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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기인하는 무우(Raphanus sativus L.)의 잡초경합(雜草競合) 및 제초제반응(除草劑反應) 특이성(特異性) (Specifics in Weed Competition and Herbicide Response of Radish(Raphanus sativus L.) Under Foggy Condition)

  • 구자옥;김상철;국용인;천상욱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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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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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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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무우(Raphanus sativa L.)를 공시작물로 하여 안개 및 비안개조건하에서의 생육 차이를 밝히고, 전형적인 잡초종(피를 비롯한 7종의 밭잡초)과의 경향양상과 한계수준을 구명하는 동시에 상이한 수종제초제에 대한 약해 및 약효반응차이를 밝혀 안개상습지에서 무우의 잡초방제 체계 확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할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안개제조장치가 설치된(Auto foggy system: SAE KI RTN Co.) 온실내 tray 시험으로 수행되었으며 시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안개조건하에서 각 공시품종(Long skirt, Delicious altari, Green mascot)의 초장 및 지상부 생체중은 생육초기(파종 후 8-38일)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파종 후 55일에 증가하였다. 지하부 생체중은 Green mascot 품종에서만 안개조건에서 증가하였다. 그리고 엽록소 함량은 전 공사품종의 안개조건에서 높았다. 2. 안개조건하에서 초장 및 지상부 생체중은 무경합구(0)와 20일 경합구에서 증가하고, 지하부 생체중은 0, 20, 35일 경합구에서 증가하였으나, 50일 이상의 경합구에서는 안개와 비안개조건간에 차이가 없었다. 3. 각 공시약제(Napropamide, Alachlor, Linuron) 처리 후 초장과 지상부 생체중에는 안개와 비안개간에 차이가 없었으나, Alachlor는 파종 후 65일에 안개조건에서 지하부 생체중이 감소하였다. 4. 각 공시약제의 방제효과는 안개와 비안개간에 차이가 없엇으나, 자귀풀의 방제효과는 안개조건에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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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만가닥버섯(Lyophyllum decastes)의 ITS 영역염기서열 및 RAPD에 의한 계통학적 유연관계 분석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Lyophyllum decastes on the based of ITS region sequences and RAPD)

  • 우성미;박용환;유영복;신평균;장갑열;진용주;성재모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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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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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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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인공재배된 만가닥버섯(Hypsizygus mamoreus)과 잿빛 만가닥버섯(Lyophyllum decastes)을 ITS $I{\cdot}IV$ 부위의 염기서열에 의해 종속간 유연관계 및 RAPD 다형성을 분석하였다. ITS $I{\cdot}IV$영역부위 종속간 유연관계에서 Group1 (SPA 100, 101, 102)은 만가닥버섯에 속하였으며, Group2 (11균주) 잿빛만가닥버섯의 대조 분리군 11균주는 동일한 종으로 동정되었다. ITS결과 14개 균주 시 4개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Cluster I과 Cluster II는 58%의 유사도를 Cluster III과 Cluster IV는 41%의 유사성을 보였다. 또한 인공 재배한 잿빛만가닥버섯의 종 다양성을 분석하기위해 RAPD를 수행한 결과 가장 수량이 양호하며 우량계통인 SPA 202는 잿빛만가닥버섯인 Lyophyllum decastes SPA 203과 그룹화 되었으며 75%의 유사성을 보여주었고, Lyophyllum decastes 공시균주인 SPA 103과 SPA 104의 유사성은 6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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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주기(生殖周期)에 따른 노래미, Hexagrammos agrammus 정소내(精巢內)의 cyst 세포(細胞) 및 간질세포(間質細胞)의 구조적(構造的), 조직화학적(組織化學的) 변화(變化) (Structural and Histochemical Changes in the Cyst cell and the Interstitial Cell in the Testis of a Teleost Hexagrammos agrammus associated with the Reproductive Cycle)

  • 정의영;이기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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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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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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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1992년 1월 부터 12월 까지 노래미, Hexagrammos agrammus의 생식주기(生殖周期)에 따른 정소내(精巢內)의 cyst 세포(細胞)와 간질세포(間質細胞)의 미세구조적(微細構造的) 변화(變化)를 알기위해 전자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조사를 하였다. 성숙(成熟)한 정소내(精巢內)의 cyst 세포(細胞)들은 haematoxylin에 미약하게 염색되나 세포의 크기는 커진다. 이때 이들 세포는 여러개의 미토콘드리아와 소포체, 글리코겐 입자들 및 소수의 지방적(脂肪滴)들이 cyst 세포의 세포질내에 나타나고 있어, 성장기(成長期)의 cyst 세포들 보다 기능이 더 활발하게 보여 본(本) 종(種)의 cyst 세포는 영양공급, 분비 및 스테로이드 합성기능(合成機能)이 큰것으로 추정된다. 성숙(成熟) 및 산란기(産卵期)에 잘 발달된 간질세포(間質細胞)들은 관상의 크리스테를 갖는 간상(杆狀) 또는 구상(球狀)의 미토콘드리아들과 다수의 활변소포체들, 그리고 소포내(小胞內)의 미확인된 전자밀도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본(本) 종(種)의 간질세포(間質細胞)들에는 포상(胞狀)의 핵(核)과 관상의 크리스테를 갖는 미토콘드리아와 활면소포체가 나타나고 있어 steroid간질세포(間質細胞)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나, 간질세포(間質細胞)들의 Sudan black B에 대한 조직화학적 반응은 음성반응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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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매퉁이속(홍메치목, 매퉁이과) 어류의 분류학적 재검토 (Taxonomic Review of the Genus Saurida (Aulopiformes: Synodontidae) from Korea)

