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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열 군집분석을 통한 디지털 음원의 순위 변화 패턴 분류 (Derivation of Digital Music's Ranking Change Through Time Series Clustering)

  • 유인진;박도형
    • 지능정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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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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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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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가치 있는 문화자산이자 한류의 흐름에서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디지털 음악에 초점을 두었다. 디지털 음악에 대하여 공신력 있는 음원 차트인 '가온 차트'에 진입한 음원들의 73주간 순위 변화를 수집하였으며 유사한 특징을 가지는 패턴들로 분류하였다. 이후 각 순위 변화 패턴으로부터 주목할 만한 특징에 대한 설명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음원에 대한 신뢰도 이슈가 발생하기 이전 기간의 국내 발매된 디지털 음원들로 한정하여 시점을 일치시킨 후 시계열 군집분석을 통해 패턴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를 통하여 742건의 중복되지 않는 음원들을 확보하였고, 시계열 순위 변화에 대한 시계열 군집분석 결과 16개의 패턴들이 도출되었다. 이후 도출된 패턴들을 기반으로 '스테디셀러'와 '원 히트 원더'의 두 가지 유형의 대표적인 패턴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두 패턴에 대하여 차트 내에서 음원의 생존 기간과 음원 순위에 관점에서 다섯 가지의 세분화된 패턴으로 분류하였다. 각 패턴들이 가지는 중요한 특징들은 다음과 같다. 원 히트 원더형 패턴에서 아티스트의 슈퍼스타 효과와 편승효과가 강하게 나타났으며, 소비자들의 디지털 음원 선택에 강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아가 스테디셀러형 패턴을 통해서 매우 오랜시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음원들을 확인하였고, 소비자의 니즈를 관통하며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음원들이 오히려 원 히트 원더형 패턴이 아니라 스테디셀러: 중기 패턴에 포진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스테디셀러형 패턴을 통해 기존의 패턴과는 상반되는 '차트 역주행' 현상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본 연구는 디지털 음원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분야인 시간의 흐름에 따른 음원의 순위 변화에 초점을 두었고, 음원의 흥행과 순위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순위 변화의 패턴을 세분화함으로써 음원 연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비외상성 피질하 뇌혈관 질환 환자에서 인지기능, 정신행동 증상 및 일상 생활 기능간의 상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orrelations Among Cognitive Functions, Neurobehavioral Symptoms and Daily Living Functions in Patients with Non-Traumatic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 이영호;박영수;최홍;최영희;고대관;정영조;박병관;김수지;정숙희;고병희;송일병;박건우;이대희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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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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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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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Objective : This study was tried to investigate the specific relationships among cognitve function, neurbehavioral symptoms, and daily living functions, as well as provide the guidline of more proper clinical approches for patients with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Objects and Methods Subjects were 85 patients whose diagnosis was confirmed by brain CT or MRI and controls were 195 normal persons matched by educational level with the subjects. The cognitive functions were evaluated by BNA(Benton neuropsychiatric assessment), su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by SCL-90-R(Sympton Check List-90-Revised), o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by NRS(Neurobehavioral Rating Scale), and daily living function symptoms by NRS(Neurobehavioral Rating Scale), and daily living function by GERRI(Geriatric Evaluation by Relative's Rating Instrument) and IADL(Instrumental Activities of Daily Living Scale). Results: 1) Subjec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cognitive functions than controls in all tests of BNA except Lt-Rt Orientation Test(p=0.09) and facial Recognition Test(p=0.186). 