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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불가능한 편평상피성 폐암의 방사선치료 성적 (Outcomes after Radiotherapy in Inoperable Patients with Squamous Cell Lung Cancer)

  • 안성자;정웅기;나병식;남택근;김영철;박경옥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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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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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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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한 편평상피성 폐암환자들의 방사선치료 결과를 분석하고 생존율에 관계되는 예후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8년 1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본원에서 편평상피성 폐암으로 진단 받은 석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치료 선량은 $30\~70.2\;Gy$ 였고, 항암제는 72명의 환자$(17.5\%)$에서 병행하였으며 병용 항암약제의 종류나 투여 횟수는 다양하였다. 환자들의 추적기간은 $1\~l13$개월이었으며(중앙값:8개월), 381명의 환자$(90.7\%)$에서 생존확인이 가능하였다. 생존율은 Kaplan-Meier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전체 411명 환자의 평균생존기간은 8개월로, 1년, 2년, 5년 생존율은 각각 $35.6\%,\;12.6\%,\;3.7\%$ 였다. 병기별로는 IA환자의 평균생존기간 및 5년 생존율은 각각 29개월과 $33.3\%$이었고, IIIA와 IIIB환자는 각각 13개월, $6.3\%$와 9개월 $3.4\%$였다(p=0.00). 치료방법에 따른 생존율을 비교해보면 근치적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의 평균생존기간은 11개월이었고 고식적 방법으로 치료한 환자는 5개월이었다(p=0.00).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환자 247명의 평균생존기간은 12개월인 반면, 중도에 치료를 포기한 환자 97명은 5개월이었다(p=0.00). 근치적 방사선치료를 완료한 247명을 대상으로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러 예후 인자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원발종양의 위치, 쇄골상부림프절전이, 상대정맥증후군, 늑막액, 무기폐, 애성의 유무가 단변량 및 다변량분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예후인자였으며 항암제의 병용은 다변량분석에서만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치료 중 급성 방사선식도염 증상으로 진통제를 처방하였던 환자는 49명$(11.9\%)$ 이었고 입원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2명$(0.5\%)$이었다. 방사선폐렴 소견으로 투약하였던 환자는 62명$(15.1\%)$ 이었고, 입원을 시행한 환자는 2명$(0.5\%)$이었다. 방사선치료 후 1개월에서 87개월사이 (중앙값: 10개월) 114명$(27.7\%)$의 환자에서 국소진행 소견이 관찰되었고, 원격전이는 $1\~52$개월사이 (중앙값 : 7개월) 49명$(11.9\%)$에서 확인되었다. 이차암은 11명의 환자에서 확인되었다. 결론 : 국소적으로 진행된 편평상피성 폐암의 일반적 방사선치료 후 생존율은 매우 불량하였다. 따라서 병기 및 환자의 신체적 상황에 따라 방사선치료의 목적을 정하고 예후가 불량한 환자 군은 치료에 의한 삶의 질이 저하되지 않는 치료방법을 취하고, 반면 생존기간이 비교적 길다고 예견되는 환자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방법을 선택하도록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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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부 조직 육종의 수술 후 방사선 치료 결과 (Postoperative Radiation Therapy in the Soft-tissue Sarcoma)

  • 김연실;장홍석;윤세철;유미령;계철승;정수미;김훈교;강용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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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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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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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최근들어 연부 조직 육종의 치료방법이 광범위 구획절제에서 사지기능을 보존하는 제한적 수술과 방사선/항암화학요법의 다병용치료로 변환되고 있으며 광범위 수술과 유사한 치료성적을 거두고 있다. 저자들은 수술후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연부 조직 육종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결과 및 실패 양상을 알아보고 관련된 예후 인자를 분석하여 수술 후 방사선치료의 역할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상환자는 1983년부터 1994년까지 치료한 60명이었고 모두 추적관찰이 가능했으며 평균 추적기간은 50개월이었다. 원발병소는 상$\cdot$하지가 35례(58$\%$)로 가장 많았고 체간 12례(20$\%$), 두경부 7례(12$\%$)였으며 병리학적 유형에 따른 구분은 악성섬유구종 14례(23$\%$), 지방육종이 10례(17$\%$), 악성신경섬유종 7례(12$\%$) 등 이었다. 전체환자중 6례를 제외하고는 조직학적등급의 분석이 가능했고 grade I, II, III가 각각 27례(45$\%$), 3례(5$\%$), 24례(40$\%$)였다. 수술적 절제는 19례(32$\%$)에서 광범위절제, 36례(50$\%$)에서 변연절제, 5례(8$\%$)에서 국소절제를 시행하였다. 방사선치료선량은 28.8-80Gy였고 25례에서 방사선치료와 함께 항암화학 요법을 병용하였다. 결과 : 최종분석 시 실패 양상은 국소재발이 20례(25$\%$), 원격전이 7례(12$\%$), 국소재발과 원격전이를 동반한 경우가 14례(23$\%$)였다. 원격전이한 환자는 구제치료와 상관 없이 모두 사망하였고 국소재발한 환자중 5명이 구제치료에 성공하여 무병생존하였다. 전체환자의 2년 및 5년 국소제어률은 68.0$\%$와 48.7$\%$로 비교적 저조한 결과를 보였다. 국소제어을에 영향을 미친 예후인자는 조직학적 유형, AJCC 병기, 조직학적 등급, 수술의 범위, 수술절연 침범 유무 및 잔존종양 정도, 림프절 전이 유무(p<0.05)였다. 