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oastal veg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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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석호에서 수생천이계열에 따른 식생구조의 변화 (Changes of Vegetation Structure according to the Hydro-seral Stages in the East Coastal Lagoons, Korea)

  • 김혜영;김미희;최희경;양두용;신은주;이규송;이훈복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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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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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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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동해안에 분포하고 있는 석호의 건륙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수생천이계열에 따른 환경요인과 식생구조의 변화를 파악하였다. 석호습지의 수생천이계열은 수체의 특성, 침수식생, 정수식생 및 발달한 목본층의 수고와 수직적인 층 구조의 발달 등을 고려하여, 노출수면 단계로부터 교목림 단계까지 7단계로 구분하였다. 천이가 진행됨에 따라 수질은 해수성으로부터 기수성으로 그리고 담수성으로 변화하였다. 또한 천이진행에 따라 수심이 점차 얕아져 수체가 사라졌고, 후기 단계에서 토양층내 유기물함량과 낙엽층이 발달하였다. 천이진행에 따라 식생변화는 노출수면 ${\rightarrow}$ 침수식물과 부엽식물 ${\rightarrow}$ 정수식물과 침수식물 ${\rightarrow}$ 정수식물 ${\rightarrow}$ 정수식물과 중생식물, 관목식생 ${\rightarrow}$ 교목성 중생식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목본이 출현하는 천이 후기 단계에서는 토양기질의 배수성과 양분의 상태에 다라 서로 다른 유형의 목본식생이 발달하였다. 기질이 습하게 유지되는 지역에는 버드나무계열의 군집이, 토양이 모래로 이루어 있고 배수성이 양호한 입지에는 곰솔, 좀보리사초 등의 중생식물과 사구성식물로 이루어진 군락이, 인위적 매립과 산림지역 토사의 매립으로 이루어진 지역에는 소나무, 아까시나무, 김의털, 강아지풀 등과 같은 인간에 의해 식재된 목본, 교란지 식물로 구성된 식물 군락이 발달하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지심도의 식생구조 (Forest Structure of Jisimdo Hallyeohaesang National Park)

  • 안현철;김정운;추갑철;신현수;박삼봉;안종빈;박정근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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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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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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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심도는 한려해상국립공원내 거제 해금강지구에 속하며 경남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 위치하고 있다. 본 조사는 지심도 탐방로를 따라 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6개 조사구(단위면적$100m^2$)를 설치하여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백나무가 우점하고 있었으며 일부지역에서 곰솔과 머귀나무가 우점하고 있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조록나무와 광나무; 왕작살나무와 사스레피나무; 육박나무와 생달나무; 육박나무과 센달나무 등의 종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이, 육박나무과 곰솔; 머귀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정의상관이 인정되었고, 수종들 간에는 부의 상관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사지의 종 다양도는 0.519~1.022로 국립공원 내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심도의 탄약고 주변에 환경부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야생식물 II 급인 애기등이 10개체가 출현하였는데,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훼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었다.

강화도 동검도 주변 조간대 내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의 분광특성 분석 (Analyzing Spectral Characteristics of Salt Marsh Vegetation Around Donggumdo Tidal Flat in Ganghwado, Korea)

  • 이윤경;엄진아;유주형;원중선
    • 대한원격탐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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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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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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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칠면초는 서해안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염생식물 중 하나이다. 이런 염생식물들은 유입되는 퇴적물의 고착능력을 향상시켜 해안 습지의 수직적인 발달에 영향을 준다. 또한 조간대의 탈염화가 지속적으로 진행이 되면 염생식물의 서식지는 염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해안 쪽으로 나가게 된다. 이런 염생식물 서식지의 대상분포변화는 조간대의 육지화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 요소가 된다. 본 연구에서는 이런 염생식물의 분광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현장조사를 통해 강화도 남단에 위치한 동검도 주변에서 염생식물인 칠면초와 갈대, 퇴적물의 반사도를 측정하였다. 이렇게 측정된 반사도에 미분을 하여 연안의 다른 식생이나 방조제 같은 인위적인 구조물과 구별이 되는 반사도 특징을 알아보았다. 그 결과 칠면초의 경우 600-650nm가 적색반사도 피크영역이, 갈대의 경우 500-570nm가 녹색반사도 피크 영역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다. 퇴적물의 경우 클로로필에 의한 흡수대가 존재하지 않고 350-550nm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스펙트럼이 칠면초나 갈대와 확연히 달라 쉽게 구별됨을 알 수 있었다.

