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아리랑 노래가 자연치유와 만나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아리랑 노래와 자연치유는 서로 다른 경계를 넘나들며 아리랑 음악 치유라는 분야에 아리랑과 새로운 체조를 접목해서 새로운 품새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아리랑체조를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사용한 아리랑 노래는 서울, 해주, 밀양, 강원도, 진도아리랑을 후렴과 본절 1절을 사용하였다. 기존의 아리랑 체조를 새로이 개발한 신 아리랑체조는 아리랑음악치유의 일부분으로 6개 동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품새를 보면 서울아리랑에 맞추어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명치와 간담, 비장과 위장을 지압한다. 해주아리랑에 맞추어 복부의 오른쪽 간담, 왼쪽 비장과 위장, 위쪽(위장)과 아래쪽 방광을 맛사지해 준다. 밀양아리랑에 맞추어 단전과 방광, 심장과 폐를 두드린다. 다음에는 강원도 아리랑에 맞추어 양팔과 어깨를 스트레칭하고 양손을 엇갈려 뒤에서 만나게 한다. 그리고 진도아리랑에 맞추어 어깨와 손목을 돌린다. 결론: 새로운 품새를 이용한 신 아리랑과 체조에 맞추어 하는 유산소운동은 건강과 몸과 마음의 치유에 유용하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해외홍보방송인 아리랑TV(아리랑 World)와 KBS World를 선정하여 편성전략의 특성과 편성에 따른 채널 포지셔닝의 차별성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편성전략에서는 아리랑TV가 교양 프로그램위주의 한국 문화콘텐츠를 편성하는, 반면 KBS World는 KBS 1, 2TV의 주요 프로그램을 활용한 드라마와 연예 등 오락프로그램의 편성비율이 높았다. 아리랑 TV의 경우 다큐멘터리, 관광정보, 생활정보 등 문화 콘텐츠 중심의 국가홍보에 충실한 편성을 하고 있다. KBS World는 드라마와 <뮤직 뱅크>와 같은 K-pop을 편성하여 한류 확산의 중심 채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은 편성전략의 특성에 따라 아리랑TV는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외교채널로서 포지셔닝을 하고 있고, KBS World는 한류 확산의 엔터테인먼트 채널로 자리를 잡고 있다. 그러나 두 채널의 편성 전략이 한국 문화 소개 및 한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타깃이 해외 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중복투자에 따른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구비민요의 여성구연자 곧 여성가창자는 향토적 요소를 의식하지 않지만 향토성을 구연하는 현장의 소리 사설에 자연스럽게 반영하고 있다. 태백아라레이 가창자는 태백방언 어투. 토리와 지역적 요소, 창곡 등을 살려 연행한다. 황지 화전마을 쪽의 여성가창자들이 전통 아라레이를 연행하였다. 철암과 장성 쪽은 탄광지역인 관계로 족보 있는 토박이 노래가 적으며, 경북 북부 봉화 등 외지에서 유입되어 변질된 소리 각편이 남아 있다. 사설이나 창곡에는 정선아라리와 삼척메나리의 요소가 많았다. 현장성으로 볼 때 태백아라레이 각편들이 화전민들의 오래된 화전형 아리랑소리인데 강원도 구전민요 중 매우 고형임을 확인하였다. 태백아라레이 정체성을 전승하는 구연자집단은 생업 관련 소리 각편 부르기에 익숙하였다. 이러한 사정을 문화옥, 김금수, 김효정 3대의 여성가창자들은 아라레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통합하여 보여주고 있다. 이들 주도의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가창자들의 시연적 공연활동과 전승 계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문화옥 가창자는 평안남도 태천에서 출생하여 다섯 살 때 남한으로 내려와 삼척 하장에서 살다가 장성으로 들어와 재문곡에서 살았다고 한다. 6남매를 두고, 평생 농사일로 여생을 보내고 있다. 2015년에도 태백시 문곡동에 거주하며 마을잔치를 비롯해 동네 행사가 있는 날이면 아라레이를 즐겨불렀는데 옛날에는 태백일대 아라레이가 많이 불려졌기 때문에 자연스레 배워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생업 밀착형의 전형적인 토종 아리랑구연자인 셈이다. 김금수 가창자는 문화옥 딸인데 현재 태백아라레이보존회를 이끌며 태백의 소리(태백아리랑)를 찾아 연구하고 전수, 보급해 오고 있다. 어머니 문화옥의 가창맥락을 잇고 보존회 회원들과 지역민에게 광부아리랑, 태백아라레이 등을 전수하고 있다. 박효정 가창자는 문화옥 손녀로서 앞선 할머니, 어머니 세대의 장점도 온전히 받아들이고 미래 아리랑콘텐츠도 적절히 대응하고 있어 아리랑공연 차원으로 보아 고무적이다. 3대 여성가창자 사례는 아리랑유산의 창조적 계승 국면-원형 보존과 활용 재현국면-에서 전승론 시각에서 주목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look for an environmental design method based on open narrative structure, and to promote various experiences and interpretations of space through user's engagements. That is to say, the designer does not lead specific events through separate Boning but using the continuous open composition users are provided with margins for their imaginations. Spatial formulation through open narrative structure gives us various thoughts and it plays an important role in making a sequential space. Like an abstract painting, it is a complex story making or arranging a montage of images containing stories that elicit the reader's engagement through diverse interpretations. Like this, open composition exists in an ambiguous state and it is possible to interpret unfinished‘evolving work’within it. Utilizing open narrative structure, this study attempts to apply the idea of sequencing and open composition in the case of designing Arirang Culture Park. Open composition should