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Boreal Digging Fr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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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역의 맹꽁이 대체서식지 모니터링 및 기상요인 분석 (Monitoring the Alternative Habitat of Kaloula Borealis and Analysis on Meteorological Factors in Pyeongtaek)

  • 최민호;배양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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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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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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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평택시 죽백동 일원에 서식하는 맹꽁이를 2019년에 대체서식지로 이주시킨 후 2020-2022년까지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대체서식지가 갖춰야 할 최소 조건과 맹꽁이 모니터링의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대체서식지의 서식 환경을 분석한 결과 습지, 초지, 하천과의 거리는 5 m 이내, 저층 초지 공간은 6,000 m2 이상, 깊이 20 cm 이상의 부드러운 토질, 임시 습지의 면적은 5,000 m2 이상으로 서식지 적합성 기준에 부합하였으며,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주된 개체군의 체장길이 및 몸무게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여(p>0.05) 서식지와 산란지의 근접성, 먹이공간(초지공간) 확보, 토질, 습지의 조건이 갖춰진다면 대체서식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맹꽁이 개체군에 영향을 주는 기상요인을 분석한 결과, 체장길이는 최저기온, 최고기온, 상대습도, 강수량과 통계적으로 유의미 하였다(p<0.05). 개체수 및 번식의 경우 강수량과 번식에서 유의미한 정(正)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p<0.01), 개체수는 평균기온, 최저기온, 상대습도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부화 온도가 맹꽁이(Kaloula borealis)알의 부화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Incubation Temperature at Egg Hatching of the Boreal Digging Frog, Kaloula borealis)

  • 노정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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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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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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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부화 온도가 맹꽁이(Kaloula borealis) 알의 부화 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맹꽁이 알에서 올챙이가 생긴 것을 기준으로 알 부화 과정을 기록했다. 연구 결과 맹꽁이의 모든 알은 산란 후 48시간 이내에 부화하였으며, 28.1%(±10.8, n=52)가 24시간 이내에, 99.9%(±0.23, n=49)가 산란 후 48시간 이내에 부화했다. 수온의 차이에 따라 맹꽁이 알의 평균 부화율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산란 후 15~24시간 사이의 평균 부화율은 24.1(±0.2)℃보다 21.1(±0.2)℃의 수온에서 더 높았다. 본 연구 결과는 비교적 낮은 수온에서 빠른 부화가 되는데 이는 비가 오는 계절에 일시적인 연못이나 웅덩이에 알을 낳는 번식 습성으로 웅덩이가 마르기 전에 빠른 부화가 필요하기 때문으로 추측한다. 본 연구 결과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 알의 최적 부화온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서식지 특성에 따른 맹꽁이 개체수와 기상요인과의 관계 분석 (Relationship between Abundances of Kaloula borealis and Meteorological Factors based on Habitat Features)

  • 노백호
    •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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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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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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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This study aims to assess habitat feature on the large-scale spawning ground of the Boreal Digging Frog Kaloula borealis in Daemyung retarding basin of Daegu, and to analyze the relationships between species abundance and meteorological factors for each habitat. Fifty-seven(57) pitfalls were installed to collect species abundance of 4 survey regions, and high-resolution satellite image, soil sampling equipment, digital topographic map, and GPS were used to develop habitat features such as terrain, soil, vegetation, human disturbance. The analysis shows that the frog is most abundant in sloped region with densely herbaceous cover in southern part of the retarding basin. In the breeding season, lowland regions, where Phragmites communis and P. japonica dominant wetlands and temporary ponds distributed, are heavily concentrated by the species for spawning and foraging. Located in between legally protected Dalsung wetands and lowland regions of the retarding basin, riverine natural levee is ecologically important area as core habitat for Kaloula borealis, and high number of individuals were detected both breeding and non-breeding seasons. Temperate- and pressure-related meteorological elements are selected as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bles in species abundance of non-breeding season in lowland and highland regions. However, in sloped regions, only a few variable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during non-breeding season. Moreover, breeding activities in sloped regions are statistically significant with minimum temperature, grass minimum temperature, dew point temperature, and vapor pressure. Significant meteorological factors with habitat features are effectively applied to establish species conservation strategy of the retarding basin and to construct for avoiding massive road-kills on neighboring roads of the study sites, particularly post-breeding movements from spawning to burrowing areas.

맹꽁이 유생의 생장과 생존에서의 염분영향 (Effect of Salinity on the Survival and Growth of Larvae of the Boreal Digging Frog (Kaloula borealis))

  • 고상범;고영민;이정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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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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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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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는 염분농도가 맹꽁이 초기발생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는 2013년 6월에 제주지역 해안가에서 산란하는 맹꽁이 포접쌍의 알을 가지고 실시하였다. 염분농도는 0, 1, 3, 5, 7‰로 하여 알에서 외부아가미가 닫힐 때까지 생존여부와 생장을 관찰하였다. 또 다른 실험은 내부아가미 단계인 올챙이를 0, 1, 3, 5, 7‰의 염분농도에 넣어 생존율과 생장률을 관찰하여 두 실험결과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알 - 외부아가미 단계에서는 3‰에서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이 생존하였으나 5‰에서는 생존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7‰에서는 모든 알이 죽는 것으로 나타나 염분농도가 5‰이상에서는 맹꽁이 초기발생에 생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아가미 단계에서의 유생들은 5‰까지는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7‰에서는 생존율이 감소하였다. 생장률인 경우도 염분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생장이 느려지고 있었고 외부아가미 단계 및 내부아가미 단계 모두 5‰에서 생장률이 대조군과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 염분의 농도가 높을수록 맹꽁이 유생의 생존과 생장에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해안지역 개발에 따른 부작용인 맹꽁이의 감소에 대한 종 보존에 대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맹꽁이 포접쌍의 개체크기와 연령구조 (Body Size and Age Structure of Mating Couples in Boreal Digging Frog(Kaloula borealis))

  • 고상범;고영민;이정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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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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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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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맹꽁이 포접쌍의 개체별 크기와 연령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맹꽁이는 2013년 6월 제주도 성산읍과 대정읍에 위치한 습지에서 총 23쌍을 포획하였으며, 각 개체별 크기를 측정하고 연령을 확인하였다. 채집한 23쌍의 체장(SVL, snout-vent length), 체중, 앞다리 길이, 뒷다리 길이를 분석한 결과 암컷이 수컷보다 체중이 더 나가며 체장과 뒷다리의 길이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앞다리 길이는 암수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맹꽁이 포접쌍 가운데 수컷의 평균 연령은 $5.17{\pm}0.26$살, 암컷은 $6.22{\pm}0.28$살로 나타났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평균연령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포접한 맹꽁이의 연령은 최소 3살부터 최대 10살까지 분포하였다. 맹꽁이 수컷은 연령과 체장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지만 암컷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결과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보호 및 복원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