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Canc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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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단파를 이용한 국소온열 치료 효과 -표재성 종양 42예의 분석- (Effect of Microwave Hyperthermia on Radiotherapy of Human Malignant Tumors -An Analysis of Clinical Response of 42 Patients-)

  • 윤세철;오윤경;길학준;정수미;신경섭;박용휘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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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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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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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7
  • 인간이 각종 질병치료에 있어 열(온열)을 이용한 것은 고대의학의 시작과 그 역사가 함께 비롯된다. 이러한 온열요법은 방사선치료나 일부 항암약제와 병행할 때 그 효과가 상승되며 그 단독 사용만으로도 암세포를 죽일 수 있음이 최근에 와서 밝혀지고 있고 또한 병태생리학적 기전이 규명되고 있다. 한편, 온열치료기계 및 온도측정장치의 개발로 말미암아 암환자 치료에 온열치료의 임상적 응용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방사선치료실에서는 1985년 3월 이후 1년 9개월 동안에 표재성의 전이 또는 원발암환자 42예(남 23예, 여 19예 ; 평균연령 56세)에서 외부방사선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와 병행하여 가정용 전자레인지를 개조하여 만든 2,450MHz 극초단파를 이용한 온열치료를 실시하였다. 이 중 6예에서는 방사선치료 종료 후 재발되었기에 온열치료 단독으로 실시하였다. 온열치료 후 임상적 반응은 총 42예 중 종괴의 완전관해 부분관해 소관해 및 무관해율이 각각 11예$(20\%),\;15예(36\%),\;11예(26\%)\;및\;5예(12\%)$였다. 조직학적 진단은 편평상피암 $17예(40.5\%)$, 선세포암 12예$(28.0\%)$ 및 기타암종이 6예$(14.5\%)$였다. 완전관해를 보인 11예의 조직학적 진단은 편평상피암 5예, 선세포암 5예, 녹색종이 1예 였으며, 부분관해를 보인 15예는 편평상피암 5예, 선세포암 5예, 불명암 3예 및 미분화세포암과 기타암종이 각각 1예씩이었다. 방사선치료선량과 온열치료 횟수와의 관계는 $40\~50Gy/5\~7$주의 방사선치료와 1회 30분씩 주 2회, 총 $5\~9$회의 온열치료를 실시하였던 군에서 가장 온열치료효과가 좋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온열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일시적 치료부위 발적이 모든 환자에서 관찰되었으며 수술 후 켈로이드에 재발되었던 유방암환자 1예에서 자연치유되는 2도 화상을 경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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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변조방사선치료의 환자별 정도관리: 필름 선량계 및 최적화법을 이용한 정량적 접근 (Patient Specific Quality Assurance of IMRT: Quantitative Approach Using Film Dosimetry and Optimization)

  • 신경환;박성용;박동현;신동호;박달;김태현;표홍렬;김주영;김대용;조관호;허순녕;김일한;박찬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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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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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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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적: 환자별 강도변조방사선치료 정도관리(IMRT QA) 중 필름 선량계를 임상에 적용하고, 필름 등선량중심점 치우침 교정 최적화법을 개발하였다. 최적화 후 필름 선량계에 대한 정량적 허용기준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IMRT 치료를 시행하기로 한 14명의 두경부종양 환자에서 필름 선량계를 시행하고, 가장 큰 계통적 오차 요인인 필름 등선량중심점 치우침 교정 최적화법을 고안하여 적용하였다. 결과: 필름 선량계의 필름 등선량중심점 치우침 교정 최적화법은 local minimum을 구하는 방식으로 고안하였으며, 환자에게 적용 시 조정값은 2 mm를 보인 2명을 제외하고 12명에서 1 mm로 나타났다. 필름 등선량중심점 치우침 교정 최적화 전후로 선량오차 결과를 산출하였으며, 최적화 전후의 절대 평균 선량오차의 평균은 각각 $2.36\%,\;1.56\%$, 점선량오차가 $5\%$ 이상인 지점의 비율은 평균은 각각 $9.67\%,\;2.88\%$로서 최적화 후 선량오차가 현저히 감소하였다. 최적화 후 절단 저선량 영역을 설정하였으며, 최적화 후 $5\%$ 이상의 점선량오차 지점 수 $10\%$ 미만, 절대평균 선량오차 $3\%$ 미만의 필름 선량계를 위한 정량적 허용 기준을 제시하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개발한 최적화법은 필름 선량계의 치우침 교정에 매우 유효하며, 최적화 후 제시된 정량적 허용 기준은 환자별 IMRT QA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폐쇄에서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 (High-Dose-Rate Intraluminal Brachytherapy for Biliary Obstruction by Secondary Malignant Biliary Tumors)

