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gricultural environ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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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토양(畓土壤)에서 수도(水稻)의 Strontium-90 흡수(吸收)와 수도체내(水稻體內) 분포(分布) (The Uptake of $Sr^{90}$ by Paddy Rice from Soil and its Distribution in the Plant)

  • 임수길;김재성;이영일
    • 한국환경농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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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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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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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원자력산업(原子力産業)의 발달(發達)에 따라서 이들 시설(施設)로부터 방출(放出)될 수 있는 방사성물질(放射性物質)에 의한 환경오염(環境汚染)과 방사성폐기물처리(放射性廢棄物處理), 처분에 관한 문제가 야기되고 있으며 농업환경(農業環境)에서는 특히 반감기(半減期)가 긴 핵종(核種)의 토양(土壤), 식물계(植物系)를 통한 인체(人體)로의 이행경로(移行經路)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답토양(畓土壤)의 이화학적특성(理化學的特性)과 점토광물(粘土鑛物)등을 고려하여 국내(國內)에 분포(分布)된 5개 토양통(土壤統)을 선정하여 $Sr^{90}$을 처리(處理)한후 pot 재배(栽培)로 수도체내(水稻體內)의 흡수(吸收)와 분포(分布)를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結果)를 얻었다. 1) $Sr^{90}$은 처리량에 비례해서 수도체내(水稻體內)에 흡수량(吸收量) 증가(增加)를 보였으나 토양(土壤) 10㎏ 당(當) $40{\mu}Ci$ 처리(處理)하여도 수도(水稻)의 생육장해(生育障害)는 볼 수 없었다. 2) 수도체내(水稻體內) 부위별분포(部位別分布)에서 $Sr^{90}$ 은 잎(84.5%)에서 가장 높았고 줄기(13.5%)와 종실(種實)(2.0%) 순서로 낮은 분포를 보였고 $Sr^{90}/Ca$ 비는 잎(872)과 줄기(667)에서 높고 종실(種實)(89)에서 낮았다. 3) 수도(水稻)의 $Sr^{90}$ 흡수율(吸收率)은 $0.15{\sim}0.30%$ 범위였으며 토양(土壤) pH, 치환성양(置換性陽) ion 함량(含量)의 증가(增加)에 따라서 수도(水稻)에 의한 $Sr^{90}$ 흡수(吸收)는 감소(減少)되었으나, 토양중(土壤中) 질소, 유리물 및 점토함량(粘土含量)의 증가(增加)에 따라서는 흡수(吸收)도 증가(增加)되었고, Illite가 적고 Vermiculite가 많은 토양(土壤)에서 $Sr^{90}$흡수(吸收)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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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어도 설치에 따른 논 주변 생태계의 연계성 평가 (Distribution of Fish in Paddy Fields and the Effectiveness of Fishways as an Ecological Corridor between Paddy Fields and Streams)

  • 김재옥;신현상;유지현;이승헌;장규상;김범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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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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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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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논과 배수로를 연결하는 소규모 어도를 설치하고 그 효율을 평가하였다. 또한 어도주변 수로와 논의 어류상을 조사하여 어도를 중심으로 주변 생태계의 연계효과를 살펴보았다. 용 배수로 조사결과, 친환경 농업지역(A) 용수로에서는 5종 83개체, 배수로에서는 9종 133개체가 채집되었다. 농산물 우수관리지역(B)에서는 용수로에서 4종 128개체, 배수로에서 8종 489개체가 채집되었다. 대호 지역 배수로에 서식하는 어류상 조사결과, 논으로 소상하여 산란과 서식을 할 것으로 판단되는 어종은 왜몰개, 붕어, 참붕어, 미꾸리, 미꾸라지 등 5종으로 선정되었다. 논 농법별로 구분하였을 때, 용 배수로에서 출현한 종수는 차이가 없었으나 개체수는 농산물 우수관리지역(B)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농법의 차이보다는 조사지점의 특성상 농산물 우수관리지역(B)의 배수로가 흐르는 물의 양이 더 많고 주변 하천과의 연계성이 더 좋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소규모 논 어도를 통하여 논으로 소상하는 어류는 미꾸리, 미꾸라지, 왜물개 3종으로 조사되었다. 어류의 주요 이동시간은 주간보다는 야간에 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였다. 