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3-D P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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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원 날개 끝단 형상에 따른 후류 보오텍스 유동 변화에 대한 실험 연구 (Experimental Study on the Vortical Flow Behind 2-D Blade with the Variation of Trailing Edge Shape)

  • 백부근;김기섭;문일성;안종우
    • 대한조선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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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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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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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In the present experiments, vortical structures behind the hydrofoil trailing edge are visualized and analyzed as an elementary study for propeller singing phenomena. Two sorts of hydrofoil are selected for the measurement of shedding vortices. One was KH45 hydrofoil section and the other is KH45 with the truncated trailing edge that is positioned at X/C = 0.9523(C=chord length). Assuming the Strouhal number of 0.23, the shedding frequencies of vortices are extracted by analyzing the boundary layer thickness and the flow speed. The frequency distribution of shedding vortices is obtained with the variation of angle-of-attack while the flow speed is fixed to 8m/s. The truncation of the trailing edge makes the frequency of shedding vortices about 120Hz lower than that of original trailing edge and makes the vorticity value higher than the original trailing edge.

혈류 유동이 뇌동맥류 형성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Blood Flow on the Formation of Cerebral Aneurysms)

  • 오지순;이계한;변홍식
    • 대한의용생체공학회:의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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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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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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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뇌동맥류는 뇌혈관의 일부가 풍선처럼 부풀어나는 혈관계 질환이며 뇌동맥류의 파열은 사망이나 심각한 후유 장애를 야기한다. 뇌동맥류의 다양한 발생 원인 중 혈관 내부의 혈류의 유동이 중요한 인자로 의심된다. 뇌동맥류의 형성에 미치는 혈류역학적 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내경동맥에서 발생한 환자의 내경 동맥류 CT 사진을 이용하여 내경동맥류 모델을 제작하고, 모델 내부의 혈류유동장을 입자영상속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동맥류가 발생한 내경동맥류 모델에서는 동맥류 원위부 목(distal neck)쪽과 반대쪽 내경동맥 벽에서 전단응력이 높게 나타났다. 동맥류 발생에 미치는 혈류역학적 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동맥류를 제거한 내경모델을 제작하여 맥동유동에서 내부 유동장을 측정하였다. 심실수축기 동안 휘어진 내경동맥의 바깥쪽 벽에서 혈류의 혈관벽 부딪힘이 관찰되었으며 심실이완기 초반에도 이는 계속 유지되었다. 내경 동맥 내부의 부차적 유동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동맥류 발생 위치에서 혈관 축과 수직인 평면의 유동장이 측정되었다. 혈관 단면에서는 휘어진 혈관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시계방향의 와류가 형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혈관벽 바깥쪽과 시계방향으로 90도 정도 지역에서 전단응력이 높게 나타났다. 혈류 유동 특성과 동맥류 발생위치를 비교해 보면, 혈류의 혈관벽 부딪힘이 관찰되는 위치와 부차적 유동에 의해 전단응력이 크게 나타난 지역은 동맥류의 발생위치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혈류의 혈관벽 부딪힘과 부차적 유동에 의한 전단력이 동맥류 발생의 혈류역학적 요인으로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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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요로감염의 원인 Escherichia coli 균의 계통 분류와 독성인자 분석 (Phylogenetic Groups and Virulence Factors of Escherichia coli Causing Urinary Tract Infection in Children)

  • 김지목;조은영;이재호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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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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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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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요로감염은 소아에서 흔한 세균 감염이며, Escherichia coli가 주요 원인균이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소아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E. coli의 계통 분류와 독성인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0년 10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요로감염으로 입원한 33명의 소아 환자로부터 검출된 E. coli균주를 대상으로 하였다. 중합효소연쇄반응을 통해 E. coli의 계통 분류 및 5가지 독성인자(fimH, sfa, papA, hylA, and cnf1)를 조사하였다. E. coli의 분자유전학적 특징을 환자의 임상적 진단과 동반된 방광요관 역류에 따라 분석하였다. 결과: 대부분의 요로병원성 E. coli 는 계통 분류에서 B2군(84.8%)에 속했으며, 나머지는 모두 D군(15.2%)에 해당되었다. 독성인자는 fimH (100%), sfa (100%), hylA (63.6%), cnfI (63.6%), 그리고 papA (36.4%)의 분포를 보였다. 임상 진단에 따른 계통 분류에서 급성 신우신염의 경우 B2군이 92.3%, D군이 7.7%를 나타냈으며, 방광염에서는 B2군에서 57.1%, D2군은 42.9%였다. 독성인자는 양 군에서 비슷하게 분포하였다. 급성 신우신염에서 방광요관 역류의 유무에 따른 계통 분류의 분포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독성인자의 경우 papA 유전자가 방광요관 역류가 동반되지 않은 군에서보다 방광요관 역류 군에서 적게 나타났다(43.8% vs. 20.0%, P=0.399). 결론: 본 연구는 국내 소아 요로감염의 원인 E. coli 균주의 분자유전학적 역학 자료를 제시하였으며, 이 결과는 향후 소아 요로감염의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Nontyphoidal Salmonella Meningitis in an Immunocompetent Child

