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dap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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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식적응 양질 다수성 무엽이 청보리 품종 "다미" (A New Auricleless Barley Cultivar "Dami" for Whole Crop Forage)

  • 박태일;서재환;한옥규;박기훈;최재성;김정곤;박종철;김홍식;허화영;백성범;권영업;박형호;강문석;박광근;서세정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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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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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9-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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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총체사료용 청보리 신품종 "다미"는 가축의 기호성을 개선하고 잎 비율이 높은 다수성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6년에 잎귀가 없는 돌연변이체 'BGS60'을 모본으로, 내재해성이고 총체적성이 우수한 '강보리'를 부본으로 여교잡하고 계통육종법에 의하여 제반특성이 우수한 'SB962002-B-B-B-10-1'계통을 선발, 생산력검정시험과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07년에 육성되었다. 1. "다미"는 직립 초형으로 파성이 III 정도이고, 잎은 녹색이면서 넓으며, 잎귀가 없고, 까락은 짧고 종실의 색은 황색이었다. 2. 초장은 97 cm로 장간형이고, $m^2$당경수는 643개로 표준 품종인 '선우'보다 69개 많은 다얼성이며, 엽신 비율이 16%로 높았다. 3. 출수기는 전작에서 '선우'(5월 6일)보다 평균 2일 빠르고, 답리작에서 4월 30일로 같았으며, 황숙기는 전작에서 6월 4일, 답리작에서는 5월 31일로 '선우'와 같았다. 4. 건물수량은 전작에서 13.9톤/10a로 '선우'에 비해 6% 증수하였고, 답리작에서는 6개소에서 평균 12톤/10a으로 11% 증수하였다. 5. 품질은 조단백 함량 7.5%, ADF 28.5%, NDF 50.1%, TDN 66.4%로 '선우'와 비슷하였고, 사일리지 등급도 II 등급으로 양호하였다.

벼 조생 고품질 고식미 내수발아성 중간모본 '중모1012호' (A New Early-Maturing Rice Intermediate parent with High-Quality, Good Taste, and Viviparous germination resistance, 'Jungmo 1012')

  • 김우재;정진일;강종래;박현수;남민희;곽도연;김대식;김영두;김정일;송유천;여운상;신문식;이종희;박노봉;조준현;강현중;김보경;하기용;남정권;백만기;김기영;고종철;신운철;모영준;박성태;강항원;고재권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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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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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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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중모1012호'는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2010년도에 육성한 조생 고품질 고식미 내수발아성 중간모본으로 주요 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부중산간지, 북부평야지 및 중산간지, 남부고냉지 및 동북부해안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7월 31일로 '오대벼'보다 2일 늦은 조생종이다. 2. 간장은 78 cm로 '오대벼'보다 크며, 수당립수는 많고 등 숙비율이 높은 중립종에 속한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수발아는 '오대벼'보다 안되는 내수발아성이다. 내냉성은 보통이다. 4. '중모1012호'는 도열병에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5. 입형은 현미장폭비가 1.85로 단원형이며 심복백이 약간있으나 맑고 투명하다. '오대벼'에 비해 아밀로스함량은 낮고 단백질함량은 약간 높으며 밥맛은 매우 양호하다. 6. 쌀수량은 보통기 표준재배에서 5.55 MT/ha로 '오대벼'보다 3% 많은 편이다.

벼 초다수 총체 사료용 신품종 '녹양' (A New High Biomass Yield and Whole Crop Silage Rice Cultivar 'Nokyang')