  • 윤원섭;김태현;양대식;최명선;김철용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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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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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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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페쇄로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 중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생존기간, 고식적 치료 효과, 예후인자, 치료에 수반된 부작용을 조사하여 방사선치료의 유용성에 대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12월부터 20이년 8월까지 속발성 담도부 종양에 의한 담도 폐쇄가 발생한 2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인 연구를 하였다. 환자의 연령은 35세부터 82세(중앙 연령 58.5세)였다. 대상 환자를 원발 종양 부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위암이 12명, 담낭암이 6명, 간암이 3명, 췌장암이 2명, 대장암이 1명이었다. 환자의 중앙 추적조사기간은 7.2개월(3$\~$76개월)이었다. 외부방사선치료는 24명 중 18명에서 시행하였으며 매일 1.8$\~$2.5 Gy씩 주 5회 분할치료를 하였고 30$\~$61.2 Gy (중앙값 50 Gy)의 방사선량이 조사되었다.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는 주당 2회에서 3회를 치료하였고 16명의 환자는 일일분할선량을 3 Gy로, 8명의 환자에서는 분할선량을 2.5 Gy로 하루 2회 시행하는 방법으로 치료하였다.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의 총조사선량은 9$\~$30 Gy (중앙값 15 Gy)이었다. 결과 : 대상 환자 24명 중 22명은 추적기간 중 사망하였다. 환자의 중앙 생존 기간은 7.3개월이었고 6개월 이상 생존한 환자는 13명(54.2$\%$), 1년 이상 생존한 환자는 5명(20.8$\%$)이었다. 단일변량분석에서 1년 이상 생존에 영향을 준 유의한 인자는 총 방사선량50 Gy 이상)(p=0.0200)이었고 다변량분석에서도 총 방사선량(50 ey 이상)(p=0.0337)이 유의성을 보였다. 추적조사 기간 동안 5명의 환자에서 방사선치료로 인한 담도염이 의심되었다. 1명의 환자에서 치료후 7개월에 혈액담즙증(hemobllla)이 발생하였으나 이는 방사선치료에 의한 후기 합병증보다는 종양의 국소적인 진행에 의한 천공으로 생각되었다 결론 : 담도의 배액술을 시행한 후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시행할 경우 기존의 배액술만 시행한 환자에 비해생존기간의 연장이 기대되었고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를 외부방사선치료에 추가할 경우 추가 방사선량은 효과적으로 조사할 수 있었고 예후인자인 총 방사선량을 늘릴 수 있었다. 외부방사선치료 및 고선량률 관내 근접치료에 따른 부작용은 대증 요법에 의해 효과적으로 조절되어 안전한 치료였다

방사선치료 Patterns of Care Study 개발을 위한 2002년 한국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의 직장암 방사선치료 원칙 조사연구 (Survey on Radiotherpv Protocols for the Rectal Cancers Among the Korean Radiation Oncologists in 2002 for the Development of the Patterns of Care Study of Radiation Therapy)