따라서 논 어도를 유지할 수 있는 용수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논에서 물의 흐름을 확보하고 어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간보다는 야간과 새벽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통일신라시대 월지(月池) 입·출수 체계의 원형과 구조 (The Prototype and Structure of the Water Supply and Drainage System of the Wolji Pond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 김형석;심우경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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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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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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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는 월지(안압지)의 수질 관리 문제를 유지용수의 순환 체계와 연관지어 접근하였다. 이를 위해 연못의 순환체계와 관련 깊은 입·출수 체계를 검토하였으며, 기존의 입·출수시설 외에 선행 연구에서 제기되었던 추정 입·출수시설을 분석하였다. 입수시설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입수구인 월지 동남측 호안 입수시설은 남북 담장을 사이에 두고 동편의 정원시설(경석, 곡수로, 저수시설)과 수로로 연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월지 동편 조사에서 별도의 시설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1920년대 실측 도면에 경석군이 확인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추정 입수구인 남서측 호안 입수시설은 월지 서편 건물지 임해전(臨海殿) 터에 남아 있는 화강암 수로와 연관성이 있어 보인다. 월지 남서측 호안을 향해 경사가 낮아지고, 거름망을 꽂았던 홈, 1920년대 실측 도면과 1975년 측량 도면의 입수구에 경석이 배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깨끗한 물을 입수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출수시설과 관련하여 북측 호안 출수시설은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목제 수로와 장대석군 집수시설의 기능은 월지의 물을 배수하기 위한 시설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목제 수로에 나무 물마개가 있는 점과 마지막 단계에 집수시설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상황에 따라 발천의 물이 역으로 입수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즉 북측 호안 출수시설은 양방향으로 물이 드나들었으며 장대석군 집수시설을 통해 개폐 가능한 목제 수로로 입수되기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정 출수구인 서측 호안 출수시설은 북측 호안의 출수시설과 매우 유사함을 볼 때 신라시대에 존재하였거나 후대의 어느 시점에 북측 호안 출수시설을 모방하여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정 외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다만 조선시대 어느 시점까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출수시설로 기능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과 같이 월지는 신라 왕경 중심부인 동궁의 시설과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체계화된 배수망에 의해서 입·출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월지를 비롯한 각 시설군에 물이 입수되었으며 왕경 중심부의 중요한 인공 하천인 발천(撥川)을 통해 남천(南川)으로 연결되는 배수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형광단백질 발현 유전자변형 누에(Bombyx mori )의 환경위해성 평가연구 (The Study of Environmental Risk Assessment for Fluorescent Genetically Modified Silkworms)

  • 김현정;정철의;구태원;이훈복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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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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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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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곤충(초파리, 모기, 누에)은 해충방제, 유용물질생산, 의학연구 등을 위해 유전자변형 곤충으로 개발되어 왔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유전자변형 곤충에 대한 환경위해성 평가 등이 거의 실시 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유전자변형 누에의 환경위해성 평가를 3가지 항목(이동성, 생존능력, 산란 및 부화율)으로 진행하였다. 