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ir polluted area

검색결과 82건 처리시간 0.027초

대기오염과 이비인후과 (Air Pollution and Its Effects on E.N.T. Field)

  • 박인용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2년도 춘계종합 학술대회 초록집
    • /
    • pp.6-7
    • /
    • 1972
  •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경제의 급격한 발전으로 이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대기오염은 생활환경을 파괴하는 오염형태의 하나로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인체에 미치는 피해는 격심하여가고 있으며 이것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었다.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하여 병리나 임상적으로는 많은 연구보고가 있으나 호흡기로의 기시부인 비강이나 인의 영향에 관한 연구보고는 많지 않은 실정인 차제에 대기오염과 비, 인후질환자의 관계를 추구하여 그 대책을 논하는 것은 의의 있는 일이라 하겠다. 이러한 연구의 일환으로서 연세의대 공해연구소의 대기오염도조사에서 가장 심한 곳으로 확인된 부산시 우암동 지역에 위치한 S 공업고등학교 학생 469명은 조사군으로 하고 대기오염도가 낮은 K고등학교 학생 345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내과, 안과, 비, 인후과적 검사를 실시하여 얻은 성적과 그 외의 문제점들을 검토하고자 한다. I. 위해오염물질 대기오염물질은 자극성가스와 질식성가스로 구분되며 이비인후과 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자극성 가스이며 여기에는 질소산화물, 유황산화물, 탄화수소와 그리고 광합성작용에 의하여 2차적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자극성물질인 PAN(Peroxy acyl nitrate) 등을 열거할 수 있으며 이들 가스는 산화성이 강하기 때문에 점막이 부착되어 괴양 및 2차감염을 일으켜 인체에 피해를 준다. 이리한 오염물질은 고체연료(특히 석탄)나 액체연료의 불완전 연소때와 각종 차량의 배기가스로서 배출된다. 대표적인 오염물질인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및 유황산화물의 조사지역과 대조지역의 오염도는 다음과 같다. II. 인체에 미치는 피해 1. 일반적인 피해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오염물질의 물리적 화학적 성상 및 오염물질의 농도, 양, 그리고 폭로기간 등에 따라 다르다. 각 오염물질별 건강피해를 보면 (1) $아황산가스(SO_2)$ 아황산가스는 오염물질 중 가장 대표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으며 용해도가 높아서 기도에 용이하게 흡수되어 처음에는 자극증상이 오고 나중에는 기도 저항을 일으켜 폐부종, 호흡중추의 마비를 일으킨다. 만성 폭로 시에는 비염, 인루염, 후각 및 미각장해를 일으킨다. (2) 일산화탄소(CO) CO는 혈색소의 산소운반 능력을 박탈하기 때물에 중독증상을 일으킨다. 즉 CO 중독은 농도와 흡입시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우선 두통, 현기, 오심, 구토, 이명이 오고 호흡곤란, 허탈상태, 근육이완, 졸도등을 수반하고 혼수상태에서 사망한다. (3) 질소산화물 여러 질소산화물중 배기가스에서는 $NO_2로$ 배출되며 또한 탄화수소와 태양광선이 대기중에서 작용하여 $NO_2를$ 생산하며 $NO_2는$ 변성 Hemoglobin 을 생성하여 호흡기 장해를 일으킨다. $NO_2의$ 급성 중독증상으로서는 눈, 코를 강하게 자극하고 폐충혈, 폐수종, 기관지염, 폐염 등을 일으킨다. 만성 중독시에는 만성폐섬유와 및 폐수종을 일으킨다. (4) $오존(O_3)$ Ozone은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NO_2$ gas 및 탄화수소와 작용하여, PAN이라는 자극성 물질을 생성시키는 광학적 Smog의 주요소로 알려져 있다. 자극적인 냄새가 있음으로 불쾌감을 주고 비, 인후점막의 전조감과 두통이 오며 폐기능을 저하시키며 더욱 진행되면 폐충혈, 폐수종 등을 일으킨다 (5) Smog에 의한 건강피해 대표적인 것이 1952.12.5~12.8까지 4일간 영국 Lon-don에서 계속된 Smog사건이며,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호흡기질환 사망율이 사건전보다 사건기간 중 혹은 사건후에 5~10배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때 Smog의 주원인은 연료의 불완전 연소에 의한 연기와 이때 발생하는 아황산가스가 주원인이며 dust가 2차적 원인이라고 생각하였다. 새로운 종류의 공해로서 광학적 Smog에 의한 피해가 1970. 7. 18 Tokyo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바 운동장에서 운동 중이던 여학생 43명이 눈에 대한 자극증상, 인후동통, 기침을 호소하고 그중에는 호흡곤란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학생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대기중에 배출된 탄화수소와 oxidant가 대기중의 광 energy와 결합하여 발생한 것이라 하였다. 2) 비, 인후과 질환 대조군 345명과 조사군 469명중 호흡기계, 안과 및 비, 인두의 자각증상의 유소견자는 각각 39명(11.3%)와 106명(22.6%)로서 조사군이 대조군 보다 약 2배 많았다. 조사군의 유소견자중 호흡기증상 29명(29%), 안증상 22명(21%), 비폐쇠 및 비후 50명(47%), 인후통 5명(5%)으로서 비, 인두 자각증상의 유소견자가 55명(52%)으로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임상검사에 의한 타각증상의 유소견자는 대조군 99명 (28.8), 조사군 180(384%)으로서 조사군이 대조군 보다 10%정도 많았다. 조사군의 유소견자중 호흡기질환 1명(0.6%), 안질환 8명(4.4%), 비염 97명(54%), 인두편도염 74명(41%)으로서 비, 인두질환이 171명이었다. 이상의 성적에서 오염지구의 자, 타각증상의 유소견자중 비, 인두질환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아 대기오염과 이비인후과 질환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앞으로 그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하겠다.