전체 환자의 5년 생존률과 5년 무병생존률은 각각 60.4$\%$, 36.6$\%$였고 평균 생존기간은 89개월이었다 단변량 분석에 의한 생존률에 영향을 미친 예후인자로는 조직학적 유형, AJCC 병기, 림프절 전이 유무, 조직학적 등급, 수술절연 침범 유무와 잔존 종양 정도 였다. 결론 :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 연부 조직 육종에서 제한적 수술과 수술 후 방사선치료로 비록 저조한 국소제어률을 보였으나 사지 절단 혹은 광범위 구획절제와 비교시 유사한 생존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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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 성적 -생존율과 예후인자, 실패양상- (The Results and Prognostic Factors of Chemo-radiation Therapy in the Management of Small Cell Lung Cancer)

  • 김은석;최두호;원종호;어수택;홍대식;박춘식;박희숙;염욱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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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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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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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소세포폐암은 모든 폐암의 20-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특성상 다른 조직암과 달리 빨리 자라고 일찍 전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에 잘 반응하나 예후는 극히 나쁘다. 따라서 방사선 치료를 항암화학요법과 병행하여 시행한 환자의 예후인자에 따른 생존율과 실패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및 대상 : 1985년 8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소세포폐암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90명의 환자 중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74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 예후 인자 및 치료 후 실패 양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환자의 추적 관찰 기간은 4-87개월(중앙값 14개월), 생존자의 최소 추적 관찰 기간은 8개월이었으며, 연령은 27세에서 78세로 연령의 중앙값은 59세였다. 결과 : 전체 환자의 2년 생존율은 13$\%$였으며 생존기간의 중앙값은 10개월이었다. 국한성 병기와 전이성 병기의 2년 생존율은 각각 20$\%$와 8$\%$였으며 중앙 생존 기간은 각각 14개월과 9개월로 통계학적 의미가 있었다(p=0.032). 34명의 국한성 병기를 따로 분석한 결과 반응이 기록된 26명중 완전관해는 22명(88$\%$)이었고 부분 관해는 3명(12$\%$)이었다. 치료 반응에 따른 2년 생존율은 각각 24$\%$와 0$\%$였고 중앙 생존 기간은 14개월과 5개월이었다(p=0.005). 혈장 나트륨의 저하에 따른 분석 결과 혈장 나트륨이 135mmol/L이하인 경우 1년 이내에 모두 사망하였고 135mmol/L 이상인 경우의 2년 생존율은 17$\%$였으며, 중앙 생존 기간은 각각 7개월과 14개월이었다(p=0.002). Alkaline phosphatase(ALP)가 130IU/L 이하와 이상에서 2년 생존율은 각각 26$\%$와 0$\%$였으며 중앙 생존 기간은 14개월과 5개월이었다(0.019). 43명의 전이성 병기를 전이된 부위에 따라 분석한 결과 뇌 전이와 간 전이 기타 부위의 전이의 2년 생존율은 14$\%$와 0$\%$ 그리고 7$\%$였고 중앙 생존 기간은 각각 8개월과 8개월, 7개월이었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 국소부위의 치료반응에 따른 2년 생존율은 완전관해와 부분관해에서 각각 15$\%$와 4$\%$였고 중앙 생존 기간은 11개월과 7개월이었으며 통계적 의미가 있었다(p=0.01). 결론 : 국한성 병기와 전이성 병기의 소세포폐암은 완전관해의 여부가 예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로 완전관해를 위해 방사선 치료 방법에 있어 조기에 방사선 치료 시행하거나 고분할방사선 치료, 동시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등의 적절한 치료방법의 정립이 중요하며, 혈청나트륨 값이 의미 있게 낮거나 Alkaline phosphatase 값이 의미 있게 높을 경우에 적극적인 보조요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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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이탈 요법 후 인터페론 병용 투여의 치료 효과 (Therapeutic Efficacy of Prednisolone Withdrawal Followed by Recombinant ${\alpha}$ Interferon in Children with Chronic Hepatitis B)

  • 류나은;김병주;마재숙;황태주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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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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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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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목 적: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아에서 알파 인터페론의 치료 효과는 보고자마다 차이가 있으나 30~40%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만성 지속성 B형 간염, 혈청 ALT치가 낮은 경우나 혈청 HBV DNA치가 높은 소아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알파 인터페론 단독 투여 시 그 치료 효과는 더 낮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알파 인터페론 단독 투여 시 치료 효과가 낮다고 알려진 소아 만성 B형간염 환자에 prednisolone 이탈 요법 후 인터페론 병용 투여 시 그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1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에 내원하여 만성 B형 간염으로 진단받은 2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 중 간 조직 검사 상 만성 활동성 간염을 보이고 혈청 ALT치가 100 IU/L 이상이고 혈청 HBV-DNA치가 100 pg/$300\;{\mu}L$ 미만인 14명(group 1)은 알파 인터페론을 체표면적($m^2$) 당 5백만 단위를 6개월 동안 주 3회 단독 투여하였다. 