첫째, 기본 사육 절차에서의 탈출가능성(이동성), 둘째, 사육환경으로부터 탈출시 생존 가능성(8개의 극한 환경조건; 고온, 저온, 건조, 습함, 먹이의 유무), 셋째, 비유전자변형 누에♀ ${\times}$ 비유전자변형 누에♂, 비유전자변형 누에♀ ${\times}$ 유전자변형 누에♂, 유전자변형 누에♀ ${\times}$ 비유전자변형 누에♂, 유전자변형 누에♀ ${\times}$ 유전자변형 누에♂으로부터 나온 산란 및 부화율을 비교 하였다. 유전자변형 누에와 비유전자변형 누에의 이동성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며, 산란 및 부화율 또한 통계적 차이가 없었다. 다만, 비유전자 변형 암수쌍에서 산란된 알의 부화율보다 유전자변형 누에♀와 비유전자변형 누에♂에서 산란된 알의 부화율이 통계적으로 낮은 결과를 보였다. 극한환경에서의 생존율 실험에서 상대적으로 유전자변형 누에가 비유전자변형 누에보다 생존율이 낮았으며, 특히 고온조건의 환경에서 통계적으로 생존율이 낮은 결과를 보였다. 저온 조건의 경우 누에 유충의 동면으로 인해 실험결과를 명확하게 얻을 수 없었다. 유전자변형 누에와 비 유전자변형 누에가 일부의 차이를 보였으나 모든 실험에서 유전자변형 누에의 값이 비유전자변형 누에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결과적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유전자변형 누에의 위해성은 비유전자변형 누에보다 적었다.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구순구개열 위험요인 사례조사 (Oral Cleft Risk Factors in Rural Area of Indonesia(Sintang))

  • 박대진;임영수;오지영;고광욱;송성은;조은주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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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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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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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가임여성들을 상대로 구순구개열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들을 분석하고자 하였고 아울러 농촌 주민들의 수질환경, 영양상태에 관한 계략적인 지역조사를 함께 실시하였다. 환자군은 무료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으러온 11명에 대해 부모를 상대로 혈액 검사와 함께 환경요인들을 조사하였고, 대조군은 농촌마을 2개 지역에서 환자군의 부모와 같은 연령대의 가임 여성 56명을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였다. 아울러 농촌 마을 4개 지역 총 19가정을 방문하여 생활환경 관찰과 수질검사를 실시하였다.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교에서 기존 논문들에 보고 된 항목들과는 달리 식수원의 차이가 유의성이 있었다. 즉 강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종류의 식수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비교해서 구순구개열의 odds ratio가 17.9(3.9-82.8, p=0.00)로 나타났다. 따라서 다음연구에서 잘 선정된 control을 통하여 한번 더 유의성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지만 강물의 오염성분으로 강력 하게 추정되는 Nitrate-N과 Mercury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대조군을 대상으로 한 조사와 해당 농촌지역의 가구들을 방문함으로서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알 수 있었다. 식수원은 수무르와 지하수, 강물, 빗물 등이었고 84%가 웅덩이 형태의 수무르에서 식수를 채수하였는데, 수질검사결과 일반세균, 대장균군 세균의 오염이 매우 심각하였으나 아질산성질소, 질산성질소는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 말라리아나 티푸스 같은 수질환경과 관련된 질병을 임신기간 중 경험한 응답자도 23%나 되었다. 특이한 점은 정부의 보건교육의 성과로 물은 항상 끊여 먹었는데 문제는 그 끊인 물도 세균 오염이 심각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는 아직 수정되지 않은 그들의 용변습관으로 말미암아 언제나 오염되어 있는 손에 의한 주거환경오염 때문일 것으로 추정된다. 십여 미터의 깊이에 펌프를 이용하여 지하수를 채수하는 가정들의 경우는 세균오염이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농촌 지역에서 비교적 바람직한 식수원으로 여겨진다. 영양적 측면에서는 전체적으로 식사량이 작고 식단의 종류도 단순하며 채식위주의 식단이었으나 항상 팜유에 채소를 복아서 먹음으로써 전체적으로는 영양이 불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평균키도 151.2cm(CI 95%, 150.0, 152.4)로서 한국여성에 비해 단신이었으나 BMI를 통해서 볼 때, 21.1( 95%CI = 20.2, 22.0)로서 정상체중 범위였다. 음주나 흡연은 회교전통에 따라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음주력, 흡연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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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농촌지역 노인들의 낙상발생과 관련된 요인 (Falls among Community Dwelling Elderly People: Prevalence and Associated Factors)

