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Abies koreana COMMUNITY

검색결과 69건 처리시간 0.021초

고산지대(高山地帶) 산화적지(山火跡地)의 식물생태(植物生態)에 관한 연구(硏究) - 지리산(智異山)의 제석봉(1,806m) 지역(地域)을 중심(中心)으로 - (Plant Ecological Studies of Burned Field at the High Mountain Region - Especially at Cheisuk-bong (1,806m) Area in Mt. Chiri -)

  • 박광우;정성호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79권1호
    • /
    • pp.33-41
    • /
    • 1990
  • 지리산(智異山) 제석봉(1,806m)의 산화적지(山火跡地)에서 고사입목(枯死立木)을 조사(調査)하여 산화발생(山火發生) 전(前) 임분(林分)의 구조(構造)를 추정(推定)하였고, 식생(植生)을 조사(調査)하여 종조성(種組成), 생활형(生活型) 조성(組成) 등(等)을 분석(分析)하였으며, 고산지대(高山地帶)에서 산화(山火) 발생(發生) 후(後) 일어나는 식물군락(植物群落)의 이차천이(二次遷移) 과정(過程)을 밝혔다. 산화(山火) 발생(發生) 전(前)의 임분(林分)은 잣나무 75%, 구상나무 15%, 가문비나무 %로 구성(構成)된 극성상림(極盛相林)의 상태인 고산성(高山性) 침엽수(針葉樹) 임분(林分)으로 추정(推定)되었으며, 산화(山火) 발생(發生) 후(後) 유일하게 생존(生存)한 종(種)은 거제수나무 1본(本) 뿐 이었다. 산화적지(山火跡地) 내(內) 식물(植物)은 13과(科) 23종(種)이 출현(出現)하였으며, 식물군락(植物群落)의 조성(組成)은 우점종(優占種)이 김의털(66.5%)이었고, 개나래새(38.9%), 산거울(24.6%), 곰취(21.4%) 등(等) 순(順)이었다. 식물(植物)의 생활형(生活型)은 직립형(直立型)이 47.8%, 속생형(束生型)이 30.4%, 분지형(分枝型)과 2차(次) Rosette형(型)이 각 각 8.7% 등(等) 이었다. 고산지대(高山地帶)에서 이차천이(二次遷移)가 진행(進行)되면서 우점종(優占種)의 변화(變化)는 화본과(禾本科) 식물(植物)(김의털, 개나래새), 산거울${\rightarrow}$마가목, 철쭉꽃, 딱총나무, 미역줄나무${\rightarrow}$좁은단풍, 거제수나무, 신갈나무${\rightarrow}$소나무과(科) 식물(植物)(잣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림(林)으로 천이(遷移)가 진행(進行)될 것으로 예상(豫想)되었다.

  • PDF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지대의 구상나무림 산림군집구조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tructure of Abies koreana Forest Community at Subalpine Zone Area)

  • 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14권1호
    • /
    • pp.28-37
    • /
    • 2000
  • 지리산국립공원의 아고산지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한국특산종 구상나무의 생육현화과 구상나무림의 군집구조를 파악하여 앞으로의 구사나무림 관리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구상나무가 생육하고 있는 지역에 42개의 방형구(20m$\times$20m)를 설치하여 식생을 조사하였다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지는 세 개의 군집인 신갈나무-당단풍군집 구상나무-신갈나무군집 구상나무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물들메나무와 함박꽃나무 함박꽃나무와 층층나무 구상나무와 잣나무 거제수나무와 노각나무 물들메나무와 말발도리 거제수나무와 물들메나무 거제수나무와 물갬나무 거제수나무와 함박꽃나무 철쭉과 회나무 주목과 미역줄나무 물갬나무와 노각나무, 잣나무와 마가목, 진달래와 명자순 명자순과 시닥나무, 가문비나무와 마가목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정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고 당단풍과 미역줄나무 등의 수종들간에는 높은 부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본 조사지의 종다야도는 1.2389-1.2552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상나무의 활력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2.92%가 고사목이었다 생육현황표의 점수 평균은 13.88이었다.

