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oling

검색결과 9,978건 처리시간 0.307초

장기 저장된 쌀의 품질 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Long-term Stored Rice)

  • 한혜민;고봉경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41권11호
    • /
    • pp.1571-1576
    • /
    • 2012
  • 가공용으로 공급되는 국내산 정부미와 수입산 정부미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고 빵이나 국수의 원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제빵 및 제면성을 시험하였다. 두 가지 정부미 모두 가루의 백색도가 낮고 황색도가 증가되어 저장된 쌀의 색의 특성이 관찰되었고 아밀로오스 함량이 13% 이하로 국수나 빵을 만드는데 적합한 고 아밀로오스(22% 이상) 쌀로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였다. 낟알의 경도는 수입산 정부미가 가장 단단하였지만 제분된 가루의 손상 전분 함량과 수분 흡수율은 시료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수입산 정부미의 호화 점도가 높고 국내산 정부미의 호화 점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으나 두 가지 모두 저장되지 않은 가공용 쌀 Goamibyeo에 비하여 높은 점도를 나타내어 일반적인 저장 쌀의 호화 특성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저장기간에 따라서 감소된다고 알려진 breakdown viscosity는 정부미가 오히려 높은데 이는 저장에 따른 효과보다 정부미 자체 전분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예측된다. 두 가지 정부미 모두 빵의 발효와 굽기과정까지는 우수한 제빵성이 관찰되었지만 굽기 후 식히는 과정에서 빵의 모양이 유지되지 못하고 가라앉아서 100% 쌀 빵을 만들기에 부적합하였다. 100% 쌀로 만든 국수의 조리 손실률은 정부미가 Goamibyeo보다 적었지만 국수의 탄성이 적고 신장성이 커서 무른 특성이 나타났다. 따라서 가공용으로 공급되는 국내산 및 수입산 정부미를 빵이나 국수 등의 원료로 이용하려면 밀가루 또는 제면 제빵성이 우수한 곡류를 혼합하여 반죽의 물성을 개량한 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청동잔무늬거울의 복원제작기술과 과학적 분석 (The Restoration Technology and Scientific Analysis of Bronze Mirror with Fine Linear Designs)

  • 윤용현;조남철
    • 보존과학회지
    • /
    • 제28권4호
    • /
    • pp.417-425
    • /
    • 2012
  • 청동기시대 청동잔무늬거울은 당대 최고의 합금, 주조기술과 최고 경지의 수공예 세공기술, 조형 수준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에 시도된 국보 제141호와 제143호 청동잔무늬거울의 복원 제작기술에는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복원된 청동잔무늬거울을 대상으로 주성분분석, 미세조직, X-ray 촬영, SEM-EDS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물사주조법으로 주조한 청동거울은 내부의 공석상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alpha}$ 수지상조직만이 관찰되며, 밀랍주조법의 경우는 ${\alpha}$ 수지상 사이로 공석상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다. 복원 청동거울 분석을 통한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을 상호 비교해 보면 대체로 주물사주조법이 밀랍주조법에 비하여 주조성이 좋고 냉각속도가 늦어 더 선명하고 균일한 청동거울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이 밀랍주조법과 주물사주조법으로 주조한 청동거울은 서로 큰 차이가 있음을 복원한 청동거울들과 미세조직 분석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연구가 계속적으로 진행되어 고대 청동거울들의 제작기법을 다양한 방법으로 규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개 정자의 동결융해 후 생존성 및 첨체의 변화 (Viability and Acrosomal Status Changes Following Post-thawing Canine Spermatozoa)