  • Moon, Hye Jeong;Lee, Yoonha;Han, Mi Seo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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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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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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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살모넬라 수막염은 소아청소년에서 흔하지 않은 병이나 심각한 신경학적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영아, 특히 3개월 미만의 연령과 악성 종양, 말라리아 감염,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면역 저하 상태는 살모넬라 수막염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에서는 고열과 구토, 의식 변화를 주소로 내원한 이전 특이병력 없던 건강한 8세 여아의 살모넬라 수막염 증례를 소개한다. 환자의 뇌척수액에서 D군 살모넬라가 배양되었으며, 뇌 자기공명영상 소견은 정상이었다. 면역 글로불린 수치와 림프구 수는 정상 범위였고,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에서 원발성 면역결핍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 변이는 검출되지 않았다. 3세대 세팔로스포린 투약으로 환자의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었으며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은 면역이 정상인 소아에서 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조기에 항생제를 투여하면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3차원 수치모형을 이용한 펌프 흡입부 주변의 와류 발생 경향 분석 (Analysis of vortex generation tendency around the pump suction using three dimentional numerical model)

  • 변현혁;양재훈;윤병만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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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6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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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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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도시홍수의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하고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의 경우 동일한 호우에 대하여 녹지나 농경지 등에 비해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다. 일반적으로 홍수 피해의 직접원인은 외수로 인한 피해와 내수로 인한 피해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외수피해는 주로 소하천 및 지천의 범람, 제방의 붕괴 등으로 발생한 것이며 내수피해는 배수로, 하수도 및 펌프장의 내수배제능력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 따라서 도시홍수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내배수시설의 성능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내배수 시설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현재 기 설치되어 있는 빗물펌프장의 설계 및 내배수 효율에 대한 성능평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국내 펌프설계기준에는 빗물펌프장의 설계 및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 평가 방법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만약, 펌프 흡입수조 및 흡입파이프의 형상이 적절하게 설계되지 못한다면 물이 파이프 입구로 부드럽게 흡입되지 못하고 볼텍스 및 스월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볼텍스 및 스월은 펌프 입구 쪽으로 물 뿐 아니라 공기를 함께 흡입시킴으로써 펌프의 효율저하, 소음, 진동을 발생시키며 펌프 파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펌프를 설치하기 전 펌프 설치 후에 발생되는 펌프 흡입부 주변의 흐름특성 변화 및 흐름특성이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기 위하여 수리모형실험이 필요한데, 수리모형실험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수리모형실험 대신 수치모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수치모의의 결과는 수리실험의 결과와 비교, 검증을 거쳐 신뢰성을 얻는다. 본 연구에서는, 3차원 수치모형의 다양한 난류모델을 이용하여 흡입파이프로 물이 유입될 때 흡입부 내, 외의 수심 별 유속 변화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용하여 FLOW 3D 모형의 검증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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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와 소아 호흡기 감염의 위험성: 무작위 대조 연구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Vitamin D and Risk of Respirato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 안종균;이도경;김경효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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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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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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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최근 관찰연구들에서 낮은 혈중 25(OH)D 농도가 호흡기 감염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소아의 무작위 대조 연구에서 비타민 D의 투여가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번 연구는 비타민 D 보충 요법이 호흡기 감염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MEDLINE, EMBASE, the Cochrane Central Register of Controlled Trial을 이용하여 소아의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해 비타민 D 보충을 실험한 무작위 대조 연구들이 분석 대상에 포함되었다. 문헌의 비뚤림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코크란 연합의 질 평가 방법(Cochrane Collaboration's tool for assessing the risk of bias)을 사용하였다. 연구별로 상대위험도와 95% 신뢰구간을 추출한 후, Review Manager 5.3을 이용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총 7편의 무작위 대조 연구들이 메타분석 대상에 포함되었다. 임의효과모형을 사용하여 산출된 전체 비타민 D 보충군에서 상대적 위험도는 0.82 (95% CI: 0.69-0.98)이었고, 이질성에 대한 $I^2=62%$ 이었다. 연구 간의 이질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한 하위 집단 분석에서 추적 관찰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대상군의 나이가 5세 이상인 경우, 대상군이 환자인 경우, 비타민 D 투여 요법이 매일 요법인 경우 이질성이 감소하였다. 깔때기 그림에서 출판 비뚤림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비대칭 소견을 보였다. 결론: 메타분석 결과는 소아에서 비타민 D 보충요법이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분석대상에 포함된 연구들이 적고, 연구들 간에 이질성이 존재하며, 출판 비뚤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결과를 주의해서 해석할 필요가 있다.