2) In su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subjects showed significantly lower scores in all symptoms except anxiety(p=0.059), hostility(p=0.159), and phobic anxiety(p=0.849). But in objects neurobehavioral symptoms, subjects showed significantly higher in scores in psychoticism (p=0.000) and neuroticism(p=0.025) of NRS. 3) The score of social functioning of GERRI(p=0.000) and that of IADL(p=0.000) were significantly higher in subjects than in controls. 4) for correlation between cognitive and daily living function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scores of all items on BNA and the score of cognitive or social function of GERRI and the socre of MDL in corntrols, whereas in subject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only between the scores of BNA and the score of IADL. 5) for correlation between neuroehavioral symptoms and daily living function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ons between the socre of su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and the scores of all subscales of GERRI and the score of MDL in controls. On the contrary, in subjects,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the score of social function of GERRI and the score of objective neurobehavioral symptoms such as psychoticism, agitiation-hostility, and decrease d motivation-emotional withdrawl. Conclusion : Above results suggest that disturbances in specific function of brain may play a role as a predictor of impairments with specific daily living functions and also suggest that specific correlations among various functions may be useful as clinical parameters for setting of the treatment goal and for assessing the ongoing process in the treatment and rehavilitation of the patients with subcortical cerebrovascular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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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r Miss 사고 예방 활동과 환자안전관리 문화형성이 환자안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Near Miss and Accident Prevention Activities and the Culture of Patient Safety Management for the Patient Safety)

  • 장호석;이귀원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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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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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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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변함없이 의료기관들은 환자 안전관리 부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환자안전관리는 사후관리와 처벌이 강조된 프로세스들로 조직원들의 참여성이 결여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본원 핵의학과 에서는 참여형 니어미스 사고예방 활동을 시행하여 환자안전사고에 사전관리를 시작하고 사고보고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니어미스 감소 와 환자안전사고 제로화를 목적으로 본 연구을 시작하였다. 또한 핵의학과만의 차별화된 환자안전관리System구축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1. 팀원들의 과거 니어미스 및 현재 발생되고 있는 니어미스와 사고 사례수집(1차 자료수집). 2. 설문을 통해 중요도, 긴급도를 파악하고 니어미스 및 사고사례를 정량화(2차 자료수집). 3. 자료 분석을 통한 중요 접점 파악과 사고 사례 정량화. 4. 중요 접점 부분에 대한 매뉴얼 제작과 표준화, 오류방지를 위한 참여형 개선활동 시행. 5. 니어미스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웹 기반 커뮤니티 활동. 6. 설문과 FGI를 통해 활동 전후 평가 시행. 1) 비계량적이었던 핵의학과 내 안전사고 및 니어미스를 계량화(월 50여 회의 니어미스와 년 1건의 안전사고발생) 2) 계량화된 데이터를 통해 개선방안을 수립(0여건의 참여형 개선활동, 프로세스 개선, 표준화를 위한 약속 매뉴얼 제작) 3) 안전문화 시스템을 형성하고 팀원들의 높은 관여도를 형성.(보고체계구축, 체크리스트 제작, 안전문화 슬로건 제작, 평가 인덱스 구축) 4) 니어미스 및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반면교사로 삼기 위한 커뮤니티 개설. 5) 활동 전후 니어미스 발생률은 50% 감소 하였고 안전사고 제로. 핵의학과의 최고의 서비스는 환자안전이 보장된 양질의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형 개선활동으로 니어미스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형성하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니어미스 발생 사례는 50% 줄었으며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환자안전사고의 사전관리란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또한 불이익이 없는 사고보고체계도 마련하여 솔직하게 보고하고 인정하는 문화도 만든 계기가 되었다. 기본에 충실한 뛰어난 시스템은 환자에게 제공되는 최고의 서비스이며 형성된 안전문화 시스템은 결국 고객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다. 따라서 본원 핵의학과 에서는 마련된 시스템을 정착하고 안정시켜 차별화된 환자안전문화를 형성해 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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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거북의 국내 현황 및 관리방안 (Current Status and Management of Alien Turtles in Korea)

