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특별시는 25개 구청에 7만5천여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서울특별시 구청별로, CCTV관제를 위한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24시간 인공지능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차량 종류, 번호판인식, 색상 분류 등의 정보를 빅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법무부, 군부대 등과 MOU를 체결하여 긴급/응급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각 구청의 CCTV영상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재난의 예방이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CCTV영상을 인공지능을 통해 사건발생 시 차량 및 인원에 대한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주경로를 예측하고 지속적인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계한다. 해당 경로의 CCTV영상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선택하여 표출하도록 설계한다. 해당 관할 권역 이외 지역으로 사건 관련 사람이나 차량의 도주경로가 예상될 때 인접 구청에 영상정보와 추출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본 논문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연구발전에 기초자료로 기여할 것이다.
진술의 진실성을 평가하는 절차인 진술타당도분석(Statement Validity Analysis: SVA)은 국내외 범죄 수사와 법정 상황에서 활용되고 있다. SVA 절차 중 내용분석 단계에서는 준거기반내용분석(Criteria-Based Content Analysis: CBCA) 준거를 사용하여 진술에서 실제 경험에 기반하였을 때 나타나는 특징들이 현출되는지를 평가한다. CBCA 준거의 변별력과 효과크기에 대한 국내 연구는 다양한 패러다임으로 이루어졌지만, 그 연구 결과들의 일관성은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관련 연구가 시작된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수행된 CBCA 준거 관련 연구들(14개의 연구자료)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CBCA 총점이 진실과 작화를 성공적으로 변별해내고 있었다. 준거별로는, 네 개의 준거(3번, 4번, 10번, 12번; 모두 인지적 준거)에서 정적(+)인 효과크기가 유의미했다. 그러나 18번 준거(동기적 준거)는 CBCA의 기본 가정과는 반대로, 효과크기가 부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절효과분석이 가능한 열한 개의 준거(2번~9번, 12번, 13번, 15번) 각각에 대해 잠재적 조절변인의 영향을 살펴본 결과, 일부 준거들에 대하여 진술인의 성별 및 신분, 연구 유형 및 설계, 사건 유형, 평가자 수, 출판 여부의 조절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는 진실여부를 타당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CBCA 총점보다는 세부 준거, 특히 인지적 준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잠재적 조절변인의 영향 가능성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관련하여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해 논하였다.
Objectives : This study aims to assess the impact of acupotomy on migraine through an examination of clinical studies conducted since 2015. Methods : We conducted a comprehensive search for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and non-randomized controlled trials (nRCTs) related to acupotomy treatment for migraine, utilizing five Korean online databases (OASIS, Science ON, DBPIA, KISS, RISS), as well as four foreign online databases (CNKI, PubMed, EMBASE, Cochrane Library). We identified a total of 10 relevant studies for analysis. Participants characteristics, treatment points, combination treatments, treatment cycles or frequencies, evaluation indices, efficacy, and adverse events were analyzed. The risk of bias in the 10 RCTs was assessed using the Revised Cochrane risk-of-bias tool for randomized trials (RoB 2.0). Results : A total of 931 participants were included in 10 studies. In the intervention group, the average duration of migraine morbidity ranged from 15.5±4.5 months to 15.9±4.2 years. Six studies based their diagnoses on the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 while five studies relied on Chinese diagnostic criteria. All studies specified the treatment area as the region exhibiting tenderness or induration on the head and neck. Treatment cycles ranged from a minimum of 2 days to a maximum of 1 week, with the number of days per treatment course varied from 5 days to 4 weeks. The diameter of acupuncture needles used varied between 0.3 mm and 1 mm. Of the eight studies specifying needle length, the shortest was 20 mm, and the longest was 40 mm. A total of eight evaluation indices were employed, with total efficacy rate (TER) and visual analogue scale (VAS) being the most frequently used. Statistically, all intervention groups showed more significant result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s. Adverse events were reported in only two studies within the intervention group. Overall, the risk of bias assessment for the selected RCTs ranged from 'some concerns' to 'high risk of bias.' Conclusions : This study showed that acupotomy treatments for migraine were effective.
