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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의 언론사상 연구 (Jang Jun-Ha's Journalism Thought)

  • 김영희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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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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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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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한국 현대 언론사상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로, 1950~1960년대 월간 잡지 "사상계"를 발행하여 잡지 저널리즘의 영향력을 당시 주요 신문 못지않게 키운 잡지언론인 장준하의 언론사상을 고찰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이를 위해 장준하의 언론에 대한 인식이 어떤 과정으로 형성되었으며, 그의 언론사상의 주요 논리와 의미는 무엇인지 고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준하 언론사상의 성격과 관련되는 문제들을 검토했다. 연구 결과 "사상계" 창간 당시부터 일관되게 나타나는 장준하의 언론사상의 토대는 지식청년층을 계몽하려는 민족주의적 계몽언론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1950년대 말부터 일종의 해설저널리즘 또는 방향제시 저널리즘의 성격도 보였다. 1962년이후 "사상계"에 대한 정치적 탄압이 심해지면서, 그의 언론사상은 일종의 주창 저널리즘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났다고 평가된다. 장준하의 언론사상은 당시 한국 언론계와 학계에서 새롭게 인식되던 구미의 언론개념과 이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사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그의 주장과 논리는 언제나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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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운영구조의 유형화 (Characteristics and Types of Social Impact Bond)

  • 노혜진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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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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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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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전세계 42개 SIB 사업의 운영구조를 검토하고, 주요 단계별 핵심기준을 중심으로 유형화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SIB의 향후 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SIB의 기획은 중앙정부의 부처가 기획한 경우가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투자자 구성은 2-3개 조직이 공동투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 이 때 사회적금융조직이 투자자로 포함된 경우가 54.8%로 가장 많았지만, 민간 투자은행이나 고액 투자자가 참여하는 경우도 33.3%로 나타났다. 둘째, 서비스의 제공은 단일조직에서 수행하는 경우가 전체 분석사례 중 73.8%였고,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서 74%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다. 셋째, 성과평가는 특정기준에 도달할 경우 성과를 지급하는 방식인 '성과표' 방식이 전체 사례 중 64.3%로 가장 많았지만, 유사한 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성과를 평가하는 경우도 23.8%나 존재했다. 넷째, 유형화 분석 결과 세 개의 유형이 도출되었다. 첫번째로 도출된 유형은 '중앙정부-사회적 금융 결합형'으로서 중앙정부가 기획하고 사회적 금융조직이 주요한 투자자가 되면서 성과표를 중심으로 성과급을 지급하는 형태이다. 두 번째로 도출된 유형은 '복합참여형'으로서, SIB의 단계별로 참여하는 주체들이 가장 다양할 뿐만 아니라, 성과평가 과정에서도 가장 체계적인 절차를 보여주고 있다. 서비스는 주로 단일 기관에서 제공되고 있지만, 비교집단을 통한 유사실험설계를 활용한 성과평가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 유형은 '서비스기관 다수형'으로서, 유형의 고유한 특이점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복수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SIB에 대한 통계적 유형화를 처음으로 시도한 본 연구는 운영구조에 대한 개괄적 설명이나 단순나열식 비교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SIB 관련 연구를 보다 체계화시켰다는 의의가 있다. 또한, SIB를 기획하는데 있어 주요 단계별 고려해야 하는 이슈 및 쟁점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였으며, 지방정부나 민간조직이 SIB를 기획하는 경우에는 투자자 구성이나 참여하는 주체의 만족을 위하여 성과평가 및 관리와 관련된 방안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임을 제안하였다. 뿐만 아니라 본 연구는 SIB의 등장 배경인 다양한 주체간 협치와 네트워크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기획자나 투자자 구성이 보다 확대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유럽연합과 OECD의 기업가정신교육 비교를 통한 한국 기업가정신교육의 주관적 인식 유형 연구 - Q방법론을 사용하여 - (Subjective Recognition Type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 Korea: Comparison to the European Union and OECD - Using Q methodology -)

