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oles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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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기술.가정 교과의 실험.실습 운영에 관한 학습자 인식 연구 (Students' Recognition on the Experiment and Practice of Technology.Home Economics in Middle schools)

  • 송지선;두경자;홍희영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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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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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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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제 7차 교육과정에 의해 통합된 중학교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에 대한 학습자의 흥미도와 실험 실습의 가치 또는 중요성과 실생활 활용도 등에 대한 학습자 인식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에 대한 흥미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에 대해서는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더 많은 흥미를 보였으나, 영역별로 보면 가정영역에서는 성차가 없었으나, 기술영역에서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흥미도가 더 높았다. 학습자들은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의 내용 이해나 동기 유발을 위해 실험 실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고 그에 비해 운영되는 실험 실습의 양에 관해서는 부족함을 보고하였다.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 교과의 실험 실습의 중요도를 높게 인식할수록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학습자가 활용도를 가장 높게 인식한 단원은 타 단원에 비해 '청소년의 영양과 식사', '컴퓨터와 정보처리'였으며, 활용도를 가장 낮게 인식한 단원은 주로 '자원관리와 환경', '제도의 기초'와 '기계의 이해'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술 가정 교과에 대한 학습자의 흥미도와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실험 실습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되 학습자의 성별에 따른 단원별 활용도에서 인식 차이를 고려한 실험 실습의 운영 방안이 강구되어야 함을 시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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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와 기쁨 정서 간 안면온도 반응의 차이 (Difference of Facial Skin Temperature Responses between Fear and Joy)

  • 음영지;엄진섭;손진훈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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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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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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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많은 연구에서 정서 특정적 생리 반응을 밝히기 위하여 심박률, 혈류량, 피부전도 반응 등의 지표를 사용하였으나, 안면온도를 이용한 정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는 적외선 열화상을 통해 공포 및 기쁨 자극에 대한 안면온도 변화를 관찰하고자 한다. 98명의 대학생과 중고생을 대상으로 공포 또는 기쁨을 유발하는 자극을 제시하기 전과 후의 안면온도를 측정하였다. 온도값은 이마, 눈앞, 콧등, 코끝, 그리고 뺨에서 추출하였다. 공포자극을 제시한 조건에서는 콧등과 코끝의 온도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기쁨 자극을 제시한 조건에서는 이마, 눈앞의 온도 상승이 유의하였으며, 코끝에서 온도가 유의하게 낮아졌다. 두 조건에서 코의 온도가 유의하게 낮아졌는데, 이는 공포 또는 기쁨을 경험할 때 각성수준이 증가하여 코 혈관의 혈류량이 감소함으로써 온도가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공포나 기쁨을 경험할 때 나타나는 온도 변화는 정서를 경험할 때 손가락온도를 측정한 선행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런 연구결과는 정서 측정기법의 개발과, 인간의 정서를 탐지하는 컴퓨터 시스템의 기초를 확립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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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매개 감염병 교육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과정 (Developing a Customized 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s (STIs) Smartphone Application for Adolescents: An Application of the Instructional System Design Model)

  • 정수경;차지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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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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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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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청소년을 위한 성매개 감염병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교과과정의 부족한 시간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시기의 성매개 감염병 노출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여 청소년들이 성매개질환에 대한 인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인 생식기계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정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을 통하여 얻고 있어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이 청소년에서 효과적이다. 청소년의 성 매개 감염병 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의 방법으로 딕 앤 케리의 체계적인 교수 설계 모델을 적용하여 성 매개 감염병 교육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하였다. 본 연구는 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략 및 개발 과정을 기술하였다. 이 스마폰 어플리케이션은 6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되었으며 교육 내용은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하였다.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는 만화로 된 교육내용, 비밀 문의와 질의응답 기능, 버튼 색 변화 및 반복 학습기능 수록 등이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학교,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병원에서 청소년들의 성매개 감염병 지식, 성매개 감염병 예방 및 성매개 감염병 대처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활용 될 수 있다.

ICPSR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분석을 통한 사회과학 분야의 지적구조 분석 (An Investigation on Intellectual Structure of Social Sciences Research by Analysing the Publications of ICPSR Data Reuse)