  • PDF

대기오염지역(大氣汚染地域) 조경용(造景用) 수종(樹種)의 개발(開發)을 위(爲)한 $SO_2$에 대한 내연성(耐煙性) 비교(比較) 연구(硏究) (Study on the Screening of the $SO_2$ Resistant Species for Landscape in Air Polluted Area)

  • 임수길;이준배
    • 한국환경농학회지
    • /
    • 제12권2호
    • /
    • pp.153-161
    • /
    • 1993
  • 대기오염(大氣汚染)의 영향(影響)이 있는 지역(地域)의 조경설계(造景設計)에 사용하기 위한 재내수종(在來樹種) 자원(資源)의 개발(開發)을 위하여 우리나라 재내수종(在來樹種) 6종을 대상(對象)으로 $SO_2$ 가스 0.4, 0.7, 1.5, 3.0 ppm을 매일 8시간(時間)씩($09:00{\sim}17:00$) 5일간(日間) 인공(人工) 접촉(接觸)시켜 각(各) 수종(樹種)의 $SO_2$ 가스에 대한 감수성(感受性)과 내연성(耐煙性)을 비교(比較)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을 얻었다. 1. 6종(種) 모든 수종(樹種)에서 가시피해(可視被害)는 엽맥간(葉脈間)에 반점(班點)으로 나타났고 피해반점(被害班點)의 색(色)은 대체적으로 피해초기(被害初期)의 연연색(軟緣色)이나 갈색(褐色)에서 담갈색(淡褐色)이나 흑갈색(黑褐色) 또는 적갈색(赤褐色)으로 변화(變化)되었다. 2. 각(各) 수종(樹種)의 $SO_2$에 대한 감수성(感受性)은 대추나무>산사나무>백당나무>병꽃나무>사철나무>신나무 순(順)으로 높았다. 3. 각(各) 수종(樹種)의 $SO_2$ 가스에 대한 내연성(耐煙性)은 신나무>사철나무>백당나무>병꽃나무>대추나무>산사나무 순(順)으로 강(强)했다. 4. $SO_2$ 1.5ppm 접촉시(接觸時) 각(各) 수종(樹種)의 엽녹소(葉綠素) a, b 및 a+b 함양(含量)은 대조구(對照區)에 비해 감소(減少)하였고, $SO_2$ 가스 접촉시(接觸時) 수용성(水溶性) 황함양(黃含量)은 대조구(對照區)에 비하여 증가(增加)되었다. 5. 각(各) 수종(樹種)의 기공확산(氣孔擴散) 저항치(抵抗値)는 $SO_2$ 가스에 대한 수목(樹木)의 감수성(感受性)이나 내성(耐性)과 상관(相關)이 없는것으로 사료(思料)된다. 6. 조경용(造景用)으로 적절한 수종(樹種)은 내연성(耐煙性)이 강(强)하고 감수성(感受性)이 낮으며 기공확산(氣孔擴散) 저항치(抵抗値)가 작아야 되므로 본(本) 연구(硏究)의 대상(對象) 수종(樹種) 중에서는 신나무가 가장 적합(適合)하다고 판단(判斷)된다.