  • PDF

계방산 가문비나무 및 전나무 임분의 산림식생유형분류와 정량적 분석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Quantitative Analysis of Picea jezoensis and Abies hollophylla stand in Mt. Gyebang)

  • 고승연;한상학;이원희;한심희;신학섭;윤충원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182-196
    • /
    • 2014
  • 본 연구는 계방산 가문비나무 및 전나무 임분의 산림식생유형분류와 정량적 분석을 위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식생구조의 유형분류를 실시한 결과, 군락단위에서 가문비나무군락, 전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가문비나무군락은 군단위에서 흰인가목군과 부게꽃나무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전나무군락은 복장나무군과 생강나무군으로 세분되었다. 분류된 식생단위를 기준으로 중요치를 산출한 결과, 가문비나무는 식생단위 1과 2의 교목층에서 각각 30.73%, 20.2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당분간 가문비나무의 우점이 계속될 것이라 판단되었다. 또한 종다양도를 분석한 결과 식생단위 4의 종다양도 지수는 0.6976으로 가장 낮았으며, 식생단위 2의 종다양도 지수는 1.125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락간의 유사도는 식생단위 1과 4, 2와 4가 각각 0.2880과 0.3626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식생단위 1과 2, 3과 4의 군락유사성은 각각 0.5411과 0.5041로 나타나, 군락 간 구성종의 차이가 크지 않은 군락으로 판단되었다. 종간연관에 대한 Chi-square matrix와 성좌표를 각각 분석한 결과, 크게 2개의 유형으로 나뉘어졌는데 I유형의 식물 종들은 대부분 식물사회학적으로 분류된 가문비나무군락에서 주로 출현하는 식별종과 표징종이었으며, II유형의 식물종은 전나무군락에서 주로 출현하는 식물종으로, 비교적 습한 곳에 나타나는 종들로 나뉘어졌다. 이러한 결과는 각 수종들이 선호하는 생육환경이 비슷한 종들끼리는 정의 상관이 인정되고, 선호하는 환경이 다른 종들끼리는 부의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리산(智異山) 구상나무림(林)에서 타감작용(他感作用)이 치수형성(稚樹形成)에 미치는 영향(影響) (Regeneration of Seedlings under Different Vegetation Types and Effects of Allelopathy on Seedling Establishment of Abies koreana in the Banyabong Peak, Mt. Chiri)