  • 김종훈;김대용;김용호;김우철;김철용;성진실;손승창;신현수;안용찬;오도훈;오원용;유미령;유헝준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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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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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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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적 : 한국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암의 하나인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전국의 각 병원 치료방사선과(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료 형태를 세부 항목별로 파악하여 방사선종양학 전문의간의 치료원칙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Patterns of Care Study를 위한 연구의 기본 자료로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경인지역 소재 18개 대학병원 및 방사선종양학과가 있는 병원들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이 모여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원칙 분석을 위한 consensus committee를 구성하고, 회합 및 설문조사를 통하여 각 의사들의 방사선치료 원칙을 파악하기 위한 세부 항목 설정과 이를 토대로 직장암 환자 개개인의 치료 내용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항목들을 개발하였다. 이 항목들을 이용하여 직장암의 방사선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전국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각 전문의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과 상이한 부분들을 분석하였다. 결과 : 전문의 별 치료원칙의 측정에 사용된 항목들은 1) 치료대상환자의 선정기준 8개 항목, 2) 수술 전후 병기 및 예후 인자 검사 20개 항목, 3) 수술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병용기준 7개 항목, 4) 환자의 setup 및 처치 9개 항목, 5) 모의치료시 조사야 결정 19개 항목, 6) 치료계획 5개 항목, 7) 치료 중 상태 확인 위한 이학적/병리학적 검사 4개항목, 8) 치료 후 추적 관찰시 검사할 10개 항목 등 총 82개의 항목이 개발되었다. 이 항목들은 전국 각 병원들의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되어 치료원칙에 대한 분석이 항목별로 이루어졌다. 설문조사 결과 전국의 각 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시행되고 있는 직장암의 방사선치료 형태는 일정 범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일부 항목에 있어서는 치료자 간 의견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전체 응답자의 50$\%$ 이상에서 합의가 되지 못한 항목들은, 1) 치료환자의 선정 기준 중 수술 전 방사선치료 대상, 2) 병기 결정 검사 중 직장내 초음파 (EUS, endorectal ultrasound), 흉부 CT, 뼈 스캔 등의 시행 여부, 3) 항암제와의 병용 원칙, 4) 모의치료시 소장 위치확인을 위한 조영제 사용, 5) 조사야의 경계선 결정, 6) 치료 후 추적 관찰 시 CEA와 대장내시경의 시행여부 등 이었다. 결론 이견이 많은 항목들에 대해서는 향후 담당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consensus meeting 등을 통한 체계적인 분석 및 합의의 도출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에서 밝혀진 각 병원들의 치료 내용을 토대로 향후 표준화된 치료 모델 개발을 위한 Patterns of Care Study가 진행될 예정이다.

화학적 발암화에 따른 Protein Kinase C의 발현 변화 (EXPRESSION OF PROTEIN KINASE C ISOFORMS IN CHEMICAL CARCINOGEN-INDUCED NEOPLASTIC TRANSFORMATION OF HUMAN EPITHELIAL CELLS)

  • 변기정;홍락원;김진수
    • Maxillo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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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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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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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구강은 흡연이나 음주와 같은 화학적 발암물질이 쉽게 접촉할 수 있는 화학적 발암물질의 표적장기이며 구강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 발생의 근원이 되는 세포는 상피세포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체상피세포를 화학적 발암물질인 MNING에 노출시켜 발암화를 유도하고 이에 따른 작용 기전을 분석함으로써 구강암과 같은 상피세포 기원의 종양 발생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였다. 인체 상피세포에 $0.001{\mu}g/ml$에서 $1{\mu}g/ml$ 용량의 MNNG를 투여한 결과 용량 의존적인 세포발암성을 나타내었으며 $0.01{\mu}g/ml$ 투여군이 가장 높은 암세포의 지표를 보였다. MNNG투여후 TPA를 처리한 결과 발암세포의 지표인 saturation density, soft agar colony formation, cell aggregation 등에서 MNNG의 단독 투여시보다 높은 발암성을 나타내었으며 최초의 foci출현시기도 단축되었다. 이와같은 결과는 Phorbol ester binding assay에서도 나타나 세포 발암화 촉진에 PKC활성이 관여함을 추정할 수 있다. PKC translocation 현상은 세포외 칼슘이 있을 경우에만 나타나 MNNG에 의한 PKC활성에 classical PKC가 관여함을 추정할 수 있었다. MNNG에 대한 초기반응으로 cPKC의 경우 $PKC-{\alpha}$$PKC-{\gamma}$가 고농도에서 활성의 증가를 보였으며 nPKC의 경우 $PKC-{\varepsilon}$가 뚜렷한 활성을 보여 이들 isoform이 MNNG에 의한 발암화 초기단계에 관여함을 암시하였다. 반면 aPKC는 어느 형태도 MNNG에 반응하지 않아 화학적 발암화 과정에 isoform의 특이성이 존재함을 입증하였다. MNNG에 의해 발암화 특성을 나타낸 세포는 $PKC-{\alpha}$$PKC-{\gamma}$의 지속적인 활성증가를 나타내어 발암의 초기단계부터 지속적이 활성을 유지하고 있는 isoform으로 추정된다. 본 연구결과 인체상피 세포의 모든 PKC isoform에 대한 발현을 분석하고 화학적 발암화에 관여하는 isoform을 선별해냄으로써 특정한 inhibitor 등을 상요한 발암화 억제제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구강암과 같은 상피세포 기원의 암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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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구강 건강에 미치는 영향 : 구강 위생이 양호한 집단의 장기적 연구를 위한 예비 평가 (Effects of Smoking on Oral Health : Preliminary Evaluation for a Long-Term Study of a Group with Good Oral Hygiene)