  • 도혜원;김경환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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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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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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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업가정신을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세계적 추세와 달리 대한민국에서는 기업가정신을 협의의 개념인 창업, 또는 스타트업과 동일시하여 교육하는 방식의 문제점에 대해 고찰하였다.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하여 유럽과 OECD등 해외 사례를 기초하여 기업가정신을 사고방식 및 행동양식의 관점에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도출해내고, 한국 내 기업가정신 교육을 수행하는 중심 교육기관의 교육 담당자, 피교육자를 대상으로 창업과 분리된 개념의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한 필요성 인지도, 불요 시 사유, 기업가정신 교육이 활성화되기 어려운 부분 등 국내의 기업가정신 교육의 문제점에 대하여 Q 방법론을 사용하여 다양한 인식 유형을 도출해 내고,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접근하였다. 결론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교육의 차별성에 대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유형은 총 4가지로 도출되었으며, 3개의 유형이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교육의 구분 실행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였으며 이 중 상위 다수를 차지하는 2개의 유형은 기업가정신 교육이 개별적으로 실행될 필요가 있다고 강하게 지지하였다. 이에 대하여 정책적으로 공통 교재 개발 및 확산, 특히 주무부처인 교육부와 중소벤처 기업부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의 보급을 위한 전문 교사 연수 및 양성 교재, 지속적인 보수 교육을 제안하였다. 또한 청소년 층 뿐 아니라 성인층에게도 기업가정신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조직과 지역 사회 내에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개념에 대해 지속적으로 인지시키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 기반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비디오 활용 학습공동체를 통해 나타난 보육교사의 전문적 시각의 구성 요소: 선택적 주의와 인지 기반 추론을 중심으로 (The Components of the Child-care Teachers' Professional Vision Through the Video-based Learning Community: Focusing on Selective Attention and Knowledge-based Reasoning)

  • 김수정;이영신;이민주
    • 한국보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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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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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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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보육활동을 수행하는 보육교사들이 자신이 교실 내에서 영유아와 수행한 상호작용에 관한 영상을 동료 교사들과 함께 살펴보는 비디오 활용 학습공동체에 참여함으로써 Sherin(2007)이 제시한 교사의 전문적 시각의 두 가지 구성요소와 관련한 보육교사들의 경험을 탐구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서울 지역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의 보육교사 3명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여 질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교사들은 4회기의 비디오 활용 학습공동체 참여를 통해 자신의 상호작용 장면을 살펴보고 동료들과 함께 분석하고 협력적으로 토론해봄으로써 교사는 영유아의 의도 및 교사의 의도에 주목할 수 있었다. 또한, 비디오 활용 학습공동체 참여를 통하여 교사는 영유아의 사고, 관심을 기반으로 하는 추론, 교사의 사고, 의도를 기반으로 하는 추론을 경험하였다. 이러한 전문적 시각의 변화는 참여 교사 간의 협력적인 성찰을 통하여 가능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보육교사의 전문적 시각 발달의 중요성 및 전문적 시각 발달 지원을 위한 비디오 활용 학습공동체 참여의 효과성을 논하였다.

도교의 생명주체환경윤리 (Bioautonomous environmental ethics of Taoism)

  • 김태용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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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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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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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글은 도가·도교의 생명주체주의를 기초로 도교의 환경윤리를 고찰한다. 동아시아 전통사상 가운데 생명 개념을 가장 포괄적이고 심도 있게 발전시킨 것은 도교이다. 도교에서 모든 개체생명은 도성을 갖기 때문에 인간의 가치평가와 무관하게 내재적 가치를 갖는다. 그런데 도교에서 인간은 다른 개체생명과 달리 생명주체성을 갖는다. 도교에서 인간은 자신의 생명을 타율적 자연의 흐름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식 아래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주체적 능동적 존재이다. 자신의 요절과 장수는 하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체자아의 의지에 따라 결정된다. 그런데 인간의 생명주체성은 두 가지 상이한 의미를 내포한다. 하나는 인간이 다른 개체생명을 자신의 불로장생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이 우주생명의 내재적 가치 즉 각 개체생명간의 조화로움을 실현하는 주체라는 것이다. 그런데 도교는 우주생명의 조화로움을 상위가치로 본다. 따라서 개체생명으로서 인간의 가치 실현은 우주생명의 조화로운 질서 유지와 다른 개체생명의 가치 실현이 전제되어야 한다. 도교의 환경윤리는 생명중심주의가 아니다. 생명중심주의는 존재의 선과 생명의 목적론적 중심이라는 측면에서 인간과 다른 생명체를 동등하게 취급함으로써 인간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을 축소시킨다. 그러나 도교는 우주생명의 조화 실현에 대한 인간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도교의 환경윤리는 생명중심주의가 아니라 생명주체주의이다. 도교의 생명주체환경윤리는 인간이 다른 개체생명과의 관계에서 책임적 존재가 되어야할 것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생태환경회복의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로컬콘텐츠 탄생과정 측면에서 살펴본 로컬크리에이터와 로컬기업가정신: H대학 사례 (Local Creators and Local Entrepreneurship in Perspective of Creation Process of Local Contents with Focus on H University)

