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cademic identity of Korean library and information science

검색결과 12건 처리시간 0.022초

국내 도서관·박물관 소장 고지도의 현황 및 활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urrent Status and Utilization of Old Map in Library and Museums in Korea)

  • 김지영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 /
    • 제35권1호
    • /
    • pp.97-125
    • /
    • 2024
  • 본 연구의 목적은 고지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고지도를 이용한 서비스 및 정보제공 등 고지도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하여 고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기관의 정보검색시스템을 조사하고 해당 웹 사이트에서 고지도 자료 검색 및 정보 접근 방법을 탐색하였다. 이 외에 각 기관의 홈페이지와 도록 및 연구서, 간행물 등을 참고하여 국내 도서관 및 박물관의 고지도 소장현황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전국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과 박물관 등 76개 기관에 약 2,200여점의 고지도가 소장되어 있었다. 고지도 소장 각 기관에서는 영인본 간행, 전시회 및 도록, 목록 및 총서 등의 연구서 편집서의 간행 등 출판사업을 수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지도의 희귀성, 유일본 등의 자료적 특성으로 원문 자료의 열람 및 이용이 제한적이다. 고지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고지도 정보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학술정보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 둘째,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자료로 고지도 활용을 제안한다. 셋째, 고지도 자료에 대한 지식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정보를 선별하여 제공하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

한국학 분야의 지식 구조 분석 연구 (A Study on the Intellectual Structure Analysis in Korean Studies)

  • 송민선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 /
    • 제49권4호
    • /
    • pp.125-157
    • /
    • 2015
  • 한국학은 지역학으로써의 성격과 함께 다른 학문 분야와 복합적으로 얽힌 특성 때문에 학문 분야로서의 정체성 모색을 위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국내외 출판 자료 현황이나 주요 연구 성과 고찰 등 정성적 내용 분석 위주의 방법으로만 진행되어 왔으며, 계량서지학적인 방법을 적용한 연구는 이루어진 바가 없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내와 해외 한국학 분야에서 생산된 학술 논문 데이터를 대상으로 계량서지학적 방법을 적용해 지식 구조를 도출하고, FGI를 통해 심층적인 내용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체로 국내 한국학 분야는 인문학 성격을, 해외 한국학 분야는 사회과학 성격을 보이고, 시기적으로는 국내는 고대에서 현대를 모두 아우르는 데 비해 해외는 주로 근현대 시점 연구가 모여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본 연구는 계량서지학적인 방법론을 적용해 국내 및 해외의 한국학 분야 지식 구조를 도출하고,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종합적인 내용 분석을 실시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하지만 국내와 해외 한국학 분야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는 작업이 보다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외 한국학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비롯해, 통상적으로 한국학에서 기준으로 삼는 시대별, 학문 분야별 관점들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보다 정밀한 후속 연구가 이어질 필요가 있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