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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교정환자들의 치은염 및 치아탈회 조절을 위해 사용한 겔형 불화주석($SnF_2$ gel)의 장기간 평가 (LONG-TERM EVALUATION OF A $SnF_2$ GEL FOR CONTROL OF GINGIVITIS AND DECALCIFICATION IN ADOLESCENT ORTHODONTIC PATIENTS)

  • ;전윤식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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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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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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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이 논문의 목적은 청소년 교정환자들의 치은염과 치아탈회를 조절하기위해 사용된 수종의 화학요법들에 관해 최근에 보고된 2개의 연구를 재검토하기 위함이다. 첫번째 연구(치은염 연구)는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경우, 기존의 칫솔법에 매일 2회 유효 주석 이온이 $90\%$이상 함유된 $0.4\%$의 겔형 불화주석($SnF_2$ gel)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와 기존의 칫솔법만을 사용하는 것 중 치태침착과 치은염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어느 것이 더 효과적인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시행 되었다. 두번째 연구(치아탈회 연구)는 교정환자들을 대상으로 II00ppm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만을 사용할 때와 이와 똑같은 치약과 $0.05\%$ 불화나트륨 양치액(NaF rinse)을 병용하여 양치하거나 이 치 약과 함께 $0.4\%$ 겔형의 불화주석을 사용할 때 치아탈회의 조절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시행 되었다. 치은염 연구에서는 모든 치아를 고정성 장치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 청소년 교정환자 65명을 연령과 성별에 따라 두 군으로 지정하였다. 마찬가지로 치아탈회 연구에서도 30명을 추가(총 95명)하여 제 3군으로 지정하였다. 제1군(대조군, 35명)은 단지 표준화 불소(1100 ppm 불소) 치약만 사용하였다. 제 2군은 1 군과 같은 치약에 겔형의 $0.4\%$ 불화주석이 함유된 치약을(겔형 불화주석군, 표본수=30) 매일 2회씩 18개월 동안 사용하였다. 제 3군은(단지 치아탈회군만으로 이용) 같은 종류의 치약과 $0.05\%$ 불화나트륨 양치액을 사용하였다(불화나트륨 양치군, 표본수=30). 치태침착의 임상평가는 Plaque Index로, 치은의 염증은 Gingival Index로, 치관의 착색은 단일맹검(single-blind)으로,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기 전과 장착한 후 1, 3, 6, 9, 12, 18 개월마다 실시하였다. 치아탈회의 임상평가는 맹출한 모든치아의 순측면에 고정성 교정장치를 장착하기 전과 장치 제거 3개월 후에 단일맹검으로 실시하였다. 치은염 연구에서 겔형 불화주석군($SnF_2$ gel group)이 대조군에 비해 교정치료 기간동안 시행한 모든 검사에서 Plaque Index(p<0.01)와 Gingival Index(p<0.001)가 상당히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겔형 불화주석군에서 한 증례는 미미한 치관착색을, 두 증례는 보통정도의 치관착색을 보였다. 치아탈회 연구에서는 겔형 불화주석군과 불화나트륨 양치액군이 치료후 치아탈회값에서 치료전 치아탈회값을 뺀 치아탈회값이 대조군에 비해 구강전체및 제1대구치에서 현저하게 낮은 값(p<0.05)을 보였다. 비록 겔형 불화주석군이 불화나트륨 양치액군보다 일관되게 낮은 치아탈회값을 보였을지라도 통계적으로 그 차이는 단지 유의성을 보이는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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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정신적 외상 경험을 한 학령 전기 아동의 정신적 표상에 대한 예비연구 (PRELIMINARY STUDY OF MENTAL REPRESENTATIONS OF PRESCHOOL CHILDREN EXPERIENCING SINGLE, SEVERE TRAUMA)

  • 엄소용;송원영;오경자;최의겸;심은지;신의진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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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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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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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연구목적:아동기에 경험한 심각한 정신적 외상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증상을 야기할 뿐 아니라, 전반적인 심리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정신적 외상은 학령전기 아동의 정신적 표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 인격형성에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한차례의 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9명의 학령전기 아동들의 심리적 표상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를 조사하여 이들의 정신적 문제를 진단적 범주 차원을 넘어 내면의 심리적 차원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방 법:유치원 점심시간에 침입한 정신질환자에게 칼로 심한 신체적 상해를 입은 동일한 한 차례의 심한 정신적 외상을 경험한 만 $3{\sim}5$세 아동 9명(남아 6명, 여아 3명)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 1개월 경과 후 신체적 상해를 치료한 시점에서 심리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평가는 부모 면담, 아동에 대한 정신의학적 면담 및 관찰, 아동에 대한 심리평가(지능검사, House-Tree-Person test;HTP, MacArthur Stem Story Battery;MSSB) 등이 포괄적으로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정신적 표상을 반영하는 MSSB, HTP 검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 과:9명의 아동은 모두 진단(5명이 PTSD 진단에 해당됨)과 상관없이 보편적으로 외상 경험과 관련되어 보이는 높은 불안감, 우울감, 위축과 회피 등의 감정 반응을 주로 나타내었는데, 이런 반응들은 부모 보고에 의한 평가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특히 병원 치료에 대한 공포, 사고에 대한 재현, 공격적 주제, 양육자와의 이별 등의 내용이 아동의 그림이나 이야기 속에서 자주 나타났으며 이런 내용은 직접적 질문이나 대화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결 론:본 연구에서 한번의 심각한 외상 경험을 한 학령 전기 아동들은 PTSD 진단 여부와 관계없이, 전반적 정신적 표상으로 외상과 관련된 부정적 정서 경험과 사고 내용을 보였다. 