  • 한정희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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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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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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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지역쇠퇴는 젊은이들의 탈 지역화와 지역경제의 몰락화에 영향이 있다. 이에,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지역 불균형 극복을 위해 지역의 차별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지역창업을 그 대안으로 여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로컬콘텐츠와 로컬기업가정신을 정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라운드이론에 기반한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한다. 연구대상은 H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사례 연구결과에 기반하여 볼 때, 로컬창업은 지역 내 특성과 독특성 (지역 문화, 규범, 지역독 창성자원), 소위 로컬콘텐츠에 기반하는 것임을 제시한다. 지금까지, 로컬콘텐츠와 로컬기업가정신에 관한 연구는 미비하고 관련된 정의도 부족하다. 본 연구에서는'로컬컨텐츠'를 창의적인 시나리오의 결과물로 정의하고, 로컬콘텐츠 탄생을 위한 창의적 과정으로 3단계로 구성된'선형모델'을 제안한다. 로컬 자원은 지역성과 지역발전에 중요한 요소이다. 지역의 차별적 자원화에 기반한 지역제도적 측면에서 볼 때, 지역창업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 본 논문은 다음과 같은 기여가 있다. 학술적으로 첫째, 로컬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시했다는 점이며, 둘째, 로컬기업가정신 요소의 구성적 특징으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로컬기관간 중개자로서, 지역경영자로서, 지역발전의 선구자로서의 위상적 접근을 최초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로컬크리에터양성 현장에서는 3단계 선형방법론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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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의 손씻기 실천과 감염병 이환과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handwashing practices and infectious diseases in Korean students)

  • 장동방;이무식;홍수진;양남영;황혜정;김병희;김현수;김은영;박윤진;임고운;김영택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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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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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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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의 손씻기 실천과 감기, 설사, 눈병, 식중독 등의 감염성 질환 이환과의 관련성을 파악함으로써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 청소년의 손씻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전국 16개 시도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가구방문을 통한 방문면접과 온라인 조사를 9월 5일부터 9월 25일까지 시행하였다. 조사응답자의 일반적 특성과 손씻기 실태 및 손 씻는 방법을 독립변수로, 감기, 설사, 눈병, 식중독 등의 질병감염 여부를 종속변수로 하여 카이제곱검정과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식중독을 제외한 감기, 설사, 눈병 등의 질병감염 경험이 학년이 높을수록 많았다. 특히, 감기 감염경험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서, 비누와 물을 사용한 손씻기보다 물 또는 손소독제만 사용한 군에서, 손등을 씻는 군보다 손등을 안 씻는 군에서 감기 경험률이 높았다. 손씻기 실태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에서 학년이 높을수록 손씻기 실천이 낮은 점을 고려할 때, 이 연구에서 학년이 높을수록 질병감염 경험률이 높고, 특히 감기감염경험의 경우 손씻기 방법이 좋은 군일수록 경험률이 낮은 것은 기존연구와 마찬가지로 손씻기가 감기와 같은 감염병의 예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청소년은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병 질환의 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할 때, 학교 내에서 청소년의 비누를 사용한 올바른 손씻기를 교육하고, 실천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와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대구, 경북지역 고등학생의 조기흡연과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Early Smoking of High School Students in Daegu City and Gyeongsangbuk-do Province)

  • 이경수;강복수;황태윤;김상규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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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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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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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대구광역시 3개 인문계고등학교 364명, 경산시, 경주시, 안동시 인문계 고등학교 각 1개교씩 456명 등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 920명을 대상으로 2003년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구조화 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기흡연 경험률과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연구를 시행하였다.대상자의 조기흡연 경험률은 1.8%였다. 흡연동기에 대한 복수응답결과 ‘호기심’이 20.2%로 가장 높았고, ‘친구의 권유’가 9.0%, ‘스트레스 해소’가 6.2%였다.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습관 때문에’가 53.1%로 가장 높았고, ‘스트레스 해소’가 26.5%, ‘친구와 어울리기 위해서’가 8.2%였다. 흡연경험 학생의 금연 동기는 ‘건강 때문에’가 68.4%로 가장 높았으며,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금연 실패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58.7%로 가장 높았다. 흡연경험 학생의 향후 금연계획에 대한 설문 결과 ‘금연계획이 없다’는 학생이 12.6%였으며, ‘언젠가 금연하겠다’는 학생은 26.6%였다. 이경수, 강복수, 황태윤, 김상규 10대상 학생의 현재 흡연율은 10.8%였으며, 조기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에서의 현재흡연율은 13.8%였고, 조기흡연 경험이 없는 학생의 현재 흡연율은 10.4%로 차이는 있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조기흡연과 가족 중 흡연자 여부(p<0.01)와 향후 흡연 의향(p<0.05)이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조기흡연 여부를 종속변수로 시행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는 스트레스 점수가 높을수록, 가족 중에 흡연자가 있을수록 조기흡연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의 조기흡연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조기흡연의 실태를 파악하고 관련요인을 밝혀 조기흡연을 예방함으로써 흡연율과 흡연시작연령을 연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조기흡연의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지속적 흡연을 방지하여야 한다. 이를 위하여 학교 내외에서 적용할 수 있는 초등학생에 적합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야 힐 것이다.

