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raun-Blanqu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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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산 산림식생의 종구성적 특성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Species Composition of Mt. Ilwol, Yeongyang-Gun, Korea)

  • 이중효;배관호;조현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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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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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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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일월산 산림식생의 종구성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조사구 68개소$(10m{\sim}10m)$ 설정하여 식생유형과 그에 대한 특성(현존식물상, 상재도급과 생활형분포율, 종다양도, 층위별 중요치)을 분석하였다. 식생유형은 산악건조 지식생형과 비옥적윤한 산록과 계곡부식생형으로 대별되었으며, 전자는 3개 군락(진달래군락, 굴참나무군락, 일월비비추군락), 2개 군(잣나무군, 진달래전형군), 후자는 3군락(피나무군락, 머루군락, 고광나무군락), 깨 군(당단풍군, 참반디군)으로 구분되어 총 8개 식생단위로 나타났다. 관찰된 총 252종에서 국화과가 26종, 백합과 19종, 미나리아재비과 15종, 장미과 14종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상재도급별 분포경향에서 신갈나무(IV), 대사초(III), 물푸레나무(III)가 고중상재도종으로 나타났다. 생활형 분포율은 교목성이 18.5%, 소교목성 5.7%, 관목성 14.9%, 만목성 6.6%, 화본과류 8.8%, 광역초본 42.4%, 양치식물 3.1%로 나타났으며, 종다양도는 PH유형이 $1.70{\pm}.50{\sim}1.97{\pm}0.57$$1.40{\pm}0.18{\sim}1.62{\pm}0.20$인 AM유형 보다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교목층에서는 소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중요치 값이 높게 나타났으며, 아교목층은 신갈나무, 관목층은 쇠물푸레, 조록싸리, 철쭉꽃, 생강나무, 진달래, 초본층은 대사초, 산거울, 큰기름새의 영향력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 하천의 중대가리나무 식생 (Adina rubella Phytocoena in Jeju Island, Korea)

  • 최병기;류태복;김종원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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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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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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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화산섬 제주도 하천에는 버드나무류 (Salix spp.) 연목림 식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에 일부 하천 구간에서 유전적 고립개체군으로서 중대가리나무 식생이 발달한다. 그럼에도 획일적인 하천정비사업으로 중대가리나무의 현존 서식처 및 잠재 서식 공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본 연구는 중대가리나무 식생에 대한 군락분류 및 군락생태를 규명하였다. 중대가리나무가 분포하는 전역에 대하여 전통적인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91개 지점에서 11개 식생조사표(phytosociological relev$\acute{e}$)를 획득하였고, 기발표 자료 (식생조사표 총 16개)를 수합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종조성의 질적 양적 유의성 분석은 PCoA (Principal coordinates analysis)를 이용한 좌표결정을 수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산철쭉에 대한 군락분류 및 군락지리를 근거로 산철쭉-중대가리나무군집 (Adino-Rhododendretum poukhanensae Itow et al., 1993)을 폐기하고, 중대가리나무-교래잠자리피군집 (Tripogono-Adinetum rubellae ass. nova hoc loco), 중대가리나무군단 (Adinion rubella all. nova hoc loco)을 새로이 기재하였다. 본 단위식생은 제주도 서귀포생태역의 간헐천(間歇川, ephemeral stream) 물길구간내에서 지하수와 완전 격리된 하천식생형(partly ombrotrophic vegetation in ephemeral stream)으로 규정되었다. 한반도 내에서의 대응식생형으로 산철쭉군단 (Rhododendrion poukhanensae Lee, 2004 ex. hoc loco)을 기재하고, 갯버들-달뿌리풀군단 (Phragmito-Salicion)과의 명백한 상이성을 기재했다. 중대가리나무 식생은 제주도 고유의 식생자원으로 절대감시 1급 국가식생자원의 절대(absolute)감시 보존 대상으로 보호대책이 요청되었다.

