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linical characteri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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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성 두개내 저압 환자의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 소견 (Radionuclide Cisternographic Findings in Patients with Spontaneous Intracranial Hypotension)

  • 정동진;김재승;류진숙;신중우;임주혁;이명종;정선주;문대혁;이희경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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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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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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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은 자발성 두 개 내 저압환자의 체위성 두통과 저뇌척수압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질환의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의 특징적인 소견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자발성 두개내 저압으로 진단되어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을 시행한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뇌조조영술은 Tc-99m DTPA 111-222 MBq를 요추천자를 통해 지주막하강에 투여한 후 감마카메라로 30분부터 2시간 이내에 방광을 포함한 요추부와 경흉추부의 전면상과 측면상을 얻었고, 4, 6, 24시간에 두부와 경흉추부의 전면상과 측면상을 얻었다.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배설유무, 척수강 내 방사성의 이동속도, 연조직 섭취정도, 그리고 대뇌궁융부로의 이동 지연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방사성 동위원소 뇌조조영술 소견은 대뇌궁융부로의 방사성 추적자의 이동지연(14/15), 연조직의 섭취증가(11/15),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출현(13/13) 등이 있었고 뇌척수액의 누출을 시사하는 척수경막강 주위의 방사성 추적자의 국소 집적도 4예에서 있었다. 결론: 방사성 추적자의 이동 지연과 연조직의 섭취증가 및 방광 내 방사성 추적자의 조기 출현 등이 특징적으로 관찰되었고, 이러한 뇌조조영술 소견은 자발성 두개 내 저압의 주된 병태생리가 뇌척수액의 누출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방사성 추적자 이동의 역동적 측면을 잘 평가하기 위해서는 방광과 연조직을 포함한 30분 영상과 다발적인 연속영상을 획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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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이하 약년자 폐암 94례의 임상적 특징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Under 45 Years of Age)

  • 박혜정;신경철;정진홍;이관호;한승범;전영준;현대성;이상채;김창호;박재용;정태훈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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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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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0-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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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우리나라 약년자 폐암의 조직학적 형태와 그 구성비율 등을 비롯한 병리학적 특징과 임상적 소견, 그리고 생존율 등을 확인하여 노년자 폐암과의 차이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방 법 : 1986년 8월부터 1995년 7월까지 약 10년 동안 대구 지역 4개 의과대학 부속병원 (영남의대, 경북의대, 계명의대, 대구가톨릭의대)에 입원하여 조직학적으로 원발성 폐암으로 진단된 1822명의 환자 중 45세 이하의 약년자 폐암 환자 94명의 임상적, 병리학적 특징을 관찰하였다. 결 과 : 1) 약년자 폐암의 빈도는 전체 폐암의 5.2%를 차지하였고, 평균 연령은 39.5세였으며 남녀비는 2:1로 노년자의 5.7:1에 벼하여 여성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약년자 폐암환자들의 흡연율은 노년자에 비하여 휠씬 낮았으나 (59.6% : 85.1%), 일일흡연양이나 담배를 처음 펴우기 시작한 나이는 차이가 없었다. 3) 약년자 폐암의 초발증상은 기침, 객담, 흉통의 빈도가 높았으며 진단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133일로 노령자 폐양의 79일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4) 약년자 폐암은 선암(39.4%)이 가장 많았고 편평상피암(27.7%), 소세포암(18.1%)의 순이었다. 5) 약년자 폐암의 발생위치는 폐상엽 (32.8%)과 하엽 (38.양6) 이 많았고, 제 3병기 혹은 제 4병기의 환자가 대부분(82.2%)을 차지하였으나 노년자의 85.7%와 비교하여 차이가 없었다. 6) 약년자 폐암의 중앙생존기간은 67.3주로 노년자의 26.8주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 결 론 : 약년자에 발생하는 폐암은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선암이 가장 흔한 형태이다. 또한 약년자에서 발생하는 폐암은 노년자에서 발생하는 폐암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할 경우 예후가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와사끼병에서 진단적 지표로서의 NT-proBNP (NT-pro BNP : A new diagnostic screening tool for Kawasaki disease)