따라서 향 후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학령전기 아동들의 경우 PTSD 증상 뿐 아니라 사고로 야기된 부정적 정신적 표상에 대한 평가와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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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남권 지역의 전력구 지반에 대한 지진시 액상화 위험도 작성 연구 (A Study on Seismic Liquefaction Risk Map of Electric Power Utility Tunnel in South-East Korea)

  • 최재순;박인준;황경민;장정범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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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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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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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6년 경주지진에 이어 2017년에도 포항지진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동남권 지역이 지진의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포항지진에서는 연안의 퇴적지반에서 액상화 현상이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크게 중요시되고 있다. 지반 액상화는 지표면 위의 구조물뿐만 아니라 지중의 시설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발생 가능한 지진에 대한 시설물의 액상화 위험도를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한 동남권 지역의 전력구를 대상으로 지진 시 액상화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이때, 발생 가능한 지진은 재현주기 1,000년으로 고려하였으며 지진 시 액상화 위험도는 액상화 발생가능성 지수를 통해 검토하였다. 액상화 위험도 분석은 2단계로 진행되었으며 1단계에서는 동남권 전력공동구 설치위치의 지반조사자료를 토대로 액상화 발생 가능성 지수를 산정하여 액상화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이때, 지반 내 증폭현상은 지반종별 지반증폭계수를 통해 고려되었다. 2단계 위험도 분석은 1단계 분석에서 액상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게 판정된 전력구 주변의 시추공 정보를 바탕으로 지진응답해석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액상화 발생 가능성 지수를 재산정하여 지진 시 액상화 위험도를 재분석하였다. 이때, 이용된 지반조사자료는 국토지반정보 통합DB센터의 자료이며 지진응답해석에서는 3가지의 실지진 가속도 시간이력곡선을 이용하였다. 연구결과, 국내 지중 시설물에 대한 액상화 위험도 평가를 1단계 광역기반의 액상화 위험도 평가를 수행하고 2단계 평가에서는 1단계 평가에서 위험한 곳으로 평가된 지역에 대해서 지진응답해석을 동반한 위험도 평가를 재수행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이고 유효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보건간호사의 지역사회 진단활동에 관한 조사연구 (A Study of community diagnosis activity by Community Health Nurse Working in Health Centers)

  • 조원정;김영란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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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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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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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An important role of community health nurses in health centers is to solve community health problems found through data collection methodology which has been used to identify the health needs of the community, diagnose the health problems and to plan health programs suitable for the health problems. Also community health nurses must be prepared to know the community health needs and to participate in the planning process. Since 1956 when the health center law was established, community health nurses have really implemented only the services which the government has asked them to do. This has kept them busy enough. But these days as society is in rapid change, community health nurses should have the flexibility to deal with the social change and demands that are unique to their community each which has different health needs and demands. So community health nurses need to identify what community health problems exist in their particular communities.