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아이들의 인격 발달에 필요한 아늑함의 경험과 인격 발달을 후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임을 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논문은 우선 현대사회를 불안 사회로 보고 그 특징으로써 유동 사회와 개인주의를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교육 스타일의 변화를 다룬다. 유동 사회에서 아이들은 인격 발달을 후원하는 확고한 형식과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환경을 제공받지 못하며 개인주의와 다원주의의 영향으로 변화된 교육 스타일은 자신의 삶의 방향을 스스로 정하고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과중한 과제를 요구한다. 아이들에게는 더불어 사는 삶에 도움이 되는 규칙과 형식이 필요하고 인격 발달에 도움이 되는 아늑함을 선물해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 것인지를 논하기 위하여 본 논문은 두 번째로 예전에 대한 개념과 기능을 다루고 있다. 세 번째는 어린이 예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이들의 인격 발달에 필요한 요소들을 다룬다. 우선, 아이들이 예전 활동을 통하여 경험할 수 있는 종교적, 미학적, 공동체적인 원동력의 의미를 다룬다. 더 나아가 어린이 예배에서 제공받는 언어와 표현의 의미를 다루고 있으며 끝으로 어린이 예배는 안정감과 아늑함을 경험하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예전으로서의 어린이 예배가 현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인격 발달을 후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This study investigated parental perceptions and practice of filial piety and in child rearing practices regarding filial piety.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681 parents. 1) The results showed that most parents perceive, practice and teach their children the 12 virtues of filial piety. 2)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fathers' view (perception, practices, education) of ancestor- worship as found according to child developmental stage. The significant of difference in mother's perceptions of emotional-care, ancestor-worship and persuasion and moral training was found according to child developmental stage. Th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other's practices in moral-training, economic-support, persuation, and ancestor-worship were found according to child developmental stage. The singificant differences in mother's child-rearing in gratefulness, moral-training, emotional-care, persuasion, obedience to parents, and ancestor-worship were found according to child developmental stage. 3) Traditional child-rearing behavior has declined.
연구 목적 : 본 논문은 어린이 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식 설교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식 설교가 지니고 있는 기독교교육적 함의를 다루고자 한다. 연구 내용 및 방법 : 이야기는 기독교교육의 중요한 교육방법으로 연구되어 왔다. 최근의 종교교육 논의에서 이야기는 시각적인 미디어와는 반대로 아이들만의 고유한 판타지를 자극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얼굴과 얼굴을 맞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상에 대한 우리의 가장 근원적이고 열정적인 지향은 이야기에 의해 빚어진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어 마음을 움직이고 그에 따라 행동하도록 우리의 무의식을 형성해 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공급해주는 주체는 다양한 대중 매체와 소비문화이다. 그것이 전해주는 이야기는 세속적 세계관을 주입하고 하나님 나라와 전혀 다른 세상을 꿈꾸도록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하나님 나라를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하다. 어린이 예배에서 설교의 한 형태로서 이야기식 설교는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이에 본 논문은 어린이 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야기식 설교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식 설교가 지니고 있는 기독교교육적 함의를 다루고자 한다. 문헌 연구를 통하여 우선 이야기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과 성경을 이야기로 접근한 문학 비평의 입장에 따라 성경을 이야기로 다룰 것이다. 두 번째는 이야기식 설교에 대해 다룰 것이다. 우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식 설교에 대해 살펴보고 이어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식 설교를 다룰 것이다. 두 개의 이야기식 설교는 따로 구분돼 있다기 보다는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다는 의미에서 구분하여 다룰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식 설교에 대한 기독교교육적 함의를 이끌어낼 것이다. 결론 및 제언 : 본 논문은 현재 어린이 예배에서 행해지고 있는 설교가 보다 더 이야기식 설교에 초점이 맞추어지길 기대하면서 거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독교교육적 함의를 다루었다. 이야기식 설교를 통하여 아이들에게 참여적 배움의 길이 열리며 하나님과 자아와 타자에 대한 종교적 언어를 획득함으로 신앙의 성장에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신앙을 가진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 경험한 변화와 바람에 관한 이야기를 탐색하여 교육적 방향을 제언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코로나19 시기의 삶과 신앙생활에 대해 교회에 출석하는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9명과 면담하였다. 분석 결과, 연구참여자 어린이들은 코로나19 시기에 일상의 변화, 학교생활의 변화, 대인관계의 변화, 신앙생활의 변화, 감정의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상의 변화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노력, 사라진 놀이, 여유로운 일상과 무기력함이, 그리고 학교생활의 변화에는 비대면 수업 실시와 다양한 규칙을 요구받음이 포함되었다. 친구·선생님·부모님·형제자매와의 어려움이 대인관계 변화에, 비대면 예배 실시와 가정예배 회복이 신앙생활의 변화에 포함되었다. 연구참여자들의 바람을 분석한 결과, 여행과 놀이의 회복을 포함하는 일상적 바람, 대면 예배로의 복귀·수련회의 회복·재미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하는 신앙에 관한 바람, 그리고 코로나19 이전 학교생활로 복귀가 도출되었다, 이와 같은 어린이들의 경험과 바람을 토대로 본 연구는 교육자들이 코로나19 시기에 보여 준 어린이들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소통·공동체·즐거움의 요소가 포함된 교회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This study is intended to develop a scale to measure familism. Construction of this scale is based on a sample of 448 married males and females living in Seoul. This scale to measure familism is developed by employing a type of item analysis method called correlation analysis. 13 items are selected by correlation analysis, and these are found statistically significant even by analysis based on the criterion of internal consistency. Validity of this scale is evidenced by logical validation, jury opinion and independent criteria. Reliability estimate assessed by Cronbach's alpha coefficients is .759. This scale comprises the following 4 aspects of familism: 1) Support for filial piety and ancestor worship. 