조직 검사 상 만성 지속성 간염인 경우와 만성 활동성 간염이면서 혈청ALT치가 100 IU/L 미만 또는 혈청 HBV DNA치가 100 pg/$300\;{\mu}L$ 초과한 14명(group 2)은 prednisolone을 60 mg/$m^2$, 40 mg/$m^2$, 20 mg/$m^2$으로 각각 2주씩 6주간 경구 투여하고 2주간 휴약 기간을 가진 후 알파 인터페론을 group 1과 같은 방법으로 투여하였다. 치료에 대한 반응은 인터페론 투여가 종료되는 시점에서 완전반응(항 HBe 항체의 양전화, 혈청 ALT 정상화 및 혈청 HBV-DNA 음성), 부분반응(혈청 ALT 정상화 또는 혈청 HBV-DNA 음성) 및 무반응으로 평가하였다. 결 과: 1) 대상 환아의 평균 연령은 130.6개월(21~192개월)이었고, 남아는 22례, 여아는 6례이었다. 만성 지속성 간염은 11례, 만성 활동성 간염은 17례이었고, 15명의 환아에서 모친이 B형 간염 바이러스 만성 보유자이었다. 2) Group 1에서 평균 연령은 144.1개월(97~169개월), 남아 9명, 여아 5명, 혈청 ALT $299.9{\pm}215.3$ IU/L, HBV-DNA $49.3{\pm}33.1\;pg/300\;{\mu}L$이었고, group 2에서 평균 연령은 112.1개월(21~192개월), 남아 13명, 여아 1명, 만성 지속성 간염 11명, 만성 활동성 간염 3명, 혈청 ALT $85.6{\pm}71.0$ IU/L, HBVDNA $524.3{\pm}1064\;pg/300\;{\mu}L$이었다. 3) Group 1에서 항 HBe 항체 양전은 10례(71.4%) 에서, 혈청 ALT는 9례(64.3%)에서 정상화되었고, HBV-DNA는 11례(78.6%)에서 음성화되었다. Group 2에서 항 HBe 항체 양전은 7례(50.0%)에서, 비정상 수치를 보인 9명의 환아 중 5명(55.6%)이 ALT 의 정상화를 보였고, HBV-DNA는 9례(64.3%)에서 음성화되었다. 두 군간의 항 HBe 항체의 양전율, ALT치의 정상화율, HBV DNA치의 음성화율에 있어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4) Group 1에서 완전반응은 8례(57.1%), 부분반응은 3례(21.4%), 무반응은 3례(21.4%)이었고, group 2 에서는 완전반응 7례(50.0%), 부분반응 2례(14.3%), 무반응 5례(35.7%)으로 두 군간의 통계학적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 론: 소아 만성 B형 간염에 대한 치료로 인터페론 단독 요법으로 반응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환자군에 스테로이드 이탈 요법 후 인터페론 병합 투여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생각된다. 향후 치료 효과의 지속 여부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인 비교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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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우리나라 산업보건관리에 관한 문헌분류 및 연구동향 (Trends of Study and Classification of Reference on Occupational Health Management in Korea after Liberation)

  • 하은희;박혜숙;김영복;송현종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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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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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09-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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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범위를 정하고 이를 분류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저자들이 정의한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범위에 따라 분류하고 이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재분류하였다. 이를 토대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보건관리문헌을 분류하여 연구동향을 파악하고자 정기간행물기사색인에 수록된 21종의 문헌을 분석하였으며 산업보건관리내용에 대한 우선순위 및 향후 산업보건관리 연구 방향을 조명함으로써 앞으로 산업보건관리의 방향설정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대부분의 응답자들이 산업보건을 전공하고(71.6%) 있었고, 대학에서 근무하고 있었으며(68.3%), 남자가 많았고 연령은 40세 이상이었다. 산업보건관리영역의 분류에 대찬 의견으로는 분류가 필요하다는 찬성의견이 70.0%였고 반대의견은 100.0%였다. 2. 응답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재분류한 산업보건 관리영역을 크게 산업보건사법과 산업보건사업을 지지해 주는 산업보건관리체계 및 이를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론들로 구분하였다. 3. 산업보건관리 문헌 총 510편을 연도별로 살펴본 결과 연도별로 서서히 증가하다가 1986년 이후에 급격 히 증가하고 있었으며, 학술지별 분포는 대한산업의학회지(18.2%), 한국의 산업의학(15.1%), 예방의학회지(15.1%)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 내용별로는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33편(6.5%)에 지나지 않았으며 산업보건사업에 대한 연구가 477편(93.5%)으로 주를 이루고 있었다.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산업보건자원체계에 대한 연구가 15편(45.5%), 산업보건재원조달체계 8편(24.2%), 산업보건관리운영체계 6편(18.2%), 산업보건조직체계 3편(9.1%), 산업보건서비스전달체계 1편 (3.0%)의 순이었으며 산업보건사업에 대한 연구는 질병관리 269편(57.2%),보건관리 116편(24.7%),작업환경관리 85편(18.1%)으로 질병관리에 관한 연구가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별로는 일반근로자 대상이 185편(71.1%)으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근로자, 전문직, 서비스근로자 순이었다. 4. 산업보건관리내용의 우선순위에 대한 의견으로는 산업장근로자들에 대한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 보건교육 등의 산업보건사업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였고 다음으로는 산업보건인력에 대한 교육훈련 및 직무내용, 성인병 및 직업병 의뢰체계, 산업보건조직 등에 관한 산업보건의료체계에 관한 분석 등을 순위로 제시하였다. 