Characteristics of vegetation succession on the Pinus thunbergii forests in warm temperate regions, Jeju Island, South Korea

  • Hong, Yongsik;Kim, Euijoo;Lee, Eungpill;Lee, Seungyeon;Cho, Kyutae;Lee, Youngkeun;Chung, Sanghoon;Jeong, Heonmo;You, Younghan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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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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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8-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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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Background: To investigate the trends of succession occurring at the Pinus thunbergii forests on the lowlands of Jeju Island, we quantified the species compositions and the importance values by vegetation layers of Braun-Blanquet method on the Pinus thunbergii forests. We used multivariate analysis technique to know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vegetation group types and the location environmental factors; we used the location environment factors such as altitudes above sea level, tidal winds (distance from the coast), annual average temperatures, and forest gaps to know the vegetation distribution patterns. Results: According to the results on the lowland of Jeju Island, the understory vegetation of the lowland Pinus thunbergii forests was dominated by tall evergreen broad-leaved trees such as Machilus thunbergii, Neolitsea sericea, and Cinnamomum japonicum showing a vegetation group structure of the mid-succession, and the distribution patterns of vegetation were determined by the altitudes above sea level, the tidal winds on the distance from the coast, the annual average temperatures, and the forest gaps. We could discriminate the secondary succession characteristics of the Pinus thunbergii forests on the lowland and highland of Jeju Island of South Korea. Conclusions: In the lowland of Jeju Island, the secondary succession will progress to the form of Pinus thunbergii (early successional species)→Machilus thunbergii, Litsea japonica (mid-successional species)→Machilus thunbergii (late-successional species) sequence in the temperate areas with strong tidal winds. In the highland of Jeju Island, the succession will progress to the form of Pinus thunbergii (early successional species)→Neolitsea sericea, Eurya japonica (mid-successional species)→Castanopsis sieboldii (late-successional species) sequence in the areas where tidal winds are weak and temperatures are relatively low. However, local differences between lowland and highland of Jeju Island will be caused by the micro-environmental factors resulting from the topographic differences and the supply of tree seeds. From the characteristics of succession study, we could properly predict and manage the Pinus thunbergii forest ecosystem on lowland and highland of Jeju Island.

오대산(五臺山)의 산림식생(山林植生)과 입지특성(立地特性)에 관한 연구(硏究)(I) - 동대산지역(東臺山地域)의 식물군락분류(植物群落分類) - (A Study on Characteristic of Forest Vegetation and Site in Mt. Odae(I) -Classification of Plant Community in Tongdaesan-)

  • 이선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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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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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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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연구는 오대산국립공원 동대산지역의 산림식생구조와 입지환경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산림관리방안 등을 검토하고자 조사되었다. 동대산의 산림식생은 방위, 지형 등의 입지환경에 따라 식생구성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총 242개의 식생자료를 수집하여 식물사회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조사된 군락은 2개의 군락군과 7개의 군락으로 구분되었고 그 하위에 수개의 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신갈나무-당단풍군락군은 주로 광량이 풍부하고 건조한 남사면에 분포하였다. 이 군락군은 털진달래군락, 털조록싸리군락, 산거울-다릅나무군락, 신갈나무-당단풍전형군락, 참나물군락으로 구분되었다. 그 중 산거울-다릅나무군락은 민둥갈퀴아군락과 전형아군락으로, 참나물군락은 광릉갈퀴아군락과 전형아군락으로 세분되었다. 광량이 부족하고 습한 북사면에는 관중-층층나무군락군이 분포하였으며 시닥나무-산겨릅군락과 물참대-난티나무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물참대-난티나무군락은 다시 산겨릅나무아군락, 톱바위취아군락, 전행군아군락으로 세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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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피아골의 식생형과 그 구조 (Vegetation Types and Their Structures of the Piagol, Mt. Chiri)

  • 장윤석;임양재
    • Journal of Plant B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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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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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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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5
  • 지리산 피아골의 식생은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해 개서나무군낙, 서나무군낙, 신갈나무군낙, 졸참나무군낙, 들메나무군낙, 철쭉-진달래 관목림으로 분류되며, DBH-class 분포에 의하면 개서나무군낙, 서나무군낙, 신갈나무군낙은 모두 안정된 극상림인 것으로 보인다. 신갈나무군낙의 종다양도는 제일 낮고 우점도는 제일 높게 나타났으며, 토양조건은 서나무군낙이 신간나무군낙에 비해 습하고 비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나무군낙과 신갈나무군낙의 점이대는 DBH-class 분포로 보아 현재의 900∼1,000m 에서 1,000∼l,100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Polar Ordination에 의한 식생형의 분류는 식물사회학적 방법의 결과와 일치했다. 고도구배를 따라 개서나무는 500∼700m, 서나무는 700∼900m, 신갈나무는 900m이상에서 최고의 중요치를 나타낸다. Raunkiaer의 life-form spectrum을 남한의 것과 비교하면, 반지중식물은 5.3%, 지중식물은 5.2% 높게 나타났으며, 착생식물과 수중식물은 극히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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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지리산권역(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의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 및 군집 특성 (Phytosociological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Community Characteristics in Maruguem (the Ridge Line) Area of Mt. Jirisan (Yuksipryeong to Cheonwangbong), the Baekdudaegan)

