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쟁이 (Gerris paludum insuralis)성체의 호흡률을 $25^\\circ C, 30^\\circ C, 35^\\circ C$ 및 $40^\\circ C$에서 암, 수별로 각각 1시간동안 매 5분간격으로 산소소비율을 측정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30^\\circ C$에서는 시간경과에 따른 산소소비량의 변화가 다른 온도군에 비해 매우 적었으며, 첫 5분간과 마지막 5분간의 양이 거의 비슷하여 생활적온으로 판단되며, 그 외의 온도에서는 시간경과에 따라 단위시간당 산소소비량은 주기적인 감소상을 나타내었다. (2) 산소소비율은 대체로 수컷이 암컷보다 많았다. (3) 산소소비량은 $25^\\circ C, 30^\\circ C, 35^\\circ C$ 및 $40^\\circ C$에서 각각 0.42, 0.49, 0.79 및 1.11 $\\mu$l/mg/hr로서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4) $Q_10$은 수컷에서는 $25^\\circ C \\sim 35^\\circ C$의 온도간격에서 높았고, 암컷은 $30^\\circ C \\sim 40^\\circ C$의 온도간격에서 높았다. 평균 $Q_10$은 2.12였다. (5) 생체량 10 mg, 건조중량 5 mg이상에서는 체중이 높을수록 산소소비량은 감소하였다. (6) 호흡정지고온과 호흡정지저온은 각각 $48.31^\\circ C$와 $17.68^\\circ C$였다. (7) $30^\\circ C$를 제외한 세 온도군에서 호흡이 정지되는 시간은 약 110분 후로 추정되었다.
가스리프트(gas lift) 설계 영향인자인 오일 조성과 주입가스 조성에 따라 해저 오일 저류층(offshore oil reservoir) 내 가스리프트 최적 설계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해 오일의 API 비중에 따라 구축된 저류층 모델을 이용하여 생산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저류층의 지속적인 생산성 감소 시, 가스리프트 적용에 의한 오일 생산증진효과가 크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생산정 모델을 이용하여 가스리프트 반응곡선을 분석한 결과, 오일의 API 비중이 감소하고 주입가스의 비중이 증가할수록 생산량 증진에 필요한 주입 가스량이 높게 산출되었다. 다중밸브를 이용하여 가스리프트 최적 설계를 수행하였으며, 단일밸브 설계와 비교했을 때 가스 주입심도 감소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주입압력으로도 가스리프트 공법 운영이 가능하였다. 저류층 모델과 생산정 모델을 연계하여 가스리프트 적용에 따른 오일 생산증진을 분석한 결과, API 비중이 낮은 중질유 저류층에 천연가스를 주입했을 때 가스리프트에 의한 생산효율이 극대화될 수 있다.
목적 : 암환자에게 있어 통증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현재의 통증 치료 방법 즉, 적절한 약물 치료 방사선, 마취, 신경차단 등의 방법으로 97%정도가 통증 조절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국내외 문헌에서는 암환자의 $60{\sim}70%$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의료진 측면에서 적절한 통증 치료의 장애가 되는 요인을 찾고, 진통제 및 암환자의 통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초 조사를 마련하고자 한다. 방법 : 1998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달 동안 서울 시내에 있는 네개의 종합병원 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관한 도구를 수정한 32개 문항의 설문지를 통해 조사하였다. 설문의 내용은 통증 사정이 6문항, 진통제 투약이 5문항, 진통제 약물 작용이 8문항, 진통제 분류가 11문항, 그리고 진통제 투약 태도 2문항으로 이루어졌다. 결과 : 의사가 99명, 간호사가 152명이 참여하였으며, 전체 정답율은 의사가 71.6%, 간호사가 70.3%였다. 그러나, 그 중 진통제 분류에서는 80% 이상의 정답율을 보였으나 나머지에서는 대부분 $50{\sim}60%$정도의 정답율을 보이면서 통증 관리에 대한 낮은 지식 정도를 보여 주었다. 통증 사정에서는 간호사의 지식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진통제의 약리작용과 진통제 분류에서는 의사의 지식이 유의하게 높았다. 그러나, 전체 통증 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있어 의사 평균이 21.40이었으며, 간호사의 평균은 20.87로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암환자 통증 관리에 대해 의료진의 지식 정도이 부족함이 나타났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안으로 의사와 간호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데 일시적이고 일회적인 교육보다는 지속적이고 장기적이고 자동적으로 운영되는 체계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2층 누수대수층-하천 시스템에 관한 Hunt (2009)의 해석해를 이용하여 천부대수층 지하수 양수가 하천수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대수층 및 하상의 수리특성 조건에 따라 총 2,187가지 경우의 수에 대해서 양수량 대비 하천수 감소량을 산정한 결과 하천고갈인자가 1,000-10,000 보다 큰 경우에 비교적 작은 값을 나타내었으며, 하천바닥층 수리전도도보다는 1, 2층간 반대수층의 수리전도도 크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Hunt (1999)의 해석해로 산정한 하천수 감소비에 비해 최대 0.3을 넘는 차이가 발생하는 등 1층의 하천고갈인자가 큰 경우에는 2층의 수리특성치에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실제로 충주시에 위치한 임의의 천부지하수 관정에 적용하여 양수 경과시간에 따른 하천수 감소비를 산정한 결과 수일 내로 0.8을 초과하여 하천수에 미치는 영향이 단기간에 크게 발생하였으며, 또한 누수계수가 작고 천부대수층의 수리확산계수가 큰 지역에서는 하천-관정 이격거리가 하천수 감소량 크기를 결정하는데 지배적인 인자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환경부 산하 물관리 기관들은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양질의 기초 자료를 생산 및 축적하고 있다. 