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ZA에 의한 독성 간염은 약 2% 정도 보고되고 있으나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여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본 증례에서는 항결핵제에 의해 중증 독성 간염을 보였다가 회복된 후 저용량의 PZA을 재투여 하고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사례를 통해 저용량의 PZA를 투약시 전격성 간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경험했고 항결핵제 투여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고 항결핵 약제 투여시 신중을 기울여야겠다.
Objective : To assess the surgical outcome for patients with primary spondylitis who were treated surgically. Materials and Methods : We retrospectively analyzed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of 19 patients who underwent surgical treatment from september 1997 to October 1999 in our department. Results : The 19 patients presented 13 tuberculous spondylitis and 6 pyogenic spondylitis. The male to female ratio was 1.4 : 1 and average age 48.4 years(range 15-68 years). The most prevalent location was thoracic region(47%) and paraparesis was frequently seen in patients with middle and lower spinal lesions. Operative approaches were either anterior(13) or posterior(6). All patients with neurologic deficits improved after surgery. Autogenous rib and/or iliac strut bone grafting was performed, followed by spinal instrumentation. Solid bone fusion was obtained in all patients. There was no need for prolongation of duration of antituberculous drug therapy and no increased incidence of secondary infection due to spinal instrumentation. Conclusion : From the results, it may be advised that patients of primary spondylitis who had neurologic deficit should receive an aggressive opeation in their early stage.
By the early half of the 20th century, the most common cause of spontaneous pneumothorax was considered to be tuberculosis. But recently ruptures of the subpleural emphysema and/or blebs are considered as the major causes of spontaneous pneumothorax. To evaluate the causes of spontaneous pneumothorax, the authors reviewed the 96 patients who were consecutively diagnosed and treated by thoracotomy for spontaneous pneumothorax at the Department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 Seoul Advenist Hospital, from May, 1988 to April, 1993. The patients who had clinical and radiological evidence of tuberculosis or other specific parenchymal lung diseases were excluded from this review. All patients were negative for tuberculous bacilli on sputum studies. The pathologic results were as follows : subpleural emphysema[25], blebs[27], subpleural emphysema and blebs[25], pleural fibrosis[10], tuberculosis[8], and parasitic granuloma[1]. Three of the patients who were diagnosed to be tuberculosis by pathologic findings were progressed to active pulmonary tuberculosis on the follow-up chest PA films. The authors conclude that all patients with spontaneous pneumothorax must be evaluated periodically for tuberculosis and that patients who were diagnosed to be tuberculosis by postoprative pathologic report need the administration of the prophylactic antituberculous drug, because the prevalence of tuberculosis remains relatively high rate in our country.
연구배경: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은 전세계적으로 결핵 치료에 큰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국내의 정확한 실태 및 추이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일개 결핵병원에서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의 빈도 및 추이를 살펴봄으로써 국내 실태를 간접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1년부터 2005년 사이에 국립마산병원에 입원하여 배양양성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 감수성검사 결과와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2001년부터 2005년 사이에, 다제내성결핵은 신환자에서 9.2%, 13.8%, 16.9%, 23%, 27.0%로 의미있게 증가하였고(p<0.001 for trend) 재치료환자에서 9.1%, 15.7%, 17.3%, 19.9%, 19.1%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 (p=0.002 for trend). 광범위내성결핵은 신환자에서 0%, 2.3%, 3.1%, 2.5%, 6.3%로 의미있게 증가하였고(p=0.005 for trend) 재치료환자에서 9.1%, 15.7%, 17.3%, 19.9%, 19.1%로 의미있게 증가하였다(p<0.001 for trend). 결론: 다제내성결핵과 광범위내성결핵은 신환자와 재치료환자 모두에서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국내의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하여 공공 및 민간의료기관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약제내성실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연구배경 : Rifampicin (RFP)은 결핵단기요법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약제이다. RFP내성 결핵균은 대부분 isoniazid (INH)에도 내성이며, 따라서 RFP내성은 다제약제내성의 지표이다. 그러나 최근 서구에서는 드문 것으로 알려진 RFP단독내성결핵이, 특히 HIV감염과 연관되어 많은 빈도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서구와는 다른 환경을 가진 국내에서 RFP단독내성결핵의 빈도, 가능한 원인들, 및 임상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0년 1월부터 1997년 8월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대한결핵협회에 의뢰하여 결핵균 감수성검사 결과가 확인된 699명(921검체)중 INH감수성, RFP내성결과를 보인 총 18명(31검체)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였다. 과거결핵의 병력, 약제복용력, 동반된 전신질환 유무, HIV검사 여부, 위장질환 여부, 감수성 결과의 변화 양상, 그리고 RFP단독내성 확인후 약제의 변경등 임상 경과를 고찰하였다. 또한 보관된 6 균주는 염기서열결정법으로 rpoB유전자의 돌연변이 양상을 확인하였다. 결 과 : 18명의 평균나이는 $43{\pm}14$세였고 남녀비는 12 : 6이었다. 18명중 16명(89%)에서 과거 결핵을 앓은 병력이 있었고, 이 중 약제복용력이 확인된 12명중 11명은 불규칙하게 약제를 복용하였다. 특기할 만한 위장질환을 진단받은 병력은 없었으며, RFP을 단독으로 복용한 병력도 없었다. 기저질환으로 당뇨병이 4예에서 있었다. HIV검사가 시행된 2명 모두 음성이었다. 11명에서 감수성검사가 2회 이상 반복 시행되었는데, 6명에서는 RFP단독내성을 유지하였고 5명에서는 다제내성으로 바뀌었다. 8명(44%)은 완치되었으며, 6명(33%)은 치료실패하였고 3명(17%)은 추적검사에서 소실되었으며, 1명은 아직 치료중이다. rpoB 유전자 염기서열결정법을 시행한 6균주중 5예에서 rpoB유전자 돌연변이가 발견되었으나 새로운 형태의 돌연변이는 없었다. 결 론 : HIV감염율이 서구에 비하여 낮은 국내에서 RFP단독내성 폐결핵의 임상상은 다제내성결핵과 유사하였다. 그러나 일부 RFP단독내성결핵은 RFP을 포함한 1차약제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였고, 이는 RFP 단독내성이 다제내성결핵과는 다른 부류일 가능성도 시사하였다.
