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ult abun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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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탐사 자료를 이용한 말라리아 연구 : 보건지리학적 과제와 전망 (Remote Sensing Applications for Malaria Research : Emerging Agenda of Medical Geography)

  • 박선엽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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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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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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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지구온난화로 대표되는 전반적인 기후변화 속에서도 지역적인 기상조건에 따라 말라리아 감염 사례의 증감이 비교적 민감하게 영향 받는 것으로 사료된다. 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의 서식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기후환경적인 인자, 즉 강수, 기온, 지표수 분포, 토양수분, 토지이용에 대한 광범위한 관측과 추정에 원격탐사 자료의 적용이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다국적 원격탐사 센서의 개발이 이어지고 있고, 공간 및 분광해상도 면에서 기술적인 진화를 보이고 있으며, 자료 획득에 필요한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등 말라리아를 비롯한 모기매개 감염병 연구에 원격탐사 기법의 적용이 크게 각광받을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에 퇴치되었던 것으로 보고된 말라리아는 1990년대 중반부터 크게 증가하여 2000년 이후 증감을 거듭하고 있어 보건관리의 주요 대상으로 떠올랐다. 감염자수로 볼 때, 휴전선 인근 지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말라리아 보균 모기의 북방 유입설 등 지리적인 특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의 환경적인 서식조건은 모기 개체수 규모를 추정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말라리아 감염과 전파는 환경조건 외에도 인간의 활동, 인구구성, 경관의 구조, 거주지와 매개모기 서식처간의 공간적 관계 등 매우 복합적인 보건지리학적 메카니즘의 산물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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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Composition and Spatial Distribution of Euphausiids of the Yellow Sea and Relationships with Environmental Factors

  • Yoon, Won-Duk;Yang, Joon-Yong;Lim, Dong-Hyun;Cho, Sung-Hwan;Park, Gyung-Soo
    • Ocean Science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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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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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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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We investigated species composition and spatial distribution of the euphausiid community in the Yellow Sea and identified the relationship with environmental factors (temperature, salinity, chlorophyll $\alpha$, nitrate, phosphate, and silicate) using bimonthly data from June, 1997 to April, 1998. The environment varied during the sampling period. In warm seasons, thermocline was well developed rendering lower temperature and higher salinity and nutrient concentrations in the bottom layer. During cold seasons the water column was well mixed and no such vertical stratification was noted. Horizontal distribution of temperature, however, differed slightly between near-coast and offshore areas because of the shallow depth of the Yellow Sea, and between southern and northern areas because of the intrusion of water masses such as Yellow Sea Warm Current and Changjiang River Diluted Water. Four euphausiid species were identified: Euphausia pacifica, E. sanzoi, Pseudeuphausia sp. and Stylocheron affine. E. sanzoi and S. affine were collected, just one juvenile each, from the southern area in June and December, respectively. Pseudeuphausia sp. were collected in the eastern area all the year round except June. E. pacifica occurred at the whole study area and were the predominant species, representing at least 97.6% of the euphausiid abundance. Further, the distribution pattern of the species was varied in regards to developmental stages (adult, furcilia, calyptopis, egg). From spring to fall, E. pacifica adults were abundant in the central area where the Yellow Sea Bottom Cold Water prevailed. Furcilia and calyptopis extended their distribution into nearly all the study area during the same period. From late fall to winter, adults were found at the near-coastal are a with similar pattern for furcilia and calyptopis. The distribution pattern of E. pacifica was consistent regarding temperature, salinity, and three nutrients during the sampling period, whereas chlorophyll $\alpha$ showed a different pattern according to the developmental stages. The nutrients should indirectly affect via chlorophyll $\alpha$ and phytoplankton concentration. With respect to these results, we presented a scenario about how the environmental factors along with the water current affect the distribution of E. pacifica in the Yellow Sea.