  • 이도훈;김영채;장민호;김수환;김동언;길지현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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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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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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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붉은귀거북(Trachemys) 속 전종이 2001년 환경부의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되어 수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외래거북 국내 도입과 자연생태계 서식 현황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국내에 도입된 외래거북의 종류와 서식 실태를 밝히고 자연생태계에 대한 영향 및 향후 관리방향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외래거북은 국내에 총 9과 73종이 도입되었으며, 2008년 이후 연간 6,000kg 이상의 거북이 수입되어 동물판매업체와 재래시장, 개인 간 거래를 이용하여 전국적으로 유통되었다. 자연생태계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Chrysemys picta, Pseudemys concinna, P. nelsoni, P. peninsularis, P. rubriventris, Mauremys sinensis, Macrochelys temminckii, Trachemys scripta 등 3과 8종이 발견되었다. 국내에 도입된 외래거북 중 국외의 침입외래생물 관리 및 지정 현황을 검토하여 자라과(Trionychidae), 남생이과(Geoemydidae), 늪거북과(Emydidae), 늑대거북과(Chelydridae)에 속하는 4과 13종을 외부 유출과 자연생태계 유입 관리가 필요한 외래거북으로 구분했다. 외래거북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서는, 수입되는 외래거북은 수입목록에 등재하고, 수입목적, 유통, 관리실태 등 종합적인 정보를 관련 기관에서 공유해야 한다. 사육 및 유통자는 거북의 식별조치 및 관리기록을 의무화하고 관리기관은 거북의 이동 및 양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유입과 확산을 조기에 제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자연 서식하는 외래거북 개체군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확산으로 인한 생태적 영향이 큰 도서지역 및 생태경관보전지역 등의 지역에서는 즉각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국내 유입된 외래거북은 생태계에 대한 정기적 위해성평가를 통해 필요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하고, 본 연구에서 외부 유출 및 자연생태계에 대한 유입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한 4과 13종을 포함한 자연생태계 미유입 외래거북은 필요시 위해우려종에 포함하는 등 법제적 관리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

수면관련 호흡장애 환자의 MMPI 및 SCL-90-R 반응 특성 (MMPI and SCL-90-R Profiles in Patients with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 김경우;윤석준;양창국;한홍무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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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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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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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목적 : 수면관련 호흡장애 (sleep-related breathing disorder, SRBD)는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질환으로 유병율이 매우 높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일차성 코골이 (PS) 환자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OSA) 환자들이 보이는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하는데 있다. 방법 : 동아대학교병원 수연장애 클리닉에 내원, SRBD가 의심되어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환자 중, SRBD로 확진받은 80명 (PS 29명 OSA 51 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MMPI)와 간이정신진단검사 (SCL-90-R)를 실시하여 PS군과 OSA군의 정신의학적 증상들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SRBD 환자군은 MMPI의 건강염려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척도와 SCL-90-R의 선체화(SOM) 척도의 증가율이 타 척도보다 더 높았다. 이런 현상은 PS와 OSA로 구분하였을 때도 두군 모두에서 3가지 신경증 척도들의 증가율이 높았다 두군간의 비교에서, SCL-90-R의 강박증 (O-C, t=2.14), 우울증 (DEP, t=2.44), 편집증 (PAR, t=2.56), 전체 심도지수 (GSI, t=2.32) 척도(이상 p<0.05) 및 신체화(SOM, t=2.46), 표출 증상합계 (PST, t=2.75) 척도(이상 p<0.01)의 평균점수, 그리고 MMPI의 건강염려증(Hs, t=3.39) 척도와 SCL-90-R 신체화 (SOM, t=6.52) 척도의 증가율이 PS군보다 OSA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모두 p<0.05). 반응 척도와 수면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조사에서, 몇몇 심리 반응 척도들 즉, OSA군의 MMPI(D, Pt, Si) 및 SCL-90-R(ANX, PAR, PSDI) 척도와 PS군의 MMPI(Hy, Pt, Si) 및 SCL-90-R(I-S, PAR. PSDI) 척도, 그리고 PS군의 MMPI 척도 증가율(E')이 수면효율과 서파수면시간 등의 다양한 수면변인들과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본 연구의 결과는 SRBD 환자들이 신체화 경향을 주로 하는 신경증적 특정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비록 OSA군이 PS군에 비하여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심하게 호소하고 있지만, PS군도 일반인구보다 정신의학적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있었다. 이 결과는 OSA군뿐만 아니라 PS군에 대한 정신의학적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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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형장애 환자와 당뇨병 환자에서의 Alexithymia (Alexithymia in Somatoform Disorder and Diabetes Mellitus)