본 연구는 경북 일대 산지 아까시나무림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생태적 관리에 필요한 기초정보 제공을 위하여 총200개 임분에서 수집된 식생자료를 바탕으로 이원지표종분석법(TWINSPAN)으로 식생유형을 분류하고, DCA 분석으로 환경구배에 따른 그 공간배열 상태를 파악함과 아울러 식생유형별 군락적합도(Φ) 판정으로 결정된 진단종을 기준으로 군락조성요약표를 작성하였다. 식생유형은 신갈나무-둥굴레형, 밤나무-청미래덩굴형, 철쭉-인동덩굴형, 찔레꽃-쑥형, 감태나무-댕댕이덩굴형, 참느릅나무-팽나무형, 그리고 귀룽나무-푼지나무형 등 모두 7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대개 해발고도, 수분 체계, 천이 단계 및 교란 체제 등 복합적 요인의 차이를 반영하고 있었다. 구성종의 평균상대중요치는 아까시나무(39.7)가 단연 높게 나타났지만, 굴참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갈참나무 등 참나무류가 상위중요치 구성종으로 나타나고 있어 잠재천이경향을 가늠할 수 있었다. 또한, 식생유형별 구성종의 총피도, 생활형 조성, 종다양성 지수, 그리고 지표종 등도 비교하였다.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에 따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온라인 교육 오픈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있다. 본 플랫폼은 대학 등 교육 전문기관과 달리 학습자의 자율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며 이에 따라 개인화된 학습 도구를 지원하기 위한 학습 행동 데이터의 분석 연구가 중요시 되고 있다. 실제적인 학습 행동을 이해하고 패턴을 도출하기 위하여 프로세스 마이닝이 다수 활용되었지만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같이 자기 관리형(Self-regulated) 환경에서의 학습 로그를 기반한 사례는 부족하다. 또한, 대부분 프로세스 모델 도출 등의 모델 관점에서의 접근이며 분석 결과의 실제적인 적용을 위한 개별 패턴 및 인스턴스 관점에서의 방법 제시는 미흡하다.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교육 오픈 플랫폼 내 학습 패턴을 파악하기 위하여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한 분석 방법을 제시한다. 학습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하기 위하여 모델, 패턴, 인스턴스 관점에서의 분석 방법을 제시하며, 프로세스 모델 발견, 적합도 검사, 군집화 기법, 예측 알고리즘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다. 본 방법은 국내 오픈 교육 플랫폼 내 기계학습 관련 강좌의 학습 로그를 추출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온라인 강의의 특성에 맞게 비구조화된 프로세스 모델을 도출할 수 있었으며 구체적으로 한 개의 표준 학습 패턴과 세 개의 이상 학습 패턴으로 세분화할 수 있었다. 또한, 인스턴스별 패턴 분류 예측 모델을 도출한 결과 전체 흐름 중 초기 30%의 흐름을 바탕으로 예측하였을 때 0.86의 분류 정확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프로세스 마이닝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한다는 점에서 기여점을 가진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aimed to assess the distribution of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SC) in acute stroke patients. Methods : We assessed the type of SC of acute stroke patients in the oriental medical hospitals of 3 universities located in metropolitan region from October 2005 to June 2007 by Ouestionnaire for the Sasang Constitution Classification II(QSCC II). Then, we investigate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the prevalence of each factor of the metabolic syndrome and the prevalence of the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SC. Results : 338 subjects were included into the final analysis. 1. This study showed that the proportion of So-yang was highest of all constitutions(45.9%). 2. The prevalence of high TG, low HDL-chol, high BP, high FBS of Tae-um were higher than those of the other constitutions, but the differencec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The prevalence of high WC of Tae-um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constitutions(p<0.001). 3.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of Tae-um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other constitutions (p=0.002). Conclusion :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prevalence of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SC in acute stroke patients. For the further research, it seems to be necessary to construct fundamental databases for stroke by increasing the number of patients and by diagnosing SC more delicately.