염생식물을 이용한 항만 녹색공간 창출기법에 관한 연구 (Study on Creation Method of Green Space for Port Ecosystem Using the Halophytes)

  • 명현호;이점숙;전지영;송만순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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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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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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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항만생태계 녹색공간 창출을 위해 우리나라 항만에 분포하는 식물상특성, 환경요인분석, 항만유형분석, 적합종, 최소보존면적산출을 통해 식재모식도를 작성하였다. 50개 조사지역에서 44과 174종의 관속식물이 출현하였으며, 그중 염생식물은 19과 48종이 분포하였다. 우점군락은 통보리사초, 갯그령, 좀보리사초, 갯씀바귀, 순비기나무, 갯메꽃, 해당화, 갯완두, 솔장다리, 우산잔디, 번행초, 칠면초, 해홍나물, 갯잔디, 갈대를 포함하여 15개 군락이 분포하였다.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식물군락과 환경요인과의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CCA) 결과 Clay marsh, Sand marsh, Sand gravel marsh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생육지 유형별 적합종으로 clay marsh는 칠면초, 갈대, 갯잔디, 해홍나물 sand marsh는 갯그령, 갯씀바귀, 통보리사초, 좀보리사초 sand gravel marsh는 갯메꽃, 순비기나무가 선정되었다. 적합종에 대한 최소보전면적을 산출하고 항만생태계 세부 유형별로 가이드라인과 모식도를 작성하였다.

Post LGM Fluvial Environment and Palynological Changes of South Korea

  • Kim, Ju-Yong;Yang, Dong-Yoon;Bong, Pil-Yoon;Nahm, Wook-Hyun;Lee, Heon-Jong;Lee, Yung-Jo;Hong, Sei-Sun;Lee, Jin-Young;Kim, Jin-Wkan;Oh, Keun-Chang
    • 한국제4기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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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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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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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In Korea terrestrial fluvial sequences can be used as pedological and sedimentological markers indicating a millenium-scale environmental and climatic changes imprinted in fluvial sub-environments, which in turn are represented by the cyclicity of fluvial sands, backswamp organic muds, and flooding muds intercalations of frostcracked or dessicated brown paleosols. Post LGM and Holocene fluvial and alluvial sedimentary sequences of Korea are formed in such landscapes of coastal, floodplain, backswamp and hillslope areas. Among them, the most outstanding depositional sequences are fluvial gravels, sands and organic mud deposits in coastal, fluvial, or alluvial wetlands.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plain the sedimentary sequences and palynofloral zones since the last 15,000years, on the basis of organic muds layers intercalated in fluvial sand deposits. Jangheung-ri site of Nam river, Soro-ri site of Miho river, Youngsan rivermouth site in Muan, Oksan-ri site of Hampyeong and Sanggap-ri site of Gochang are illustrated to interpret their sedimentary facies, radiocarbon datings, and palynofloral zonation. Up to the Middle to Late Last Glacial(up to 30-35Ka), old river-bed, flooding, and backswamp sequences contain such arboreal pollens as Pinus, Abies, and Picea, and rich in non-arboreal pollens like Cyperaceae, Gramineae, Ranunculaceae, and Compositae. During the LGM and post-LGM periods until Younger Dryas, vegetation has changes from the sub-alpine conifer forest(up to about 17-11Ka), through the conifer and broad-leaved deciduous forest, or mixed forest (formed during 16,680-13,010yrB.P), to the deciduous and broad-leaved forest (older than 9,500yrB.P). In the Earliest Holocene flooding deposits, fragments of plant roots are abundant and subjected to intensive pedogenic processes. During Holocene, three arboreal pollen zones are identified in the ascending order of strata; Pinus-Colyus zone(mixed conifer and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about up to 10Ka), Alnus-Quercus forest (the cool temperate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about 10Ka-2Ka), and Pinus forest (the conifer forest, about after 2Ka), as examplified in Soro-ri site of Cheonwon county. The palynological zonations of Soro-ri, Oksan-ri, Sanggap-ri, Youngsan estuary, and Gimhae fluvial plain have been recognized as a provisional correlation tool, and zonations based on fluvial backswamp and flooding deposits shows a similar result with those of previous researc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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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기성 해양환경에서 철 환원세균에 의한 유기물 분해 및 생물정화 (Significance of Dissimilatory Fe(III) Reduction in Organic Matter Oxidation and Bioremediation of Environmental Contaminants in Anoxic Marine Environments)