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To explore the suitability of the health programs which the government has asked the community health nurses to do for their own communities and if these programs are not suitable, to explore the reasons why. 2) To explore the degree to which the community health nurses have the ability to identify health problems in their own communities and activate the community diagnostic process. 3) To identify the degree that the community health nurses have the ability to implement plans related to community diagnosis. 4) To find out how much data related to community health problems, the community health nurses have and how they are utilizing it. 5) To measure the community health nurses self-confidence concerning diagnostic activities for community health. The study subjects were 454 Community Health Nurses working in Health Centers in Seoul, Korea. The period of data collection was 6 days(Nov. 9th 1991-Nov. 15th 1991). A questionnaire used for data collection was composed of three different items; general characteristics, community health diagnostic activities and self-confidence in performing diagnostic activitie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over one third of th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 government required activities for their communities are not appropriate. Of these activities the most frequent reply $(51.2\%)$ indicated that many of the activities in the community were inappropriate to the actual situation. Further, $25\%$ of the replies indicated that many activities were only administratively oriented and as such not appropriate. Second, $49.8\%$ of the respondents replied that they had done general assessments and had a general idea of the health problems of their community. Effective solutions to health problems could be found with an increase in health personnel and management ability according to $41.5\%$ of the respondents. Third, to the question as to whether they had ever independently implemented a plan towards solving community diagnosed problems, $52\%$ of nurses replied 'never', $40\%$ 'occasionally' but only $7.5\%$ replied that they did it frequently. Actually there was very little done even in the basic work of collecting the necessary data. Fourth, when asked how much of basic information they had collected that might be used in community diagnosis activity, of 26 items in 5 areas, there was hardly one for which complete data had been collected. Fifteen percent did have data on the geographical aspects of their area, housing distribution and types of housing, while $17.8\%$ knew the frequency with which the health center was used. Concerning community resources, even with a list of community resources, only $12.3\%$ had data on any of these resources, and this data was incomplete. Further, information about social work institutions, and facilities was also incomplete, only $14.2\%$ of the respondents had any data and even it was incomplete; that is, in general, the nurses did not have this information. Fifth, concerning the confidence of the community health nurse in their ability to carry out community diagnoses activities, $60\%$ replied that they were very or at least nominally confident, indicating that although they were not doing community diagnostic activities they felt they could do so, as they were carrying out home visits and program planning as part of their official duties. The following recommendations are made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First; since the community health nurses have a high perception of the need for community diagnostic activities and. high confidence in their ability to carry out this activity and high percentage of respondents replied that with a little training they could do this even better it is recommended that community diagnostic activity training be included in the continuing education program for community health nurses. Second, in order for the Community Health Nurses to successfully solve the health problems of their respective community they reported to a need to increase the number of health personnel, improve the facilities and the system of managing their work. Considering this, it is recommended that ways be sought to remedy these defic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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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에서 스트레스가 수면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inor Stressful Events on Sleep in College Students)