  • 이현석;김미은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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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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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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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흡연은 전신건강 뿐 아니라 구강건강에도 유해하여 구강암과 치주염의 발생, 창상치유 지연, 치아상실 등과 관련성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흡연과 구강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지만,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나 위생관리 등 흡연 외의 다양한 요소가 구강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타액 분비나 구취처럼 흡연과의 관련성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구강위생에 대한 인식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고 추적조사가 용이한 치과대학생이라는 집단에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구강건강을 상태를 장기적, 포괄적으로 비교한다면 흡연이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장기적 연구에 앞서 치과대학생 중 흡연자들의 흡연 특성을 파악하고, 흡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의 전반적인 구강건강상태를 비교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2010년 4월 21일부터 2011년 4월 20일까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에 재학 중인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남학생 224명 중 지원자 192명(85.7%)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 조사와 임상검사를 시행하였다. 설문지조사에는 흡연 양태, 음주, 니코틴의존도, 구강위생관리, 간이심리검사가 포함되었고 임상검사에는 치아 및 치주 상태, 니코틴 착색, 타액분비량, 전기 미각역치, 구취에 대한 평가가 시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흡연자군은 금연자군, 비흡연자군에 비해 연령이 약간 높고,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알코올섭취량도 많았다(p<0.05). 세 군은 타액분비율, 구취, 전기미각역치 등의 임상조사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양치질 횟수나 치과방문 횟수에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식경험영구치율(DMFT rate), 치주가료필요 정도 및 니코틴 착색 정도에 있어서 흡연자군과 비흡연자군 사이에는 차이가 관찰되었다(p<0.05). 본 연구의 피검자들이 평균 25세로서 흡연자군이라 해도 흡연기간이 길지 않고 흡연량이나 니코틴의존도가 낮은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치주조직에는 이미 유해한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된다. 기초 자료 분석이지만 흡연은 치주조직에 신속히 영향을 미치므로 금연 치료를 조기에 시행할 필요가 있다.

인체 상피세포에서 ras-종양유전자의 발암화가 신호 전달 기작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SIGNAL TRANSDUCTION PATHWAY IN THE RAS-INDUCED CELLULAR TRANSFORMATION OF HUMAN EPITHELIAL CELLS IN CULTURE)

  • 장도근;변기정;김진수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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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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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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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인체암 발생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ras 종양 유전자의 발암화기전을 인체상피세포모델을 이용하여 규명하고자 SV40-Ad12 hybrid virus에 의해 불멸화된 인체상피세포모델에 H-ras 종양유전자을 함유하는 $pSV_2-ras$를 transfection하여 H-ras에 의한 세포발암화를 평가하였다. ras를 함유하는 세포군은 대조세포군에 비해 saturation density, soft-agar colony formation, cell aggregation 등의 세포 발암화지표가 유의한 수준으로 높게 나타나 H-ras에 의한 인체상피세포의 발암화를 확인하였다. 또한 H-ras에 의한 인체세포 발암화는 hydrocortisone과 같은 glucocorticoid에 의해 촉진되어 saturation density, soft-agar colony formation의 증가 및 foci의 출현시기의 단축을 나타내었다. H-ras 종양 유전자에 의한 인체세포발암화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기작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효현제 처리 후 세포내 칼슘농도변화를 측정한 결과 발암세포의 세포내 칼슘농도변화가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이러한 반응차이는 세포외 칼슘의 존재하에서 더욱 뚜렷이 나타났다. 따라서 세포외부로부터 칼슘의 세포내 이동이 발암화에 의해 억제되고 있음을 보였다. 또한 효현제 처리후 $IP_3$ 농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발암세포의 $IP_3$ 증가폭이 대조군 세포보다 훨씬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H-ras에 의한 세포 발암화에 phospholipase C와 관련한 신호전달기작의 down-regulation이 관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장조절인자의 mRNA 발현을 평가한 결과 $TGF-{\beta}_1$ 및 PAI-2의 발현은 발암세포에서 낮게 나타난 반면 fibronectin의 경우는 발암세포의 발현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H-ras 종양유전자에 의한 발암화 과정에 성장조절인자의 변화가 관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조절인자의 확인은 암발생의 생물학적 지표를 선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H-ras 종양유전자에 의한 인체세포 발암화의 확인과 발암화 과정에 관여하는 신호전달기작의 변화 및 성장조절인자의 확인을 통하여 상피세포에서 나타나는 구강암 등의 발생기전 이해 뿐만 아니라 생체지표의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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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cumin과 resveratrol에 의한 두경부암 유래의 HN-4 세포의 세포주기, 세포사 및 전이관련 단백질의 발현 조절 (EFFECT OF CURCUMIN AND RESVERATROL ON THE CELL CYCLE REGULATION, APOPTOSIS AND INHIBITION OF METASTASIS RELATED PROTEINS IN HN-4 CELLS)