  • 이경규;이정엽;김현우;최상전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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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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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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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연구목적 : Alexithymia(감정표현불능증)는 내면적 감정을 올바로 인식하거나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하는 용어이다. 최근에는 말로 표현하는데 장애가 있는 것만이 아니라 인지과정에서의 결함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감정은 신체증상과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정신신체연구에 매우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신체형 장애 환자와 정신신체장애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alexithymia의 척도를 비교하고 이 환자들에서의 정신병리와 성격특성을 알아 보고자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만 18세 이상의 신체형장애 환자 20명, 당뇨병 환자 20명 그리고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세 군의 alexithymia의 정도, 정신병리 및 성격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각각 Toronto Alexithymia Scale(TAS), 한국판 Symptoms Check List 9G-R(SCL-90-R) 및 Sixteen Personality Factor Questionnaire(16-PF)를 이용하여 세 군간의 차이를 분석하고 TAS와 SCL-90-R 및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1) TAS에 따른 세 군간의 비교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 SCV90-R에 의한 비교에서는 신체화증상과 불안증상 척도에서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강박증상, 우울증상, 공포증상 및 정신증상 척도에서는 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전체지표 중 전체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고, 표출증상심도지수는 신체형장애 환자군과 당뇨병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높았으며 표출증상합계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 3) 16-PF에 의한 비교에서는 지능요인에서만 정상 대조군이 신체형장애 환자군보다 높게 나타났고 다른 요인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4) TAS와 SCL-90-R과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신체형장애 환자군에서 표출증상심도지수를 제외한 모든 척도에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그러나 다른 두 군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5) TAS와 16-PF와의 상관관계분석에서는 모든 대상군에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신체형장애 환자군이 당뇨병 환자군이나 정상 대조군에 비하여 높은 alexithymia 척도와 많은 정신병리를 보였다. 그리고 신체형 환자군에서의 높은 alexithymia 척도는 정신병리와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당뇨병환자들은 정상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신체형장애 환자들에게는 감정을 표현하고 그들의 정신병리를 완화하거나 해소할 수 있는 치료적 접근이 도움이 되겠고, 당뇨병환자들에게는 우선적으로 신체질환의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치료가 더욱 필요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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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기 뇌졸중 환자에서 신경 및 정신 증상간 상호관계 (Correlations between Neurologic and Psychiatric Symptoms in Acute Stroke Patients)

  • 강희주;배경열;김성완;김재민;신일선;박만석;조기현;윤진상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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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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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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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연구목적 : 본 연구는 뇌졸중 급성기에 신경 및 정신 증상간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 뇌졸중 환자 412명을 대상으로, 신경증상 중 뇌졸중의 심각성는 미국국립보건원 뇌졸중척도(NIHSS), 일상생활 수행장애는 바델지수(BI) 및 수정 랑킨척도(mRS),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K-MMSE), 그리고 근력은 표준화된 악력측정을 통해 평가하였다. 