induce various engagements by users and could be a medium which organically connects nature, culture and people. The spatial strategies of‘ambiguity’ and‘transparency’are like a bundle of complex and heterogeneous factors. Finally, the study focuses on the ‘integration’of the main ideas that compose multilayered space. ‘Voidness’and‘thickening’are also used for spatial strategies in open narrative structure. As alternative plans for undecided programs of the space, the voidness can be a strategic design program with flexibility about changes of futures. Also, thickening can be a strategic design program for functional reinforcement of the space, for the dramatic effects and for the generation of incidental events. Although both voidness and thickening seem paradoxical, we can see they are similar in the way that both focus on various spatial uses and by how they do not function as one-to-one correspondence, but as multiple correspondences. Therefore, open narrative structure is possible to apply in designing space and it can be an alternative design strategy for inducing multiple interpretations of space.
A study on the upper garment of Korean women, JUORI The upper garment of Korean women. JUGORI, is an inherited mode from the ancient clothing style in the various aspects based on the particulars of Korean clothes. The ancient style of clothes is originated from KWAMDUI belonging to inhabitants of Northern Territory of Korea. And it is quite different from Chinese clothes in lineage. However, this unicque mode of clothes has been much influnced by the Chinese culture and also by the climate of Korea. And it is quite different from Chinese clothes in lineage. However, this unicque mode of clothes has been much influnced by the Chinese culture and also by the climate of Korean penynsula. The changes of the pattern of JUGORI, in a word, is a sign of shortening tendency of size. This tendency of JUGORI is remarkably seen in the shortening of length and other parts are decreased in size. The JUGORI in the ancient age was fallen below the weist of woman, which is similar to Robe, and was worn with band. However, the length of the JUGORI has been gradually shortened, and therefore, GORUM took place of the band. The shortening tendency of JUGORI is seemed to be shown its sign in the initial time of its origin, because there are some evidences that the women in Sylla Dynasty, and this tendency has been much expedited during the period of Koryu Dynasty with influences of Monggorian culture (Won Lynasty of China) The oldest sample for data of JUGORI in nowaday is one the remains of Yi Dynasty, and this sample for data provides all the particulars of the modern pattern of JUGORI. The tendency of JUGORI had been continued even in Yi Dynasty, and at the end of the Dynasty, the clothes was shortened that the women felt inconvenient wearing it in the status of the shortened JUGORI which was even hardly cover the initial time of epoch of modernization induced from the Western civilization, and after 1920s and 1930s JUGORI become a larger tendency. This is a sing of revival of practical use and rationalization of JUGORI become a shortening tendency again, and the size is similar with that of early age of Yi Dynasty. Instead of these similarities, the particulars of modern JUGORI is weighing on much emphasis on curve beauty and expression of experior beauty. The reason is that, together with westernization of clothes, JUGORI became a special pattern of clothes as a traditional Korean women wears. The very thing explaining this pattern of JUGORI is the "ARIRANG DRESS". And there are some fashion using button instead of GORUM and half sleeve JUGORI for summer use which is regarded as a part of improved aspect of life in Korea. in Korea.