  • 조영채;윤현숙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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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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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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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지역에 대한 고령자의 낙상 발생 상태를 알아보고 이에 관련된 요인을 조사하여 향후 노인의 낙상 예방프로그램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충청남도 일부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낙상에 관한 조사를 시행하였다. 조사대상자는 460명이었으며, 대상자 전원에게 낙상 경험 유무 및 그의 관련요인에 때해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하였다. 1. 전체 대상자의 악상 경험률은 35.0%이었으며, 성별로는 여자가 42.1%, 남자가 25.1%로 여자가 남자보다 높은 비율이었고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연령별로는 65 69세 군이 30.5%, 70 74세 군이 29.1%, 75세 이상 군이 40.4%를 차지하였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8). 2. 조사대상자의 건강상태에 따른 낙상 경험률에서는 시력과 청력에 이상이 있는 군이 정상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자각증상 유무별로는 "자각증상이 있다"는 경우가 37.9%로 "자각증상이 없다" 18.8% 보다 유의하게 높은비율을 보였다(p=0.004). 자각증상의 내용별로는 "전신권태", "불면", "두통", "요통", "무릎 통증" 및 "몸의 불균형"항목에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은 비율이었다. 3. 낙상 경험자들의 낙상발생은 전체 낙상자의 53.4%가 실외에서, 46.6%가 실내에서 발생하여 실내보다 실외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내에서는 "거실"과 "계단"에서, 실외에서는 "마당"과 "도로"에서 낙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 낙상경험의 시기는 "겨울"이 39.1%로 가장 높은 비율이었으며, 다음은 "봄" 24.8%, "가을" 19.9%, "여름" 16.1%의 순위였으며, 낙상경험의 시간대는 "저녁"이 37.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오후" 32.3%, "오전" 23.0%, "심야" 6.8%의 순위로 나타났다. 5. 낙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바닥이 미끄러웠다"가 30.5%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발이 걸려서 넘어졌다"가 23.5%로 환경적 요인에 의한 낙상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신체적인 문제로 보이는 원인으로는 "초조하였다"와 "다른 생각을 하였다"가 각각 11.3%, 10.8%의 비율을 보였다. 낙상 당시의 동작상태로는 "보행중"이 6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계단을 오르내리던 중"과 "앉았다 일어나려고 함"이 각각 14.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6. 낙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는 성별, 연령, 비만도 및 자각증상 유무 등이었으며 자각증상을 경험할 교차비는 남자에 비해 여자에서 2.19배, 60대보다 70대 이상에서 2.01배, BMI가 정상인 군보다 비정상인 군에서 3.68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보다 있는 경우에 1.9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볼 때 농촌지역 노인들의 낙상 경험률은 구미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낙상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건강상태의 유지와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많은 낙상이 외부환경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한 주변환경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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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사막환경에서 벼 재배시 관개량에 따른 생육 및 수량 특성 변화 (Effect of Irrigation Amounts on Growth and Yield of Rice in Desert Climates)