  • 김사엽;이상한;권택규
    • Journal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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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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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2-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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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두경부암 HN-4 세포에서 cancer chemopreventive agent인 curcumin과 resveratrol를 처리하여 HN-4 세포의 생육 억제의 원인이 apoptotic cell death에 의하여 일어나며 세포 주기 조절 단백질의 발현 및 암 전이에 관련된 MMP 활성 저해 기전에 대하여 이해하고자 하였다. HN-4 세포에 다양한 농도(10-100 ${\mu}M$) curcumin을 처리하여 세포주기 조절 단백질의 발현을 측정한 결과 cdk1과 cdk4 단백질이 농도 의존적으로 발현이 감소하였으며, resveratrol 처리에서는 cyclin A 단백질의 특이적인 감소 현상을 확인하였다. Curcumin에 의한 apoptosis 유도 기전을 조사한 결과 anti-apoptotic 기능이 있는 Bcl-2 및 Bcl-xL 단백질 발현 감소 현상은 없었으나, caspase 저해 IAP family 단백질중 cIAP1과 survivin 단백질 발현 현상이 처리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다. Resveratrol을 처리한 경우 Bcl-2 및 survivin 단백질 발현 감소현상을 확인하였다. Curcumin과 resveratrol에 의한 apoptosis 과정은 caspase-3 의존적인 apoptosis 유도 기전을 보였다. Curcumin에 의한 apoptosis 과정은 항산화제인 NAC 처리에 의해서 저해되었다. Curcumin과 NAC 동시 처리는 cytochrome c 유리, caspase-3 활성화 및 Bax 단백질 분절 현상을 억제하였다. 그러나 resveratrol에 의한 apoptosis 과정은 NAC 처리에 의하여 억제되지 않았다. Curcumin과 resveratrol에 의한 암 전이 관련 단백질인 MMP2와 9의 활성 저해효과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curcumin에 의한 항암효과는 세포주기 조절 및 apoptosis 유도 및 전이 관련 단백질의 활성 억제를 통하여 야기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진다.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and Prognoses for Multicentric Occurrence and Intrahepatic Metastasis in Synchronous Multinodular Hepatocellular Carcinoma Patients