  • 김군보;이경준;현정오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7권2호
    • /
    • pp.230-238
    • /
    • 1998
  • 본 연구는 구상나무림(Abies koreana Wilson)의 현지본전(現地保全)을 위한 종합적 연구의 일부분으로서, 지리산(智異山) 반약봉(般若峰) 지역의 구상나무림에서 식생유형별(植生類型別) 유수발생현황(維樹發生現況)을 파악하고, 타감작용(他感作用)을 통한 추수형성저해(推樹形成沮害) 효과(效果)가 존재(存在)하는지 확인(確認)하기 위해, 직생구성(植生構成)과 추수발생(推樹發生)과의 관계, 잎조직과 토양부식질(土讓腐蝕質)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이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와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의 호흡활성(呼吸活性)에 미치는 타감효과(他感效果)를 조사하였다. 1996년 5월부터 8월까지 반야봉 해발 1400~1700m의 지역에서 20개의 $10m{\times}10m$ 크기의 방형구를 설치하여,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과 식생(植生)을 조사하였다. TWINSPAN을 이용하여 구분된 식생류형별(植生類型別)로 토양 부식질을 채취하고, 현지에 출현빈도(出現頻度)가 높은 5종의 목본식물의 잎을 채취하여 타감작용 시험에 사용하였다. 부식질 중의 수용성(水溶性) 추출물(抽出物)은 HPLC를 사용하여 수용성 phenol화합물의 양을 정량(定量)하였다. TWINSPAN에 의한 분류분석 결과 조사지역의 구상나무림은 구상-미역줄, 구상-신갈, 구상-철쭉, 구상-산철쭉 군락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중 구상-신갈군락과 구상 철쭉 군락은 조릿대의 유무에 따라 하부군락(下部群落)으로 분류되었다. 조사지역의 구상나무의 천연하종량(天然下種量)은 1995년 9월~10월 사이에 $230,000{\pm}90,0000$립/ha이었고, 발아율(發芽率)은 25%이었다. 1996년에 조사된 표고 5cm이하 유묘(幼苗)의 밀도(密度)는 평균 52,000본/ha이었으나, 묘고 5cm이상의 유묘의 밀도는 4,000본/ha로 감소하였다. 유묘의 밀도는 식생유형별로 큰 차이를 보여서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유묘의 수는 구상-신갈-철쭉 군락의 7%에 불과하여, 조릿대로 인하여 급격히 감소하였다. 털진달래와 조릿대의 잎 추출물은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유의(有意)하게 저해(沮害)하였으며, 구상-신갈-조릿대 군락의 부식질 추출물도 구상나무의 종자발아(種子發芽)를 81%까지 유의하게 저해하였고, 조사지에서 분리배양된 두 종의 외생균근균(外生菌根菌)중에서 젖버섯 균사의 호흡속도(呼吸速度)를 유의하게 19% 감소(減少)시켜서 조릿대에 타감효과(他感效果)가 있다고 생각된다. 구상 신갈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7가지 수용성(水溶性) phen이 화합물을 추출하여 동정하였는데, 추출물 중에서 수용성 페놀화합물인 p-hydroxybenzoic acid, vanillic acid, syringic acid가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p-hydroxybenzoic acid는 조릿대 뿌리에 4.2ppm으로 존재하고, 조릿대 군락의 부식질에서 16.5ppm으로 발견되었으며, 종자발아 저해효과와 유의한 부(負)의 상관(相關)(r= -0.79, p<0.05)을 나타내어 주된 타감물질인 것으로 생각된다.

  • PDF

백두대간 덕유산권역 마루금 주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around Marugeum (Ridge Line) Area in Deogyusan Region, Baekdudaegan)

  • 김호진;송주현;이정은;조현제;박완근;김수진;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11권1호
    • /
    • pp.81-99
    • /
    • 2022
  • 백두대간은 생물종이 다양하고 풍부한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으로 남한에서 향로봉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 약 701 km에 이른다. 덕유산권역(늘재-육십령)은 남부권역에 속하며, 특히 덕유산은 입지환경 특성에 따라 다양한 식생이 나타나는 곳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백두대간 늘재-육십령 구간의 식생현황을 조사하고 산림식생유형분류를 통해 향후 체계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식생조사는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수행하였으며 총 637개소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결과, 군락군수준에서는 신갈나무군락군으로 구분되었으며, 군락수준에서는 구상나무군락, 산오이풀군락, 여뀌군락, 굴참나무군락, 떡갈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구분되었다. 구상나무군락에서는 퍼진고사리군, 가문비나무군으로 세분되었고, 굴참나무군락은 떡갈나무군, 굴참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아고산식생, 초지식생, 농경지식생 등 특이한 산림식생에 대한 보전 및 관리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Studies on the Floristic Composition and Succession of the Shrub Communities at the Summit of Mt. Halla, Cheju Island, Korea