  • PDF

광주지역(光州地域)에서 주요(主要) 수목(樹木)의 대기오염물질(大氣汚染物質)과 중금속(重金屬) 흡수(吸收) 정화기능(淨化機能)에 관(關)한 연구(硏究) (The Absorption and Purification of Air Pollutants and Heavy Metals by Selected Trees in Kwangju)

  • 조희두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8권4호
    • /
    • pp.510-522
    • /
    • 1999
  • 대기 오염물질인 $SO_2$, $SO{_4}^{-2}$, $NO{_3}^-$, $Cl^-$가 분진(粉塵)이나 강우와 함께 지표에 이르러 토양에 흡수 축적되고 중금속은 생활하수 및 음식 쓰레기, 공장 폐기물, 비료, 살충제 및 살균제, 채광활동 등에서 여러 가지 경로인 물질의 순환과정을 통해서 수권(水圈)이나 토양에 축적된다. 대기오염물질인 $SO{_4}^{-2}$, $NO{_3}^-$, $Cl^-$와 중금속은 식물 필수영양소(Co, Cu, Mo, Mn, Ni, V, Zn)와 인체나 동물에 유독성을 갖는 중금속(Cd, As, Pb, Hg, Cr, Se, Mo, Co) 중에서 Se, Mo, Zn, Cd, Pb, Mn, Cr, Co, V, As, Cu, Ni을 분석대상으로 하였고 이들의 도시에서 오염상태를 알기 위하여 도시지역인 광주 시내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 및 녹지대조성 수종과 대조구로서 광주에서 23km 떨어져 있는 나주시 산포면 산제리 소재 전라남도 산림환경연구소 구내에 생육하고 있는 수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수종은 은행나무, 상수리나무, 개잎갈나무, 양버즘나무, 아까시나무, 오리나무, 메타세쿼이아, 느티나무, 벗나무, 소나무를 대상으로 하여 뿌리 및 잎 그리고 이들이 생육하고 있는 토양에 함유되어 있는 대기오염물질과 중금속의 함량을 분석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1. $SO{_4}^{-2}$, $NO{_3}^-$, $Cl^-$가 도시지역의 토양이 시외지역 토양보다 높은 함량을 보이고 있으며 $SO{_4}^{-2}$, $NO{_3}^-$이온은 뿌리보다 잎의 함량이 더 높았다. 2. $SO{_4}^{-2}$, $NO{_3}^-$이온의 흡수량이 은행나무, 아까시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양버즘나무가 많아 도시 가로수나 녹지대 조성수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된다. 3. 토양에 중금속의 함유량은 도시지역이나 시외지역에서 Mn > Zn > V > Cr > Pb > Ni > Cu > Mo> Cd 순이고, Mn, Zn, Pb, V, Cu는 도시토양이 시외지역 토양보다 많은 양이 검출되었는데 이는 각종 오염원으로부터 오염된 결과로 생각된다. 뿌리와 잎에 함유된 중금속의 함유량도 Mn>Zn>Cr>Cu>V>Ni 순으로서 V의 순위가 다를 뿐 토양의 함유량의 크기순서와 같았다. 4. Mn과 Zn은 식물체에 흡수를 서로 방해하는 Antagonism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Antagonism을 인정 할 수 없었다. 5. Sn, Mo, Cd, Pb는 도시지역이나 시외지역 토양에 축적되어 있으나 수목에 흡수되지 않아 뿌리나 잎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또 Se, Co와 As는 토양, 잎, 뿌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6. 도시지역이나 시외지역에서 조사된 10개 수종 중 중금속의 흡수력이 특별히 월등하다고 인정할만한 수종이 없었다.