  • 정기열;이상훈;정재혁;전현정;오승가;전승호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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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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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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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사막기후에서 벼 재배시 지표점적관개 및 관개량에 따른 벼의 생육·수량 특성 및 물생산성을 알아봄으로써 적정 관개량 선정 및 사막기후환경에서 벼 관개시설 재배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출수기 생육특성에서는 FL478, 아세미 모두 FC 100% 처리구에서 초장과 분얼수가 가장 길고, 많았고, 수확기 생육특성에서는 두 품종 모두 간장과 이삭장에서 FC 100% 처리구가 대조구에 비해 높거나 같았으나, 이삭수, 이삭당립수 및 등숙율은 대조구에서 가장 높았다. 2. 정조수량은 두 품종 모두 대조구에서 각각 1.40, 2.20 kg/Pot로 가장 높은 수량을 보였으며, 대조구 다음으로 FC 100%와 FC 120% 처리구가 대조구 대비 70% 이상으로 나타났다. 3. 관개량별 물생산성에서는 두 품종 모두 관개량이 가장 적었던 FC 80% 처리구가 각각 0.45, 0.63 kg/m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FC 100% 처리구에서 각각 0.42, 0.59 kg/m3로 높게 나타났으나, 대조구 대비 약 14.3, 20.3% 더 높은 물생산성 평가를 보였다. 4.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품종간에 천립중과 정조수량을 제외한 간장, 수장, 주당 이삭수, 등숙률에서는 상관관계가 인정되지 않았으며, 관개량별에 따른 상관관계에서는 간장 그리고 수량구성요소인 수당립수, 등숙률에서 높은 양의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 정조 수량 또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따라서, 사막기후환경에서 벼 재배시 지표점적관개는 FC 100% 처리구가 일정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효율적인 관개량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단기소득임산물 자생지 주요 산채류 식생과 환경의 상관관계 분석 (Analysis of Vegetation-Environment Telationships of Main Wild Vegetables on Short-term Income Forest Products, in Korea)

  • 김현숙;이상명;이중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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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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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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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주요 산채류의 자생지를 대상으로 TWINSPAN에 의해 식생 구조를 파악하고 Ordination DCCA에 의한 군락구조와 환경요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산채류 재배지 환경조성에 필요한 생태학적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6~2017년에 수행되었다. 전국 주요 산채류 자생지 91개 조사구에서 각각 초본층에 중요치가 높게 나타난 100분류군을 대상으로 TWINSPAN을 실시한 결과, 고려엉겅퀴군락과 수리취군락, 곰취군락과 원추리군락, 넓은잔대군락, 도라지군락과 참취군락, 두릅나무군락과 고사리군락, 참나물군락과 고비군락으로 구분되었다. TWINSPAN에 의해 분류된 11개 군락과 11개의 환경 요인으로 DCCA ordination 결과, 해발고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고, 고려엉겅퀴군락, 수리취군락 및 곰취군락은 해발고는 높고 경사는 완만하며, 양료에 의한 입지환경이 유사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릅나무군락 및 고비군락은 해발고, pH, O.M, T-N, $Ca^{2+}$ 및 C.E.C가 낮은 입지환경에 분포하였다. 원추리군락은 해발고는 낮고 경사는 중간정도이며, 주로 북동, 북서사면에 pH는 낮고 $P_2O_5$는 약간 높은 입지에 분포하였고, 넓은 잔대군락은 해발고는 약간 높고 경사는 낮은 남동, 남서사면에서 pH는 높고 $P_2O_5$는 낮은 입지에 분포하여 원추리군락과 넓은잔대군락은 입지 환경이 상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라지군락은 해발고는 낮고, 남서사면에 경사가 완만하며, pH, O.M, T-N, $P_2O_5$, $Ca^{2+}$ 및 C.E.C가 낮은 반면 $Mg^{2+}$는 높은 입지환경에 분포하였다. 고사리군락은 해발고가 낮은 남서사면에 주로 분포하고 O.M, T-N, C.E.C. $P_2O_5$, $Ca^{2+}$$K^+$가 낮은 곳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취군락 및 참나물군락은 본 조사에서 많은 군락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입지 환경에 분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적응 세스바니아의 생육특성 및 사료가치 평가 (Evaluations of Growth and Forage Quality of Sesbania Accessions Adaptable to Korean Environments)