  • 양창인;김홍열;이점호;최용환;이규성;이상복;최임수;정오영;황흥구;신영섭;김명기;김연규;전용희;백진수;양세준;오명규;이영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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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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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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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녹양'은 초다수 총체사료용 벼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1996년 하계에 국제미작연구소에서 다수성인 용문벼를 모본으로하고 신초형 IR67396-16-3-3-1을 부본으로 교배하여 계통육종법에 의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2006년 12월에 직무육성신픔종선정위원회에서 국가목록등재품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녹양'으로 명명하였으며, 지역적응시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녹양'의 출수기는 보통기 재배에서 8월16일로 '다산벼' 보다 5일 정도 늦은 중만생종이다. 2. '녹양'은 흰잎마름병, 호엽고병 및 오갈병에 복합 내병성이나 도열별, 벼멸구에는 약한 편이다. 3. '녹양'은 '다산벼'보다 탈립에 강하고, 후기녹체성이 우수하였다. 4. '녹양'은 가소화양분총량(TDN) 함량이 높고 중성세제 불용섬유소(NDF)와 산성세제불용섬유소(ADF)가 낮아 상대적사료가치(RFV)가 높았다. 5. '녹양'의 총체수량은 지역적응시험에서 2004년부터 2006년 평균 16.5 MT/ha로 '다산벼'보다 11% 증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6. '녹양'은 가소화양분총량(TDN)은 9.9 MT/ha이며 ADF와 NDF가 낮아 상대적 사료가치가 '다산벼'에 비해 높은 품종이다. 7. '녹양'의 쌀 수량은 보통기 재배에서 6.93 MT/ha로 '다산벼'의 80% 수준이었다. 8. 재배적지는 중부 및 남부평야지 1모작 지대이다.

소득작물 전후작용 단기성 벼 품종 "금오3호" (A New Short Growth-Duration Rice Cultivar, "Keumo 3")

  • 강종래;이종희;곽도연;이점식;박노봉;하운구;박동수;여운상;임상종;오병근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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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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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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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금오3호"는 소득작물 전 후작에 적응하는 벼를 육성하고자, 1997년 국립식량과학원 기능성작물부에서 내도복성인 농안벼에 내만식성인 신금오벼가 여교배된 $F_1$ 개체에 도열병에 저항성이고 단기성인 YR15727-B-B-B-102 계통을 교배하여 YR19124 조합을 작성 하였다. 이후 집단 및 계통육종법으로 YR19124-B-B-B-69-3 계통을 선발하고 밀양201호라는 계통명으로 지역적응성검정 시험에 공시한 결과, 그 주요특성과 수량성은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소득작물 후작 만기재배에서 8월 26일로 금오벼 보다 4일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2. 직립 초형이고 탈립은 약간되는 편이고, 이삭추출은 양호 하고 까락이 거의 없는 편이다. 3. 주당수수는 금오벼 보다 약간 많으며, 수당립수는 적은편이고 현미천립중은 금오벼와 비슷하였다. 4. 도정특성은 금오벼와 비슷하지만 고품질 상품에서 중요한 완전미율과 외관특성은 금오벼 보다 좋은 편이고 밥맛은 금오벼 보다 떨어 젓다. 5. 못자리 육묘기간이 50일 이상이면 본답에서 불시출수가 발생하며, 성숙기 엽노화는 금오벼 보다 빠른 편이다. 내냉성 검정에서 냉수구의 임실율이 금오벼 보다 낮았다. 6. 잎도열병 밭못자리 검정 결과 12개 시험지에서 강한 반응을 보였고, 내구저항성도 높았다. 흰잎마름병 레이스 $K_1$, $K_2$, $K_3$에는 저항성이며, $K_{3a}$에는 이병성이다. 줄무늬잎마름 병에는 저항성이며, 오갈병에는 중도 저항성이고, 검은줄오갈병에는 이병성이다. 내충성에서는 끝동매미충에 저항성이고, 벼멸구와 애멸구에는 감수성이다. 7. 지역적응시험에서 "금오3호"의 쌀 수량성은 4.48 MT/ha로 표준품종 금오벼 대비 6% 증수하였다.

중만생 고품질 내도복 복합내병성 벼 신품종 "동해진미(東海珍味)" (A New High Qualilty Rice Variety with Lodging Resistance and Multiple Resistance to Diseases, "Donghaejinmi")

