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urch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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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공간에서의 빛요소 적용에 대한 계획방안 연구 (A study on the Application Plan of Light Elements in Liturgy Space)

  • 반상철;김기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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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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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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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천주교의 경우 예배와 기도가 이루어지는 교회건물의 중심은 전례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전례공간의 조성은 참례자의 감성에 영향을 주고, 이 감성은 믿음과 연결되기 때문에 전례공간에서 감성에 대한 고려는 매우 중요한 계획요소가 된다고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감성요소 중 시각을 통해 심성을 변화시키는 데에 가장 중요한 조건을 '빛'이라고 보고, 신심을 불러일으키는 전례공간을 형성하는 데에 빛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전례공간의 전례상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간적 위상과 역할을 파악하였고, 전례공간에서의 빛의 기능적 감성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빛의 종류와 특성, 빛의 역할과 조건 등과 감성의 대상으로서의 빛에 대해 자료를 분석 정리하였다. 그리고 전례공간에서의 빛의 사용사례의 분석을 통해 그 효과와 적절성 및 적용의 조건 등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성당의 사회적 역할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빛의 디자인적 역할 강화와 함께 성당공간의 활용도 제고에 따른 인공조명의 연출적용이 필요하게 됨을 확인하게 되었다. 또한 연구자료의 분석을 통해 적정조도의 기준을 제안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어진 결과를 종합하여 전례공간에의 빛요소 적용에 대한 계획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역사도시경관으로서 세종대로 (구)국세청 별관 부지 설계 (Design of the Former National Tax Service Building Site on Sejong-daero as a Historic Urban Landscape)

  • 서영애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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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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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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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강점기에 지어져 최근까지 사용했던 세종대로 (구)국세청 별관을 철거하고 시민의 공간으로 재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시행했다. 본 연구는 설계공모에 출품된 설계안 중 하나로 대상지의 역사 맥락을 통해 장소 특성을 분석하고 개념을 도출하여 설계 전략과 내용을 서술했다. 지침서상 광역 분석과 세종대로의 가치와 문화 유산과의 연계방안을 고려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공간이 되도록 명시하고 있다. 세종대로는 조선 건국에서 대한제국기, 일제 강점기와 현대에 이르기까지 도로구조의 변화와 함께 중요한 사건과 활동이 일어나는 중심공간이다. 대상지 배후지역인 정동은 근대 태동기 문물이 도입되는 첨단의 장소였으며 인접한 덕수궁, 성공회성당, 서울시 의회건물도 많은 변화를 거치며 현재에 이르렀다. 본 연구는 역사도시경관 관점으로 광역 분석을 통해 길과 광장의 의미를 고찰했다. 정동과 대상지 주변의 변화와 현황을 분석하고 설계의 주요 개념을 공공성의 회복으로 설정했다. '리-퍼브릭'은 고종이 선포한 대한제국의 이념을 상징하는 중의적 개념이다. 대상지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열림, 연결, 비움으로 설계 키워드로 주요 전략을 수립하여 대안 검토를 통해 8% 경사 광장을 계획했다. 대상지 현황을 반영하여 장애자, 노약자 등 누구나 편하게 접근 가능한 램프 구조로 계획하며 인접 대지와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도모했다. 성공회 성당 레벨의 테라스 광장과 보도에서 이어진 주 광장은 계단실 등과 같은 건축물의 신축 없이 완전히 비움으로써 열린 조망을 확보하고 다양한 현대 도시 활동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설계안은 고종이 지향하던 근대적 민주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장소의 가치를 다시 공공에게 환원하는데 기여하도록 했다. 본 연구는 역사적 배경과 중층의 시간이 쌓인 대상지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고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명동성당 석조성물 및 기초석의 재질분석과 손상도 평가 (Material Analysis and Deterioration Evaluation of Foundation Stones and Holy Stone Relics in Myeongdongseongdang Cathedral, Korea)

  • 김지영;하은영;이명성;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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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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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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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사적 제258호로 지정된 명동성당은 프랑스인 코스트 신부가 설계하여 1898년에 완성한 한국 가톨릭교회의 대표적인 성당 건축물이자 근대문화유산이다. 이 성당은 화강암 기단 위에 벽돌을 쌓아 축조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이며, 내외부에는 대리암 및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성물과 기초석이 다수 존재한다. 암석광물학적 분석 결과, 석조성물은 주로 대리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초석은 홍장석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손상지도와 초음파 속도를 바탕으로 풍화도를 평가한 결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성수반의 박리박락(40%)과 흑색변색(37%), 외부 기초석의 박리박락(6%)과 변색(46%)이 주된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 초음파속도는 성수반에서 3,525m/s, 외부 기초석에서 2,795m/s로 산출되어 중간 풍화단계에서 심한 풍화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높은 손상도와 물성저하는 수분과 대기오염물에 의한 물리화학적 풍화의 결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