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Agar di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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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zasulin 기반 포자 생존 검정법을 이용한 당근검은잎마름병균 Alternaria dauci의 포자 생장 시기에 따른 몇 가지 살균제의 효과 (Effects of Several Fungicides on the Spore Growth Period of Alternaria dauci, a Carrot Black Leaf Blight Fungus, Using a Rezasulin-based Spore Survival Assay)

  • 도지원;김흥태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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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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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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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당근검은잎마름병을 일으키는 A. dauci의 포자 생장 시기에 따른 chlorothalonil, dithianon, folpet, iminoctadine trisalbesilate, fluazinam의 효과를 포자 생존 검정법과 한천희석법으로 검정하였다. 포자 생존 검정법과 한천희석법으로 조사한 A. dauci CDSGM2-5를 비롯한 7개 균주의 chlorothalonil 에 대한 평균 EC50값은 14.21 ㎍/ml와 100 ㎍/ml 이상이었다. Dithianon과 folpet 역시 포자 생존 검정법의 EC50값이 한천희석법보다 낮았지만, iminoctadine tris-albesilate는 한천희석법으로 조사한 EC50값이 더 낮았다. Fluazinam은 포자 생존 검정법과 한천희석법의 EC50값이 각각 1.63 ㎍/ml와 2.40 ㎍/ml로, 두 방법의 EC50값이 비슷하였다. A. dauci KACC 42997의 포자생장 단계에 따라 각 살균제를 처리한 결과, chlorothalonil, dithianon, folpet은 포자가 발아한 이후에 처리하면 발아하기 전에 처리하였을 때보다 효과가 감소하였으나, iminoctadine trisalbesilate는 포자 접종과 동시에 처리하였을 때 10.28 ㎍/ml였던 EC50값이 포자가 발아한 후에 처리하면 2.68 ㎍/ml에서 3.21㎍/ml까지 감소하여, 포자 발아 후에 처리하였을 때 효과가 우수하였다. Fluazinam은 접종하는 포자에서 발아관이 장경보다 길게 발아한 포자까지 처리하여도 포자의 생장을 크게 억제하였다. 하지만 iminoctadine tris-albesilate와 fluazinam을 12시간을 배양한 후에 처리하면 EC50값이 8.87 ㎍/ml와 20.65 ㎍/ml로 상승하면서 억제 효과가 감소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살균제의 적합한 처리 시기는 병원균의 포자 생장 시기에 따라서 달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살균제 처리 시기의 결정은 병원균의 생장 시기에 대한 살균제의 효과까지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유아원 소아의 구인강에서 분리된 폐구균의 혈청군과 항균제 내성에 관한 연구 (Serogroup and Antimicrobial Resistance of Streptococcus pneumoniae Isolated from Oropharynx in Children Attending Day Care Center)

  • 김경효;이종은;황일태;유경하;홍영미;김경희;이근;강은숙;홍기숙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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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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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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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폐구균은 영유아와 소아에서 세균성 뇌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등의 주요한 원인균으로 혈액과 중추 신경계로 전파가 잘되며 사망률이 높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페니실린은 물론 여러 항균제에 내성을 보이는 폐구균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의료계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폐구균의 상기도 보균율과 항균제 내성 양상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임상에서 경험적 항균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연구자는 서울 지역 유아원에 다니는 5세 이하 소아에서 폐구균의 상기도 보균율과 혈청군 및 분리된 균의 항균제 감수성에 대해 연구하였다. 방 법: 1998년 3-6월까지 서울지역의 5개 유아원에서 5세 이하 소아 209명을 대상으로 소독된 면봉으로 이들의 구인강 점막을 세게 문질러 검체를 얻고 이 중 63명에서 폐구균을 분리하였다. 이 때 폐구균은 형태, optochin 검사, 그람 염색, 및 catalase 검사로 동정하였다. 이 중 구인강에서 분리된 폐구균 59균주를 대상으로 penicillin, cefotaxime, vancomycin, chloramphenicol,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tetracycline, erythromycin, oxacillin, ciprofloxacin에 대해서 감수성 검사를 시행하였다. 폐구균의 혈청군은 48균주에서 검사가 가능하였으며 group specific antisera를 이용한 Quelling 반응으로 미국의 Birmingham에 있는 University of Alabama에서 시행하였다. 결 과: 전체 소아의 구인강에 존재하는 폐구균의 보균율은 30.1%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세 미만은 없었으며, 1세가 25%, 2세가 16.1%, 3세가 31%, 4세가 34.4%, 5세가 33.3%였다. 폐구균에 대한 항균제 내성 양상을 보면 tetracycline은 89.8%, erythromycin은 76.3%, oxacillin은 72.4%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은 58.6%, chloramphenicol은 22.0%, cefotaxime은 6.7%의 내성율을 보였으며, vancomycin에 는 모두 감수성을 보였다. 페니실린 내성율은 66.0% 이었고 페니실린 감수성 균주와 내성 균주에서의 타 항균제에 대한 내성 비교시 페니실린 감수성 균주의 경우 cefotaxime, vancomycin, ciprofloxacin 등에 모두 감수성이 있었으며, tetracycline,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erythromycin, oxacillin에 21-75%의 내성을 보였다. 반면 페니실린 내성 균주의 경우 cefotaxime에 58.3%의 내성을 보였으며, tetracyclin, oxacillin, erythromyc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에 각각 94.8-97.4%의 내성을 보여 대체로 페니실린 감수성 균주는 다른 항균제에도 감수성을 보였으나, 페니실린 내성 균주는 타항균제에도 내성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페니실린 다제 내성균주는 76.3%였다. 혈청군 검사가 가능하였던 49균주 중 혈청군 19가 12례로 가장 많았고 6이 9례, 3이 8례, 23이 6례, 29가 5례, 그밖에 13, 14, 16, 22, 31 및 34형이 있었다. 혈청군에 따라서 페니실린 내성에도 차이를 보여 혈청군 19, 23 및 29에서는 모두 감수성이 없었으며 혈청군 6에서는 1균주에서 감수성이 있었으나 혈청군 3에서는 7균주에서 감수성이 있어 혈청군에 따라 penicillin에 대한 감수성에 차이를 보여주었다. 결 론 : 유아원 소아 중 30.1%의 구인강에서 폐구균이 분리되었고, 분리된 폐구균은 페니실린을 비롯한 여러 항균제에 높은 내성율을 보였다. 구인강에서 분리된 폐구균 중 혈청군 19가 가장 많았고 6, 3, 23, 29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폐구균은 혈청군에 따라서 페니실린 내성에 차이를 보여 주었다. 폐구균의 내성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항균제의 적절한 사용과 유아원과 같은 집단시설의 환경 개선, 2세 미만 소아에게 적절한 백신 개발 및 예방접종 등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