2) Integration of individual activities into family ones for achievement of family objectives. 3) Obligation to support individual family members and give them financial assistance when needed, on the assumption that properties such as land, money, etc. belong to family. 4) Mutual aid in psychological and social aspects between parents and married children, and married children and their married siblings. It is concluded that this familism scale represents an improvement on other measure of familism, but that a number of methodological issues remain to be further studied.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가 이해하는 신앙의 의미를 발견하여 유아기 신앙교육의 방향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아 17명을 면담하였다. 10개의 면담 질문을 통하여 유아들이 이해하는 '믿음'과 '교회'의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유아들은 믿음을 기도, 찬양, 예배 등의 종교적 행위, 선행의 실천,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과 사명을 제시하는 방향타로 이해했다. 면담 중 유아들은 풍부한 성경 지식을 드러냈고 신학적 용어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부모, 사역자 또는 친구를 신앙의 모델로 선택했다. 유아들의 교회에 대한 생각은 종교적 행위를 하는 곳, 영적인 기쁨이 있는 곳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유아 신앙과 관련된 후속연구의 기초자료 및 유아 신앙교육을 위한 실천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is study was performed to explore the adolescents\` conception and practice of Hyo(filial piety). Fifteen teams of 500 adolescents were allowed to discuss about Hyo for two hours and the team leaders presented what they had discussed. The subjects were 330 elementary school students, 130 middle school students, and 40 high school students. The findings from the discussion and presentation were as follows: First, the adolescents\` conceptions of Hyo were different in the stages of schools.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ought that they should do Hyo because they got lots of mercy from parents.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both thought that Hyo came from mutual(parent-children) understanding, but they showed somewhat different view about what disturbed the mutual understanding. Middle school students pointed the deficiency of parents'self-disclosure as a disturbing factor while high school students pointed the deficiency of adolescents'understanding of their parents. Second, the behavioral items that the subjects suggested as Hyo were analysed by the 12 Subvirtues of Adolescent's Hyo which was classified by Chung et al.(1996a). Adolescents could not propose any behavioral items for Thanks, Ancestor Worship, and Ecological Equilibrium, and some items for Advising Parents and Thrift. A lot of items were suggested for Moral Training, Supporting (Parents), Consorting (Parents), Respecting (Parents), Establishing Oneself, and Following Parents.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더믹은 한국교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예배시간의 변화와 형태뿐만 아니라 목회의 정의 및 방향과 철학까지 재정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코로나19 팬더믹 초기의 한국교회는 이것을 위기로 인식하였으나 점차 이것들을 기회로 여기며 긍정적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였다. 교육부서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으며 특별히 여름 사역에 있어서 형태와 장소 및 방법은 다른 어떤 교회 행사나 예배보다 극적인 변화를 겪은 것으로 보이나 이것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는 수집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륜교회가 다음 세대 사역을 위해 설립한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 (대표: 김은호 목사)는 코로나19 팬더믹이 시작되던 2020년부터 매년 꿈이있는미래 회원으로 등록된 한국교회 교육부를 대상으로 여름 사역에 대해 설문을 하여 그 결과를 분석하고 한국교회 여름 사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비슷한 설문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260여 개의 교회가 응답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22년 한국교회 교육부 여름 사역은 코로나19 팬더믹 이전의 형태로 상당수 회귀 되었다. 상당수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2021년과는 달리 81% 이상이 오프라인으로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고 응답하였으며 외부 캠프를 진행하거나 참석하는 것 역시 31%에 달하였다. 역할의 중요도에서 역시 온라인이 주를 이루던 때는 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동등하게 보거나 부모를 강조하지만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 이번 여름 조사에서는 90%의 응답자가 담당 사역자나 부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여름 행사로는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가 주를 이루었지만, 전체 응답자의 25%가 국내외 선교와 전도를 했다고 응답할 정도로 다른 사역의 비중 역시 높아졌다. 2021년에 비해 유아부와 유치부, 초등부와 중고등부까지 모든 부서에서 여름 캠프 참여도가 높아졌으며 특별히 유아부와 중고등부에서의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 여름 캠프를 준비하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는 것은 콘텐츠와 주제라고 응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아이들의 접근성을 주요하게 보는 것은 2021년에 비하여 크게 감소하였다. 여름 캠프를 진행하지 못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관한 기술을 종합한 결과 약 40%가 봉사 인원 부족으로 여름 캠프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코로나19를 원인으로 지목한 30%를 웃도는 수치로 한국교회와 교단 차원에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문제로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본 논문은 각 질문에 대한 세부변화에 대하여서도 언급함으로 2020년부터 2022년에 이르는 여름 캠프의 변화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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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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