 적어도 1884년(고종 21년)까지 약 250년간 불변성(不變性)과 통시성이 돋보이는 원형이다. 1884년 이후 옥류천 지역에 이루어진 변형은 의미를 찾을 수가 없다. 따라서 옥류천 지역의 원형 회복을 위해서는 동궐도를 기준으로 변형된 경관을 복원해야만 한다. 그 밖에 옥류천을 건너는 다리, 샘, 담장, 초가들도 동궐도 기준으로 원형을 복원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