  • 이영락;이성림;강태영;최상용
    • 한국수정란이식학회지
    • /
    • 제18권1호
    • /
    • pp.51-59
    • /
    • 2003
  • 본 실험은 개의 인공수정에 사용할 정자의 보존에 있어서, 개 정액 동결시 동결속도와 응해온도에 따른 정자의 생존율, 운동성 그리고 intact acrosome의 비율을 조사하였던 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본 실험에서 실험견의 사출된 평균 신선정액의 농도는 3.44$\times$$10^{8}$ /ml로 정상범위에 들었으며, 정자의 형태학적 판정에서 정상적인 정자의 농도는 평균 59.45$\pm$3.45%로 상대적인 기형율은 약 30~40% 정도 나타났으며, 이는 정상적인 상태의 개 정액이라 할 수 있다. 2 개 정액의 동결속도는 동결하는 높이가 6, 10 및 17 cm 일 때 각각 최저온도는 -11$0^{\circ}C$, 7$0^{\circ}C$, -35$^{\circ}C$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때 최저온도로 감소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각각 6분, 8분 20초 그리고 12분 50초로 결과적으로 분당 동결속도는 각각 19$^{\circ}C$/min, 8.9$^{\circ}C$/min 그리고 3$^{\circ}C$/min로 나타났다. 3. 정액을 동결속도와 융해온도에 따른 정자의 생존율, 운동성 그리고 intact acrosome의 비율은 동결속도가 3$^{\circ}C$/min일 때 가장 높았으며, 융해 온도는 37$^{\circ}C$일 때 효율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 동결의 방법에 있어서는 액체질소의 표면으로부터 17 cm 높이에서 동결하는 분당 -3$^{\circ}C$의 동결속도에서 동결하여 37$^{\circ}C$에서 2분간 융해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으며, 생존성과 운동성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첨체의 intact한 비율은 저조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하천수 플룸 퍼짐의 동력학적 연구 (Dynamics of the River Plume)

  • 유홍선;이준;신장룡
    • 한국해안해양공학회지
    • /
    • 제6권4호
    • /
    • pp.413-420
    • /
    • 1994
  • 하천수 플룸(plume)의 퍼짐을 다루는 역학은 플룸의 경계면이 시간과 공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자유경계조건의 문제(free boundary problem)로 다루어야 하는 대단히 복잡한 비선형 문제이다. 더욱이 플룸경계를 통한 주변수의 혼합까지 고려할 경우 그 복잡성은 한층 더해진다. 이러한 비선형성과 복잡성을 피하는 기법의 하나가 적분해석법인 바, 본 논문에서는 하천수 플룸의 흐름축에 수직한 횡방향 및 수심방향에 대하여 기본방정식들을 적분함으로 3차원 문제를 1차원 문제로 치환하는 적분해석법을 사용하였다. 다만 이 일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유동변수들(유속, 밀도 등)의 횡방향 및 수심방향의 분포함수가 알려져 있음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유속의 축방향성분 및 플룸과 주변수 간의 밀도차가 상기 두 방향에 대해서 가우스(Gauss)분포를 갖는다는 잘 검증된 가정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이 가정에서 플룸의 횡방향 유속을 도출해낸 본 연구자들의 기발표된 논문의 결과도 활용하였다. 결과로 얻어진 연행(entrainment)효과까지 포함한 방정식들을 Runge-Kutta 수치해석법을 사용하여 풀었다. 그리하여 하천수 풀룸의 3차원적 해석을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수치해석기법을 얻어냈다.