  • 여운상;김정일;이점식;박노봉;장재기;오병근;강정훈;곽도연;조준현;이종희;권오덕;이지윤;남민희;김상열;구연충;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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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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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8-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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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동해진미"는 중만생종이면서 쌀 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며 내병성이 양호한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출수기는 평야지의 보통기 재배에서 8월 14일로 "화성벼"보다 2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주당수수와 수당립수는 "화성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고 현미천립중은 22.4 g으로 "화성벼"보다 다소 가벼운 중립종이다. 3. 불시출수와 수발아가 안되는 편이고, 위조현상에 강하고 성숙기 엽노화가 느린 편이며 내냉성은 "화성벼"와 출수 지연일수는 비슷하나 임실률은 낮은 편이다. 4. 잎도열병은 중도이상의 저항성이며 도열병 내구저항성도 "화성벼"보다 강하다. 흰잎마름병($K_1{\sim}K_3$)과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이나 오갈병 및 검은줄오갈병과 충해에는 약하다. 5. 심복백은 거의 없고 "화성벼"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며 도정률, 완전미율이 높다. 아밀로스함량은 "화성벼"보다 조금 높고 단백질함량은 낮으며 밥맛은 양호하다. 6. "동해진미"의 쌀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 6개소에서 평균 6.05 MT/ha로 "화성"보다 9% 증수되었으나, 이모작재배에서는 4.97 MT/ha, 만식재배에서는 5.13 MT/ha의 수량을 보였다.

벼 중만생 고품질 흰잎마름병 신균계(K3a) 저항성 품종 "진백" (A Mid-late Maturing Rice Cultivar with High-Quality and Bacterial Blight Resistance "Jinbaek")

  • 김기영;신문식;김보경;고재권;노태환;하기용;고종철;김우재;남정권;백만기;노광일;박현수;백소현;신운철;모영준;정진일;김영두;강현중;김정곤;황흥구;김제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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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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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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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진백"은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에서 2008년도에 육성한 중만생 고품질 벼흰잎마름병 신균계, K3a 저항성 품종으로 주요특성과 수량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남서해안지, 호남 및 영남평야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평균 출수기가 8월 18일로 남평벼보다 1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2. 간장은 71 cm로 '남평벼'에 비해 8 cm 정도 작고 주당 수수는 남평벼와 비슷하며 수당립수는 적고 등숙비율이 다소 높은 중립종에 속한다. 3. 위조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성숙기 하엽노화가 늦고 수발아는 남평벼보다 잘 안되는 편이다. 춘천 내냉성 검정 결과 '남평벼'에 비해 유묘기 내냉성은 비슷하나 출수가 6일 정도 지연되며 내냉성 임실율이 낮은 편이다. 4. 진백은 Xa3, xa5 저항성 유전자가 집적된 품종으로 벼흰잎마름병(K1~K3, K3a)에는 강한 저항성 반응을 보였다. 5. 입형은 현미장폭비가 1.76으로 단원형이며 심복백은 거의 없고 남평벼 수준으로 맑고 투명하다. 아밀로스 및 단백질 함량은 남평벼에 비해 낮고 밥맛은 양호하며 제현율, 현백율 및 도정율은 남평벼와 비슷하나 백미완전미율은 다소 낮다. 6. 쌀수량은 보통기 보비재배에서 5.30 MT/ha로 남평벼보다 5% 낮았으나 벼흰잎마름병 발병상습지에서는 이병성인 남평벼에 비해 높은 수량을 보였다.

식량증산을 위한 유휴사지(遊休砂地) 및 사질계(砂質系) 농지(農地) 활용(活用)에 관한 기초적(基礎的) 연구(硏究) -1. 수도(水稻)의 사지재배(砂地栽培)에 관한 연구(硏究) (Studies on the utilization of sandy barren lands and sandy farm lands of low productivity -1. Studies on growing rice-plant in sandy barren lands)