  • 이현주;김희정;김혜순;손세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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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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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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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가와사끼병의 진단 지표로서 NT-proBNP의 유용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 법 : 가와사끼병을 진단 받은 환아 58명에서 발병 10일 이내 급성기에 전기화학발광면역법(Electrochemiluminescence immunoassay)를 이용하여 NT-proBNP를 측정하였고, 그 중 51명에서 회복기(발병 60에서 81일 이내)에 NT-proBNP 값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가와사끼병과 임상적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급성 열성 질환이 있는 환아 34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NT-proBNP를 측정하여 가와사끼병 환자군과 비교하였다. 또한 가와사끼병 급성기에 심장 초음파검사를 시행하여 심낭삼출과 관상동맥 병변의 여부를 확인하였고 좌심실 확장기말 내경(LVIDd)과 수축기말 내경(LVIDs), 좌심실 구출율(LVEF)과 좌심실 단축율(LVSF)을 측정하여 NT-proBNP 측정치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다. 가와사끼병과 다른 질환의 감별진단을 위해 receiveroperating characteristic curve를 이용하여 NT-proBNP의 cutoff value를 구하였다. 결 과 : 가와사끼병 급성기 NT-proBNP 측정치는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1,501.6{\pm}2,132.6$ vs. $139.0{\pm}88.8pg/mL$, P<0.0001). 51명의 가와사끼병 환자군에서 NT-proBNP 값은 급성기에 증가하고 회복기에 크게 감소하였다($1,466.0{\pm}2,173.2$ vs. $117.5{\pm}95.5pg/mL$, P<0.0001). 가와사끼병의 감별진단을 위한 NT-proBNP의 cutoff value를 260 pg/mL으로 하였을 때 민감도 93%, 특이도 88%를 보였다. NT-proBNP는 심낭삼출이 있는 환아에서 심낭삼출이 없는 환아에 비해 높았다($1,784.2{\pm}1,903.1$ vs. $1,384.4{\pm}2,232.6pg/mL$).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환아(n=3)가 적어 NT-proBNP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NT-proBNP 측정치와 LVEF index(r=0.104, P=0.46) 및 LVIDd index(r=0.171, P=0.22)은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 론 : NT-proBNP는 가와사끼병 급성기에 크게 증가하며 회복기에 감소한다. NT-proBNP >260 pg/mL일 때 가와사끼병을 강력히 의심할 수 있으며, NT-proBNP는 가와사끼병을 진단하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면관련 호흡장애 환자의 MMPI 및 SCL-90-R 반응 특성 (MMPI and SCL-90-R Profiles in Patients with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 김경우;윤석준;양창국;한홍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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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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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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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 수면관련 호흡장애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SRBD)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유병율이 매우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차성 코골이 (PS)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OSA) 환자들이 보이는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법 : 동아대학교병원 수연장애 클리닉에 내원, SRBD가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SRBD로 확진받은 80명 (PS 29명 OSA 51 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MMPI)와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실시하여 PS군과 OSA군의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SRBD 환자군은 MMPI의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척도와 SCL-90-R의 선체화(SOM) 척도의 증가율이 타 척도보다 더 높았다. 