  • 현정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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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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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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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산소가 고갈된 혐기성 환경의 유기물 분해 및 물질순환에서 철 환원반응의 생태/환경적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다양한 해양환경에서 유기물 분해 시 철 환원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미약한 수준에서 거의 $100\%$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가 극단적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철 환원은 Fe(III)의 농도가 높은 곳에서 황산염 환원보다 중요한 유기물 분해 경로로 나타나, 유기물 분해에서 철 환원의 중요성은 철 환원세균이 이용 가능한 Fe(III)의 공급정도에 의해 결정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산소공급이 미약한 연안혐기성 퇴적토 내에서 Fe(III)의 공급은: (1)조석에 의한 퇴적물 내 공극수의 교환(tidal flushing): (2)저서동물에 의한 생물교란: (3)식생의 유무에 따른 퇴적물의 산화/환원 상태의 변화 등에 의해 주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 환원세균에 의한 유기물 분해 및 다양한 금속원소의 전환기능을 이용한 특정 유기오염원과 금속오염원의 생물정화는 우리나라와 같이 부영양화된 연안생태환경의 개선 및 독성 유t무기 오염원의 생물정화 등 연안역의 환경친화적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환경에서 생태/환경공학 분야의 유용한 해결수단으로 간주된다.

블루카본 저장 연구 동향 분석 및 블루카본의 정의에 대한 고찰: 리뷰 (Analysis of blue carbon storage research trends and consideration for definitions of blue carbon: A review)

  • 박경덕;강동환;조원기;이준호;정회수;서만덕;김병우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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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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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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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블루카본 저장 관련 연구사례를 수집하고 정리하여 분석하였으며, 다양하게 제시된 블루카본의 정의에 대해 시공간적인 범위와 과학적인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블루카본 저장 관련 연구사례는 444개의 논문이 선정되었으며, 연도별/국가별 논문 출판 개수와 주제어 분석을 수행하였다. 블루카본 저장 관련 논문 출판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연간 50편 이상이 출판되었다. 국가별 논문 출판은 호주에서 100편 이상으로서 가장 많았으며, 미국과 중국에서도 60편 이상의 논문이 출판되었다. 블루카본의 정의가 제시된 23개 논문에서 정의된 문장에서 "자연환경" 및 "저장 특성"과 관련된 주요 용어를 분석하였다. 블루카본이 저장된 자연환경으로는 맹그로브, 염습지, 해초 서식지가 대부분이었으며, 블루카본 저장소로는 퇴적물과 식물 그 자체까지도 포함하였다. 기존에 제시된 블루카본의 정의에서는 블루카본 저장 환경으로서 식생 환경에 집중되어 있지만, 블루카본은 연안습지의 퇴적물 내에 저장되므로 비식생 갯벌을 포함한 연안 생태계를 블루카본의 저장 환경으로 정의하는 것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부 서해안 해안사구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군락의 토양특성 비교 (Soil Physical-chemical Characteristics on Indigenous Plant and Naturalized Plant of Coastal Sand Dune on Central-western Coastal Area, Korea)