  • 김용철;최규호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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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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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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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전국(全國)에 널리 분포(分布)한 유휴사지(遊休沙地)를 활용(活用)하여 식량증산(食糧增産)을 도모하고 사질계농지(沙質系農地)의 생산성(生産性)을 제고(提高)할 기초적연구(基礎的硏究)로서 수도(水稻)의 사지재배시험(沙地栽培試驗)을 다음과 같이 실시(實施)하였다. 1. 불모사토(不毛沙土)에 수도(水稻)(품종(品種) IR667)를 재배(栽培)하였고 재배법(栽培法)은 사토(沙土)의 양수분보축역(養水分保蓄力)을 보완(補完)하기 위하여 저농도(低濃度)의 양액(養液)을 연속(連續) 자동공급(自動供給)하고 삼투량(渗透量) 및 증발량(蒸發量)을 최소(最少)로 하는 방법(方法)(관비농법(灌肥農法))을 사용(使用)하였다. 2. 물 못자리묘(苗)를 사용(使用)하였기 때문에 활착(活着)에 시간(時間)이 걸리었으나 활착후(活着後)의 생육(生育)은 왕성(旺盛)하고 출수후(出穗後) 소엽(小葉), 후엽(厚葉), 다엽(多葉), 직립(直立), 총생(叢生)의 전형적(典型的) 다수(多收) 모형(草型)을 나타냈다. 3. 사지적응성(沙地適應性)은 품종간(品種間)의 차이(差異)가 있고 재래종(在來種) 보다 IR계통(系統)이 큰 것으로 보인다. 4. 사지재배(沙地栽培) 수도(水稻)는 출수후(出穗後) 하엽고사(下葉枯死)가 거의 전무(全無)하고 세근(細根)이 많은 왕성(旺盛)한 근계(根系)를 형성(形成)하고 있다. 채용(採用)한 재배법(栽培法)(관비농법(灌肥農法))은 작물(作物)뿌리에 의한 흡수량(吸收量)과 평형(平衡)을 이룬 양액공급량(養液供給量)으로써 삼투손실량(渗透損失量) 등을 최소(最少)로 함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수도전체요수량(水稻全體要水量) 내지 용수량(用水量)을 적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토양유기물(土壤有機物)을 필요(必要)로 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경합(競合)되는 산소공급능(酸素供給能) 내지 양수분이동성(養水分易動性)을 최대(最大)로 할 수 있어 활력(活力)이 큰 왕성(旺盛) 근계(根系)와 생육후기(生育後期)에도 고사(枯死)가 없는 하엽(下葉)을 이루게 한 것으로 보인다. 5. 질소, 인산, 칼리만을 관비(灌肥)로써 공급한 것 보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미리 공급한 것이(규산석회 및 용성인비) 포기당줄기수, 줄기당알수 및 10a당 수량(收量)이 월등하다. 6. 일반(一般)재배보다 1개월 늦게 이앙(移秧)하여 완전임실(完全稔實)까지는 이루지 못하였으나 9월 중순(中旬) 수량조사(收量調査)로 10a당, 최고 510kg 까지의 결과(結果)를 거두었다. 7. 수도(水稻)의 사토재배(沙土栽培)를 기하며 채용(採用)한 재배법(栽培法)은 관비자동공급(灌肥自動供給)을 위한 시설상각비(施設償却費)가 일반재배(一般栽培)에 비하여 부가되지만 경운(耕耘), 중운(中耕), 제초(除草), 시비(施肥)등 노력(勞力)에 있어 절감(節減)되기 때문에 경제성(經濟性)에 대하여 유리(有利)한 전망(展望)을 내릴 수 있으나 앞으로 검토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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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저온 지역의 기온과 일장 조건에서 벼 품종의 출수 반응 (Heading Response of Rice Varieties under Temperature and Day-Length Conditions of Low-Temperature Regions in North Korea)

  • 양운호;강신구;최종서;이대우;이석기;채미진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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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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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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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북한 저온 지역의 재배 기간과 환경 적응 벼 품종 선정을 위해 각 지역의 조기이앙 한계기 - 출수기 기간 중 기온과 일장 변화 조건에서 남한 조생종, 북한 품종, 중국 동북3성 품종을 공시하여 30일간 육묘한 산파묘와 포트묘의 출수 반응 차이를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산파묘를 이앙재배하는 경우 안전출수 한계기가 나타나는 6지역에서 안전출수 한계기까지 출수한 품종은 지역에 따라 생육 기간이 매우 짧은 몇몇 품종으로 제한되거나 나타나지 않았으며, 남한 품종 중에서는 희천 환경에서 조운이 유일하였다. 2. 산파묘의 경우 안전출수 한계기 - 출수만한기 사이에 출수한 남한 품종은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함흥, 평강, 희천, 강계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진부올, 백일미, 조운, 조품, 진옥, 조평, 산호미, 오대였으며, 신포 조건에서는 조운, 기온이 낮았던 양덕, 김책, 청진, 선봉, 중강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3. 산파묘의 출수소요일수는 모든 10지역 환경에서 서로 유의확률 1% 수준에서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4. 포트묘의 출수소요일수는 산파묘에 비하여 전반적으로 단축되었으나 차이가 없거나 증가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산파묘 대비 포트묘의 출수단축일수는 다른 지역과 유의한 상관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7지역에서 나타났다. 5. 산파묘 대비 포트묘의 출수소요일수 단축 정도는 남한품종 중 진옥에서 지역에 따라 8~13일, 북한 품종 중 선봉9가 7~15일로 컸으며, 중국 동북3성 품종은 묘 종류사이에 출수소요일수 차이가 적었다. 6. 포트묘 공시 남한 5품종 중 안전출수 한계기까지 출수한 품종은 함흥, 평강, 양덕, 신포, 강계의 5지역 환경에서 진옥, 희천 환경에서 진부올, 조품, 진옥이었으며, 김책과 중강에서는 진옥이 출수만한기까지 출수가 빨라져 적응성이 향상되었다. 7. 기온이 가장 낮은 청진과 선봉에서는 산파묘와 포트묘 모두 출수만한기까지 출수하는 품종이 없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하여는 생육이 더 진전된 묘의 출수 단축 효과를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고품질 중만생 벼 '만백' (Bacterial Blight Resistant Mid-late Maturing Rice 'Manbaek' with High Grain Quality)