  • Li, Shi-Lai;Su, Ming;Peng, Tao;Xiao, Kai-Yin;Shang, Li-Ming;Xu, Bang-Hao;Su, Zhi-Xiong;Ye, Xin-Ping;Peng, Ning;Qin, Quan-Lin;Chen, De-Feng;Chen, Jie;Li, Le-Qun
    • Asian Pacific Journal of Cancer Pre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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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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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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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Background: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is one of the most common cancers worldwide, and the outcomes for patients are still poor. It is important to determine the original type of synchronous multinodular HCC for preoperative assessment and the choice of treatment therapy as well as for the prediction of prognosis after treatment. Aims: To analyze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and prognoses in patients with multicentric occurrence (MO) and intrahepatic metastasis (IM) of synchronous multinodular hepatocellular carcinoma (HCC). Methods: The study group comprised 42 multinodular HCC patients with a total of 112 nodules. The control group comprised 20 HCC patients with 16 single nodular HCC cases and 4 HCC cases with a portal vein tumor emboli. The mitochondrial DNA (mtDNA) D-loop region was sequenced, and the patients of the study group were categorized as MO or IM based on the sequence variations. Univariate and multivariate analyses were used to determine the important clinicopathologic characteristics in the two groups. Results: In the study group, 20 cases were categorized as MO, and 22 as IM, whereas all 20 cases in the control group were characterized as IM. Several factors significantly differed between the IM and MO patients, including hepatitis B e antigen (HBeAg), cumulative tumor size, tumor nodule location, cirrhosis, portal vein and/or microvascular tumor embolus and the histological grade of the primary nodule. Multivariate analysis further demonstrated that cirrhosis and portal vein and/or microvascular tumor thrombus were independent factors differentiating between IM and MO patients. The tumor-free survival time of the MO subjects was significantly longer than that of the IM subjects ($25.7{\pm}4.8$ months vs. $8.9{\pm}3.1$ months, p=0.017). Similarly, the overall survival time of the MO subjects was longer ($31.6{\pm}5.3$ months vs. $15.4{\pm}3.4$ months, p=0.024). The multivariate analysis further demonstrated that the original type (p=0.035) and Child-Pugh grade (p<0.001) were independent predictors of tumor-free survival time. Cirrhosis (p=0.011), original type (p=0.034) and Child-Pugh grade (p<0.001) were independent predictors of overall survival time. Conclusions: HBeAg, cumulative tumor size, tumor nodule location, cirrhosis, portal vein and/or microvascular tumor embolus and histological grade of the primary nodule are important factors for differentiating IM and MO. MO HCC patients might have a favorable outcome compared with IM patients.

원발성 폐암에서의 시험적 개흉술의 분석 (Analysis of Exploratory Thoracotomy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허재학;성숙환;김영태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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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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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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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경: 비소세포성 폐암의 치료방법 중에서 아직까지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술적 완전 절제술이지만, 그 때문에 불필요한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는 환자도 해마다 상당한 수에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소세포성 폐암에서 시행된 개흉술에서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였던 원인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개흉술을 줄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개흉술을 시행받은 616명의 환자중에서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은 59명(9.6%)을 대상으로 하여 그 임상기록을 관찰하여 기관지 내시경 소견, 조직 진단 방법, 컴퓨터 단층 촬영 결과, 페기능 검사 및 폐관류 스캔, 절제가 불가능했던 원인, 수술후 보조요법 여부 등을 분석하였고, 수술후 생존기간을 추적하였다. 결과: 폐암종의 세포 유형은 편평세포암종 38명, 선암종 15명, 대세포암종 3명, 기타 3명이었고 원발부위는 우상엽 20명, 우중엽 6명, 우하엽 8명, 좌상엽 13명, 좌하엽 4명, 기타 8명이었다. 절제가 불가능했던 원인으로는 종격동내 인근조직이나 기관으로의 암세포 침윤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흉강내 암세포 파종 8명, 광범위한 흉벽 침윤 3명, 피막을 포함한 림프절 암전이 2명, 기타 5명 등이었다.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58명에서 시험적 개흉술후 생존율은 12개월 생존율이 55.2%, 24 개월 생존율이 17.2% 이었고, 평균 생존기간은 14개월이었다. 폐암종의 세포유형이나 수술후 보조치료 요법에 따른 생존율의 차이는 없었다. 세포유형에 따른 특성은 편평세포암종의 경우 기관지 폐색과 무기폐를 잘 동반하였으며 종격동내 구조물로의 암세포 침윤이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한 주된 이유였다. 선암종에서는 흉강내 암세포 파종이 편평세포암종에서보다 의미있게 많았다. 결론: 본 연구의 자료분석을 통하여 시험적 개흉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일부는 시험적 개흉술을 피하거나 수술적 절제를 할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선암종으로 흉막 삼출액, 흉막내 암세포 파종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개흉술전 흉강경술을 도입하고, 편평세포암종의 종격동 침윤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MRI, 개흉술전 흉강경술의 도입등으로 수술전에 수술적 절제 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하고 일단 개흉시에는 보다 적극적인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는 것이 비소세포성 폐암의 시험적 개흉술을 줄이는데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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