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원발성 위암 환자의 PET/CT 스캔에서 FDG 섭취에 영향을 주는 임상병리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지표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 내원하여 수술 전 FDG PET/CT 스캔을 시행한 89명의 위암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PET/CT 영상에서 원발 종양의 SUVmax를 구한 후 침범 깊이(T기),종양 크기, 림프절전이, 종양 분화, Lauren의 분류, Ki-67 지수, p53, EGFR, Cathepsin D, c-erb-B2. COX-2의 발현과 같은 임상병리학적 및 면역조직화학적 지표들과의 상관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89예의 위암 중 19예에서는 PET/CT 영상에서 인지 가능한 FDG 섭취가 없었는데, 이 19예 중 16예는 원발 종양의 침범 깊이가 점막하 이내에 국한된 경우였다. 위암의 FDG섭취 정도는 T기가 T2 이상일 때가 T1일 때보다 유의하게 높았고($5.8{\pm}3.1$ vs. $3.7{\pm}2.1$, p=0.002), 위암의 크기가 3 cm 이상일 경우가 3 cm 미만일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5.7{\pm}3.2$ vs. $3.7{\pm}2.0$, p=0.002) Lauren의 분류에 따른 장형 위암에서 장형이 아닐 때보다 높은 SUVmax를 보였다($5.4{\pm}2.8$ vs. $3.7{\pm}1.3$, p=0.003). 원발 종양의 SUVmax는 p53 양성인 경우가 음성인 경우보다 의미 있게 높았다($6.0{\pm}2.8$ vs. $4.4{\pm}3.0$, p=0.035). 그 외 림프절 전이 유무, 종양 분화, Ki-67 지수, EGFR, Cathepsin D, c-erb-B2 그리고 COX-2 같은 다른 지표들은 원발성 위암의 SUVmax와 의미 있는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론: 원발성 위암의 침범 깊이(T기)는 FDG PET/CT 스캔에서의 위암 발견율에 영향을 주었다. 위암이 PET/CT스캔에서 인지 가능한 FDG 섭취를 보일 경우 T기, 종양의 크기, Lauren의 분류에 따른 조직형, 그리고 p53의 발현 정도는 원발성 위암의 FDG 섭취와 유의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목적: 4기 위암은 예후가 불량하여 5년 생존율은 10% 이하이며, 진행정도에 따라 임상에서 치료 방침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절제술을 시행한 4기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장기생존군의 특성을 분석하고, 예후인자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3년 9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4기 위암으로 절제술을 시행한 38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생존기간 2년을 기준으로 2년 미만 생존한 306예(79.9%)와 2년 이상 생존한 77예 (20.1%)의 두 군으로 나누어 임상병리학적 인자를 비교 분석하였고, 절제술을 시행한 4기 위암환자의 단변량 및 다변량 생존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2년 이상 생존군과 2년 미만 생존군에서 종양의 육안형, 원격전이, 림프절 곽청도, 근치도, 조직형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절제술을 시행한 4기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4%였으며, 단변량 생존분석 결과 종양의 육안형, 원격전이, 림프절 곽청도, 근치도, 조직형이 의미 있는 예후인자였다. 그러나 다변량 생존분석 결과 림프절 곽청도, 근치도, 조직형이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인 예후인자였다. 결론: 근치적 절제 대상이 되는 4기 위암에서 근치적 절제와 림프절 곽청을 통하여 생존율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목적: 젊은 층과 노년층 위암 환자들의 치료와 치료 성적을 포함한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비교해 보고, 생존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10년간($1990{\sim}1999$) 위암으로 위절제술을 받은 환자 1,086명 중 40세 미만의 젊은 층(A) 91명과 70세 이상의 노년층(B) 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결과: A와 B군 각각 여자의 비율이 47.3%와 32.9%로 A군에서 여자가 상대적으로 많고 가족력은 15.4%와 3.5%, 조직학적 미분화형은 84.4%와 40.2%, Lauren 분류의 미만형은 69.1%와 35.1%로 A군에서 많았다(P<0.05). 