  • Kim, Moon-Hong;Masato, Yoshikawa;Tukasa, Hukusima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 /
    • 제22권6호
    • /
    • pp.325-335
    • /
    • 1999
  • Empetrum nigrum dominant community or Rhododendron mucronulatum and R. yedoense var. poukhanense dominant shrub community are developing above l,500m on Mt. Halla in Cheju Island, Korea. These communities were formed as a result of the forest of Abies koreana regression by grazing or erosion over a long period of time. This study was conducted using the phytosociological method and it clarified the floristic composition of the community in Cheju Island by comparing with a similar community in Japan. Also this study interpreted the development data of these communities and considered community succession. As a result of our interpretation, shrub community of Cheju Island is recognized as two associations, Festuco obinae-Empetretum nigrum ass. nov and Rhododendretum mucronulatum ass. nov. Each association of Cheju Island is composed of endemic species of Cheju Island. related to the Korean peninsula and to Japan. The two associations are divided into 8 sub-units but each community development has been created with longtime grazing and prescribed fire. Maybe the location stability by stoppage of interference and grazing will process community transition Quickly. Comparing the shrub communities of Cheju Island with Maianthemo-Rhododendretum in Kyushu, Japan, which is close geographically, both areas have the species of Miscanthetea sinesis and Ericaceae in common. But Cheju Island has more abundant species and has higher ratio of appearance of alpine plants. The shrub communities of Cheju Island and Kyushu. Japan are identified as having a different rank over Alliance.

  • PDF

한라산 아고산지대 식물군집구조 및 식생훼손 (The Structure of Forest Community and Vegetation Deteriorations on Subalpine Zone in Mt. Halla)

  • 이경재;조우;조현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6권1호
    • /
    • pp.44-54
    • /
    • 1992
  • 한라산 영실의 오백나한-윗세오름대피소-방아오름에 이르는 아고산대(해발 1,440-1,700m)삼림의 식물군집 구조분석을 위하여 37개소에 조사구(1개 조사구당 10 $\times$ l0m 방형구 1개씩 설치)를 설치하고 식생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에 대하여 TWINSPAN에 의한 classification 및 ordination의 종류인 RA및 DCA기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가축방목과 이용객에 의한 식생훼손을 파악하기 위하여 17개소에 조사구를 설치하였다. TWIMSPAN에 의해 5개의 군집으로 분리되어 구상나무-주목군집, 산철쪽-털진달래 -제주조릿대군집, 큰꽝꽝나무-보리수나무-제주조릿대군집, 산철쭉-눈향나무-털진달래군집, 시로미-눈향나무군집으로 나뉘었다. 가축방목과 탐방객의 이용에 의하여 식물군집의 종다양성이 심하게 감소되었다.

  • PDF

멸종위기종 구상나무 서식지별 세균 군집 구조 변이 조사 (Investigation of Variation in Bacterial Community Structure in Endangered Korean Fir Tree by Habitats)

  • 고영민;강근혜;정대호;곽연식
    • 식물병연구
    • /
    • 제30권2호
    • /
    • pp.165-175
    • /
    • 2024
  • 구상나무(Abies koreana)는 한국의 고유종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개체수 감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구상나무의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기존에 진행되었지만 구상나무와 근권 세균 군집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미진한 편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 진행이 필요하다. 식물의 근권 미생물 군집을 구성하는 일부 세균은 식물이 수분, 양분 등이 부족한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돕는다. 또한 계절 변화에 의한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식물의 적응력을 향상시켜 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세균 군집이 구상나무의 근권에 존재하거나 구상나무의 서식지 유형(자생지, 대체서식지, 고사지, 비재배토양)과 계절 변화(4월, 6월, 9월, 11월)에 따른 군집 구조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파악하기 위해 세균의 16S rRNA V4 영역을 대상으로 한 metagenome amplicon sequencing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우리는 구상나무와 매우 특이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근권 세균 군집이나 특정 분류군은 찾을 수 없었지만 구상나무 비재배토양에 비해서 구상나무 자생지의 근권 세균 군집이 계절 변화에 의한 변동성이 적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결과는 구상나무의 근권의 환경이 비재배토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구상나무와 명확하게 상호작용하는 세균 군집이나 분류군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세균 군집 이외의 진균과 같은 기타 근권 미생물 군집들에 대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이 제시된다.