이런 현상은 PS와 OSA로 구분하였을 때도 두군 모두에서 3가지 신경증 척도들의 증가율이 높았다 두군간의 비교에서, SCL-90-R의 강박증 (O-C, t=2.14), 우울증 (DEP, t=2.44), 편집증 (PAR, t=2.56), 전체 심도지수 (GSI, t=2.32) 척도(이상 p<0.05) 및 신체화(SOM, t=2.46), 표출 증상합계 (PST, t=2.75) 척도(이상 p<0.01)의 평균점수, 그리고 MMPI의 건강염려증(Hs, t=3.39) 척도와 SCL-90-R 신체화 (SOM, t=6.52) 척도의 증가율이 PS군보다 OSA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모두 p<0.05). 반응 척도와 수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조사에서, 몇몇 심리 반응 척도들 즉, OSA군의 MMPI(D, Pt, Si) 및 SCL-90-R(ANX, PAR, PSDI) 척도와 PS군의 MMPI(Hy, Pt, Si) 및 SCL-90-R(I-S, PAR. PSDI) 척도, 그리고 PS군의 MMPI 척도 증가율(E')이 수면효율과 서파수면시간 등의 다양한 수면변인들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SRBD 환자들이 신체화 경향을 주로 하는 신경증적 특정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록 OSA군이 PS군에 비하여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하고 있지만, PS군도 일반인구보다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OSA군뿐만 아니라 PS군에 대한 정신의학적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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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의 정신과 자문 의뢰의 최근 3년간의 특성에 대한 연구 (The Investigation Regarding the Psychiatric Consultation of the Inpatient from General Hospital)

  • 이수진;이중권;왕관수;김정기;조동환;김현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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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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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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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2001년부터 2003년까지 3년간 동안 일 종합병원 입원 환자에 대한 정신과 자문을 조사하여 이 기간 동안의 자문 의뢰의 특성을 알아보고, 최근 변화의 추세에 대하여 조사하여 이를 바탕으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자문조정 정신의학의 방향이나 이 분야 연구에 대한 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본 연구는 2001년 1월 1일부터 2003년12월31일 까지 3년간 부산 메리놀병원에 입원하여 정신과 자문 의뢰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실시하였으며, 정신과에 보관된 자문 목록을 바탕으로 차트를 검토하여 환자들의 자문 기록과 병록 일지를 참고하였고, 그 빈도수를 백분율로 처리하였다. 결과: 1) 전체 입원 환자에 대한 최근 3년간 정신과 평균 자문율은 1.72%이었다. 2) 최근 3년간 60세 이상 환자의 자문이 47.8%였고, 특히 70세 이상 환자가 20.2% 이었다. 3) 전체 자문 의뢰 중 내과가 72.5%로 빈도가 가장 많았다. 4) 자문 의뢰가 가장 많은 달은 3월이었으며, 12월이 가장 적었다. 5) 자문 의뢰 중 정서적인 이상 증상에 의하여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이학적인 이상 소견이 없이 신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이었으나, 점진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약물 중독, 알콜 문제가 있는 경우 정신의학적 평가를 의뢰하는 경우는 증가하였다. 6) 자문 의뢰시 정신과적인 진단은 신체형 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우울 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순이었다. 우울 장애와 신체형 장애, 알콜 의존의 진단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나, 불안장애, 기질성 정신장애의 진단은 감소하였다. 7) 자문 진료 후 권고 사항은 약물 치료가 가장 많았으며, 진단적인 검사를 의뢰하는 경우도 증가하였으며, 정신 치료를 권유하는 경우도 매년 증가하였다. 결론 : 본원의 정신과 자문율이 1.72%이었으며, 60세 이상의 노인 환자들이 47.8%이었으며, 이는 매년 증가하였다. 자문 의뢰의 주요 원인은 우울 등의 정서적인 이상으로 의뢰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내과에서 자문을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자문 이후 약물 치료에 대한 권유가 가장 많았고, 그 비율이 낮기는 하였으나 정신 치료 등 정신과적인 접근을 권유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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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체이상을 의심한 1,180례의 염색체 분석 결과 검토 (Assessment of Chromosomal Analyses of 1,180 Cases Suspected of Chromosomal Aberrations)