두 군의 TNM 병기는 차이가 없었다. 동반된 심폐질환은 각각 1.1%와 11.8%로 B군에 많았다(P<0.01). 수술의 림프절 D3 이상 절제율은 각각 27.4%와 4.7%로 B군이 적었다(P<0.001). 수술시간은 평균 258분과 235분, 획득한 림프절의 수는 평균 53.1개와 28.0개였다(P<0.001). 그러나 수술의 근치도는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항암요법은 5-FU, adriamycin, mitomycin 또는 5-FU, cisplatin의 투여 비율이 34%와 3.5%로 B군이 적었다(P<0.001). 수술 합병증은 23.1%와 30.6%이고 수술 사망률은 1.1%와 1.2%이며 재발률은 23.4%와 21.2%이고 질병관련 5년 생존율은 67.6%와 67.0%로 차이가 없었다. 결론: 젊은 층과 노년층의 위암 환자들은 서로 다른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가진다. 특히 노년층 환자에게는 젊은 층에 비해 축소된 치료방법이 선택되었다. 그러나 이런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치료 성적과 질병 관련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목적: IgA 신병증, HSP 신병증은 사구체의 메산지움에 IgA가 침착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본 연구는 소아에서, 이 두 가지 질환에 대한 Cyclosporin A 의 임상적 및 병리학적 효과를 평가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방법: 총 54명의 환자(IgA 신병증: Henoch-Sch$\ddot{o}$nlein purpura 신병증=36:18)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CsA는 5mg/kg/day 으로 투여하였으며, 투여 전, 후로 단백뇨의 양을 측정, 병리학적 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신생검을 시행하였다. HSP 신병증 및 IgA 신병증의 신생검은 병리학적으로 각각 ISKDC 분류법, Oxford 분류체계(2009)로 구분하였다. 결과: 혈청 단백/크레아티닌 비는 치료 전후로 $3.7{\pm}1.5$에서 $0.6{\pm}0.4$으로 호전되었고(P<0.001), 총 54명 중 32명의 환자(59.2%)에서 CsA 치료 1년 후 단백뇨의 관해를 보였다. 신생검의 병리학적 소견은 호전되거나, 또는 치료 전후로 유지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CsA로 인한 합병증은 없었다. 결론: CsA 는 IgA의 사구체 침착을 특징으로 하는 IgA 신병증, HSP 신병증 환자에서 단백뇨 감소효과 및 말기신부전으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유방암 일차치료 후 조기 재발 예측에 도움이 되는 임상병리학적 인자 및 원발암의 영상의학적 특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본원에서 2010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유방 보존 수술 및 보조요법 치료 후 추적관찰을 받은 48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일차치료 완결 후 3년 이내 재발한 경우를 조기재발으로 정의하고, 이와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및 영상의학적 예측인자를 알아보기 위해 단변량 및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단변량 분석에서 임상병리학적 인자 중 높은 종양 병기(p = 0.021), 고등급 조직학적 분화도(p < 0.001), estrogen receptor 수용체 음성(p = 0.002), Ki-67 과발현(p = 0.017), 삼중음성유방 아형(p = 0.019)과, 영상 소견 중 유방암의 다초점성(p < 0.001), 도플러 검사에서 테두리 혈류(p = 0.012), 자기공명영상에서 테두리 조영증강(p < 0.001)이 조기 재발과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다변량 분석에서 원발암의 높은 종양 병기[odds ratio (이하 OR) = 3.47, 95% confidence interval (이하 CI) 1.12~10.73, p = 0.031]와 도플러 검사에서 테두리 혈류 (OR = 3.32, 95% CI 1.38~8.02,p = 0.008)가 조기 재발과 관련된 독립적인 예측인자였다. 결론 유방암 치료 전 도플러 검사에서 원발암의 테두리 혈류 소견은 유방암의 일차치료 후 조기 재발의 독립적인 영상의학적 예측인자이다.