TWINSPAN 및 DCCA에 의한 한반도(韓半島) 주목림(林)의 군락(群落)과 환경(環境)의 상관관계(相關關係) 분석(分析) (The Analysis of Vegetation-Environment Relationship of the Taxus cuspidata Forests by TWINSPAN and DCCA)

  • 신현철;이강영;송호경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7권4호
    • /
    • pp.535-542
    • /
    • 1998
  • 한반도(韓半島) 고산지대(高山地帶)에 자생(自生)하는 주목림에 대한 군락(群落)과 환경(環境)과의 상관관계(相關關係)를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중요치(重要値)와 TWINSPAN 및 DCCA 방법(方法)에 의하여 분석(分析)을 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주목의 지역별(地域別), 층위별(層位別) 중요치(重要値)는 상층(上層)에서 대부분 100이상 높게 나타났으나 지리산(智異山), 한라산(漢拏山) 지역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으며, 중층(中層)은 상층(上層)에 비하여 낮은 값이었고 지리산(智異山) 지역(地域)에서는 전혀 출현(出現)되지 않았다. 하층(下層)에서는 한라산(漢拏山), 오대산(五帶山), 소백산(小白山) 지역(地域)에서만 출현(出現)하였으며 중요치(重要値)도 10 내외(內外)로 낮은 값이었다. TWINSPAN에 의한 군락(群落) 분류(分類)는 주목 - 털야광나무, 주목 - 분비나무, 주목 - 구상나무, 주목 - 고로쇠나무, 주목 - 둥근잎참빗살나무 등(等) 5개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분류(分類)된 5개(個) 그룹과 환경요인(環境要因)들과의 관계(關係)를 보면 주목 - 구상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다른 군락(群落)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산정(山頂)의 동향(東向)에 주로 분포(分布)하고 있고, 주목 - 고로쇠나무 군락(群落)과 주목 - 분비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다른 군락(群落)들 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산복부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둥근잎참빗살나무 군락은 해발고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정(山頂)의 북(北) 동향(東向)에, 주목 - 털야광나무 군락(群落)은 해발고(海拔高)가 중간(中間)정도인 능선부(稜線部)의 남(南) 서향(西向)에 분포(分布)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락(群落)과 환경요인(環境要因)과의 관계(關係)는 제1축에서 방위(方位), 지형(地形), 해발고(海拔高)가 제2축에서는 해발고(海拔高), 경사도(傾斜度) 등(等)과 상관관계(相關關係)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PDF

백두대간 지리산권역(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의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 및 군집 특성 (Phytosociological Vegetation Classification and Community Characteristics in Maruguem (the Ridge Line) Area of Mt. Jirisan (Yuksipryeong to Cheonwangbong), the Baekdudaegan)

  • 송주현;김호진;이정은;조현제;박완근;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111권1호
    • /
    • pp.19-35
    • /
    • 2022
  • 본 연구는 국토의 생태축이라고 할 수 있는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관리방안 수립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었으며, 식물사회학적 유형분류를 통해 종조성을 파악하고 식생단위별 군집 특성을 파악하였다. 백두대간(육십령-천왕봉 구간) 마루금 주변을 대상으로 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총 373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9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정성적 식생유형분류를 정량적 DCA 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중요치 분석 결과, 아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종조성으로 묶인 식생단위 1-5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사스래나무 등 아고산식생 위주로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해발고도가 높지 않은 마루금에서는 능선 위주의 지형 특성상 소나무, 졸참나무 등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평균해발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상나무군락(식생단위 1-5)이 다른 식생단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종다양도가 높게 나타났다. NMS 결과 및 환경인자와의 상관분석 결과, 식생단위 1, 2, 4, 5와 해발고도와의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소나무군락, 비목군락의 저해발 지역 식생부터 구상나무군락, 가문비나무군과 같은 고해발 지역 식생까지 모두 포함되었고 습윤한 지역의 계곡부 식생이 포함되지 않은 백두대간의 능선 식생을 특성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