  • PDF

조경수목(造景樹木)의 대기오염물질(大氣汚染物質)에 대한 피해반응(被害反應)(I) -엽내유황(葉內硫黃) 및 중금속(重金屬) 함량(含量)을 중심으로- (Injury Responses of Woody Landscape Plants to Air Pollutants(I) -Sulfur and Heavy Metal Content-)

  • 김명희;이수욱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2권3호
    • /
    • pp.271-282
    • /
    • 1993
  • 조경수목(造景樹木)들의 대기오염물질(大氣汚染物質) 흡수(吸收), 정화능력(淨化能力)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 대전(大田) 등(等) 대도시(大都市) 지역과 광릉지역(光陸地域)을 선정하고 소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튜립나무 및 양버즘나무 잎을 채취하여 유황함량(硫黃含量)과 중금속(重金屬) 함량(含量)을 측정 분석하였다. 조경수목(造景樹木)의 엽내(葉內) 유황함량(硫黃含量)은 서울 및 대전(大田)의 오염지역(汚染地域)의 수목(樹木)들이 비오염지역(非汚染地域)인 광릉지역(光陸地域) 수목(樹木)에 비하여 모두 높았으며, 활엽수(闊葉樹)가 침엽수(針葉樹)에서보다 2.6배(倍)나 더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은행나무(나자식물(裸子植物))와 양버즘나무(피자식물(被子植物))의 유황(硫黃) 흡수능(吸收能)이 높았다. 시기별(時期別)로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및 튜립나무에서 경시적(經時的)으로 유의적(有意的)인 증가(增加)를 하고 있었다. 엽내(葉內) Pb 함량(含量)은 오염지역(汚染地域)이 비오염지역(非汚染地域)에 비하여 잣나무, 소나무, 양버즘나무, 튜립나무 및 은행나무에서 각각(各各) 14.1, 10.6, 5.0, 4.2 및 3.9배(倍) 더 높게 나타났으며, 엽내(葉內) Zn의 함량(含量)은 오염지역(汚染地域)에서 각각(各各) 2.0, 1.4, 5.3, 8.8 및 3.6배(倍) 더 높게 나타났다. 오염지역(汚染地域)에서는 침엽수(針葉樹)의 경우 Pb의 흡수(吸收), 축적(蓄積)이 많았고 활엽수(闊葉樹)의 경우 Zn의 흡수(吸收), 축적(蓄積)이 더 많았다. 수종별(樹種別)로는 잣나무가 소나무보다 엽내(葉內) Pb, Zn, Cu의 함량(含量)이 높았으며, 엽령별(葉令別)로 1년생(年生)잎보다 2년생(年生)잎에서 더 높았고, 소나무, 잣나무, 튜립나무 및 양버즘나무에서는 전유황함량(全硫黃含量)과 중금속(重金屬)(Pb+Zn+Cu) 함량(含量)의 평균치간(平均値間)에 정(正)의 상관(相關)이 있었다.

  • PDF

울산지역 초등학생의 알레르기비염 유병과 면역반응과의 상관성: 환자-대조군 연구 (Correlation between Allergic Rhinitis Prevalence and Immune Responses of Children in Ulsan: A Case-control Study)