  • PDF

한국 금-은광화작용과 천열수 광상의 성인모델: 탐사에의 적용

  • 최선규;박상준;김창성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2002년도 추계 공동 심포지엄 논문집
    • /
    • pp.119-136
    • /
    • 2002
  • Contrasts in the style of the gold-silver mineralization in geologic and tectonic settings in Korea, together with radiometric age data, reflect the genetically different nature of hydrothermal activities, coinciding with the emplacement age and depth of Mesozoic magmatic activities. It represents a clear distinction between the plutonic settings of the Jurassic Daebo orogeny and the subvolcanic environments of the Cretaceous Bulgugsa igneous activities. Dunng the Daebo igneous activities (c.a. 200~150 (\ulcorner) Ma) coincident with orogenic time, gold mineralization took place between c.a. 195 and 135 (127 \ulcorner) Ma. The Jurassic Au deposits commonly show several characteristics; prominent association with pegmatites, low Ag/Au ratios In the ore-concentrating parts, massive vein morphology and a distinctively simple mineralogy including Fe-rich sphalerite, galena, chalcopyrite, arsenopyrite, Au-rich electrum, pyrrhotite and/or pyrite. During the Bulgugsa igneous activities (110~50 Ma), the precious-metal deposits are generally characterized by such features as complex vein morphology, medium to high Ag/Au ratios in the ore concentrates, and diversity of ore minerals including base-metal sulfides, pyrite, arsenopyrite, Ag-rich eletrum and native silver with Ag sulfides, Ag-Sb-As sulfosalts and he tellurides. Vein morphology, mineralogical, fluid inclusion and stable isotope results indicate the diverse genetic natures of hydrothermal systems in Korea. The Jurassic Au-dominant deposits (orogenic type) were formed at the relatively high temperature (about 300$^{\circ}$ to 45$0^{\circ}C$) and deep-crustal level (4.0$\pm$1.5 kb) from the hydrothermal fluids containing more amounts of magmatic waters ($\delta$$^{18}$ $O_{H2O}$; 5~10$\textperthousand$). It can be explained by the dominant ore-depositing mechanisms as $CO_2$ boiling and sulfidation, suggestive of hypo- to mesothermal environments. In contrast, the Cretaceous Au-dominant (l13~68 Ma), Au-Ag (108~47 Ma) and AE-dominant (103~45 Ma) deposits, which correspond to volcanic-plutonic-related type, occurred at relatively low temperature (about 200$^{\circ}$ to 35$0^{\circ}C$) and shallow-crustal level (1.0$\pm$0.5 kb) from the ore-forming fluids containing more amounts of less-evolved meteonc waters ($\delta$$^{18}$ $O_{H2O}$;-10~5$\textperthousand$). These characteristics of the Cretaceous precious-metal deposits can be attributed to the complekities in the ore-precipitating mechanisms (mixing, boiling, cooling), suggestive of epi- to mesothermal environments. Therefore, the differences of the emplacement depth between the Daebo and the Bulgugsa igneous activities directly influence the unique temporal and spatial association of the deposit styles.les.

  • PDF

중국 호남성 당관포 광산의 연-아연-주석-은 광화작용: 유체포유물 및 황동위원소 연구 (Lead-Zinc-Tin-Silver Mineralization of Tangguanpu Mine, Hunan Province, China: Fluid Inclusion and Sulfur Isotope Studies)

  • 허철호;윤성택;소칠섭
    • 자원환경지질
    • /
    • 제34권2호
    • /
    • pp.157-166
    • /
    • 2001
  • 중국 남부 호남성에는 수많은 천금속을 배태하고 있는 열수맥 광상이 산출하고 있다. 당관포 연-아연-주석-은 광산은 이들 중에서 대표적인 광산이다. 연-아연-주석-은 광화작용은 고생대 변성퇴적암의 단층열극을 충전하는 괴상 단성맥내에 배태되어 있다. 당관포 연-아연 광성에는 섬아연석, 황동석, 방연석, 황철석, 유비철석, 자류철석이 배태되어 있으며, 소량의 함주석 및 안티모니 황화광물(황석석, 테알라이트, 보우란제라이트, 사면동석)도 산출된다. 황석석과 섬아연석의 철-아연 분배작용에 근거하여, 본 광물조합의 형성온도를 계산하면 300。~33$0^{\circ}C$이며, 석영내 유체포유물의 균질화 온도(207$^{\circ}$~358$^{\circ}C$)중 최상부와 일치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유체포유물 자료에 의하면, 연-아연-주석-은 광화작용은 207。~358$^{\circ}C$의 균질화 온도와 비교적 낮은 염농도(11.2~7.3 wt.% eq. NaCl)를 지닌 $H_{2}O$-NaCl계 유체로부터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균질화 온도와 염농도 관계에 의하면, 초기 비등 후에 냉각 및 희석작용이 발생했음을 시사한다. 초기 비등의 증거는 180 bar정도의 유체 포획압력을 지시한다. -5.0~1.1$\textperthousand$${\delta}^{34}S{{\Sigma}S}$ 값은 당관포 함연-아연-주석-은 열수유체의 황이 화성기원임을 지시한다.