5. 산업보건관리영역의 향후 연구방향에 대하여 병의 응답자가 48건의 의견을 제시하였으며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실제적인 연구가 31.3%로 가장 많았으나 조직, 체계에 대한 연구(27.1%), 정보망구축에 관한 연구(8.3%) 등 산업보건체계에 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하였다. 건강진단에 대한 비용-편익분석 (10.4%), 산업보건사업평가(4.2%), 유해물질폭로평가(2.1%), 노동조건에 관한 연구(6.2%)등 다양한 새로운 분야의 연구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산업보건관리에 관한 연구는 1945년부터 서서히 증가하다가 1986년 이후부터 활발히 진행되어졌고, 대부분의 연구가 산업보건사업에 치중되어 있으며 산업보건관리체계에 대한 연구는 미약함을 알 수 있었다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연구의 대부분도 직업병 실태와 건강관련행태 및 실태를 파악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산업보건관리체계의 경우도 대부분 인력의 실태 파악에 그치고 있어 산업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현실에 비추어볼 때 산업보건사업에 관한 연구는 계속적으로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와 더불어 산업보건관리체계 및 근로자참여, 경제성분석, 보건사업 후 평가, 연구방법론(역학연구)등의 연구들도 산업보건관리의 중요한 부분으로서 향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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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유 취급 근로자의 피부질환에 관한 연구 (A study on dermatologic diseases of workers exposed to cutting oil)

  • 천병철;김희옥;김순덕;오칠환;염용태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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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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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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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절삭유의 사용과 피부질환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한 자동차공장의 엔진 및 구동부서 근로자 1,004명을 대상으로 피부 이상 증세에 대한 기초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응답을 해준 근로자 667명을 대상으로 분석 및 피부과적 검진을 실시하였다. 또한 절삭유의 노출 정도를 알기 위한 방법으로 공기 중 오일 미스트를 측정하였다. 이 조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공기 중 오일미스트는 3개 부서로 나누어서 측정 하였는데, 전체 52건의 측정건수 중에서 8시간가중 평균 기준치인 $5mg/m^3$을 넘는 건수는 9건(17.3%)이었고, 로그정규분포상에서 95% 신뢰한계의 전체 상한치는 기준치 미만이었다. 2. 조사한 부서는 엔진가공부(258명), 가솔린 엔진조립부(210명), 디젤엔진조립부(96명), 구동부 가공반(86명), 구동부 조립반(17명)의 5개 부서였으며, 조사한 667명의 평균 나이는 34.5세였고, 근무연수의 중앙값은 7년 7개월이었다. 3. 이들 부서 중 엔진가공부와 구동부 가공반(A군)은 절삭유를 공정상 많이 사용하는 부서로 근로자 344명 중 298명 (86.6%)이 한 가지 이상의 절삭유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가솔린엔진 조립부, 디젤엔진 조립부, 구동부 조립반의 근로자 323명(B군) 중에는 31명 (9.1%)만이 절삭유를 사용하고 있었다. 4. 피부 이상 증세의 경험자 227명 중 213명에 대하여 피부과전문의의 진찰을 시행하였는데, 이중에 172명이 검진당시 증세를 호소했는데, 1인당 평균 호소증세 건수가 1.5건 정도였다. 가장 많은 증세는 가려움증(32.5%), 구진(21.6%), 인설(15.7%), 소수포(12.5%), 반점(9.4%)의 순서였다. 5. 검진을 받은 근로자 231명 중 정상소견이나 뚜렷한 병변이 없는 사람으로 분류된 경우는 53명이었고, 나머지 160명에서 피부과적 질환이 발견되었다. 가장 많은 것은 접촉 피부염으로 전체 질환자 중 92명 (57.5%)을 차지하였고, 이들 중에는 여드름이나 낭포염 등 기타 다른 피부질환을 동반한 경우가 23명 (25%) 이었다. 기타 낭포염, 여드름만 있는 경우도 각각 9명(5.6%), 8명(5.0%)이었으며 , 각질화와 색소 이상도 1명 씩 발견되었다. 기타의 수부 습진은 비특이성 수부습진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들은 47명이었다. 6.피부질환이 있다고 진단받은 160명에서 발견된 피부과적 이상부위는 1인당 1.3부위였다. 이상이 발견된 부위는 손바닥(27.6%), 손가락과 손톱(22.7%), 상박부(16.0%), 손등(11.8%), 손가락 사이(10.3%)의 순이었고, 이들 수부 및 상박부위의 이상이 전체 이상의 약 88.7%였다. 7. 전체 피부질환의 유병상태는 각 부서별로 차이가 많았는데, 특히 접촉 피부염의 경우 엔진가공부는 1,000명당 213명, 가솔린엔진 조립부는 1,000명당 29명, 디젤엔진 조립부는 1,000명당 73명이었고, 구동부 가공반은 1,000명당 267명, 구동부 조립반은 1,000명당 59명으로 부서별로 차이가 매우 켰다. 이러한 경향은 절삭유 사용에 따라서 특히 수용성 절삭유만 사용하는 군과 두 종류의 절삭유를 모두 사용하는 근로자에서 마찬가지로 높게 관찰되었다. 8. 감별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접촉 피부염 환자 49명은 첩포 검사를 시행하였다. 첩포 검사 결과, 기본 표준시료에 양성이 나타난사람이 12명, 기본표준시료와 오일시료에 모두 양성이 나타난 사람 3명, 그리고 오일 시료에만 양성이 나타난 사람 3명이 있었고, 기본 표준시료와 유기용제시료에 양성이 나타난 사람, 유기용제 시료에만 양성이 나타난 사람이 각각 1명 있었다. 9. 전체 피부질환의 유무에 대하여, 근로자의 나이와 근무기간의 영향을 통제한 후 근로자들이 사용하는 절삭유의 종류에 따른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다변량 분석을 하였다. 분석결과 절삭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군과 비수용성 절삭유만을 사용하는 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수용성 절삭유만 사용하는 사람은 $1.4\sim3.3$배(교차비의 95%신뢰한계), 두 종류의 절삭유를 모두 사용하는 사람은 $1.9\sim4.1$배 정도로 위험도가 높았다. 10.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을 종속변수로 같은 분석을 했을 때도 결과는 같았으나, 수용성 절삭유만 사용하는 군이 $2.7\sim9.7$배, 두 종류를 모두 사용하는 군에서는 $3.7\sim12.6$배 정도로 위험도가 증가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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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뇌 혈류 영상에서 방사성의약품에 따라 혈류 분포에 차이가 있는가: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를 사용한 분석 (Different Uptake of Tc-99m ECD and Tc-99m HMPAO in the Normal Brains: Analysis by Statistical Parametric Mapping)