정신증상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통해 9가지의 증상영역(신체화, 강박증, 대인예민성, 우울, 불안, 적대성, 공포불안, 편집증, 정신증)과 한가지의 부가적 항목을 조사하였다. 신경 및 정신 증상간 연관성은 입원 당시와 퇴원직전(뇌졸중 치료시작 전과 후)에 각각 분석하였다. 결 과 : 입원 당시 NIHSS 점수는 공포불안 및 부가항목과 연관이 있었고, BI와 mRS 점수는 우울, 공포불안, 그리고 부가항목과 연관성을 보였다. 퇴원 당시의 NIHSS 점수는 신체화, 우울, 공포불안, 부가 항목과 연관이 있었고, BI와 mRS 점수는 우울, 공포불안, 부가항목과 연관이 있었으며, MMSE 점수는 강박증, 우울, 공포불안, 부가 항목과 연관을 보였고, 악력은 신체화, 우울, 불안, 부가항목과 연관되었다. 결 론 : 뇌졸중의 급성기에는 신경 증상이 심할수록 우울, 공포불안, 수면 및 식욕 장애 등 정신 증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았다. 뇌졸중 후 신경증상이 심각한 환자에 대해 신경학적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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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염색체 전위를 지닌 환아들의 정신과적 특성 - 예비적 연구 - (PSYCHIATRIC CHARACTERISTICS OF CHILD PATIENTS WITH INVERSION OF CHROMOSOME 9 - A PRELIMINARY STUDY -)

  • 이준영;황준원;홍강의;김재원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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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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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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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 목적:본 연구는 이전의 연구들이 9번 염색체의 전위와 연관된 정신과적 특성이나 발달학적인 측면에 다루지 않았던 것에 주목, 정신과적인 문제 중 언어나 운동 발달의 지연, 지능저하, 성장지연 등과 같은 아동기의 발달학적인 문제와 행동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9번 염색체의 전위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였다. 방 법:1) 1984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인구의학연구소에 유전학적 검사가 의뢰된 환자들 중 9번 염색체 전위로 결과가 나온 증례들을 수집하였다. 검사를 의뢰한 진료과, 의뢰한 이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2) 9번 염색체 전위를 지닌 소아 청소년 12명을 환아군으로 선정하고 성별, 나이 등이 일치하는 학생 45명을 대조군으로 선정하여 부모에게 과거력조사설문지와 아동청소년 행동평가척도(Korean Child Behavior Check List, 이하 K-CBCL로 약칭)를 배부, 작성하도록 하였다. 결 과:1) 9번 염색체 전위로 결과가 나온 165례 중 검사 의뢰 진료과의 분포는 산부인과(47.3%), 소아과(23.6%), 소아정신과(17.0%)의 순으로 나타났고, 소아과와 소아정신과에서 검사가 의뢰된 경우(67례), 의뢰한 주 이유는 지능저하(35.8%), 언어 또는 운동발달지연(31.3%), Fragile X 증후군 의심(23.9%), 성장지연(20.9%)의 순이었다. 2) K-CBCL 결과상 사회적 미성숙 척도에서 임상범위에 해당된 비율이 환아군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환아군이 대조군보다 언어나 운동 발달 영역에서 발달이 늦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본 연구는 9번 염색체의 전위와 연관된 발달학적인 측면을 다룬 최초의 연구로 아동기의 발달학적인 문제나 행동문제에 있어서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를 보였다. 정신과적인 문제와 연관된 유전자의 다양한 표현형을 밝혀 나가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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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피해자의 정신병 실태 조사 (A SURVEY OF THE PSYCHOSIS AMONG SCHOOL VIOLENCE VICTIMS)

  • 권석우;신민섭;조수철;신성웅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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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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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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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신병리에 대한 특성을 알아내고, 조기 정신병과의 관계를 규명함을 기본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더 나아가서는 조기정신병의 발견과 아울러, 조기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심각한 정신병의 예방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서울시 전 구역 중 16개 중학교를 선정하여 중학교 1, 2학년 남 ${\cdot}$ 녀 학생에게 간이정신진단검사, 피어스-해리스 자아상 검사의 인기도와 학교 적응 소척도, 저자들이 개발한 따돌림 척도를 배포하여 따돌림을 당하는 정도의 점수가 평균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대상을 선정하고, 이들 중에서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여기면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보고된 대상을 선정하여'정신병의 전구기에 있는 군'으로 판정하여, 이들의 대상의 수를 계산하여 위험도를 산출하고, 정신병 전구기에 있다고 판단되는 대상의 임상적 특성을 상관 분석 및 회귀 분석을 통해 정신병적 증상과 관련된 임상적 척도들을 파악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따돌림 척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점수를 받은 군은 총 157명(5.3%)이었고, 그 중에서 47명(29.9%)이 간이정신진단검사의 정신병적 증상 수치가 유의하게 높았다. 