  • 정현경;안은영;임성수;김은영;김경심;김용욱;김기복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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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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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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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974년 3월부터 1998년 8월까지 약 25년간 본 소아과에서 염색체 분석을 시행하였던 환아 중 염색체 이상증후군을 의심할 만한 임상증상을 가졌던 756례와 반음양, 경미한 성적 이상, 다발성 기형, 지능저하 및 성장장애 등이 있었던 424례의 결과를 종합한 총 1,180례의 결과를 비교 검토하였다. 1) 상염색체이상증후군의 남녀 비는 1.2 : 1이었다. 대상군의 연령분포는 상염색체이상군에서 1세 미만이 78.6%로 많았고, 성염색체이상군에서는 12세 이상이 89.8%로 많았다. 2) 전체 1180례 중 612례에서 염색체 이상을 보여 양성율이 51.9%였다. 그 중 상염색체이상증후군을 의심한 군의 경우는 597례 중 497례(83.2%)에서, 성염 색체이상을 의심한 군은 159례 중 93례(58.5%)에서, 기타 반음양, 경미한 성적 이상, 다발성 선천성 기형, 지능저하 및 성장장애에서는 424례 중 22례(5.2%)에서 이상소견을 보였다. 상염색체이상증후군 중 Down 증후군은 88.8%, E군 이상은 50%, D군 이상은 53.6%, 묘성 증후군은 71.4%의 양성율을 보였다. 성염색체이상증후군은 Turner 증후군은 63.3%, Klinefelter 증후군은 51.6%, Fragile X 증후군은 33.3%의 양성율을 보였다. 3) 염색체 이상의 핵형별 분포는 상염색체 이상이 514례로 83.8%, 성염색체 이상이 98례로 16.2%이었다. 성염색체 이상 중 Down 증후군이 8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E군, D군, B군, A군, C군 이상 순이었다. 성염색체 이상은 Turner 증후군, Klinefelter 증후군, Fragile X 증후군이었다. 4) 가장 많았던 Down 증후군의 핵형별 빈도는 21 삼체성이 88.5%, 전좌형이 9.7%, mosaicism이 1.8%였다. 27례의 E군 이상 중 Edwards 증후군은 12례, 18p 단체성은 8례, 기타가 7례 였다. 15례의 D군 이상 중 Patau 증후군은 9례, 기타가 6례였다. 5) Turner 증후군은 57례 중 45,X가 19례로 33.3%였고 이형은 38례로 66.7%였다. Klinefelter 증후군은 32례 모두 47,XXY의 핵형이었다.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과 비만이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 (Metabolic syndrome in the overweight and obese adolescents and the impact of obesity on the cardiovascular system)

  • 홍영미;송영환;김혜순;박혜숙;민정혜;정조원;김남수;노정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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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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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9-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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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대사증후군이란 기저 요인으로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상태에서 고지혈증, 고혈압, 혈당상승 등 위험인자들이 유발되고, 여기서 동맥경화가 발생하게 되어 심혈관질환으로 진행하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본 연구 목적은 비만 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의 빈도를 구하고, 비만이 심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 보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방 법 : 서울 시내에 소재하는 1개의 중학교 684명(남자 402명, 여자 28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혈압, 허리둘레, 생체전기저항법에 의한 체성분분석을 실시하였고, 1998년도 소아과학회에서 측정한 체질량지수를 기준으로 85 백분위수 이상인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공복시 혈액 검사(혈당, 중성지방, LDL-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AST, ALT, hs-CRP)를 측정하였다. 심초음파를 이용하여 심장관련 지표들을 측정하였고, VP-1000 기계를 사용하여 맥파 속도와 발목 상완 지수를 측정하였다. 결 과 : 대사증후군의 빈도는 과체중군과 비만 청소년에서 19.4%, 비만 청소년에서는 50.8%였다. 과체중과 비만 청소년에서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지수, 체지방량, 체지방률, 허리둘레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과체중과 비만청소년 중에서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중성지방, AST, ALT, hs-CRP 등이 유의하게 높았고, HDL-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낮았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심장 초음파에 의해 측정된 이완기 시간, 수축기 시간이 유의하게 짧았고, E파 감속 시간은 유의하게 길었다. 심박동수와 좌측 상완 발목 맥파 속도는 대사증후군을 가진 경우 대사증후군이 없는 경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결 론 : 비만 청소년에서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을 비롯한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들이 관찰되였고, 대사증후군의 빈도가 높으므로 적극적인 비만 예방 및 치료가 중요하다.