  • 김의녕;정용안;손형선;김성훈;유이령;정수교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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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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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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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이번 연구는 두 명의 경험 있는 핵의학과 의사에 의하여 정상이라고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신화단층촬영 영상에서 사용한 방사성의약품에 따라 혈류 분포에 차이가 있는지를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여 보았다. 대상 및 방법: 정상이라고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53 증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고, 그 중 32증례는 Tc-99m ECD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하였으며 나머지 21 증례는 Tc-99m HMPAO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하여 획득한 영상이었다. 모든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영상은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 분석에 적합하도록 미리 표준화 시킨 후 분석을 시행하였고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두 그룹간에 corrected P value가 0.05 이하인 경우에 서로 의미 있는 차이라고 해석하였다. 결과: 정상으로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중에서도 방사성의약품을 어느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분명한 혈류 분포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Tc-99m ECD를 사용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Tc-99m HMPAO를 사용하였을 때 보다 전두엽, 측두엽, 후두엽, 기저핵, 시상 및 소뇌의 상부 등 광범위한 부위에서 높은 혈류분포를 보였으며 반대로 Tc-99m HMPAO를 방사성의약품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Tc-99m ECD를 사용하였을 경우보다 전두엽의 피질하 부위, 측두엽 일부 및 소뇌의 하부 등 국소적인 부위에서 상대적으로 증가된 혈류분포가 관찰되었다. 결론: 통계적 파라미터 지도를 사용하여 분석하여 본 결과 정상으로 판독된 뇌 혈류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에서 사용된 방사성의약품에 따라 유의한 혈류분포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따라서 뇌 혈류를 평가하는데 있어서는 어떠한 방사성 의약품을 사용하였는가를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손상 환자들의 정신의학적 후유 장애에서 임상심리평가에 보조적 역할을 한다.n{\pm}S.D.$) 이다. 결론적으로 기존의 신장깊이를 구하는 여러 방법들과는 달리 본 연구를 통해 핵의학 영상만으로도 개인차가 고려된 신장깊이를 얻어낼 수 있게 되었다. 결론: 이 연구를 통해 도출된 신장깊이 계산 방정식을 이용하여 구한 신장깊이는 방사성동위윈소 주입 후 감마카메라를 이용하여 집적된 계수를 이용하여 구하는 것이 되므로 개개인의 개인차는 물론 좌신과 우신에 따른 차이도 고려될 수 있다. 더 나아가 이연구에서 개발된 신장깊이 계산 프로그램의 임상 응용에서의 적용을 위해서는 신장에 도달하는 방사성 동위윈소의 방사능양과 효율적일 관심영역 크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며 좀더 정확하고 개인차가 고려된 신장깊이가 계산될 것이라고 사료된다.발한 핵의학 영상의 정량적 분석을 통한 신장기능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장 기능을 분석한 결과, 타당성 있는 결과를 도출하여 그 유용성을 입증하였다. 이 개발 프로그램은 좀 더 다양한 임상응용 목적의 분석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개발, 추가하기가 용이하여 기존 상용 프로그램보다 연구적 활용범위가 크다고 사료된다.2.2{\pm}0.4\;(1.6{\sim}3.2){\mu}g/ml$와 $1.4{\pm}0.2\;(0.8{\sim}1.6){\mu}g/ml$로서(p=0.16), 표준균주 3종 모두에서 Infecton의 MBC 또한 ciprofloxacin에 비해 $2{\sim}4$배가 높았다. 결론: Tc-99m Infecton은 ciprofloxacin 보다는 약하였지만 표준균주에 대해 생체외 항균력을 보였다.를 보였고 또한 다변량분석에서 휴식기의 관류지수는 좌심실 확장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였다. 또한 작은 수의

99mTc-DTPA 신장 동적 검사(Renal Dynamic Scan) 시 동위원소 용량 변화와 Matrix Size 변경에 따른 사구체 여과율(Glomerular Filtration Rate, GFR) 수치 변화 비교 (Comparison of Activity Capacity Change and GFR Value Change According to Matrix Size during 99mTc-DTPA Renal Dynamic Scan)

  • 김현;도용호;김재일;최현준;우재룡;박찬록;하태환