강릉농요는 제의적 생생력 연희는 중요하다. 특히 연희 과정에는 학산오독떼기와 싸대와 같은 김매기 소리도 불려져 농경의례적인 풍농기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강릉농요의 활용론은 여건상 매력적이다. 단순한 지역행사용 기획으로 승산이 없다. 종합예술로서 강릉학산오독떼기는 지역성과 대표성, 세계성을 동시에 살려 나아가야 한다. 이를 발전 추이에 따라 세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2방향에서 3방향은 정부-지자체 중심의 지원을 중심으로 편재하지만, 특히 3방향은 대중이 참여하는 열린 아카이브로 콘텐츠 프로슈머 참여를 지향해야 한다. 전통콘텐츠의 생산에서 '다양성'과 '상호관계성'을 통해 OSMU는 끝없이 재창조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강릉학산오독떼기의 전승 내용과 분석 근거를 바탕으로 콘텐츠활용에 대해 논의하였다. 농요를 공연하는 방식의 다양화 제안, 흥미유발의 민요극 등을 제안하였고 8마당의 기능별로 12종의 노래가 전하고 있는 점에 근거해서는 공연예술의 놀이적 국면도 주목한 콘텐츠 재창조의 측면도 제안하였다. 공연단체의 바람직한 담론성을 제안하면서 농요의 구연원리를 전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 홍보, 소통 영역의 보강, 대동적 전통과 행사의 수요를 바탕으로 농요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도 제안하였다. 가치창조의 필요성도 언급하면서 농요의 원형과 전형 위에 감성, 상상, 신명, 교감 등을 입히는 공연문화기술의 생명력이 강릉학산오독떼기에 보태져야 할 것이다. 강릉아리랑의 독립적 전승 측면도 긍정적이다. 지정에 따른 전통성을 축소, 규격화한 전승, 자발적 공연 전개의 미흡, 시연 중심 전승 유지의 어려움 등이 있다. 좁게 보존회가 스스로의 역량 강화 측면에서 교육과 활성화 방향을 주목하였다. 농요가 지니는 농경문학의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여 모든 세계, 모든 생명과 소통과 나눔의 감동을 안겨주고 인본적 세계관과 감성으로 감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농업유산 스토리텔링 재구성, 범일국사, 굴산사, 당간지주, 석천, 학바위 등의 구체적 형상물이나 신화와 연계된 스토리텔링과 융복합형 농요박물관 건립도 제안하였다. 문화재형 문화콘텐츠산업 측면에서 지자체를 포함한 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다양한 농요 스토리텔링 창작사업을 주문하였다.
원주농요는 지역별로 크게 동부민요로, 이것은 지역특색이 민요의 음조, 형태, 선율적 색깔, 사설에 확연히 반영되어 있는 차이점이 있다. 원주오리골농요의 원주어리랑을 포함한 농요에 대한 전승가치와 지역적 관심이 점차 확대되었다. 강원 영서권에서 원주농요는 그 보전 전승과 가치는 크다. 원주농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승의 맥락화 높이기에 집중해야 한다. 보존회의 전승 노력과 교육 활동도 강조되어야 한다. 원주농요의 전승양상과 아울러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약적으로 진행하였다. 복원에 대한 심층적 담론이 제기되며 활용의 국면도 다양하게 검토되어야 온당하다. 기존의 농요연구에서 아리랑을 독립적으로 다루지 않은 것은 문제점으로 보아 더 깊게 다루었다. 원주오리골농요는 한국농업노동요의 공연예술성을 민속예술축제로 선점한 무형문화재의 대상이다. 원주어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토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지역민들의 문학성과 음악성 등 토속적인 지역만의 순수한 정서와 감성이 담겼다. 초군(초(草)일꾼) 기록화 사업, 두레의 소규모 다양성에 관심이 필요하다. 원주어리랑이 농요의 한 유형으로 존재하면서 다양한 가창적(歌唱的) 단위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창자들은 서로의 만남에서부터 사랑, 혼인, 현실사연, 시집살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삶의 여정을 사설의 구조 속에서 풀어내고 있다. 원주오리골농요 사설에는 삶에 대한 다양한 원주인 정서가 함의되어 있다. 특히, 갈뜯기소리, 풀뜯기소리 사설에서 성 희화화와 생생력의 소박성, 해학성이 다양하게 나타났다. 과거에는 논밭농사의 노동적 기능에 부합하여 작시하되, 일상 속에서 전승하는데 기억하기 쉬운 반복적 표현을 통해서 연행하고 있다. 원주오리골농요는 농사풀이를 신명과 축제의 어울림으로 승화시킨 농업노동요 원형이다. 축제의 이미지는 전승맥락에서 역사성이나 생명성이다. 원주어리랑 소리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의 전승력 강화 방향을 공동 모색해야 한다. 소리꾼은 구비시인으로서 민요의 스토리텔러이다. 구성과 연출 모두 소리꾼의 몫이다. 민요 시적 자아의 개방성을 통해 연희적 재담적 기능을 발휘한다. 오리골농요에는 가락, 율동, 옛 원주 농사를 일부 볼 수 있는 유희적 효과를 조화 있게 재구성한 민족예술의 항목이다. 전형 위주의 도문화재 등재에 집중해야 한다. 전승기반의 문제인데 공동체 마을을 선정하는 것이 한 대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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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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