중풍입원환자(中風入院患者)의 소양인(少陽人)·태음인(太陰人) 체질병증유형(體質病證類型)에 관한 임상적(臨床的) 고찰(考察) (The Clinical Study on the Constitutional symptomatic pattern of Soyangin and Taeumin inpatients in stroke)

  • 이준희;고병희;송일병
    • 사상체질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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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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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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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本) 논문(論文)은 중풍입원환자(中風入院患者)를 대상으로 소양인(少陽人) 태음인(太陰人) 체질병증유형(體質病證類型)의 특징(特徵)을 얻기 위하여 시도(試圖)되었다. 1999년 7월 1일부터 1999년 9월 20일까지 경희의료원(慶熙醫療院) 한방병원(韓方病院)에 입원(入院)한 중풍환자(中風患者) 중(中) 소양인군(少陽人群) 31명과 태음인군(太陰人群) 39명, 총 70명을 대상으로 문진(問診)을 하였고, 이를 통계처리 소양인군(少陽人群)과 태음인군(太陰人群)간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의 차이를 찾아 다음과 같은 결론(結論)을 얻었다. 1. 소양인군(少陽人群)과 태음인군(太陰人群)간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차이 분석에 있어서 연구대상자(硏究對象者) 총 70명 중 소양인군(少陽人群)은 31명(44.3%), 태음인군(太陰人群)은 39명(55.7%)이었고, 남자(男子)는 43명(61.4%), 여자(女子)는 27명(38.6%)으로 남자(男子)가 많았다. 평균체중(平均體重)은 태음인군(太陰人群)이 더 많이 나갔고, 비만도(肥滿度)가 높은 사람 태음인군(太陰人群)에 더 많았으며, 흡연력(吸煙歷)이 많은 군은 소양인군(少陽人群)이었다. 신경학적 증상에 있어서 소양인군(少陽人群)이 현운(眩暈)을 더 많이 호소하였다. 2. 설문조사결과분석 (1) 수면(睡眠)은 태음인군(太陰人群)이 소양인군(少陽人群)보다 취침 기상 시간 및 전체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았고, 수면 후에도 피로감을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2) 대변(大便)은 태음인군(太陰人群)이 소양인군(少陽人群)보다 그 양상이 다양하였다. (3) 소변(小便)은 소양인군(少陽人群)이 태음인군(太陰人群)보다 배뇨(排尿)에 관한 자각증상(自覺症狀)을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4) 소화장태(消化狀態)는 태음인군(太陰人群)이 식욕항진(食慾亢進) 및 하복부(下腹部)에서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을 많이 호소(呼訴)하였으며, 소음인군(少陰人群)은 식욕저하(食慾低下) 및 상복부(上腹部)세서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을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5) 두면부(頭面部) 자각증상(自覺症狀)에 있어서 소양인군(少陽人群)이 태음인군(太陰人群)보다 자각증상(自覺症狀)을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6) 안이비부(眼耳鼻部)의 자각증상(自覺症狀)에 있어서 소양인군(少陽人群)이 태음인군(太陰人群)보다 안부(眼部) 및 이부(耳部)에서의 자각증상(自覺症狀)을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7) 흉부(胸部)의 자각증상(自覺症狀)에 있어서 소양인군(少陽人群)은 "답답하다", 태음인군(太陰人群) "두근거린다"라고 호소(呼訴)하는 경우가 많았다. (8) 피부(皮膚)의 자각증상(自覺症狀)에 있어서 태음인군(太陰人群)은 색택(色澤)의 변화를 많이 호소(呼訴)하였고, 소양인군(少陽人群)은 피부(皮膚)의 건조(乾燥)를 많이 호소(呼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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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모판에서의 단고형 이오네스큐판막의 조직실패 (Tissue Failure of the Low-Profile lonescu-Shiley Pericardial Valve in Mitral Position)

  • 김종환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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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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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0-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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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구르탈알데하이로 처리한 이종조직판막의 구조적 실패는 이미 임상초기부터 예견된 내구성상의 문제가 되 왔으며 장기간의 술후추적에서 생물학적 및 기계적 요소에 의한 일차성 조직실패의 빈도는 높아지고 있다. 단고형 우심낭조직판만인 이오네스큐판막을 일차성 조직실패 때문에 적출한 환자 27례에서 환자의 특성과 적출판막의 병리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행콕판막과 표준형 이오네스큐판막의 승모판위치에서의 실패양상과 비교검토하였다. 