    • 핵의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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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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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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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사구체 여과율은 신 기능의 평가와 신 질환의 경과 관찰에 중요한 지표다. 현재 임상에서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하는 방법은 크게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와 99mTc-DTPA을 이용해서 계산하는 검사가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Gates 공식이 발표된 이후, 99mTc-DTPA Renal Dynamic Scan 검사시 이를 적용해 GFR을 감마카메라 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있다. 본 논문의 목적은 Gates 공식을 적용해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할 때 동위원소의 용량 변화, Matrix Size 변경에 따른 사구체 여과율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본원에서 99mTc-DTPA Renal Dynamic Scan 검사를 받은 성인 환자 5명 (환자나이 = 62 ± 5, 남자 3명, 여자 2명)의 결과를 분석하였다. 99mTc-DTPA 15 mCi를 환자의 정맥에 순간 주사 후 21분간 동적 영상을 획득하였다. Activity, Matrix Size 변화에 따라 사구체 여과율을 평가하기 위해 2-3분 구간의 양쪽 신장과 조직에 관심 영역을 설정 후 총 계수를 측정하였다. Detector와 Table 간의 거리는 30cm로 유지하였고, 동위원소의 용량 변화 평가를 위해 Pre Syringe(PR)의 용량을 15, 20, 25, 30 mCi로 설정하였고, Post Syringe(PO)의 용량을 1, 5, 10, 15 mCi로 각각 설정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Matrix size를 32 × 32, 64 × 64, 128 × 128, 256 × 256, 512 × 512, 1024 × 1024로 변경하여 값을 비교 평가하였다. Matrix Size에서 동위원소의 용량이 증가할수록 사구체 여과율의 차이는 최대 52.95%에서 최소 16.67%로 점차 감소하였다. Matrix size 변화에 따른 사구체 여과율 값은 128에서 256, 256에서 512, 512에서 1024로 변경 시 2.4%, 0.2%, 0.2%로 유사하게 나타났으나, 32에서 64, 64에서 128로 변경 시 54.3 %, 39.43%로 GFR 값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사용 중인 256 Matrix, Pre syringe 15 mCi의 GFR 값을 기준으로 32 Matrix, Pre Syringe 15 mCi, Post Syringe 1 mCi 조건에서 82%로 가장 큰 차이가 발생하였고, 64 Matrix, Pre Syringe 30 mCi, Post Syringe 15 mCi의 조건에서 0.2%로 유사한 결과 값을 나타내었다. 본 논문을 통해 99mTc-DTPA Renal Dynamic Scan에서 Gates 공식을 이용해 사구체 여과율을 측정할 때, 동위원소의 용량과 Matrix Size 변화에 따라 사구체 여과율 측정에 영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각 병원에서 이를 적용해 GFR을 측정할 때 적절한 Parameter를 적용해서 검사의 유용성을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신체계측,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상태에 관한 연구 (Anthropometric Measurement, Dietary Behaviors, Health-related Behaviors and Nutrient Intake According to Lifestyles of College Students)

  • 정선희;나영주;이은희;장경자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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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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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0-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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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2003년에 행해진 연구이나 일반적으로 라이프스타일은 미시적 차원인 특정개인으로부터 거시적 차원인 사회전체에 이르기까지 여러 규모의 차원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전반적인 활동이나 인식에 영향을 주는 생활양식의 개념으로 여겨지는 점과 다른 선행연구들을 살펴볼 때 일반적으로 10년을 주기로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변화를 살펴본 연구들이 많은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본 연구 결과가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전국 남녀 대학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신체계측,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섭취실태를 비교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의 연령은 남학생 평균 23.7세, 여학생 평균 21.6세였다. 남학생의 경우, 체중은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64.1 kg으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여학생의 경우, 신장과 체중은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이 평균 160.9 cm, 50.7 kg으로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군의 평균 162.7 cm, 52.7 kg과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의 평균 163.1 cm, 53.0 kg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균형 잡힌 식사 여부에 관한 질문에서 "항상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23.3%로 다른 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신용카드로부터 식비 지출금액의 경우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월 평균 23.7만원을 사용한데 비해 '비소비 대인관계추구형'군은 월평균 8.5만원을 식비로 지출한다고 응답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건강관련 생활습관과 관련하여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다른 군에 비해 운동량은 많은 반면 음주와 흡연은 적게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식의 경우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군이 유의적으로 가장 적은 결식율을 보였으나 라이프스타일 유형과 상관없이 모든 대학생들의 하루 중 3끼 이상 결식하는 경우가 80% 