  • 강승걸;윤호경;함병주;최윤경;김승현;조숙행;서광윤;김린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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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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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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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스트레스가 단기간 불면의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환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의 어려움을 흔히 호소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수면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은 일관되지 못한 결과를 보이고 있고,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연구가 전무한 것이 현실이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도 이전에는 주요 생활사건에 중점을 두었지만 1980년대 들어 사소한 생활사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고, 이런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제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소한 생활사건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하였다. 방 법 :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남녀 대학생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와 수면 등을 평가하는 자가평가지를 배부하였다. 대상자들의 평균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상태를 알기 위해서, 일상 생활 스트레스 평가 척도와 매일 수면평가지를 3일 연속 측정하도록 하였다. 이외에 커피, 콜라 등의 카페인 사용량, 흡연, 음주, 우울과 불안의 정도 등도 조사하였다.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version 10.0을 사용하였고 기술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부분상관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등을 하였다. 결 과 : 연구에 포함된 학생들은 총 202명으로, 남녀 각각 101명씩이었다. 스트레스는 비회복 수면양상의 증상들 (기상하기 어려움, 기상시 불쾌감, 못 잔 것 같은 느낌, 기상시 신체적인 불편감이나 통증, 주간 졸음과 우울감, 피곤함, 집중하기 어려움)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총 PSQI 점수, 수면 시간이나 입면시간, 각성횟수, 낮잠의 횟수와 시간 등은 스트레스 점수로 설명되지 않았다. 스트레스 중에서는 개인적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가 다른 유형의 스트레스에 비해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컸으며, 우울과 불안, 카페인과 같은 요소들이 수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사소한 생활사건이 다른 수면의 요소들 보다 비회복 수면으로 인한 이차증상들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이는 사소한 생활사건이 각성(arousal)을 증가시켜 수면의 회복성을 저해한다고 유추할 수 있으며, 수면다원검사로 직접적인 관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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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옥가루의 물리화학적 특성 및 화장품 제형 응용 연구 (Physicochemical Properties of Jadeite Powder and Its Application to Cosmetic Formulations)

  • 김경미;김용우;홍인기;박수남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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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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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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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천연 소재인 경옥가루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이를 함유한 워시오프 팩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제조하였다. 또한 이들 제형을 대상으로 각 제형이 주는 효과와 사용자 관능 평가, 제형 안정성 및 피부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워시오프 팩 중의 경옥가루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원적외선 방사율과 방사에너지 값이 증가하였고, 경옥가루를 3% 함유한 제품에서는 피부 적용 시 피부 온도가 약 $0.5^{\circ}C$ 상승하였다. 경옥가루를 첨가한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피부 본래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채도를 나타냈다. 경옥가루를 첨가한 워시오프 팩과 리퀴드 파운데이션은 각각의 수분 보유량이 최대 5.0% 및 63.0%로 나타났다. 사용자 관능 평가에서 경옥가루를 함유한 워시오프 팩 제형은 피부친화력, 밀착력, 가려움 및 촉촉함을 개선시켰다. 경옥가루를 함유한 리퀴드 파운데이션도 대조군 제형과 비교했을 때 커버력을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경옥가루 함유 제형에 대해 8주간 안정성 평가를 한 결과 육안상으로 변색이나 분리현상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pH는 8주까지, 점도는 4주까지 안정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피부 안전성 평가에서 경옥가루 함유 제형은 모두 자극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경옥가루는 무기안료로써 안정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새로운 다기능 소재로써 화장품에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유등천에서의 생태학적 건강도 평가 및 수질양상 (Ecological Health Assessments and Water Quality Patterns in Youdeung Stream)