  • 정은경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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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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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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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오픈 사이언스 패러다임과 발달된 디지털 정보기술의 영향으로 여러 학문 분야에서 데이터의 공유와 재이용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데이터 중심(data intensive)의 학술 커뮤니티로 변모하고 있다. 본 논문은 사회과학 분야의 대규모 데이터 리파지토리인 Inter-university Consortium for Political and Social Research(ICPSR)에 수록된 데이터를 재이용한 저작물이 구현한 지적구조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ICPSR 사이트의 2017년 발간된 데이터 재이용 저작물 570건을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다. 분석의 과정은 두 단계를 거쳤다. 첫 번째 단계는 총 570건의 저작물에 대해서 저자, 저작물 형태, 저작물 자체의 주제 분석을 수행하였다. 저자를 살펴보면, 미국 대학과 연구기관 소속 연구자가 출현빈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물의 형태는 대부분은 학술지였으며, 이를 학술지 주제 분야로 분석하면, 사회과학, 의학, 심리학 분야로 나타났다. 두 번째 단계의 분석은 저작물의 제목에서 추출한 단어를 대상으로 동시출현단어 분석을 수행하여 군집과 네트워크로 시각화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보다 미시적인 주제 분야의 규명을 위해서 수행되었다. 분석결과 총 12군집인 정신건강, 담배영향, 학교/유년기/청년기장애, 청년기 성적위험, 아동부상, 육체활동, 폭력행동, 서베이, 가족역할, 여성, 문제행동, 성별차이로 구성되었음을 밝혔다. 이러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ICPSR 데이터의 재이용을 통해 사회과학적 시각으로 의학 주제 분야의 연구가 비중있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자 고등학생 흡연장의 영양상태 판정 및 흡연관련 요인분석 -1.식이 섭취 실태와 체내 지질 및 항산화 비타민 영양상태- (Assessment of Nutritional Status and Factors Related to Smoking in Adolescent Males -1.Dietary Intakes and Nutritional Assessment of Serum Lipids and Antioxidant Vitamins in Adolescent Male Smokers-)

  • 김정희;임재연;김경원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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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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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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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This study was done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dolescent smoking on dietary intakes and nutritional status of serum lipids and antioxidant vitamins. Subjects were 82 somkers whose average pack-year was 0.73, and 85 nonsmokers of male technical high school students in Seoul. Anthropometric measurement was performed and % body fat was also analyzed by Bioelectrical Impedance Fatness Analyzer(GIF-891). Dietary intakes and habits were examined through questionnaires and nutrient intakes were analyzed by Computer Aided Nutritional (CAN) analysis programs. Serum TG and total cholesterol levels were measured by Spotchem sp-4410 and serum HDL-cholesterol levels were measured by test kit. serum vitamin C level was measured by 2,4-dinitrophenylhydrazine method and serum levels of vitamin A and vitamin E were measured by HPLC. All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SAS PC package program.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body fat percentage and systolic blood pressure while other anthropometric measurements were not different between smokers and monsmokers. Caloric intakes(2335㎉) in adolescent smokers tended to be higher than that of nonsmokers (2,175㎉)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takes of protein(76.67g) and niacin(16.49㎎) in adolescent male smokers were significantly higher(P<0.05) than those of nonsmokers although other nutrient intake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Analysis of serum lipids showed that serum HDL-cholesterol level of smokers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nalysis of serum lipids showed that serum HDL-cholesterol level of smokers was significantly lower(p<0.05) than that of nonsmokers, whereas other lipid levels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Serum vitamin C level was also significantly lower(p<0.05) in adolescent smokers than in nonsmokers. In addition, serum vitamin E level, which was 7.85㎎/1 in smokers, was lower than that of 9.20㎎/1 in nonsmokers(p<0.05) while serum vitamin A leve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hese results indicate that cigarette smoking in adolescence decreases serum levels of HDL-cholesterol, vitamin C and vitamin E even thoughth their smoking history is very short. (Korean J Community Nutrition 3(3) : 349∼357,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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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기의 부모양육방식, 또래애착, 교사관계가 학습태도 및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s of the Parenting Style, Peer Attachment, Relationship of Teacher factors on Learning Attitude and Life Satisfaction of Korean adolescents)

  • 강하나;용혜련;황현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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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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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9-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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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중간 기점으로서, 자신이 앞으로 어떠한 방향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과 자아를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처럼 중요한 청소년기에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행복지수는 OECD국가 중 최하위로, 특히 학업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그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을 조절하는 요인들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연구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행된 '한국 아동 청소년 패널조사' 의 2012년도 KCYPS 중1 패널 제 3차의 원시자료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학습태도 및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해 먼저 학습태도 및 삶의 만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부모, 또래, 교사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 설문에 사용된 변수들 간 관계를 찾아내었고, 이들 요인간의 구조적인 관계를 규명하고자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청소년 시기의 부모양육방식, 또래애착, 교사관계는 학습태도 및 삶의 만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모두 삶의 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된 결과를 통해 추후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결론 및 제언을 시사해보고자 하였다.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에서 비만 유병률 (Obesity Prevalence in Pediatric Headaches)

  • 한아름;신찬옥;조경순;빈중현;정민호;서병규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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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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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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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두통과 비만은 모두 소아청소년에서 유병률이 높은 만성 질환이다.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청소년에서도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이 연구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에서 비만 유병률을 제시하고 두통 환자의 연령과 성별 및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5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두통 클리닉을 방문한 6세 이상, 18세 이하의 일차두통환자 340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처음 두통클리닉 내원 시 측정한 키와 체중으로 체질량지수를 계산하여 2017년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를 이용하여 체질량지수 백분위수를 구하여 비만도를 평가하였으며, 나이, 성별, 키와 체중,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및 장애 정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 중 17.6%가 비만이었고 여아에 비하여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았고 소아 연령과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은 차이가 없었다. 두통의 형태, 빈도, 강도, 장애 정도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차이는 없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의 비만 유병률은 17.6%로 일반 인구(KNHANES, 2013)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률 10%와 비교하여 높았다. 남아의 비만 유병률이 높은 것은 일반 인구와 같았으나 소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청소년 연령의 비만 유병률이 유사한 것은 일반 인구와는 다른 결과였다. 소아청소년에서 두통과 비만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성장에 따른 외모 걱정의 추이: 한국 청소년의 사례를 중심으로 (Trajectories of Appearance Concerns of South Korean Adolescents)