Objectives: With the recent advances and increasing use of imaging techniques in examination of the neck, the incidence of incidentally discovered thyroid carcinoma has been increasing.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of incidental thyroid carcinomas and to find optimal therapeutic strategies for these lesions. Materials & Methods: From Jan. 1988 to Aug. 1998, 1,053 patients were operated on for thyroid cancer, of whom 127(12.1%) had incidentally discovered thyroid cancers which were identified during routine health checkups(n=40), diagnostic procedures for unrelated medical conditions(n=39) and mass screening for thyroid cancer(n=48). The preoperative diagnosis was obtained by ultrasound-guided FNAB and the extent of surgery was determined based on frozen section examinations, as well as prognostic factors and gross findings at the time of surgery. Results: There were 6 men and 121 women with a mean age of 45.9 years. Histopathological diagnosis included papillary carcinomas(n=1l9), follicular carcinomas(n=6), poorly differentiated carcinoma(n=l) and medullary carcinoma(n=1). Thirty patients(23.6%) had multifocallesions. The mean diameter of the tumors was 1.1 cm(0.2-3.4 cm). Capsular invasions were found in 53 patients(41.7%) and nodal metastases in 41(32.3%). The surgical procedures used were: 90 less-than total thyroidectomies and 37 total thyroidectomies with central neck node dissection. Lateral neck dissection was added in 5 patients. According to TNM staging, 79 patients(63.2%) were at stage I, 15(12.0%) at stage II, 31(24.8%) at stage III and 0(0.0%) at stage IV. By AMES scoring system, 102 patients(81.6%) were in the low-risk group and 23(18.4%) in the high-risk group. And by MACIS scoring system, 103(86.6%) of 119 papillary thyroid cancer patients were less than 6. Conclusions: The clinicopathological characteristics of incidentally discovered thyroid carcinomas are similar to ordinary thyroid carcinomas. The treatment of choice should be individualized based on the particular clinical situation encountered, as in ordinary thyroid carcinomas.
Kim, Hyun Ju;Rhee, Woo Joong;Choi, Seo Hee;Nam, Eun Ji;Kim, Sang Wun;Kim, Sunghoon;Kim, Young Tae;Kim, Gwi Eon;Kim, Yong Bae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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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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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2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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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Purpose: To evaluate the outcomes of adjuvant radiotherapy (RT) and to analyze prognostic factors of survival in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Gynecology and Obstetrics (FIGO) IB-IIA uterine cervical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We retrospectively reviewed the medical records of 148 patients with FIGO IB-IIA uterine cervical cancer who underwent surgery followed by adjuvant RT at the Yonsei Cancer Center between June 1997 and December 2011. Adjuvant radiotherapy was delivered to the whole pelvis or an extended field with or without brachytherapy. Among all patients, 57 (38.5%) received adjuvant chemotherapy either concurrently or sequentially. To analyze prognostic factors, we assessed clinicopathologic variables and metabolic parameters measured on preoperative 18F-fluorodeoxyglucose (FDG)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PET/CT). To evaluate the predictive performance of metabolic parameters,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 analysis was used. Overall survival (OS) and disease-free survival (DFS) were analyzed by the Kaplan-Meier method. Results: The median follow-up period was 63.2 months (range, 2.7 to 206.8 months). Locoregional recurrence alone occurred in 6 patients, while distant metastasis was present in 16 patients, including 2 patients with simultaneous regional failure. The 5-year and 10-year OSs were 87.0% and 85.4%, respectively. The 5-year and 10-year DFSs were 83.8% and 82.5%, respectively. In multivariate analysis, pathologic type and tumor size were shown to be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s associated with both DFS and OS. In subset analysis of 40 patients who underwent preoperative PET/CT, total lesion glycolysis was shown to be the most significant prognostic factor among the clinicopathologic variables and metabolic parameters for DFS. Conclusion: Our results demonstrated that adjuvant RT following hysterectomy effectively improves local control. From the subset analysis of preoperative PET/CT, we can consider that metabolic parameters may hold prognostic significance in early uterine cervical cancer patients. More effective systemic treatments might be needed to reduce distant metastasis in these patients.