따돌림 척도에서 높지 않은 점수를 보인 2,135명 중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은 50명이어서, 따돌림 척도에서 높게 나온 군의 정신병적 증상이 높게 나올 위험도(odds ratio)는 17.8이었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치였다(${\chi}^2$=274.8, df=1, p<0.05).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2) 자신은 남들에게 인기도 없고, 따돌림을 당한다고 여기며 정신병적 증상을 가진 군(47명, 남자 31명, 여자 16명)은 단순히 정신병적 증상이 높은 군에 비해 불안 척도, 우울증 척도, 공격성, 대인 민감성, 학교 및 사회 적응 척도, 강박증상 척도, 공포불안 척도, 정신병적 증상, 신체적 증상 호소 등에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이 따돌림을 받는다는 호소와 편집증은 더 높게 측정되었다. 그리고, 학교폭력 피해자 중에서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게 측정되었고, 스스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하는 대상들에서는, 불안 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 등이 정신병적 증상을 잘 설명해주었다 ($r^2$=0.93). 즉, 따돌림을 당한다고 호소한 집단은 정신병적 증상이 유의하게 높았고, 이를 통해 왕따 피해자는 정신병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고 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서 따돌림과 같은 학교폭력 피해자가 불안증상, 우울증, 공격성, 대인 예민성, 강박증상, 편집증, 신체 증상 호소와 같은 문제를 보였을 경우에는 정신병적 증상 유무와 학교 적응, 집중력 장애, 사고개념 형성 장애 등을 확인하여 정신병의 진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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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aroscopy Assisted versus Open Distal Gastrectomy with D2 Lymph Node Dissection for Advanced Gastric Cancer: Design and Rationale of a Phase II Randomized Controlled Multicenter Trial (COACT 1001)

  • Nam, Byung Ho;Kim, Young-Woo;Reim, Daniel;Eom, Bang Wool;Yu, Wan Sik;Park, Young Kyu;Ryu, Keun Won;Lee, Young Joon;Yoon, Hong Man;Lee, Jun Ho;Jeong, Oh;Jeong, Sang Ho;Lee, Sang Eok;Lee, Sang Ho;Yoon, Ki Young;Seo, Kyung Won;Chung, Ho Young;Kwon, Oh Kyoung;Kim, Tae Bong;Lee, Woon Ki;Park, Seong Heum;Sul, Ji-Young;Yang, Dae Hyun;Lee, Jong Seok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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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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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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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for early gastric cancer has gained acceptance and popularity worldwide. However,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is still controversial. Therefore, we propose this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multi-center trial in order to evaluate the safety and feasibility of laparoscopy assisted D2-gastrectomy for advanced stage gastric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Patients undergoing distal gastrectom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staged cT2/3/4 cN0/1/2/3a cM0 by endoscopy and computed tomography are eligible for enrollment after giving their informed consent. Patients will be randomized either to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or open distal gastrectomy. Sample size calculation revealed that 102 patients are to be included per treatment arm. The primary endpoint is the non-compliance rate of D2 dissection; relevant secondary endpoints are three-year disease free survival, surgical and postoperative complications, hospital stay and unanimity rate of D2 dissection evaluated by reviewing the intraoperative video documentation. Discussion: Oncologic safety is the major concern regarding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Therefore, the non-compliance rate of clearing the N2 area was chosen as the most important parameter for the technical feasibility of the laparoscopic procedure. Furthermore, surgical quality will be carefully reviewed, that is, three independent experts will review the video records and score with a check list. For a long-term result, disease free survival is considered a secondary endpoint for this trial. This study will offer promising evidence of the feasibility and safety of Laparoscopy-assisted distal gastrectomy for advanced gastric cancer. Trial Registration: NCT01088204 (international), NCCCTS-09-448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