이상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체중조절을 하는 이유로는 '비소비 대인관계추구형'의 16.2%가 "건강을 위해서"라고 응답한 반면 '소극적절약 외모지향형'과 '개방적 유행추구형'의 24.8%와 26.3%가 "외모를 위해서"라고 응답하여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체중조절 방법으로는 대부분이 "약물복용", "운동요법", "비만클리닉" 등의 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라이프스타일 유형에 따른 영양소 섭취상태는 남학생의 경우 '개방적 유행추구형'군이 '적극적 건강추구형'과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은 비타민 C의 섭취량을 보였으며 여학생의 경우 '적극적 건강추구형'군이 '성취적 가족추구형'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은 비타민 $B_2$, 칼슘 및 철분 섭취량을 보였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볼 때 라이프스타일에 관계없이 남녀 대학생 모두 에너지와 칼슘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70%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여학생의 경우 철분의 섭취량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80% 수준으로 매우 낮은 섭취율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경제발전과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대학생들의 식행동, 건강관련 생활습관 및 영양소 섭취실태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대학생 시기의 올바른 라이프스타일의 확립 및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섭취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나 지역사회 및 정부차원에서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일단 성립된 바람직하지 않은 라이프스타일은 쉽게 변화하지 않으므로 이론 위주의 영양교육보다는 실제적인 행동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성폭력 피해여성의 경험에 관한 연구 (A Grounded theory Approach on the Experience of Sexual Abuse Victims)

  • 김경희;남선영;지순주;권혜진;정연강
    • 한국학교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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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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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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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This studies designed to work out a theoretical framework on the experience of sexual abuse from the perspective of grounded theory in an effort to provide more practical and efficient nursing intervention for female victims. The subcategories identified were "sexual abuse", "threatening", "absent mindness", "embarrassment", "horripilation", "dizziness", "wondrousness", "filthiness", "sexual curiosity", "violence level", "victim's age", "neighbors response", "victims personality", "common experience", "sexual abuse information", "family relations", "level of familiarity", "hiding", "suppression", "self-torture", "self-protection", "avoidance", "asking aid", "withdrawal", "hatred", "confusion", "dodging, "remmant", and "pursuing". The 29 subcategories given above were further integrated into 16 categories such as "victimizedness", "being astounded", "filthiness", "degree", "developmental stage", "response pattern", "personality", "rarity", "information availability", "family support", "cover-up", "escaping", "informing", "negative internalization", and "positive pursuit of change". The core categories linked to all the other categories turned out to be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ncorporating the relevant subcategories. A total of 23 theoretical hypothesis emerged in the process of analyzing data. 1. the grater sexual curiosity, the weak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2. The weaker sexual curiosity, the strong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3. The stronger the level of violence, The more violent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4. The lower the level of violence, the weak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5. The younger the victims, the strong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6. The older the victims, The weak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7. 'Escaping' will transpire regardless of the given circumstances. 8. The weak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the more probable 'informing' and 'escaping' transpire. 9. The stronger the senses of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the more probable 'informing' and 'escaping' transpire. 