취업준비생 토픽 분석을 통한 취업난 원인의 재탐색 (Revisiting the cause of unemployment problem in Korea's labor market: The job seeker's interests-based topic analysis)

  • 김정수;이석준
    • 경영과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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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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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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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개인-환경 부합 관점에서 취업시장변화에 따른 취업준비생의 관심사를 토대로 의사결정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취업난의 원인을 탐색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최근 3개년(2013~2015) 간 취업 관련 커뮤니티 내 이용자 게시글(소셜미디어)을 웹 크롤링을 통해 수집하고, 텍스트 마이닝 기법 중 토픽 분석을 통해 취업준비생의 주요 관심사 유형 및 심리적 반응 변화추이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취업준비생의 주요 관심사가 '희망직업(세계)에 대한 인식, 취업사전준비활동,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 취업 스트레스'의 네 가지 유형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직업가치나 미래 진로에 대한 탐색보다 희망직업과 관련하여 금전적 보상이나 직장근무형태(근무 및 생활환경)에 관해 관심을 두고 있어 불확실한 환경에 직면하면서 특정 언어적 사용(예: 비속어, 은어)을 토대로 불안정한 심리적 상태를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성공을 위한 전략적 선택차원에서 주로 스펙준비에 치중하고 있어 취업불안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현재 취업난은 총체적으로 개인과 사회 조직의 가치추구 부재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개인은 자신의 직업 가치관을 확립하지 못한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인적자원의 중요성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며, 사회적으로는 직업위세란 장애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취업난이란 특정 상황과 현상의 원인을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다수의 취업준비생 관심사를 도출하기 위한 토픽분석과 이들의 다양한 반응의 의미를 언어 심리적 이론을 토대로 해석하는 접근방법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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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의 약물남용과 비행행위