  • 이창민;김영진;안솔;;이정애;윤성중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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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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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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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1년생 콩아과 작물인 세스바니아는 사료가치가 우수하고 높은 수준의 내염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본 실험은 국내 간척지에서의 조사료 생산에 적합한 사료작물을 발굴하기 위하여 국내 기후조건에서 개화와 결실이 가능한 도입 유전자원 15점의 주요 생육 특성과 발아기 내염성 및 사료가치 등을 평가하였다. 일반 시험포장에서의 세스바니아 유전자원의 개화는 파종 82일 후에 시작 되었으며, 7월 중하순에 유전자원 대부분이 개화하였고, 결실은 8월 초부터 시작되었다. 초장은 평균 2.93 m (최소 1.98 m, 최대 4.23 m)이었으며, SL13이 4.23 m로 가장 길었고, 그 다음으로 SC04, SR01 등이 길었다. 건물생산량은 평균 113.8 ton/ha (최소 27 ton/ha, 최대 278 ton/ha)이었으며 유전자원의 경직경에 의해 건물생산량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세스바니아의 줄기는 시간이 지남에따라 경화되었기 때문에 엽수가 많은 자원이 사료로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이며, 엽수가 많았던 SR01과 SL13이 138 ton/ha, 133 ton/ha으로 비교적 높은 건물생산량을 보였다. 종자를 NaCl 0 mM, 150 mM, 300 mM 용액에서 7일간 처리한 뒤 발아율 및 유묘의 지상부와 뿌리의 길이로 평가된 발아기 내염성은 SC04, SL13, SS20, SS24, SR01 등이 높았다. 개화기에 채취한 시료의 CP, ADF, NDF, IVDMD를 기준으로 평가된 사료가치는 잎이 줄기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줄기의 사료가치는 볏짚보다 약간 양호한 수준이었다. 모든 유전자원의 잎은 AFGC가 규정한 조사료 품질등급에서 1등급 이상이었는데, 출수기와 생육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RFV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SC04, SL13, SS20, SS24, SR01은 발아기 내염성도 강하였기 때문에 이들 자원에 대해 간척지 토양에서의 조사료 생산 가능성에 대한 추가실험을 수행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시설원예 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정수 요구도 분석 (The Demand Analysis of Water Purification of Groundwater for the Horticultural Water Supply)

  • 이태석;손진관;진유정;이동관;장재경;백이;임류갑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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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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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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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시설원예 농가 중 지하수 수질에 문제가 있는 농가와 지하수를 원활히 사용하는 농가의 수질 성분을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이를 통해, 국내 수경재배 시설을 대상으로 지하수 수질에 따라 양액 재배용 원수로 사용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지하수 수질에 문제가 없는 농가의 지하수는 평균적으로 pH 6.61, EC 0.27 dS/m, NO3-N 7.64 mg/L, NH4+-N 0.80 mg/L, PO4-P 0.09 mg/L, K+ 6.26 mg/L, Ca2+ 18.57 mg/L, Mg2+ 4.38 mg/L, Na+ 20.85 mg/L, Cl- 18.10 mg/L, S2- 7.97 mg/L, HCO3- 55.06 mg/L, Fe 0.09 mg/L, Mn 0.01 mg/L, Zn 0.04 mg/L, Cu 0.01 mg/L, B 0.04 mg/L, Si4+ 8.93 mg/L, Mo 0.01 mg/L로 나타났으며, 모두 양액 재배용 원수의 수질기준을 만족하였다. 반면, 지하수 수질에 문제가 있는 농가의 경우 대다수의 항목이 양액재배용 원수의 수질기준을 초과하였다. 이러한 성분분석 결과로 보아 작물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수질의 지하수를 정수하여 원수로 사용하는 것은 지하수의 재충전, 토양정화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용 정수시스템을 구성한다면 우선처리 대상 항목 및 연계 항목을 추측할 수 있어 설계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이러한 농업용 정수시스템을 정착시킨다면 시설원예 단지에서 직접 지하수를 사용하면서 재충전 및 재이용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과 국토 정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