자연재해는 지역사회 전반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발생시킨다. 다수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충격을 극복하지만, 일부는 PTSD와 같은 장기적인 정신적 피해를 경험하게 된다. 이에 재난과 심리적 충격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자연재해는 시설 붕괴, 인명피해 등 다양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피해자가 경험하는 피해의 종류가 다르며, 경험하는 상실의 정도에도 차등이 있다. 특히 자연재해로 인한 가장 흔한 피해인 주택파손의 경우 피해자가 경험하는 충격은 매우 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자연재해로 주택이 파손된 가구가 경험하는 심리적 충격을 확인하고, 추적연구를 통해 심리적 충격이 변화하는 특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주택이 파손된 경우 심리적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 주택의 파손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다른 피해로 인한 충격보다 더 큰 것을 확인했다. 또,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심리적 충격이라고 할지라도 불안, 우울, PTSD 그리고 전반적인 심리적 충격 등 그 성격에 따라 변화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보건의료 서비스는 모든 변수에서 유의하게 분석돼 재난 이후 안전과 관련된 기본서비스의 제공이 가장 필요로 된다고 해석된다. 또, 재난구호서비스 중 심리 안정 지원은 불안, 우울과 같은 단기적인 충격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나, 심리적 영향이 가중된 PTSD에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보여 심리지원체계의 변화 및 발전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조손가족의 특징과 손자녀 양육지속의사에 관한 질적인 연구(qualitative approach)이다. 본 연구에서 분석내용은 첫째, 주양육자의 일반적 특성, 손자녀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둘째, 조손가족의 형성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양육동기별 형성과정인 조부모가 어떻게 손자녀를 맡아 양육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파악한다. 마지막으로 조손가족의 복지욕구를 파악하고, 양육지속의사에 대해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손가족의 조사대상자의 주양육자는 조모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주양육자의 평균 연령은 68.1세로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조부모는 직업이 없는 상태였으며 비교적 건강하였다. 조사대상 손자녀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손녀가 51.7%, 손자가 48.3%였고, 평균연령은 11.3세이고 대부분의 손자녀는 건강하였다. 조손가족 형성 배경을 살펴보면,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조손가족형성이 가장 많았고, 조손가족이 원하는 복지욕구는 경제적 지지를 많이 요구하였다. 조부모의 손자녀 평균양육기간은 평균8년6개월로 나타났다. 양육지속의사에 대한 응답으로 조부모 100%는 손자녀를 양육하겠다고 하였다. 그러나 손가족의 주부양자들은 손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 혼란스러움, 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부터 희망, 기쁨, 감사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조부모들은 손자녀를 양육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손자녀와 함께 하면서 인생의 보람과 즐거움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조손가족 특징과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하며, 조손가족의 양육기능을 지지할 수 있는 맞춤식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개입전략을 모색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수 있다.
본 연구를 위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집행된 국내 기업광고 중에서 공중파 TV광고 및 디지털 영상광고를 총 297편을 분석대상으로 선정했다. 내용 분석결과,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기업들의 ESG가 기업의 경영 화두로 떠오른 2020년 CSR 공익성 광고와 CSV 광고 그리고 ESG 광고가 2021년에 비해 현격한 집행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별 기업광고 종류 분포를 살펴 본 결과, 기업들은 TV라는 전통매체 보다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다양한 기업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기업광고 종류에 따른 광고 소구전략을 살펴 본 결과, 이성적 소구, 감성적 소구, 그리고 혼합소구 중에서 기업광고 전체적으로 감성적 소구 전략이 가장 빈번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광고 구분에 따른 광고모델 유형을 분석한 결과, 기업광고는 브랜드 광고들과는 다르게 일반일 모델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 종류에 따른 광고모델 유형 분포를 살펴본 결과, 유명인 모델은 디지털 광고보가 TV 광고에서 더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 탁도의 원수는 정수장 운영 및 수 생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한 수질 인자이며, 하천의 탁도 예측을 통해 고 탁도의 원수의 효율적 관리를 수행하기 위해 관련분야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앙상블 머신러닝 알고리즘 중 하나인 LightGBM (light gradient boosting machine)을 이용하여 탁도를 예측하는 다중 분류 모형을 구축하였다. 모형의 구축을 위해 입력자료를 탁도값에 따라 탁도가 낮은 경우부터 높은 경우까지 4개의 class로 구분하였으며, class 1 - 4에 속하는 자료수는 각각 945개, 763개, 95개, 25개로 분류되었다. 구축한 모형의 class 1 - 4에 대한 정밀도 (Precision) 각각 0.85, 0.71, 0.26, 0.30 재현율 (Recall)은 각각 0.82, 0.76, 0.19, 0.60로 데이터 수가 적은 소수 class에서 상대적으로 모형이 성능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데이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over-sampling알고리즘 중 SMOTE를 적용한 결과 개선된 모형의 class 1 - 4에 대한 정밀도 및 재현율은 각각 0.88, 0.71, 0.26, 0.25 및 0.79, 0.76, 0.38, 0.60으로 데이터 불균형 해소를 통해 모형의 재현율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데이터 구성비율이 모형성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확인을 위하여 입력자료의 구성비를 다양하게 하고 각각의 자료로 구축된 모형의 결과를 비교하여 입력자료 구성비에 따른 모형성능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모형 입력자료의 구성비의 적정한 산정을 통해 모형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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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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