하지만 농경지를 많이 포함한 유역에서는 농업용수의 취수와 배수 등 인공적인 물의 순환 과정이 정량적으로 조사되지 못하고 있어 하천 수량의 통합적인 관리가 부진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용수를 목적으로 하천변에서 취수되는 유량의 조사를 위해 사용되는 간접 유량 계측방법 중 가동시간에 따른 전력량법(가동시간법)을 적용 및 개선하여 저비용으로 높은 신뢰도의 결과자료를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가동시간법은 실시간 전력량 자료의 확보가 어려운 소규모 양수장에 적용하기 적합하다. 실측 유량과의 상관성 분석을 통해 자료의 신뢰성을 검증한 결과, 양수장의 흡입구가 연결된 하천의 수위를 반영하여 가동시간법으로 산정한 유량은 실측 유량과 상당히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최초 설비 설치시에 대한 투자 비용을 직접 유량 계측방법들과의 비교를 통해 저비용으로 양질의 유량자료를 생성하여 높은 효율성을 가지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가동시간법을 하천변에 위치한 크고 작은 양수장에 적용하여 유량 자료를 확보한다면, 보다 정량적이고 통합적인 하천수 관리의 시행에 있어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학부속 한방병원의 수익변화를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한방병원 경영자 및 관계자들에게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2008년과 2010년을 비교한 결과, 조사대상 한방병원의 총자산 감소, 부채증가 그리고 총의료수익 감소와 지속적인 병원적자 등을 알 수 있었으며, 자기자본비율이 높고 차입금의존도가 낮아 전체적으로 경영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일부 병원은 심각한 경영난을 겪었으며 이를 일시적으로 극복하기 위하여 단기차입금에 의존하고 있음이 파악되었다. 총자본수익률과 고유목적사업적립금 및 전출금 등이 고려된 총자본의료이익률은 시중금리 수준이었으나 병원간 편차가 심하며 3년 연속 (-)인 병원이 6개, 매출액의료이익률이 (-)인 병원도 10개로 나타나 수익성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대학부속 한방병원 중 총자본과 자기자본이 감소한 병원이 늘어났고 병원 간에도 큰 차이가 있었다. 병원의 자기자본이 감소한 것은 한방병원의 성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총자본회전수는 우리나라 한방병원과 3차 의료기관 보다도 낮아 대학부속 한방병원의 활동성이 떨어짐을 보였다. 자기자본회전수는 총자본회전수보다 높았고, 타인자본 비율은 높지 않았으나 병원 간 편차가 컸다.
경북 지역 농업기후 지대를 미질 및 식미치를 근거로 하여 다시 세분화된 지대를 설정하고자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간 경북 전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 중 중만생종인 일품벼, 주남벼, 남평벼, 중생종인 화영벼, 조생종인 오대벼를 재배하고 있는 논 513개소의 쌀을 수집하여 분석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지대별 식미치의 평균은 동해안 남부지대가 67.6로 다른 지대에 비해 약간 낮았으며, 완전미 비율은 동해안 남부지대 및 동해안 중부지대가 각각 $87.3\%,\;88.2\%$로 낮았으며 변이계수도 각각 $8.2\~8.3\%$로 높았다. 단백질 함량은 동해안 중부지대가 $8.0\%$로 다른 지대에 비해 약간 높았고, 변이계수도 $8.8\%$ 높았다. 2. 특정지역을 세분하여 쌀 품질을 조사해보면 전체 평균의 변이계수보다 높게 나타나는 지역과 낮게 나타나는 지역으로 뚜렷하게 구분된다. 변이 계수가 크다는 것은 특정 지역 내에서도 쌀 품질의 세분화된 지역간 차이가 심하므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세분화된 벼 재배 구역 설정하여 적지적작의 정밀농업이 필요하였다. 3. 식미치를 근거로 세분화된 지대의 쌀 품질 요인에 대한 연차 간 변이계수는 기존 농업기후지대의 변이계수보다 상당히 낮아져, 세분화된 지대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정 지역의 정밀 기술 개발 및 보급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The whole plant of crop maize was chopped and ensiled in airtight 1-L capacity glass jars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residual sugar on anaerobic yeast growth and on the fermentation of lactic acid by L. buchneri in whole crop maize silage. There were a total of six treatments used in this experiment as follow: added 25 g de-mineralised water per kg chopped maize serving as control (con), 37.5 g glucose solution containing 12.5 g glucose ($g_1$), 75 g glucose solution containing 25 g glucose ($g_2$), 25 g L. buchneri suspension intended for $10^6$ cfu $g^{-1}$ (L.b.), $g_1+L.b.$ and $g_2+L.b.$ All silos were stored in the dark at $20^{\circ}C$ until end of experiment. Jars were opened on duplicates at day 2, 7, 14, 28, 56 or triplicates at day 91 after ensiling for measuring the pH, microbiological enumeration and fermentative products. Results indicated that acidification rates for all silages were very fast, no difference occurred among treatments before day 28. After day 28 the pH values for silages inoculated by L. buchneri. with or without sugar tended to increase especially for treated only with L. buchneri, resulting in higher (p<0.01) finial pH