  • PDF

한반도(韓半島) 무주(茂朱)-영암(靈岩)지역 백악기(白堊紀) 천열수(淺熱水) 금(金)-은(銀) 광화작용(鑛化作用) 연구(설천(雪川)지역 광화대(鑛化帶)) (Cretaceous Epithermal Au-Ag Mineralization in the Muju-Yeongam District (Sulcheon Mineralized Area), Republic of Korea)

  • 소칠섭;윤성택;최상훈;김세현;김문영
    • 자원환경지질
    • /
    • 제25권2호
    • /
    • pp.115-131
    • /
    • 1992
  • 설천(雪川)지역 광화대내 월성(月城) 및 삼창(三倉)광산의 천열수성(淺熱水性) 금(金)-은(銀) 맥상(脈狀) 광화작용은 선캠브리아기 편마암류(片麻岩類)와 백악기(白堊紀)(102 Ma) 반상(班狀) 화강암 내에 발달하는 단층열극을 충진 배태한다. 광화작용은 구조적으로 크게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그 시기는 후기 백악기(白堊紀)(90.5 Ma)이다. 유체포유물(流體包有物) 및 광물학적 연구에 의하면, 광화 I기 중 석영-황화광물-에렉트럼-휘은석의 침전은 약 400~700 m의 천심(淺深)에서 0.2~6.6 wt. % NaCl 상당염농도(相當鹽濃度)의 유체로부터 초기 약 $340^{\circ}C$로부터 후기 약 $140^{\circ}C$에 이르는 비교적 넓은 온도 범위에서 진행되었다. 유체(流體)-유체(流體) 혼합에 대한 통계학적 모델 평가에 의하면, 심부원(深部源) 열수 유체와 천부(淺部) 순환 천수(天水) 사이의 혼합비는 광화작용의 진행과 더불어 점차 감소하였음을 지시한다. 금-은 광물의 침전은 순환 천수의 혼입에 따른 광화유체의 냉각 작용에 기인, $230{\pm}40^{\circ}C$의 좁은 온도 범위에서 진행되었다. 산소 및 수소 안정동위원소(安定同位元素) 분석연구에 의하면, 광화 유체는 일차적으로 순환 천수로부터 기원하였고, 그 동위원소 조성은 동위원소적으로 진화하지 않은 순환천수의 값에 매우 근접하였음을 나타낸다.

  • PDF

함안지역 함 동 광화작용의 지화학적 환경 (Geochemical Environments of Copper-bearing Ore Mineralization in the Haman Mineralized Area)

  • 최상훈
    • 자원환경지질
    • /
    • 제42권1호
    • /
    • pp.1-8
    • /
    • 2009
  • 함안광화대는 한반도 남동부 백악기 경상퇴적분지 내에 위치한다. 함안광화대에는 함동 다금속 열수 맥상 광화작용이 진행되어, 함동광물을 포함한 황화광물들과 철산화광물 및 황염광물 등이 열극을 충진하여 발달한 전기석, 석영 및 탄산염광물 맥 내에 산출한다. 본 광화대 내에는 군북, 제일군북 및 함안 광상 등이 분포한다. 광화대의 광화작용은 함철 및 함동 광화작용이 주로 진행된 광화 I 기와 주된 동광화작용이 진행되어 황화광물과 황염광물이 산출하는 광화 II 기 및 금속광물의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은 방해석맥으로 이루어진 광화 III 기로 구분된다. 광물공생관계와 광물의 지화학적 조성특성 등이 고려된 열역학적 연구결과 주된 함동광물인 황동석의 침전은 약 $350^{\circ}C$ 에서 시작되어 약 $250^{\circ}C$ 까지 진행되었다. 동은 주로 염화복합체로 이동되었으며, 상기 온도의 냉각과정에 수반된 지화학적 환경요인 ($fs_2$, $fo_2$, pH 등)들의 변화에 의한 함동 염화복합체의 용해도 감소에 의하여 침전되었다.

