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rossbred wild bo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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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교잡종육, 재래 흑돼지육, 개량종 돼지육의 냉장저장중 품질비교 (Quality Comparison of M. longissimus from Crossbred Wild Boars, Korean Native Black Pigs and Modern Genotype Pigs during Refrigerated Storage)

  • 강선문;이성기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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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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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7-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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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멧돼지 교잡종육과 재래 흑돼지육, 개량종 돼지육의 냉장저장중 품질을 비교하고자 실시하였다. 방목사육된 멧돼지 교잡종(멧돼지 ♂×Duroc ♀, 평균 113kg, 거세돈 1두 및 미경산돈 3두) 4두와 옥내사육된 재래 흑돼지 5두(평균 64kg, 거세돈 5두) 및 개량종 돼지 5두(Landrace×Yorkshire×Duroc, 평균 114kg, 거세돈 5두)를 도축한 다음 등심(M. longssimus) 부위를 2±0.2℃에서 12일 동안 저장하면서 품질분석에 이용하였다. 수분 함량은 멧돼지 교잡종육이 재래 흑돼지육보다 높았으나(p<0.05), 조지방 함량은 낮았다(p<0.05). pH는 멧돼지 교잡종육이 저장기간 동안 개량종 돼지육보다 낮았으며(p<0.05), 그에 따라 낮은 보수력을 보였다(p<0.05). 표면육색은 멧돼지 교잡종육의 L*, a*, b*, C* 값이 저장기간 동안 재래 흑돼지육보다 낮았던 반면(p<0.05), 저장 3, 6일부터는 개량종 돼지육보다 높았다(p<0.05). 지방산 조성은 멧돼지 교잡종육이 타품종 돈육에 비해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고(p<0.05), linoleic acid와 arachidonic acid를 포함한 다가불포화지방산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저장기간 동안 지방산화는 지연되었다. 전자코의 PCA에 의한 향기패턴은 저장 0, 12일에 세 품종의 돈육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제주도 한라산에 서식하는 도입종 야생멧돼지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분석 (A Molecular Genetic Analysis of the Introduced Wild Boar Species (Sus scrofa coreanus) on Mount Halla, Jeju Island, Korea)

  • 한상현;오장근;조인철;고문석;김태욱;장민호;김병수;박수곤;오홍식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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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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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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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제주도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간주되었던 멧돼지들이 최근 한라산 인근지역에서 발견되었다. 본 연구는 분자유전학적 실험기법을 바탕으로 한라산 멧돼지들이 가축돼지들과 이종교배된 것들인지를 조사하였다. 또한 동일 종내에서의 유전적 유연관계와 분자 성판별을 시험하였다. 가축돼지 품종들(Landrace, Large White, Berkshire, Hampshire, Duroc)과의 교배여부는 핵 DNA와 미토콘드리아 DNA에서 4 종류의 분자 표지인자(MC1R, KIT, 조절영역, ND2)를 적용하여 시험하였다. 야생멧돼지 집단의 모든 개체들이 동일한 mtDNA 조절영역 서열을 나타내었고, 그 서열들은 중국 동북부 재래돼지들과 동일하였으나 기존에 보고된 한반도 멧돼지의 서열들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한라산 멧돼지집단이 중국 재래돼지 품종들과 근연이면서, 기존에 연구되지 않았던 유전적 계통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료된다. 분자 성판별 결과 수컷에 비해 암컷이 2 배 이상으로 확인되어, 한라산 야생멧돼지 집단이 팽창하고 있으며, 조절하지 않으면 집단 규모는 극적으로 증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