  • 김찬범;손요환;배영태;박기형;윤호중;김경하;이창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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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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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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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자생식물과 귀화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중부 서해안에서의 토양특성과 식물 군락을 조사하여 해안지역에 출현하는 귀화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 대상지는 충청남도 서천군, 보령시, 안면도, 태안군과 전라북도 부안군 일대의 해안사구 중 식물군락 발달이 양호한 8개 지역을 선정하였다. 2010년 4월부터 10월까지 $5m{\times}5m$ 크기의 조사구 총 69개소에서 토양 및 식생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사지역 토성은 대부분 사토였으며, 자생식물 중 초본군락이 분포한 지역의 평균 토양산도는 pH 7.77, 목본군락은 pH 7.31로써 약알카리성과 중성으로 나타났으며, 염분농도는 초본군락이 평균 0.03%, 목본군락이 0.01%였다. 전기전도도는 초본군락이 $0.52ds.m^{-1}$, 목본군락이 $0.23ds.m^{-1}$로 나타났다. 귀화식물 중 초본군락이 분포한 지역의 평균 토양산도는 pH 7.12, 목본군락은 pH 7.34로써 중성에 가깝게 나타났다. 염분농도는 초본군락 0.01%, 목본군락 0.01%로 동일했으나 자생식물과는 차이가 있었다. 전기전도도는 초본군락 $0.29ds.m^{-1}$, 목본군락 $0.20ds.m^{-1}$로 나타났다. 해안사구 지역에서 군락을 이루고 분포하는 식물은 초본식물 20종, 목본식물 8종으로 총 17과 28종이었다. 귀화 식물은 7종, 자생식물은 21종이었다. 귀화식물은 평균적으로 자생식물보다 염분농도가 낮은 곳에서 출현하였다.

서·남해 연안성 조류번식지 적합성지수 평가항목 가중치 설정 (Weights for Evaluation items of Conformity index of Bird breeding sites on the West and South coasts of Korea)

  • 김창현;김원빈;김규섭;이창훈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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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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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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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내 서·남해안 도서(島嶼) 및 연안 지역을 번식의 근거지로 활동하는 조류와 관련한 번식지 적합성 지수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의 일환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와 AHP(Analytic Hierarchy Process)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가치 판단 결과 자연적 가치(0.763)가 인위적 가치(0.237)에 비해 높은 중요도를 나타냈다. 번식공간의 지속적 완전성 담보를 위한 '보호구역 지정여부'를 제외한 다른 인위적 가치는 하위순위로 파악되었다. 둘째, 2차례 진행된 FGI에서 분류된 25개의 평가항목을 상위개념으로 재정립한 결과, 자연적 가치가 9개, 인위적 가치가 5가지, 총 14개로 최종 선정되었다. 셋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 적합성 중요도의 중분류 평가 결과는 '생태적 가치(0.392)', '지형적 가치(0.251)', '소극적 간섭(0.124)', '지질적 가치(0.120)', '적극적 간섭(0.113)'의 순서로 파악되었다. 이는 번식공간 자체의 수용적 환경보다는 번식을 위한 생존환경에 우선한 것으로 판단된다. 넷째, 연안성 조류 번식지의 평가항목 우선순위 결과는 '식생분포(0.187)', '갯벌의 면적(0.118)', '갯벌의 유무(0.092)', '천적의 출현(0.087)', '보호구역 지정여부(0.08)', '섬 면적(0.069)', '과번식에 의한 황폐화(0.064)', '토양 구성비(0.056)', '육지와의 거리(0.054)', '해양 양식장 면적(0.045)', '경작지 면적(0.041)', '경작 행위(0.038)', '표면의 각도(0.036)', '토지이용(0.033)'의 순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평가항목의 가중치 결과값은 연안성 조류 번식지 공간에 집중한 우선순위 평가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조류 개체가 갖는 고유의 서식지 적합성과의 상관성 여부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추후 종별특성을 접목한 공간분석연구는 추후 과제로 남기고자 한다.

심층신경망 모델을 이용한 고해상도 KOMPSAT-3 위성영상 기반 토지피복분류 (Land Cover Classification Based on High Resolution KOMPSAT-3 Satellite Imagery Using Deep Neural Network Model)

  • 문갑수;김경섭;정윤재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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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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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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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원격탐사 분야에서 토지피복분류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SVM 모델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편, 신경망 모델을 이용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다목적실용위성의 고해상도 영상을 이용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며,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KOMPSAT-3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신경망 모델의 토지피복분류 정확도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경주시 인근 해안지역의 위성영상을 취득하여 훈련자료를 제작하고, 물과 식생 및 육지의 세 항목에 대해 SVM, ANN 및 DNN 모델로 토지피복을 분류하였다. 분류 결과의 정확도를 오차 행렬을 통해 정량적으로 평가한 결과 DNN 모델을 활용한 토지피복분류가 92.0%의 정확도로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향후 다중 시기의 위성영상을 통해 훈련자료를 보완하고, 다양한 항목에 대한 분류를 수행 및 검증한다면 연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