개선된 전열증기화 속빈음극관 글로우 방전셀의 기초연구 및 개발 (The Fundamental Studies and Development of Modified Electrothermal Vaporization Hollow Cathode Glow Discharge Cell)

  • 이성훈;조원보;정종필;최우창;김규환;우정수;이장수;강동현;이상천
    • 분석과학
    • /
    • 제15권6호
    • /
    • pp.514-520
    • /
    • 2002
  • 효율적인 시료의 분석을 위하여 개선된 전열증기화 속빈음극관 글로우 방전 우너자방출분광 장치를 제작하여 그에 대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시스템은 개선된 속빈음극관 글로우 방잔에 개선된 전열증기화법을 이용한 샘플주입방법을 응용하였으며, ${\mu}{\ell}$단위의 적은 양으로도 분석가능하도록 순수한 텅스템 재질로 된 나선형 코일을 제작하여 증기화 효율을 최대한 높일수 있도록 하여 글로우 방전으로 최대한 많은 양이 주입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최적화된 분석조건을 위한 방전조건으로 시료운반기체 사용량과 방전 전력을 측정하였으며, 그 전에 글로우 방전셀의 냉각장치 및 내부의 구조적인 문제 여부에 따른 방출세기에 미치는 영향과 측정 정밀도를 관찰하였다. 방출되어 발생된 빛은 광전송용 광파이버에 의하여 효율적으로 검출기에 운반되도록 구성 제작하였으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에 의한 직선성을 관찰하였다.

붕소함유 염수와 간수로부터 고순도 calcium borate를 합성하는 반응에 황산이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ulfuric Acid on the Synthesis of Highly Pure Calcium Borate in the Boron-Containing Brine and Bittern)

  • 서효진;김명진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 /
    • 제39권6호
    • /
    • pp.523-528
    • /
    • 2015
  • 본 연구에서는 붕소함유 인공염수(간수)를 수산화칼슘으로 포화시켜 calcium borate를 합성하는 반응에서, 첨가하는 황산이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다양한 조건(반응온도, 반응시간, 가열반응 후 방랭온도)에서 calcium borate 합성을 시도하였고, 각 조건에서 황산 첨가유무에 따른 calcium borate의 회수율과 순도 변화를 알아보았다. XRD 분석을 통해 황산의 첨가유무에 상관없이 calcium borate($Ca_2B_2O_5{\cdot}H_2O$)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하였고, 황산을 첨가하면 부산물로 황산칼슘(($CaSO_4{\cdot}0.5H_2O$) 이 생성되었다. 황산을 첨가하지 않았을 때, 실험한 모든 반응온도와 반응시간 조건에서 calcium borate의 회수율과 순도가 황산을 첨가했을 때보다 더 높았다. 황산을 첨가하면 수산화칼슘의 용해도는 높아지지만, 부산물로 생성되는 황산칼슘이 calcium borate의 생성을 방해하여 그 회수율과 순도가 낮아진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붕소함유(500 mg-B/L) 인공염수(간수)에 황산을 첨가하지 않고 수산화칼슘으로 포화시켜서 $80-105^{\circ}C$에서 10분 이내로 가열하여 calcium borate를 합성하였고, 그 회수율과 순도는 각각 최대 80 %, 96 %로 매우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