건강한 소아에서 살모넬라 장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독성거대결장 (Toxic Megacolon as a Complication of Infectious Colitis Caused by Salmonella enteritidis Group D in a Previously Healthy Child)

  • 전성배;소철환;조영민;유승택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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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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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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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독성거대결장은 염증성 장질환, 감염성 대장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중증도에 따라 장절제부터 사망까지 예후가 나빠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소아에서 그 유병률은 매우 낮으며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이 없이 발생할 경우 조기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기저질환이 없는 12세 남자가 하복부 통증과 발열, 그리고 혈변을 주소로 병원을 방문했다.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증상은 악화되었다. 3병일째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횡행결장의 심각한 팽창이 관찰되었고 이를 통해 독성거대결장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광범위항생제와 함께 정맥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었다. 이후 대변 배양 검사에서 Salmonella enteritidis group D가 배양되었으며, 직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을 배제할 수 있었다. 저자는 독성거대결장을 적절한 영상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하였고, 내과적으로 성공적인 치료를 하여 이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단일기관에서 소아 호산구성 수막염의 임상특징 분석 (Clinical Manifestation of Eosinophilic Meningitis in Korean Children: A Single Institution's Experience)

  • 변정희;최성열;김동수;김기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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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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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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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목적: 호산구성 수막염은 척수액에서 호산구가 ${\geq}10/mm^3$ 또는 백혈구 중 10% 이상인 것으로 정의하며, 기생충에 의한 신경계 감염으로 주로 보고된다.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 흔한 국가 외에서는 호산구성 수막염에 관한 소아에 대한 국내외 보고는 드물다. 이 연구는 국내 단일기관에서 소아 호산구성 수막염 임상특징 분석하고자 한다. 방법: 2007년 1월에서 2012년 7월까지 5년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한(입원, 외래) 18세 미만의 환자들 총 6,335명을 스크리닝했고, 그 중 호산구성 수막염에 맞는 39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바탕으로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뇌척수액 검사상 호산구성 수막염으로 진단된 환자는 39명(0.6%)이었으며, 평균연령은 6세(생후 7일-18세)였고, 남녀의 비는 1.3:1이었다.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증가가 동반되는 경우가 18례(46%) 있었다. 기저질환 및 과거력으로 신경계 질환 36례(92%) 있었다. 항경련제를 복용한 경우는 22례가 있었고, 이외 다른 약물의 복용이 1례 있었다. 뇌수술 이후에 발생한 경우가 35례(90%)였다. 증상은 주로 발열(50%), 두통(20%), 구토(15%), 경련(10%), 어지러움증(5%) 등이 있었다. 뇌척수액의 단백 수치는 평균 180 mg/dL (16-633 mg/dL)로 상승된 값을 보였다. 증상 지속시간은 평균 5일로 치료는 정맥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다. 세균배양 된 예가 1례, 애완동물을 기른 예가 1례 있었고 이외에 기생충 관련된 정보는 없었다. 결론: 국내 소아 호산구성 수막염은 기생충 감염보다는 중추신경계의 수술과 관련 있거나 약제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호산구성 수막염의 원인을 잘 고려하여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향후 다기관을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