  • 이재연;장하나;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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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통권1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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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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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2004년 8월 (8월 16 ${\sim}$ 17일)부터 10월 (10월1 ${\sim}$ 2일)까지 금강 지류중의 하나인 유등천의 5개의 지점을 선정하여 어류군을 이용한 다변수 모델 적용 및 평가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생물학적 건강성평가 모델값은 유등천의 지점별 수질변수 값 (1995 ${\sim}$ 2004년:환경부 자료)과 비교 평가하였다. 이용된 수질변수는 전기전도도 (Conductivity),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BOD_5)$, 화학적 산소요구량 $(COD_{mn})$, 총인 (Total phosphorus), 총질소 (Total nitrogen) 및 총부유물 (Total suspended solids)의 6개 항목으로서 조사지점별, 계절별, 연별로 농도 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안 등 (2003)에 의해 국내 특성에 맞게 개발된 다변수 메트릭 모델을 이용하였으며, 이는 최근 미국 환경부(US EPA)의 Barbour et al. (1999)에 의한 RBP 모델을 기반으로 얻어졌다. 총체적인 건강성평가에 따르면, EPA (1993) 및 Barbour et al. (1999)의 기준에 따르면, 2차례 조사에 걸친 유등천의 생물학적 건강도는 27.8(n=10)로서, 수환경등급은 '보통상태' (Fair condition)로 나타났다. 8 ${\sim}$ 10월까지 지점별 개별적인 어류평가 모델 값은 24 ${\sim}$ 32범위로 나타났으며, 5지점에서 모델 값은 25 (Poor condition)로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 ${\sim}$ 4지점까지 모델 값은 고도 구배에 대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화학 분석 자료에 따르며, 상류에서 하류로 갈수록 수질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으며, 특히 5지점 (S5)은 나머지 4개 지점 (S1 ${\sim}$ S4)의 수질에 비해 뚜렷한 수질악화를 보였는데, 이는 제 5지점 부근의 공단과 분뇨처리시설로부터 유입된 폐수에 의한 점 오염원의 효과로 사료되었다. 어류의 지표종 특성에 따르면, 버들치 (Rhynchocypris oxycephalus), 갈겨니 (Zacco temmincki)와 같은 수질에 대해 민감한 어종은 상류(S1 ${\sim}$ S2)에서의 출현빈도가 하류지점에의 출현빈도에 비해 뚜렷하게 높게 나타나 수질 특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트로픽구조 측면에서 내성종 (Tolerant species)및 잡식성종(Omnivore species)이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재가암환자의 신체 증상들과 정신적, 사회적, 영적, 그리고 경제적 돌봄 요구도 (Physical Symptoms and Psychiatric, Social, Spiritual and Economical Care Needs of Patients under Home-based Cancer Service)

  • 강명희;문영실;이영준;강윤식;김훈구;이경원;이원섭;강정훈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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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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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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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국내에서 재가암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연구는 많지 않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재가암환자들의 증상정도와 돌봄 요구도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진주시 재가암 서비스에 등록된 환자를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측정은 보건소에 소속된 간호사들이 시행하였다. 증상의 평가를 위해 Edmontone Symptome Assessment System (ESAS)와 Numeric Rating Scale (NRS)가 사용되었으며 정신적, 사회적 영적 요구도의 평가를 위해 4점 Likert scale이 사용되었다. 결과: 2013년 10월에 단면조사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총 209명이 등록되었으며 평균 나이는 65세였다(범위 17~89세). 대다수의 환자들이 초기에 진단 받았으며(n=188), 19명만이 진행된 병기였다.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혼자 거주하고 있었으며(n=115, 55%), 다른 보호자가 없이 스스로 돌보고 있었다(n=128, 61.2%). 식욕부진과 피로가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NRS 중앙값 각각 5, 4). 환자들은 경제적 문제에 대한 지원이 가장 필요한 반면 영적인 돌봄이 가장 적게 필요하다고 대답하였다(n=138 [67.3%] vs. n=128 [62.1%]). 결론: 이 자료는 진주시 재가암환자들이 신체적 증상과 경제적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맞춤형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우리나라의 수계에서 어류채집 효율성을 위한 전기충격기의 도입 (Introduction of an Electrofishing Technique for Assessments of Fish Assemblages to Korean Watersheds)