첫 순술 당시의 환자연령은 16-56세(평균 38.0$\pm$11.0세)이고 적출판막의 크기는 평균 30.8 $\pm$ 1.3 m였다. 혈류역동학적 실패결과는 협착 29.6%, 폐쇄부전 44.4%, 혼합병변 14.8%와 정상 11.1%였다. 병 리학적소견상 조직손상과 무관하게 석회화변성은 적출판막의 63.0%에서 그리고 석회화의 유무와 무관하게 조직손상은 58.1%에서 관찰되었으며, 각각 조직손상이 우세한(76.8%) 행콕판막군과 석회화병변이 우세한 (76.1%)표준형 이오네스큐판막군에서의 특징과 대조적이었다. 판막의 내구성에 직접적으로 영향한다고 알려 져 온 젊은 연령층 환자에서의 석회화변성을 반영할 만한 특징적 증거는 보지 못하였다. 이전의 보 諮$[$\ulcorner\ulcorner다 연장된 적출기간은 술후 관찰중의 환자에서 판막손상의 기전이 진행적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며 더 욱 연장된 임상적 관찰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이종조직판막의 일차성 조직실패는 여러 보고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복합적인 생물학적 및 대사적 요소와 함께 복잡한 기계적 요소로 야기되며 구르텔알데하이드처리의 새세대의 이종조직판막이라도 판막의 구조적 실패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지는 못할 듯하다. 따라서 현재로는 일반적으로 이종조직판막은 고령의 환자에 제 한적으로 적응될 뿐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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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석고 모형 분석에 의한 하악절치 형태와 치아밀집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 (A STUDY OF DENTAL CROWDING AND ITS RELATIONSHIP TO MANDIBULAR INCISOR SHAPE BY MODEL ANALYSIS IN ADOLESCENTS)

  • 서정은;백형선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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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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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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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하악 전치의 밀집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부정교합의 특징중의 하나이며 교정치료후의 안정성과 재발 측면에서도 중요 관심의 대상이다. 이를 유발시킬 수 있는 원인으로 그동안 많은 요소가 연구되어 왔으며 치아의 크기도 그 중의 하나이다. 현재 교정치료의 진단과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치아 크기 측정에서는 순설측 폭경의 의미가 간과되어 왔는데 Peck과 Peck이 이상적인 하악 전치부 배열을 가진 경우 절치의 근원심 폭경은 평균보다 작고 순설측 폭경은 평균보다 크다는 통계학적 수치를 발표하고 MD/FL index가 하악 전치부 밀집과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다고 주장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에 있어서 하악 절치의 형태 및 크기와 하악 전치부 밀집간의 상관관계, 그들과 전악궁의 치아 밀집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되었다. 11세에서 17세에 이르는 154명의 석고 모형을 채득하여 Irregularity index 1 미만인 35명의 정상군과 Irregularity index 1 이상인 119명의 밀집군으로 분류하고 석고모형상에서 연관성 있다고 추정되는 계측항목을 측정한 후 통계처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하악 절치의 근원심 폭경은 밀집군에서 큰 값을 보였으나 중절치에서만 유의성을 보였고, 순설측 폭경과 MD/FL index는 유의차가 없게 나타났다. 2. Irregularity index는 밀집군의 하악 절치의 근원심 폭경, MD/FL index와 유의성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나 순설측 폭경과는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상하악의 Arch length discrepancy, 치관 근원심 폭경 총화와는 순상관 관계를, 하악 견치간 폭경과 제 1 소구치간 폭경과는 역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3. 상하악의 arch length discrepancy는 하악 절치의 근원심 폭경, overbite과 유의성 있는 상관관계를 나타내었고 순설측 폭경과는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하악의 arch length discrepancy는 하악 절치의 MD/FL index와, 상악의 arch length discrepancy는 측절치의 MD/FL index에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4. 정상군과 밀집군의 각 계측항목의 t-검정 결과 하악의 arch length discrepancy, overbite에서만 유의차를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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