  • 이지호;오인보;김아라;김민호;심창선;김양호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 /
    • 제41권4호
    • /
    • pp.249-258
    • /
    • 2015
  •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s between the prevalence of allergic rhinitis (AR) and cytokines among elementary school children in an industrial city, Ulsan, South Korea, and to identify major environmental risk factors associated with AR prevalence. Methods: We conducted a case-control study in June 2009 and February 2010 in order to evalu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R and related cytokines. Data on physician-treated prevalence over the past 12 months and potential risk factors for AR were compiled through a questionnaire from a survey of 339 schoolchildren living in different urban environments.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as carried out with propensity score matched data (n=180) to assess the influences of cytokines (IL-13, IL-33, IL-4 and IL-5) on AR prevalence and to determine which environmental factors affected AR. Results: In univariate analysis, the AR prevalence was influenced by family history of AR (mother and siblings), environmental factors (odor condition and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and indoor allergens (D. farinae and D. pteronyssinus). The t-test demonstrated that eosinophils, Immunoglobulin E (IgE), and interleukins (IL-13 and IL-5)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reatment of allergic rhinitis over the preceeding 12 months. The results of th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a statistically significant association between several factors (such as irritated symptoms of air pollution (OR 4.075, CI 1.735-9.568), IL-13 (OR 0.825, CI 0.734-0.928), odor condition (OR 2.409, CI 0.908-6.389), and AR history of siblings (OR 2.217, CI 0.999-4.921)) and the prevalence of AR was found after adjusting for confounder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R prevalence i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ytokine level, genetic background, and outdoor environmental factors. Although living in a polluted area and genetic background can contribute to an increased risk of childhood AR, cytokine level should be considered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treatment of AR in the last 12 months.

강릉과 원주지역의 야간 오존 변화에 대한 분석 (The Analysis of the Nocturnal Ozone Variations over Kangreung and Wonju)

  • 김현숙;이현진;김재환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5권6호
    • /
    • pp.474-483
    • /
    • 2004
  • 이 논문은 강릉과 원주지방의 오존의 일변화의 특성을 분석하였다. 원주지방의 오존의 일변화는 대도시 지역에서 관측되어지는 오후에 최대치, 일출부근에 최소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강릉지방의 일변화에서는 오후에 최대치를 보여주나 새벽 3시경이 2차 극값이 관측되어졌다. 3차 극값의 경우 오후 최대 값보다 높은 값이 종종 관측되어졌다. 이와 같은 새벽에 발생하는 오존 상승은 일년 내내 관측되어졌으나 그 양과 범위에서 봄철이 가장 뚜렷하였다. 이와 같은 새벽 오존 상승에 대한 원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기상인자와 오존의 상관관계와, HYSPLIT모델을 이용하여 공기의 기원을 조사하였다. 새벽 오존 농도 상승이 나타나는 날은 바람이 강하고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날이었다. 새벽오존 농도 상승이 일어날 때 모델을 이용한 공기의 기원을 분석해본 결과 서풍이 불면서 하강운동이 동반한 경우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편서풍이 강하게 부는 봄철에 대도시가 밀접한 강릉의 서쪽 지역에서 이동되어온 오존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사료되어진다. 이런 경우 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강력한 혼합현상에 의해 오존이 풍부한 대기 상층의공기가 하부로 유입되면서 지표 부근 오존의 양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의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식이 패턴 및 흡연 행동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the Dietary-, Health- and Smoking Habits of Young Adult Groups in the Seoul Area)

  • 신경옥;안은진;최경순;정근희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 /
    • 제16권1호
    • /
    • pp.54-64
    • /
    • 2006
  • The traditional Korean diet, which is high in rice and vegetables, is fast being replaced by a Western style diet as the standard of living goes up. In addition to this, cigarette smoking has taken on serious proportions, especially amongst those of the younger generation. Because Seoul (and it's surrounding areas) is the hub of Education and Business, it is densely populated and heavily polluted Consequently health-related issues and diseases are starting to resemble those prevalent in Western communities. Historically, stomach cancer was the #1 killer-disease in Korea, but nowadays lung cancer ranks either 1st or 2nd on the list of killer-disease in Korea. This is presumably due to the lethal combination of heavy smoking and pervasive air pollution. Despite these disquieting facts, almost no study had been made of the nutritional patterns and dietary habits of smoking and non-smoking young adults in the Seoul area. Therefo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mpare the dietary and nutritional patterns of young smokers with those of young non-smokers in and around Seoul. This is done with regards to their eating habits and lifestyles, as well as the dietary components that contribute towards maintaining good health. The results showed that compared to non-smokers, smokers manifested irregular eating patterns and also tended to overindulge on fast- or junk foods. In contrast to this, non-smokers enjoyed a healthier diet, which was high in brown rice, grains, legumes, fresh fruit and vegetables, and 'kimchi'. Amongst the male subjects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smokers consumed significantly less vitamin $B_2$, calcium, and phosphorous than non-smokers. It was also established that in general, stress-generated smoking habits were formed during the high school years of the younger generation. In conclusion: Because smokers maintain a less healthy diet and life-style, it is to recommended that a 'Health Education Program' be developed which could guide young smokers into adopting better dietary habits and life styles.