  • 윤영민;정성호
    • Journal of health informatics and stat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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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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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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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이 논문은 한국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이 언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를 추적하여 그것의 심각성 정도를 밝히고자 하였다. 방법: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개한 다년간의 추적 조사 자료에 대한 이차분석이 시행되었다. 통계기법으로는 반복측정 ANOVA, 대응표본 t-검정 및 카이자승 검정이 적용되었다. 결과: 청소년들에 있어 외모에 대한 걱정은 초등학교 고학년에 시작되어 성장과 더불어 강화되다 중 2나 중 3을 지나면서 점차 약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학생들은 청소년 시기 내내 외모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이 눈에 띄게 감소되었으며, 어느 시점에서 외모 걱정을 벗어난 청소년은 다시 외모 걱정에 빠질 가능성이 아주 적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한편 외모 걱정에 성별 차이가 뚜렷이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외모에 대해 더 걱정하며, 외모 걱정이 남학생보다 1-2년 정도 더 일찍 정점에 도달하였다. 결론: 청소년의 외모 걱정은 성장과 더불어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외모에 대해 심각하게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적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추정되는 것보다는 청소년들의 외모 걱정은 상당히 유동적이며 다수의 청소년들이 외모 걱정에서 자유롭다고 판단된다.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예측 요인과 성별 차이 :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 (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의 적용 (Predictors of Deviant Self-Concept in Adolescence and Gender Differences: Applying a Latent-State Trait Autoregressive Model)

  • 이은주;정익중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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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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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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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비행경험이 많을수록 자신을 비행청소년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청소년들의 일탈적 자아개념의 변량 중 비행경험으로 인해 설명되는 변량은 비교적 작은 수준에 불과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비행경험을 통제한 후에도, 또는 비행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문제아 또는 비행청소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규명하는데 있었다. 특히 비행경험 이외에 청소년기 중요한 발달과업(성취와 관계)에서의 실패가 일탈적 자아개념과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더 나아가 이러한 관계에 내재한 성별 차이를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한국청소년패널조사의 중2에서 고3까지 5년 종단자료에 대해 잠재 상태-특성 자기회귀 모델(latent state-trait autoregressive model)을 적용하여 일탈적 자아개념에 내포된 변동적 상태요인을 통제한 후 청소년기에 걸쳐 안정적인 특성적 일탈자아를 설명하는 예측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연구결과, 비행경험 이외에 학업성취, 친구관계 및 부모관계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특성적 요인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경험의 효과에 유의미한 성별 차이가 나타난 바, 남자청소년에 비해 여자청소년이 비행경험으로 인해 자신을 문제아로 인식하였다. 비행경험을 통제한 후에도 학업성취 및 관계에서의 실패와 유능감 부족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구관계에서의 실패는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중요한 예측요인인 반면, 학업성취에서의 실패는 남녀에게 모두 유의미한 일탈적 자아개념의 예측요인으로 나타나 한국사회의 성취지향적 가치체계와 문화가 청소년기 일탈적 자아개념에 반영되고 있음이 검증되었다

청소년 비행행동의 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Influence of Protective and Risk Factors on Delinquent Behavior Trajectories)

  • 이상균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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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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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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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청소년패널조사의 1-4차년도 종단자료를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발달궤적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다층모형분석(HLM)에 기반한 성장곡선모형을 이용하여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을 추정하였다. 중학교 2학년에서 측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이 최종 측정시점에서의 비행행동 수준과 변화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연구모형에서 상정한 보호 및 위험요인은 부모의 양육행동, 자기통제력, 비행친구와의 교류, 부정적 낙인 등이었다. 성별과 가구의 사회경제적 배경변인이 통제변인으로 포함되었다. 분석결과, 성별과 부모의 학력, 가구소득은 비행행동의 수준과 변화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가족이면서 남자청소년일 경우, 청소년 후기에 비행행동을 경험할 가능성은 높았고, 그 증가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제외한 모든 보호(위험) 요인이 비행행동의 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위험) 요인들은 이론들이 예측하는 방향과 일치하는 결과로 비행행동에 대해 억제 또는 강화하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행동의 변화율과 관련하여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된 보호 및 위험요인은 자기통제력과 비행친구와의 교류로 나타났다. 비행친구와의 교류가 적었던 청소년들의 비행행동 증가율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이 높은 청소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비행행동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났다. 보호 및 위험요인이 비행행동의 궤적에 미치는 영향을 종단자료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기반하여 청소년의 비행행동 예방 및 개입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살펴보았고, 필요한 후속연구의 과제에 대해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