10. The more protective the response from 'informing' and 'escaping' transpire around,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11. The more repelling the response from around,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12. The more open minded the personality of the subject,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13. The more closed the personality of tile subject,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14. The more frequent the experience of sexual abuse,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15. The less frequent the experience of sexual abuse, the more lil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16. The more available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s, the more likely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17. The less available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s,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18. The more cohesive the family of the subject,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19. The less cohesive the family of the subject,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20. The less familiar the subject is with the abuser,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informing' and 'escaping'. 21. The less familiar the subject is with the abuser,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will be 'covering-up' and 'escaping. 22.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s 'informing and 'escaping', the more positive changes the subject will pursue. 23. The more likely the response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s 'covering-up' and 'escaping', the more negative changes the subject will pursue. The following four hypotheses were conformed in the process of data analysis. 1) In case the level of violence is strong but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n weak because of strong sexual curiosity and also if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 is not readily available and the frequency is low, negative internationalization marked by 'covering-up' and 'escaping' will take place despite the fact the subject is open-minded, the family is cohesive and the abuser is unfamiliar. 2) In case the level of violence is weak but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s weak combined with weak sexual curiosity and also if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 is readily available and the response from around is protective and the frequency is high, the subject will pursue positive changes to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further aided by the fact that the subject is open-minded, the family is cohesive and the abuser is unfamiliar. 3) In case the level of violence is strong and 'being taken abuse' and 'filthiness' is strong because of weak sexual curiosity and also if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 is reading available and the response from around is readily available and the response from around is protective and the frequency is low, the subject will persue positive changes marked by 'informing' and 'escaping' despite the fact that the family cohesion is weak and the abuser is familiar. 4) In case the level of violence is strong and 'being taken aback' and 'filthiness' is strong because of weak sexual curiosity and also if information concerning sexual abuse is not readily available and the response from around is respelling and the frequency is low negative internalization like 'covering-up' and 'escaping' will take place, further aggravated by the fact that the subject's personality is closed, family cohesion is weak, and subject is familiar. On the basis of the above finding, it is recommended that nursing intervention should focus on promoting the milieu conductive to the victims pursuing positive changes along with the adequate aids from protection facilities as well as from the people aroun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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