  • 황순진;배대열;이재연;김자현;안광국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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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통권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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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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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2005년 6-9월까지 38개 조사지점을 대상으로 하여 채집된 어류의 종 수 및 개체 수 풍부도에 대란 전통적 채집방법 (주로, 투망 및 족대 이용)및 전기충격기를 이용하는 방법의 조사 효율성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채집도구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하는 방법 (EM), 전통적인 조사법 (CM) 및 이 두 가지 방법을 조합하는 기법 (CT)의 3가지로 구분하여 통계적 유의성 차이를 비교 ${\cdot}$ 검토하였다. CM기법과 EM기법사이의 어종 구성도에 있어서 뚜렷한 차이는 미꾸라지 및 참종개와 같은 저서어종 (Benthic species) 및 돌로 된 하상을 선호하는 꺽지와 같은 종에서 나타났다. 이런종들의 출현빈도는 CM기법 보다는 EM기법에 의해 통계적 유의성이 높게 나타나 기존의 조사기법을 그대로 이용할 경우 저서성 어류 혹은 돌을 선호하는 종 (Lithophilic species)의 풍부도 산정시 과소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피라미와 갈겨니 같은 수층종(Water column species)은 CM기법 이용 시 개체 수 증가가 뚜렷하여 이런 종류의 개체군은 과대평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강천, 유구천, 대전천 및 갑천 수계의 통계적 t-검정 결과에 따르면, 이들 모든 하천에서 종 수 및 개체 수는 CM기법보다는 CT기법에 의하여 통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t 값 =2.806-6.896, p 값<0.05, n = 5-14). 마찬가지로 계절별 통계 분석에서도 두 가지 기법 사이에 통계적 유의성이 크게 나타났다 (p 값< 0.001,n = 10-24). 이러한 연구 결과는 전기충격기를 이용한 어류채집방법이 기존의 방법에 추가되지 않는다면 실제 수환경내의 어류 개체군 및 군집분석은 과소평가되며, 저서성종 혹은 돌이나 암반을 선호하는 종은 분석에서 배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이러한 결과는 궁극적으로 채집오류는 물론이고 어류상, 개체군 및 군집풍부도 산정 시 큰 오류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어류조사 시 기존의 방법과 함께 전기충격기 방법의 새로운 도입은 실제 어류개체군 및 군집에 대한 과소평가의 분석오류를 감소시킬 것으로 사료되는 바. 북미 및 유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전기충격 채집법은 환경부 혹은 해양수산부의 어류 현장 지침서에 추가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지식기반적 방법을 활용한 저서생태계 평가의 유효 조사정점 개수 산정 (A Knowledge-based Approach for the Estimation of Effective Sampling Station Frequencies in Benthic Ecological Assessments)

  • 유재원;김창수;정회인;이용우;이만우;이창근;진승주;맹준호;홍재상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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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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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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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환경영향평가와 해역이용협의의 의사결정은 보고서에 기초하는 것이며, 이는 자연 서식처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필요로 한다. 생태학적 질과 상태에 대한 보고가 갖는 높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생태학 분야의 축적된 연구 지식과 최근 기술(즉 연구 사례나 지시자/지표 기술의 활용 등) 등은 평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지 않으며, 환경영향평가서 조차 보존과 개발의 여부를 판단하는 데에 활용 가능한 정보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현장에서 행해지는 채집 노력량은 매우 제한적이며, 해역이용협의의 경우, 대부분의 사례가 2개 이상의 소수 표본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검토나 의사 결정에 활용될 중요한 생태학적 정보의 이해와 전달을 어렵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채집 정점 수의 설정이 우선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것으로 인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저자들은 대형저서동물 조사에서 채집 정점 수를 결정할 수 있는 몇 가지 통계 기법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이 기법들은 반드시 예비 조사를 통한 정보를 필요로 하므로 국내에서의 활용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는 과학적 저널에 보고된 연구의 정점 배치가 환경영향평가 또는 해역이용협의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생태학적 현상을 성공적으로 이해한 데에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가정을 바탕으로 19개의 기존 연구에서 활용된 정점 배치 사례(총 19개 사례)를 분석하였다. 이로부터 추정된 정점 간 거리와 $4{\times}4$ km의 단위면적 내 정점수를 계산하였고, 각각의 중위수는 2.3 km, 3개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는 각 사례별 단위면적 내 정점수(NSSU)와 총 조사 정점수(TNSS)를 이용하여 어림 조사지역 면적 (ASA, $km^2$)을 계산하고, 적절한 규모의 ASA 또는 NSSU/TNSS의 예측에 활용하기 위해 ASA와 조사 목적 그리고 NSSU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함수 관계를 추정하고, 제시하였다. 이와 같은 경험적 접근 방식에 의한 추정은 환경영향평가와 해역이용협의 현장 조사 시 채집 노력량을 늘리고 타당한 자료와 정보를 근거로 의사를 교환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