  • 박현수;백만기;김보경;김기영;신운철;고재권;남정권;김우재;조영찬;고종철;김정주;김현순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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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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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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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만백'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증진된 고품질 중만생 벼 품종을 개발하고자 육성되었다. 최고품질 중만생 벼 '호품'을 반복친으로하고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가 집적된 육성계통 'SR30075'를 수여친으로 하여 작성된 여교배 $BC_1F_1$ 식물체를 약배양하여 계통육성과정, 생산력 검정시험 및 지역적응성 검정시험을 거쳐 육성되었다. '만백'은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 Xa3와 xa5 두 개가 집적되어 있어 병원성이 강한 벼흰잎마름병 K3a 균계에 저항성이면서 국내 수집 16개 균주에도 모두 강한 광범위 저항성을 나타냈다. '만백'의 출수기는 평균 8월 19일로 '남평'보다 5일 늦은 중만생종이다. '만백'은 엽색이 진한 녹색을 띄며 간장이 '남평'보다 작은 단간 내도복 품종이다. 또한 수발아 내성을 가지고 있어 수발아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한 육종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벼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는 저항성이나 도열병, 기타 바이러스병 및 해충에 대한 저항성은 없다. 쌀의 수량성은 '남평'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쌀의 외관품위가 좋고 밥맛이 양호하여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품종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였다. '만백'은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이 증진된 고품질 벼 품종으로 벼흰잎마름병 발병상습지 재배에 접합하며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향상을 위한 육종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 육성 벼 품종의 필리핀 우기재배에서의 이삭형질 변이 및 특성 (Characteristics and Variation of Panicle Traits of Korean Rice Varieties in Wet Season of the Philippines)

  • 박현수;김기영;모영준;최인배;백만기;하기용;하운구;강현중;신문식;고재권
    • 한국육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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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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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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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열대지역에 적응하는 온대 자포니카 벼 품종 개발을 위한 이삭형질 개선의 육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국과 필리핀 우기재배에서의 이삭형질 변이 및 특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이삭형질의 변이는 2차 지경 착생립수가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형질이었고 1차 지경 평균립수가 가장 적게 나는 형질이었다. 2차 지경 관련 형질이 1차 지경 관련 형질보다 수당립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았다. 지역간 차이가 많이 난 형질은 2차 지경 립수, 2차 지경수, 수당립수, 총지경수 순이며, 1차 지경 평균립수와 2차 지경 평균립수는 지역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형질이었고 2차 지경 관련 형질이 1차 지경 관련 형질보다 수당립수의 감소와 관련성이 높았다. 경로계수 분석에서 한국, 필리핀 및 지역간 비율에 있어서 2차 지경 립수가 1차 지경 립수보다 수당립수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지역간 비율에 대한 환경조건과 수당립수의 상관분석에서 생육일수, 누적평균온도 및 누적일사량이 수당립수와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환경조건이 우리나라와 다른 열대지역에 적응하는 온대 자포니카 벼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이삭특성을 고려할 경우 먼저 고온과 단일 조건에서도 적정 생육일수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고, 2차 지경 립의 감소가 수당립수의 감소로 연결되기 때문에 수량성 측면에서는 2차 지경 립이 확보된 계통을 개발 대상지역에서 선발해 나가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생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