  • 송주현;김호진;이정은;조현제;박완근;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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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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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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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국토의 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를 통해 종조성을 파악하고 식생단위별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백두대간(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373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9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정성적 식생유형분류를 정량적 DC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종조성으로 묶인 식생단위 1-5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등 아고산식생 위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마루금에서는 능선 위주의 지형 특성상 소나무, 졸참나무 등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평균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상나무군락(식생단위 1-5)이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NMS 결과 및 환경인자와의 상관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 5와 해발고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군락, 비목군락의 저해발 지역 식생부터 구상나무군락, 가문비나무군과 같은 고해발 지역 식생까지 모두 포함되었고 습윤한 지역의 계곡부 식생이 포함되지 않은 백두대간의 능선 식생을 특성을 나타내었다.

제주 해안사구 식물 분포와 복원을 위한 의미 (The distribution of Jeju coastal sand dune plants and its restoration implications)

  • 김기대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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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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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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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e coastal dune ecosystem is one of the ecosystems under the most development pressure in Korea.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study the ecological location and related ecological phenomena of coastal dune plants, but related studies are lacking. Through this study, we intend to conduct research on the structure and restoration of dune plants, focusing on the coastal dunes in Jeju Island, which are affected by artificial development pressure and the continuous increase in tourists among many coastal dunes in Korea. Ecosystems of coastal sand dunes for vegetation survey in Jeju Island are selected based on naturalness and preservation. In this study, 23 major coastal dunes on Jeju Island including Udo were selected. In the coastal dunes of Jeju Island, a whole species survey and quadrat survey were carried out. The vegetation survey at study sites were conducted on May to September 2022, when the vegetation is clearly visible. At the survey site, the dune area was identified at the beginning and the plant species were recorded until no more new species appeared. Vegetation survey in the field was performed by 103 quadrat establishments and was conducted using Braun-Blanquet method. A total of 277 species appeared, and the most common species were Vitex rotundifolia and Calystegia soldanella. The frequency of both Vitex rotundifolia and Calystegia soldanella was approximately over 90%. The proportion of woody and herbaceous in all emerging species was 7.2% and 92.8%, respectively. The total number of species found in the quadrat survey was 98. As a result of classifying plant communities based on species dominance in the quadrats, it was analyzed into 30 plant communities. The plant communities that appeared with a frequency of 2 or more on the main island of Jeju were Vitex rotundifolia, Imperata cylindrica var. koenigii, Ischaemum antephoroides, Wedelia prostrata, Elymus mollis, Calystegia soldanella, Artemisia scoparia, and Tetragonia tetragonoides. The DCCA(detrended canonical correspondence analysis) based on the vegetation and environment factor matrix showed that the height and covers of the dominant plant species explain significantly the variation and distribution of coastal sand dune species on Jeju island. Thus, we may propose a plan to restore the coastal dunes of Jeju island as helping colonization and establishment of mainly sand dune native perennials and trees, preserving native plant communities that are declining and preserving present tree strips of Pinus thunbergii, Litsea japonica, Pittosporum tobira and Vitex rotundifolia.

일본잎갈나무림 친환경벌채지의 산림군집구조 (Forest community structure of aggregated retention harvest for Larix kaempferi)