Purpose: We aimed to evaluate the effects of hormone receptor, HER2, and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expression on epithelial ovarian cancer (EOC) prognosis and investigate whether or not phenotypic subtypes might exist. Materials and Methods: The medical records of 82 patients who were diagnosed with EOC between 2003 and 2012 and treated by platinum-based chemotherapy were retrospectively evaluated. Expression of EGFR, oestrogen (ER), progesterone (PR), and cerbB2 (HER2) receptors were assessed immunohistochemically on paraffin-embedded tissues of these patients. Three phenotypic subtypes were defined according to ER, PR, and HER2 expression and associations of these with EGFR expression, clinicopathologic features, platinum sensitivity, and survival were investigated. Results: When we classified EOC patients into three subtypes, 63.4% had hormone receptor positive (HR(+)) (considering breast cancer subtypes, luminal A), 18.3% had triple negative, and 18.3% had HER2(+) disease. EGFR positivity was observed in 37 patients (45.1%) and was significantly more frequent with advanced disease (p=0.013). However, no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other clinicopathologic features and platinum sensitivity was observed. HER2(+) patients had significantly poorer outcomes than HER2(-) counterparts (triple negative and HR positive patients) (p=0.019). Multivariate analysis demonstrated that the strongest risk factor for death was residual disease after primary surgery. Conclusions: Triple negative EOC may not be an aggressive phenotype as in breast cancer. The HER2 positive EOC has more aggressive behaviour compared to triple negative and HR(+) phenotypes. EGFR expression is more frequent in advanced tumours, but is not related with poorer outcome. Additional ovarian cancer molecular subtyping using gene expression analysis may provide more reliable data.
Background: An aberrant function of the mismatch repair system has been reported to underlie carcinogenesis in several tumors, including colorectal and gastric carcinomas, and to induce the typical genotype of 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 Purpose: We aimed to determine the frequency of MSI in early-onset sporadic gastric carcinoma and elucidate the role of promoter methylation in hMLH1 as the mechanism of MSI. Materials and Methods: Thirty-six early-onset sporadic gastric carcinomas were analyzed to determine the status of MSI and the frequency of methylation of the promoter region in hMLH1. MSI was determined using five markers recommended by NCI: MSI-H (high), MSI-L (low), and MSS (Microsatellite stable). Methylation specific PCR (MSP) and direct automated genomic sequencing analysis with DNA modified by sodium bisulfite have been performed to confirm promoter region methylation. All the data were analyzed regarding characteristics of molecular changes, and clinicopathologic variables. Results: The microsatellite status was determined as MSI-H in five cases ($13.8\%$), MSI-L in 13 cases ($36.1\%$), and MSS in 18 cases ($50.0\%$). hMLH1 was methylated in seven cases ($19.4\%$). In all cases of MSI-H, promoter of hMLH1 was methylated, and in two of the 13 cases of MSI-L, hMLH1 promoter methylation was identified. Methylation was not found in any cases of MSS. Promoter methylation in hMLH1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MSI status (P<0.001). We could not find any relationship between MSI and clinicopathologic paramete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n abnormal function of the mismatch repair system may be associated with gastric carcinogenesis in more than $10\%$ of early-onset gastric carcinomas and MSI appeared to be closely related to the promoter methylation in hMLH1.
목적: 위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에 재발은 여러 형태로 발생한다. 특히 현행성 재발은 간 부위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간계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예측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위암으로 근치적 수술치료를 받았던 838명의 환자 중 201명의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간 재발과 관련된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후향적 연구를 하였다. 결과: 201명의 재발환자 중 59명이 간재발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다변량분석에서 간재발의 독립적인 위험인자로는 Lauren의 분류에서 장형인 경우(OR, 6.66; 95% Cl, 1.53 to 28.9; P=0.011), 근위부 절제연의 길이가 6cm 미만인 경우(OR, 3.76; 95% Cl, 1.03 to 13.67; P=0.045)가 관련되어 있었다. 결론: 위암의 수술 치료 후 간재발의 임상병리학적 위험인자들의 다양한 연구 조사와 더불어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가 더해진다면 간 재발에 대한 예측이 가능할 것이며 고위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의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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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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