  • PDF

태안 남해포 갯벌 패류양식해역의 환경특성 (The Geochemical Characteristics and Environmental Factors on the Marine Shellfish Farm in Namhae-po Tidal Flat of Taean)

  • 최윤석;박광재;윤상필;정상옥;안경호;송재희
    • 한국패류학회지
    • /
    • 제29권1호
    • /
    • pp.51-63
    • /
    • 2013
  • 남해포 갯벌은 반폐쇄적인 만형 갯벌로 퇴적지형은 단조로운 사질 위주의 퇴적상과 조위에 따른 군집분포 특성을 가지고 있는 비교적 자연성을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갯벌어장의 노출시간은 상부에서 380분-430분, 중부에서 390분-450분, 하부에서 290분-340분으로 동일 지점에서는 주간에 비해 야간 노출시간이 50분-1시간이 더 길었고, 정점별로는 St. 1과 St. 2는 10분-20분의 차이밖에 없었으나, St. 3은 St. 1과 St. 2에 비해 노출시간이 각각 90분, 100분-110분이 더 적게 나타났다. 갯벌어장의 영양염류는 아질산성 질소, 인산인의 변동이 적고 강우량이 많았던 7월에 비하여 8월에 암모니아성 질소와 질산성 질소의 변동이 나타나고, 저질에서 COD는 3개 정점에서 양식장 오염니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으나, AVS는 3개 정점 모두에서 기준을 초과하였다. 저질의 입도는 니질사 또는 사질로 분급이 양호하여 바지락이 서식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았으며, 동죽과 백합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갯벌어장 표층퇴적물의 COD, AVS, IL의 지화학적특성은 다소 오염된 지역이 나타나지만 패류의 성장에 영향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C/N 비는 St. 1, St. 2에서 10이상의 값을 나타내어 외부에 의한 오염이 진행된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C/S 비는 조사정점 세 지역에서 2.8 이하로 정상적인 해양환경으로 조사 되었다. 중금속에 대한 농축비 (Ef) 는 조사정점에서 1 보다 크게 나타나 대기나 하천을 통하여 유입되어 중금속이 퇴적물에 농축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농집지수 (Igeo) 의 결과는 연구지역이 Igeo class가 1에 집중되어 있어 약간 오염되었거나 오염되지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Cd, AS, Hg는 Igeo class가 2로 오염되어 있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갯벌 미세조류의 정규식생지수는 월 평균 0.06이었으며, 엽록소 a 농도는 월 평균 $91.42mg/m^2$로 10월에 최대이고 8월에 최소로 조위별로는 St. 2 (중부), St. 1 (상부), St. 3 (하부)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조사기간 동안 출현한 규조류는 총 152종이었으며 동죽의 먹이생물은 전 조사기간 동안 출현 하였다. 유용패류의 출현량은 동죽 성패의 서식밀도는 St. 2 (중부)에서 가장 높았으며, 치패는 St. 3 (하부) 에서 가장 높았고 말백합 성패와 치패는 St. 2 (중부) 지점에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5월에 남해포 갯벌 11개 정점에서 유용패류 서식실태를 조사결과 동죽 성패는 St. 1, St. 5 지점에서만 20마리/$m^2$ 이상의 밀도로 서식하였다. 동죽이 대부분을 차지한 이매 패류의 치패는 St. 6, St. 7, St. 10 지점에서 128-288마리/$m^2$ 의 비교적 높은 밀도로 서식하였다. 조위가 다른 세 정점에서 2010년 가을에 늦게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죽 치패들은 2월 (평균각장 2.16-3.84 mm) 부터 7월 (7.21-14.41 mm) 까지 정상적인 성장 특성을 보였으며, 2011년 7-8월에 착저했던 동죽 치패들은 9월에 어떤 원인으로 서식밀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특성이 관찰되고 있어, 9월경 늦게 산란 착저한 그룹의 치패들이 이듬해 남해포 동죽 자원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7월부터 8월 사이에 단기간 집중 강우 현상과 무더위는 태안 남해포 갯벌에서 동죽, 말백합, 가무락 등 유용패류의 안정적 생산을 치명적으로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하절기 어장관리 및 자연산 모패 자원 관리에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난지도 지역의 대기수은 지화학 (Geochemistry of Total Gaseous Mercury in Nan-Ji-Do, Seoul, Korea)