단일기관에서 진단한 PFAPA (Periodic Fever, Aphthous Stomatitis, Pharyngitis, and Adenitis) 증후군의 임상양상 (Clinical Manifestations of PFAPA (Periodic Fever, Aphthous Stomatitis, Pharyngitis, and Adenitis) Syndrome from a Single Center)

  • 신민수;최은화;한미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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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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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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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PFAPA (periodic fever, aphthous stomatitis, pharyngitis, and adenitis) 증후군은 소아 주기적 발열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본 연구에서는 단일기관에서 진단한 소아 PFAPA 증후군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기술하고자 한다. 방법: 2011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PFAPA 증후군으로 진단된 소아 13명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13명의 소아 PFAPA 증후군 환자들 중 남자는 8명(61.5%)이었다. 환자들을 중앙값 3.3년(범위, 10개월-8.3년) 동안 추적 관찰하였다. 환자들은 중앙값 3세(범위, 1-6세)에 주기성 발열이 시작되었고 PFAPA 증후군으로 진단이 되기 전에 최소 5회의 주기성 발열을 경험하면서 경구 항생제로 치료받았다. 발열은 중앙값 3.9주의 간격으로 중앙값 4.2일 동안 지속되었다. 모든 환자들에서 발열 시 인두염이 동반되었고 12명(92.3%)에서 경부 림프절염이 있었다. 혈액검사를 시행한 12명 모두에서 호중구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C-반응 단백과 적혈구 침강속도는 각각 중앙값 4.5 mg/dL (범위, 0.4-13.2 mg/dL)와 29 mm/hr (범위, 16-49 mm/hr)로 상승되어 있었다. 인두 도찰 배양 검사에서 정상 상재균만 자랐으며 A군 사슬알균 신속항원 검사는 음성이었다. 9명(69.2%)의 환자가 중앙값 0.8 mg/kg 용량의 경구 프레드니솔론을 투약 받았고 6명(66.7%)의 환자들에서 증상이 수 시간 이내에 호전되었다. 3명(23.1%)의 환자들은 반복되는 발열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결론: 반복적인 발열과 함께 아프타 구내염이나 인두염, 경부 림프절염이 동반되는 소아에서는 꼭 PFAPA 증후군을 의심하여야 한다. 경구 글루코코티코이드 투약으로 소아 PFAPA 증후군에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다.

가와사끼병에서 C-반응 단백질과 적혈구 침강속도의 불일치 및 정맥내 면역글로불린 치료 후의 변화 (C-reactive Protein and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Discrepancies and Variations after Intravenous Immunoglobulin Therapy in Kawasaki Disease)

  • 이윤숙;이지현;홍영미;손세정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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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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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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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가와사끼병에서 C-반응 단백질(CRP)과 적혈구 침강속도(ESR)의 불일치 및 정맥내 면역글로불린(IVIG) 치료 후의 변화를 보고자 하였다. 방법: 총 123명의 가와사끼병 환자의 의무기록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염증성 지표들을 IVIG 치료 전과 치료 후 48-72시간에 검사하였다. 불일치는 $CRP{\geq}10mg/dL$와 ESR <50 mm/hr, 또는 CRP <10 mg/dL와 $ESR{\geq}50mm/hr$로 정의하였고 전자를 1 군으로, 후자를 2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전체 123명 중 36명(29.2%)에서 불일치를 보였는데 1군은 25명(20.3%)이었고, 2군은 11명(8.9%)이었다. 1군에서 15명은 발열기간이 5일 미만(초기 발현자)이었고, 10명은 5일 이상(후기 발현자)이었다. 2군에서는 6명이 초기 발현자, 5명이 후기 발현자였다. ESR 값은 초기 발현자보다 후기 발현자에서 더 높았다($26.3{\pm}19.3mm/hr$ vs. $34.3{\pm}21.0mm/hr$, P=0.029). IVIG 치료 후에는 증가된 CRP를 포함한 여러 염증성 지표들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ESR은 오히려 $37.4{\pm}21.9mm/hr$에서 $48.0{\pm}22.7mm/hr$로 증가하였다(n=36, P=0.051). 결론: CRP와 ESR 값의 불일치는 발열기간과 연관이 있으리라 추정된다. 이 두 중요 염증성 지표가 불일치할 수 있으므로 급성 가와사끼병의 치료 전 질병의 염증 활성도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이 두 지표를 동시에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며, IVIG 치료 후의 ESR은 치료 반응의 지표로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