  • 김호진;이정은;김현섭;윤충원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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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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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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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인 일본잎갈나무 친환경벌채지를 대상으로 선정하여, 해당 조사지를 처리유형별(벌채지, 산림영향권, 군상잔존구, 수림대, 대조구)로 구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군집생태학적 연구를 통해 일본잎갈나무 친환경벌채지의 산림군집구조를 밝히고자 하였다. 중요치 분석을 통해 군상잔존구와 수림대는 교목층과 아교목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물다양성 보존 측면에 효과 있는 계층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초본층에서는 벌채지와 산림영향권과 동일하게 덩굴성식물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나 본 처리구역에서는 벌채지와 산림영향권에 조림된 일본잎갈나무 조림목에 성장에 저해되는 덩굴제거와 같은 시업이 존치된 교목에도 적용하는 보존 측면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다양도는 모든 처리유형에서 높게 나타났는데 친환경벌채 후 초기 상태에서의 종다양도는 일시적 교란에 의해 다소 높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되었다. Sørensen의 유사계수와 더불어 처리유형별 거리를 정량적으로 확인해 보고자 DCA 분석을 실시한 결과 벌채지와 산림영향권은 양 축을 기준으로 하여 밀집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군상잔존구, 수림대, 대조구가 밀집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단발성 조사에 의한 연구 결과로 친환경벌채에 대하여 보다 정확히 판단하려면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수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고 판단되었다. 또한 앞으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함으로써 친환경벌채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미래의 생태계 구조변화를 평가하기 위한 정책적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in Maruguem(the Ridge Line) Area of Dakmokryeong to Daetjae, the Baekdudaegan)

  • 송주현;권진오;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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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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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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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 층위별 중요치와 평균상대우점치, 종다양도, CCA 분석을 통해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7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245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8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신갈나무군락군은 층층나무군락, 회양목군락, 조릿대군락, 분비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고, 층층나무군락은 다시 떡갈나무군, 터리풀군, 일본잎갈나무군, 층층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중요치 분석결과, 식생단위 1에서 떡갈나무가 19.1, 식생단위 2는 신갈나무가 22.7, 식생단위 3은 일본잎갈나무가 27.6, 식생단위 4~8은 신갈나무가 각각 38.3, 25.6, 41.3, 27.9, 41.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백두대간(닭목령-댓재 구간) 마루금 주변이 신갈나무군락으로 대표되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종다양도는 식생단위 1과 2가 3.305, 3.236으로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높은 출현종수에 의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CCA분석 결과, 생물적 환경요인과 식생유형과의 상관관계는 식생단위 1과 교목성 식물 비율, 덩굴성 식물 비율이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생물적 환경요인과 식생유형과의 상관관계는 식생단위 7이 해발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식생단위 5의 회양목군락은 석회암 지대의 종조성과 입지환경으로 유형화되어 지질학적 특성상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며, 식생단위 7의 분비나무군락은 아고산식생으로 유형화되어 지질시대에 살았던 유존종과 고유종 또는 특산종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나타나 이들 단위에 대한 차별화된 생태적 관리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백두대간(깃대배기봉-죽령 구간) 마루금 주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in Maruguem (the Ridge Line) Area of Gitdaebaegibong to Jukryeong, Baekdudaegan)

  • 송주현;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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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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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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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죽령 구간의 마루금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를 실시한 후, 일치법과 CCA 분석을 통해 분류된 식생단위와 입지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종다양도 분석, 군락유사도와 DCA 분석을 통해 식생단위간 유사도와 군락의 통계적 거리를 고찰하며, 주요 목본 수종의 종간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8년 4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총 298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총 13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으로 분류되었고, 신갈나무군락군은 산뽕나무군락, 터리풀군락, 쇠물푸레나무군락, 개벚지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고, 산뽕나무군락은 물참대군과 산뽕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으며, 터리풀군락은 박새군, 새군, 터리풀전형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쇠물푸레나무군락은 소나무군, 일본잎갈나무군, 쇠물푸레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물참대군은 다시 가래나무소군, 황벽나무소군, 말발도리소군, 물참대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입지환경인자와 일치법과 CCA를 통한 상관관계 분석 결과, 해발고도에서 터리풀군락(식생단위 6~8)은 1,200 m 이상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식생단위에서는 1,200 m 이하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CA 분석 결과에서도 터리풀군락은 해발고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터리풀군락이 종다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락유사도 결과, 쇠물푸레나무군락(식생단위 9~11)의 유사도가 상대적으로 동질하게 나타났으며, 산뽕나무군락(식생단위 1~5)과 새군(식생단위 7)은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DCA 분석 결과에서도 산뽕나무군락과 터리풀군락의 통계적 축의 거리가 가장 먼 것으로 나타나 군락유사도 분석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요 목본 수종의 종간상관관계 분석 결과, 친수성 수종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고, 참나무류인 신갈나무와 양수인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은 음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