  • 김민영;이강웅;신재영;김기현
    • 한국지구과학회지
    • /
    • 제21권5호
    • /
    • pp.611-622
    • /
    • 2000
  • 대규모 면오염원으로 간주되는 난지도지역을 중심으로 2000년 봄 기간중 대기-지표간 수은의 교환율을 측정하고, 측정자료를 기초로 수은의 교환현상을 분석하였다. 측정결과에 의하면 난지도지역은 대규모 면오염원으로 대량의 수은을 배출할 뿐아니라 동시에 대규모의 침적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기별로 농도, 농도구배, 플럭스의 절대치를 분석한 결과 대규모 배출과 침적은 오후시간대에 왕성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의 발생빈도에 대한 분석결과는 배출이 새벽 또는 저녁에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비해, 침적은 주로 오후시간대에 집중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풍향대별로 발생빈도와 교환율을 비교한 바에 따르면, 대규모 침적을 유도하는 외부배출원이 동쪽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특정 풍향에서 침적이 집중된 점을 감안하여, 침적이 집중된 방향의 자료군과 배출이 지배적으로 발견된 전체자료를 이용하여 조건별 환경인자의 변화동향을 배출/침적비로 환산하여 비교하였다. 그 결과 대부분의 오염인자들의 농도는 외부여건에 따라 규칙적인 변화양상을 보여주었다. 상관분석의 결과는 이들의 거동이 교환현상의 수직적인 방향-침적 또는 배출-의영향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인분석의 결과는 배출시에 기온과 같은 요인에 의해 유도되는 부분이 그리고 침적시에는 기온, 오존, 비메탄계 탄화수소와 같이 외부인자의 영향을 반영하는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였다. 난지도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은의 자료를 추정한 결과 연간규모로 약 6kg의 수은이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대전광역시 가로수의 지역별·수종별 생리적 반응 (Physiological Responses of Roadside Trees by Regional Groups and Species in Daejeon City)

  • 김동일;박관수;김길남;이항구;박범환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00권1호
    • /
    • pp.88-94
    • /
    • 2011
  • 본 연구는 대전광역시에서 생육하고 있는 가로수(은행나무와 양버즘나무)를 대상으로 지역별 수종별 광합성 특성 및 수분이용효율, 엽록소 형광반응 그리고 엽록소 함량을 조사 분석하여 환경오염과 수목의 피해 관계를 규명하고 가로수의 향후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조사는 오염이 가장 적을 것으로 사료되는 충남대학교, 신도심 지역으로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대덕연구단지, 다양한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대화공단, 그리고 교통량이 가장 많고 도로가 오래된 대전역 주변 가로수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은행나무와 양버즘나무의 광합성 능력은 충남대학교 지역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대전역 지역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반면, 수분이용효율은 광합성 능력과 반대로 대전역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값을 보였다. 광화학효율과 엽록소 함량은 광합성 능력과 같은 경향으로 충남대학교 지역에서 가장 우수하였으며, 대전역 지역에서 가장 낮은 값을 보였다. 모든 실험에서 은행나무가 양버즘나무보다 양호한 생리적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