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hris Cunning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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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커닝햄의 작품에서 표현된 그로테스크 신체 (Expression of Grotesque Body in Chris Cunningham' Work)

  • 김호;김재웅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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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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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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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신체는 미의 범주에서 점차 확대되어 환경에 의해 변형되는 유기적인 매체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러한 신체는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술 발달의 의해 변형되고 왜곡되어 더 현실감 있게 재현되고 있다. 이렇게 과장된 신체의 이미지에서 관객들은 그로테스크한 느낌을 받게 된다. 영국 감독 크리스 커닝햄은 그로테스크 신체를 주제로 영상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그의 작품의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카니발적, 언캐니적 그로테스크 신체 표현 방식의 단계와 그로테스크 신체 이미지의 궁극적인 목표에 관해 접근 하였다.

질 들뢰즈의 감각론을 기반으로 한 뮤직비디오의 영상디자인 연구 - 크리스 커닝햄 작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Music Video based on Logic of Sensation of Gilles Deleuze - Analysis of the work of Chris Cunningham -)

  • 고은영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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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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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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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성중심의 서향철학사 속에서 '감각'은 '이성'의 하위개념으로 폄하되어왔다. 그러나 21세기 현대의 시각 환경은 '이성' 중심의 인식론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감성' '감각'으로 재구성되고 있다. 특히 대중영상물들은 이러한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고 또 선도하는 분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대중영상물들에서 '감각'에 대한 예술적, 미학적 의미를 고민한 흔적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이는 오랜 역사를 거쳐 '감각'을 '이성'의 하위개념으로 인식하여 '감각'은 표피적인 것, 진짜가 아닌 것으로만 치부되어 온 탓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감각'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현대 철학가 질 들뢰즈의 감각론을 검토해 보고, 그 개념을 영상화하고 있는 크리스 커닝햄(Chris Cunningham)의 작품세계를 분석하는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그가 제작한 에이펙스 트윈(Aphex Twin)의 뮤직비디오 3편을 분석한 결과 질 들뢰즈가 <감각의 논리>에서 제시하는 '기관 없는 신체' '히스테리' '디아그람'을 기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리스 커닝햄을 포함해 최근에 발표된 '감각'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들을 제작방법이나, 화면구성 등 표피적인 방법으로 분석하는 것은 작가의 예술 철학을 간과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현대 감각론을 이해하고 그 실체에 대한 탐구와 영상작품들의 분석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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