than uninoculated silages. Compared with control silage, the added sugar significantly (p<0.01) increased dry matter (DM) loss, L. buchneri enhanced (p<0.01) DM loss further at different sugar existence. Silages inoculated by L. buchneri only or in combination with sugar addition contained less (p<0.01) lactic acid than the correspondent silages without inoculation with L. buchneri. In comparison with control, ethanol production is about 3 or 6 fold higher due to addition 12.5 or 25 g glucose per kg chopped maize at ensiling. The added sugar resulted in less acetic acid concentration (p<0.01) than control, but inoculation with L. buchneri increased (p<0.01) acetic acid than correspondent uninoculated silages at different sugar levels. No butyric acid and propionic acid were found in uninoculted silages, silages inoculated with L. buchneri. produced more propionic acid, 1-propanol and butyric acid. Lactobacilli counts were not influenced by added sugar, but increased (p<0.01) with inoculation of L. buchneri. The added sugar increased significantly (p<0.01) the yeast count, whereas L. buchneri showed the contrary effect. No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aerobic stability among all treatments. In conclusions, 1) the added sugars encourage the growth of yeast and yeasts convert extra sugar into ethanol in maize silages. 2) The added sugars and L. buchneri do not influence the aerobic stability of silages stored in anaerobic silos.
바이오 디젤용 원료작물인 카멜리나를 중국 지역에서 대량 상용재배 하기 위해서 길림성 연길 지역에서 재식 밀도, 비료 시비, 파종 시기 등이 종자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였다. 재식 밀도와 증수량의 상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단위면적당 다른 두 가지의 파종량을 적용했다. 0.1 ha 당 카멜리나 종자 0.23 kg을 파종한 시험구가 0.56 kg을 파종한 시험구보다 60.6 g이 증대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비료 시비량과 증수량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0.1ha당 질소 1.97 kg과 인 12.3 kg을 시용한 시험구, 질소 2.8 kg과 인 17.5 kg을 시용한 시험구, 그리고 무시비구를 이용해서 증수량을 분석한 결과 재배지역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보였다. 다른 실험 결과와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시비량에도 증수량이 포화되는 결과를 보이는 것으로 봐서 시험구 포장 자체가 상당한 양의 비료 성분을 포함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통상적인 농경지 재배에서는 추가적인 시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파종 시기에 따른 종자수확량은 동일한 생육 기간을 거치더라도 5월 4일에 파종을 한 후 수확을 하는 것이 5월 29일 파종한 것보다 높은 생산량을 보였다. 이 결과는 빠른 파종 시기가 종자 생산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최대한 파종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종자의 생산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 된다.
차선의 밝기를 나타내는 반사성능은 교통량, 도색 후 경과시간, 차선재료, 색상 등에 따라 지역별로 차이가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조사된 차선 성능의 자료를 바탕으로 교통량과 차선의 공용수명을 독립변수로 하고 차선의 성능을 종속변수로 하는 회귀식을 산정하였다. 전국의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모바일 차선반사 성능 차량을 사용하여 $2005{\sim}2006$년의 2년동안 3개월 간격으로 차선의 성능을 추적 조사하였다. 축적된 DB에는 차선의 성능뿐 아니라 차선의 재료, 색상, 기하구조, 교통량, 도색시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추적 조사된 차선성능을 기초로하여 다양한 환경에서의 차선재료의 성능을 비교 분석하여 여러 인자에 의한 차선성능 곡선을 도출하였다. 차선성능 곡선을 통해 지역별 교통량과 도색 이후의 시간의 경과에 따른 차선의 성능을 예측할 수 있었다. 선형함수, 로그함수, 지수함수, 음지수함수 등을 이용하여 차선의 성능을 나타내는 회귀식과 변동을 추정한 후, 결정계수가 가장 높고, 현장측정치와 가장 유사한 모형을 차선의 성능 예측모형으로 결정하였다. 현장조사 결과와의 검증결과, 차선성능 예측 모델은 90% 신뢰도에서 유의함을 볼 수 있었고, 특히 누적 교통량의 증가에 따라 현장 데이터와 높은 연관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본 방법론에 의한 차선수명 예측 모델을 통해 차선의 공용수명과 잔존수명을 예측하여 도색시기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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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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