  • 김성이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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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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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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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I. Introduction Since the 1970's drug abuse among young people has increasingly become a social problem in Korea. In the 1980's, drug abuse, especially glue sniffing, has become the cause of many unfortunated incidents resulting in harm to others as well as the abusers themselves. Taking into consideration of the seriousness of this problem, the Republic of Korea National Red Cross initiated a nation-wide research programme, to understand the present situation and to raise the level of public awareness. The goal of this research was to begin a nation - wide campaign against drug abuse. The research team was composed of the Advisary Committee members and the staff of the Youth Depart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National Red Cross. The data were collected in February 1988 with the collaboration of the staff and volunteers in the local Chapters. The respondents were allocated nation-wide by the quota sampling method. The questionnaires were distributed to the respondents in three groups :2, 700 to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students, 605 to working youths, and 916 to delinquent youths. A total of 4, 221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II.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The respondents in each group were selected evenly from rural and urban areas.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respondents can be described as follow: in case of students, the proportions between male and female respondents, and between senior high school and junior high school students were almost evenly distributed. In case of working youths, the proportion of females (80.5%) was higher than those of the students and the delinquents groups. Delinquent youths were defined as those currently being under custody of the centers for juvenile delinquents. Of this number, 38.8% and 68.2% were junior and senior high school drop-outs respectively. The majority of them (92.6%) were male. As for the family background of the respondents, the proportion of those residing in poverty - stricken areas, and the proportion of those from broken families were higher in case of working youths and delinquent youths than those in case of students. III. Present Patterns of Drug Abuse The following summarizes the presents of drug abuse, as tabulated from the results of the survey. 1. Smoking The percentage of youths who smoke was 36% in the student group, 32% m the working youths group, and 94.4% in the delinquent youths group. 2. Alcohol 50.3% of students, 71.6% of working youths, and 93.3% of delinquent youths has experienced drinking alcohol beverages. 3. Tonic: non - alcoholic, caffeinated beverages popular in Korea and Japan The percentage of those who have used tonic at least once was over 90% in all of the three groups. 4. Sedative About 70% of each group has used sedative with the proportion of working youths use higher than those in other groups. 5. Stimulants Those who have used stimulants comprised around 15% in each group. 6. Tranquilizers Somewhat less than 5% of students and working youths, and 28% of delinquent youths, have used tranquilizers. 7. Hypnotics The users of hypnotics amounted to 0.4% of students, 2.6% of working youths and 7.1% of delinquent youths. 8. Marihuana Those who have used marihuana indicated 0.7% of students, 0.8% of working youths, and 13% of delinquent youths. 9. Glue-sniffing The percentage of glue-sniffing was 3.7%, 5% in the students group and in the youths group respectively, but the proportion was unusually high, at 40.7% in the delinquent youths group. From the results of the survey the present situation of drug abuse in Korea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A high percentage of Korean youths have experienced smoking cigarettes and drinking alcoholic beverages. 2. Tonics (non - alcoholic, caffeinated beverages), antipyretic analgesics and stimulants quite regularly used. 3. Tranquilizers, hypnotics, marihuana and glue-sniffing are more widely used among delinquent youths than the other youths. From this fact, there exists a correlation between drug abuse and juvenile delinquency. IV. Time-series Analysis of the First Experience of Drug Abuse and Deviant Behaviour The respoundents were asked when they were first exposed to drugs and when they committed deviant acts. By calculating the average age of each experience, the following pattern was found (See Figure 1). Youths are first exposed to drugs by abuse of tonic(non - alcoholic, caffeinated beverages). At the age of 13, they amoke cigarettes, the use of antipyretic analgesics begins at 14 year old, while at the age of 15, they use tranquilizers, and at 16 hynotics. The period of drug abuse which starts from drinking caffeinated beverages and smoking cigarettes and ends in the use of hypnotics takes about three years. During this period, other delinquent behaviours begin to surface, that is, at the age of 13 when smoking cigarettes begins, the delinquent behaviour pattern starts with truancy. Next, they start taking money from others by using physical force. Prior to the age of 15, they are suspended from school, become hostile to adults, begin running away from home, and start using stimulants and alcohol. Soon they become involved even in glue-sniffing and in the use of marihuana. At the age of 15, they begin to see adult videos and carry weapons. Sexual promiscuity and usage of tranquilizers follows the viewing of adult videos. Consequently, by the time they reach the age of 16, they visit drinking establishments, and are picked up by police for committing delinquent acts. And finally, they come to use hypnotic - type drugs. From the above descriptions, drug abuse can be assumed to have a close correlation with delinquent behaviour. V. Social Factors Related to Drug Abuse As for the Korean youths, glue-sniffing is found to he related to aggressive delinquency, in such cases as run - aways, being picked up by the police, and taking money by force. Smoking cigarettes and drinking alcohol is found to be related to seeing adult videos and visiting drinking establishments. Hypnotics and marihuana were found to be representive of drugs which are related to degenerational delinquency, irrespective of social delinquency. The social factors connected with these drug abuse are as follows: 1. Individual factors Male students were more heavily involved in the usage of drug than females. Youths who do not attend church were more likely to be involved in drugs than those who attend. 2. Family factors The youths who were displeased with their mothers smoking and those who thought their parents did not love each other, or those whose parents had used drugs without prescription, were more likely to he drug users. 3. School factors Those youths who found school life boring, were unsuccessful in their studies, spend most of their time with friends, feel their teachers smoke too much, those who had a positive perception of their teachers smoking were likely to he drug users. To sum up, drug abusers depend on the influence of their parents, teachers and peers. IV. Reasons for Drug Abuse Korean students have mainly used drugs to release stress (42.8%), to stay awake (19.7%), and because of the easy accessibility of drugs( 16.6%). Other reasons are due to their ignorance of the side effects of the drugs (3.6%), natural curiosity (4.2%), and to increase strength(3.O%). From the above facts, the major reasons for drug abuse among Korean youths are to release stress and to stay awake in order to prepare exams. Furthermore, since drugs are readily available, we can conclude that drug abuse is caused by the school system(such as entrance exams) in Korea. VII. Conclusion Drug usage among Korean youths are relatively less common than those of western youths. In some cases, such as, glue-sniffing and use of stimulants, the pattern of drug abuse is found. Moreover, early drug abuse is evident, and it has a close connection with deviant behaviour, resulting in juvenile delinquency. Drug abuse cannot be attributed to any one social factor. Specifically, drug abuse depends on parents, peers, teachers and other members of the community, and also is influenced by social institutions such as the entrance exam system. Every person and organization concerned with youth must participate collectively in restraining drug abuse. Finally, it is suggested that social agencial working for youth welfare should make every effort to tackle this serious problem confronted by the Korean youths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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