We have analyzed 1559 operated cases during the 32 year period, from October, 1958 to December, 1990. Annual incidence of the surgical treatment decreased from 101[1960] to 25[1990]. The ratio between male and female was 2.1: 1 and the age of peak incidence was in the 3rd and 4th decades. Recently, patients below the age of 20 years were decreased, but above 50 years were much increased. The patients were consisted of far-advanced case in 71.8% and moderately-advanced case in 22.0% in 1990, as compared with 44% and 54% correspondingly in 1960. Preoperative sputum positivity decreased from 91%[1958~1963] to 38%[1982~1990]. Preoperative antituberculous chemotherapy for more than 3 years increased from 16% [1958~1963] to 56.5% [1982~1990]. From the view of surgical indication, totally destroyed lung and destroyed lobe or segment has been main indication. Recently empyema with parenchymal lesion was increased, and so more extensive surgical resection such as pleuropneumonectomy was performed more frequently. The trends in the mode of surgical treatment revealed that thoracoplasty has virtually disappeared and operations required for residuals of pleural disease have increased. Postoperative mortality increased from 1.6-2.0% to 3.6% recently as well as morbidity. On the basis of our study, far-advanced and drug-resistant patients increased in number recently, whose pulmonary function was poor. So postoperative mortality and morbidity was increased despite improved anesthetic and surgical techniques. Proper surgical intervention should be considered before the appearance of resistance for all chemotherapeutic drugs.
목적 : 지난 3년간 전국적으로 항결핵제에 대한 감수성검사를 시행 받은 환자의 실제 수를 파악함으로 국내 다제내성 결핵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00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3년간 국내의 결핵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7개 국립 및 민간검사기관에서 시행된 검사결과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여 이를 근거로 국내 결핵환자 중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연도별 현황 및 추이 등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실제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과 : 6개의 검사기관은 절대농도법을 사용하였고 한 개의 기관에서 비율법을 사용하였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매년 18,071, 19,950, 그리고 21,919건의 검사가 시행되었다. 한 가지 이상의 약제에 내성으로 진단된 내성결핵 환자의 수는 2000년 6,338명에서 2002년 7,409명으로 16.9% 증가하였다. 약제감수성검사가 시행된 전체 환자들 중 내성결핵으로 진단된 환자의 비율은 2000년 35.1%, 2001년 34.5%, 그리고 2002년 33.8%이었다. 다제내성 결핵으로 확인된 환자는 2000년에 3,708명에서 2002년 4,245명으로 14.5% 증가하였다. 결론 : 2002년에 약 4,000여건의 새로운 다제내성 결핵이 약제감수성검사에 의해 확인되었으며 매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검사실간의 약제감수성검사의 표준화 작업과 보다 효과적인 다제내성 결핵의 관리가 요구 된다.