2000년대 치주처치의 전략 (Periodontal Management strategies for the future in Korea)

  • 정현주;손성희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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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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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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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과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치주과학 영역에서도 1960년 이후 1980년대에 걸쳐 괄목할 만한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졌으며 1990년에는 이에 의거한 치주질환의 예방 및 조절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다. 미래의 치주처치전략은 대상 지역의 특성과 보건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여기에서는 한국내 치주치료요구도와 치주치료 담당 일반치과의와 치주전문의의 수, 처치 내용에 대해 점검하고 현재의 치주처치 추세를 검토한 후 향후의 치료전략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1980년도 역학조사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82%가 치주질환(치은염+치주염), 35세 성인 인구의 30-40%가량이 치주염에 이환되어 있고 15세 청소년 인구중 0.1%가 유년형치주염에 이환되고 있다.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65세 이상의 노년층도 전인구의 6%(성인 50%), 2000년도에는 6.9%(성인 52%)로 증가하고 치아보유율도 증가하므로 치주질환 치료요구도는 상승하리라 전망된다. 현재 한국내 치주전공 과정을 거친 치과의사는 약 780인 정도이다, 1996년 류의 연구에 의하면 이들도 대부분 일반치과의(개원의, 공증보건의 포함)로서 진료하고 있으며 의료보험하에서의 치주치료의 비중은 매우 낮다(4.66%). 포괄적 치주적 검사도 보편적이지 않고 대학병원급의 극히 일부에서만 이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의 치주질환이 처치전략에는 의료보험 운용시 치주적 배려와 간편한 치주검사과정을 통한 조기진단 및 조기치료, 진행기질환 및 난치성질환자의 치주전문으로의 의뢰가 포함될 것이며 각 환자에게는 개별적이며 임상시험 결과에 근거하는 evidence-based approach에 의한 치료선정 과정이 활용되리라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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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CG phase-II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성능 평가를 위한 자연 해수의 동물플랑크톤 대량 확보 및 생사판별 (Viability test and bulk harvest of natural zooplankton communities to verify the efficacy of a ship's ballast water treatment system based on USCG phase-II)

  • 장민철;백승호;신경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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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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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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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USCG Phase-II 규정에 근거한 형식승인 시험은 전체 시험수에서 자연상태 생물군집이 75% 이상을 차지해야만 하며, 이러한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Bongo네트를 이용해서 자연 해수의 동물플랑크톤 군집을 채집하였다.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1톤으로 생물을 농축하였을 경우, 동물플랑크톤의 현존량은 각각$1.8{\times}10^7ind.ton^{-1}$$2.3{\times}10{\times}10^7ind.ton^{-1}$으로 나타났고, 살아 있는 생물 비율은 장목만이 82.6%로 마산만의 80.1%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두 해역에서 동계에 출현한 동물플랑크톤의 군집조성은 유사하였고, 요각류 Acartia 속의 성체과 미성숙체가 극우점하는 양상을 보였다. 500톤 규모로 희석된 Test water에서 >$50{\mu}m$ 크기 생물의 총 개체수 밀도는 장목만과 마산만에서 유사하게 $6.0{\times}10^4ind.ton^{-1}$로 관찰되었으나, 생물의 사멸율은 장목만 시료보다 마산만에서 12% 높게 나타났다. 동일 방법으로 수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산만이 사멸률이 높은 이유는 우점하는 Acartia 속의 미성숙 개체가 장목만에서 관찰된 현존량보다 30% 높게 나타났고, 미성숙체는 인위적인 채집 및 이송과정에서 일정의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사멸하였을 가능성이 높다. 장목만에서 BWTS 처리 당일과 처리 5일 경과 후, BWTS처리군의 생물은 100% 사멸되어, 처리장비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동계와 같이 낮은 생물현존량이 존재할 경우, 주간 6-7시간 수행한 네트의 생물농축만으로는 USCG Phase II의 형식승인 기준인 500톤 탱크에 $10{\times}10^4ind.ton^{-1}$ 이상으로 >$50{\mu}m$ 자연생물 개체수를 만족시키는 것은 쉽지 않았고, 이를 보안하기 위해서는 선박을 추가하는 등의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