연구배경: 1980년대 들어서 폐결핵의 치료는 INH, RFP, EMB(또는 SM)의 6개월 표준 단기 요법이 정착되었고 치료 성적 또한 괄목한 만한 향상을 보여왔으나 초치료 실패 및 재치료 실패 환자에서는 약제 내성 및 약제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이 큰 문제가 되었다. 1980년대 개발된 Quinolone 계통의 항생제인 OFX은 감영성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결핵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자들은 PTA, CS, PAS, OFX을 사용하여 폐결핵 환자들의 재치료 또는 재재치료의 임상효과를 알아보았다. 방법: 1993년 3월부터 1995년 8월까지 국립 공주 결핵병원에 입원하였던 객담내 결핵균 양성 환자중 초치료및 재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추척이 가능한 66명을 대상으로하여 후향적 조사를 하였다. 결과: 1) 객담내 균음전 객담 도말 양성 환자 66명 중 42 명(64%)이 15개월내에 객담내 균음전되었다. 2) 흉부 X-선상의 호전은 경증에서는 3명(75%), 중등중에서는 23명(64%), 중증은 12명(46%)이었고, 전체적으로는 38명(58%)에서 호전되었다. 4) 질병 기간에 따른 균 음전율은 각100%(병력이 1년미만), 88%(1-3년), 80%(3-5년) 그리고 52%(5년이상)이었다. 5) 부작용 PTA의 부작용은 위장판 장애(소화불량, 구역, 구토, 복통등)와 경한 간기능 장애를 보여주었고, CS은 정신상태 이상(주로 불면과 감정장애)이 8명(12%)에서 있었으며, 경련은 없었다. PAS에 의한 위장 장애는 오심, 구토, 복부 불쾌감과 같은 위장장애가 대부분으로 41명(62%)에서 관찰되었다(Table 5). 결론: 폐결핵 치료 역시 다른 모든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의 병력이 젊을수록, 흉부 X-선상의 병변이 적을수록 좋은 성적을 보였으며, 38명(58%)의 경우에는 X-선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일부에서는 매우 제한적이고 더 이상의 호전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는 예도 있었다.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소화장애, 오심, 구토, 변비, 설사)가 주가 되었으며, 위장장애는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규칙적인 증상 치료로 많은 호전을 가져 왔다. 또한 무엇보다도 전문가에 의한 적절한 치료약제의 결정과 지속적인 항결핵제 복용을 위한 정기적인 의사와의 면담 및 추후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배경: Rifampicin(RFP)은 항결핵 단기지료의 근간이 되는 약제로서 RFP에 대한 내성을 다제약제내성의 지표로 보기도 한다. rpoB유전자는 RFP이 결합하여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RNA poly-merase의 ${\beta}$-subunit을 coding하는 유전자이다. 다른 보고들에 의하면 RFP내성균주에서 rpoB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관찰되고 특히 점돌연변이가 중요한 기전임이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저자는 rpoB유전자의 점돌연변이를 쉰게 관찰할 수 있는 PCR-SSCP법 을 이용하여 신속하게 RFP에 대한 내성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법: 전통적인 약제내성검사상 RFP에 내성을 보이는 25 배양균주와 RFP에 감수성인 27 배양균주 그리고 표준균주인 H37Rv를 대상으로 하였다. TR8, TR9 primer를 이용하여 rpoB 유전자의 511 codon에서 533 codon 부위를 포함하는 157bp의 DNA를 증폭한 후 폴리 아크릴아마이드젤 전기영동으로 PCR-SSCP를 시행하여 band의 이동양상을 비교하였다. 그리고 H37Rv 와 다른 band의 양상을 보인 균주에서 direct sequencing을 시행하여 H37Rv의 염기서열과 비교하였다. 또한 임상결과를 추적할 수 있었던 19예에서 임상결과와 전통적인 감수성검사 결과, 그리고 PCR-SSCP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1) PCR-SSCP결과로 RFP감수성 27균주 모두에서 H37Rv와 동일한 band의 양상을 보였고, RFP내성 25균주 모두에서 H37Rv와 다른 band의 양상을 보여서 전통적인 RFP 감수성검사와 rpoB유전자의 PCR-SSCP 사이에 100%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2) rpoB 유전자 돌연변이의 주된 기전은 점돌연변이였다. 3) rpoB 유전자의 PCR-SSCP 결과는 전통적인 RFP감수성검사나 항결핵치료의 임상경과와 잘 일치하였다. 결론: 결핵균 rpoB 유전자의 PCR-SSCP에 의한 돌연변이의 확인은 RFP내성 결핵균의 신속한 진단에 아주 유용한 검사로 기대된다. 향후 직접임상검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연구배경: 일차 항결핵제 치료 5개월 이후 배양 음전되었으나 도말 양성을 보이는 폐결핵 환자들의 임상적 특성과 치료 후 경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일개 결핵 전문 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일차 항결핵제로 치료를 종결하였고 약제감수성 검사상 일차 항결핵제에 모두 감성이거나 리팜핀을 제외한 단일 약제 내성이면서 추적관찰이 되었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과 재발여부와 이에 관련한 위험인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60명이었고 모두 치료에 성공하였다. 객담 도말 검사상 음전은 평균 $8.3{\pm}2.3$개월이었고, 객담 배양 검사상 음전은 평균 $2.0{\pm}0.8$개월이었다. 당뇨는 14명(23%), 초치료는 46명(77%), 약제감수성 검사상 일차 항결핵제에 모두 감성인 경우가 37명(62%), 흉부방사선사진상 중증인 경우가 49명(81%)이었다. 재발률은 치료 1년 후 3.8%, 2년 후 10%, 5년 후 25.8%이었고 나이, 성별, 당뇨, 치료 2개월째의 배양검사 결과, 과거 치료력, 흉부방사선 사진 소견, 치료기간에 따라 재발률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결 론: 일차 항결핵제로 치료시작 후 5개월에 객담 배양검사는 음전되었으나 도말검사는 양성인 환자들에서 치료약제의 변경 없이 모든 환자에서 치료가 성공되었다. 그러나 높은 재발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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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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