  • 여민유;김진구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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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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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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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주변해역에서 채집된 매퉁이속 3종(매퉁이 Saurida macrolepis, 잔비늘매퉁이 S. microlepis, 툼빌매퉁이 S. wanieso, 날매퉁이 S. elongata)의 외부형태에 기초하여 분류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날매퉁이는 국내 표본이 확인되지 않아 일본에서 대여한 표본으로 대신 조사하였다. 툼빌매퉁이는 S. tumbil과 외측 구개골치(툼빌매퉁이는 2열, S. tumbil은 3~4열) 및 가슴지느러미 후단부의 위치(툼빌매퉁이는 등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 연결선에 도달, S. tumbil은 도달하지 않는다)에서 잘 구분되었다. 매퉁이속 4종은 계수형질에서 측선비늘수가 잔비늘매퉁이 63~70개, 날매퉁이 61~62개, 툼빌매퉁이 54~58개, 매퉁이 48~50개 순으로 많았고, 척추골수 역시 잔비늘매퉁이 62~64개, 날매퉁이 57~59개, 툼빌매퉁이 51~53개, 매퉁이 47~49개 순으로 많아 잘 구분되었다. 본 연구는 S. undosquamis 및 S. tumbil이 한국해역에 없고, S. elongata는 한국해역에 드물게 존재하거나 없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논문에서는 한국산 S. tumbil을 S. wanieso로 처리한 Yamada et al. (1995)을 따라 S. wanieso의 한국명을 "툼빌매퉁이"로 사용한다.

전주시 건지산 일대의 자원식물상 연구 (Study on Resource Plants of the Mt. Geonji, Jeonju City)

  • 오현경;변무섭;임성구;박준모;김계환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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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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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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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전주시 건지산 일대의 자원식물상을 조사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건지산 도시자연공원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한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전주시 건지산 일대의 자원식물상은 92과 242속 303종 48변종 3품종으로 총 354종류가 확인되었다. 자원식물을 용도별로 구분하면, 식용식물에는 205종류(57.1%), 약용식물에는 234종류(65.2%), 관상창식물에는 167종류(46.5%), 기타용 식물에는 218종류(60.7%)로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에는 IV등급에 목련(식재)과 수염마름, III등급에는 호랑가시나무(식재)와 향나무(식재), II등급에는 꽃창포와 복자기(식재), I등급에는 전나무(식재), 잣나무(식재), 왕버들, 물오리나무, 종가시나무(식재), 애기괭이눈, 황매화(식재), 예덕나무, 대팻집나무, 사철나무(식재), 장구밥나무, 동백나무(식재), 정금나무, 까치수영, 들메나무, 광나무(식재)등의 16종류로 분석되어 총 22종류가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에는 큰이삭풀, 애기수영, 돌소리쟁이, 좀명아주, 개비름, 미국자리공, 다닥냉이, 아까시나무, 붉은토끼풀, 가죽나무, 큰달맞이꽃, 미국나팔꽃, 도깨비가지,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미국가막사리, 기생초, 개망초, 붉은서나물, 방가지똥, 도꼬마리 등 12과 23속 28종 2변종으로 총 30종류가 확인되었으며, 귀화율은 전체 354종류의 관속식물 중 8.5%로 분석되었다. 이중 도깨비가지와 돼지풀은 환경부의 생태계교란야생식물로 최근 들어 건지산 일대에 개체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으로 이들의 세력 확장을 막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와 대책방안이 요망된다.water 분획물에서 각각 49.24% 및 31.8%로 가장 높은 억제 효과를 보였다.랜 기간 동안 간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저지대의 육지지형이 화산활동 및 퇴적작용에 의해 내륙에서 해안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만들어졌음을 지시한다. 특히 시추코어 화산암의 $^{40}Ar/^{39}Ar$ 절대연대 자료는 제주도 동부 저지대 지역 대부분이 IV와 V 화산활동기 동안 분출된 200Ka 이내의 비교적 젊은 화산암류로 이루어져 있음을 지시한다. 이는 제주도 화산활동 시기 및 지형 형성에 대한 기존의 연구와는 상이한 결과이며, 화산암류의 K-Ar절대연대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존의 제주도 화산활동 시기 구분이 재고되어야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시추공에 근거한 화산 층서의 해석은 암석기재, 암석화학적 특징과 함께 절대연대 자료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방법의 개발이 필요하다. 따라서 퇴비원료로 이미 지정('02. 12. 31)된 제약오니 및 화장품 오니를 과량으로 토양에 시용한 후 유해 유기화합물, 미소동물, 미생물 및 생물학적(지렁이) 유해성 검정방법의 도입 가능성을 평가하기 거하여 고추를 재배한 포장에서 비료의 피해시험을 실시한 과 유해 유기화합물과 생물학적(지렁이) 유해성 검정방법은 앞으로 연구를 통해서 보완할 경우 상당히 활용 가능성이 있는 좋은 평가방법인 것으로 생각된다. 접촉 반응시간에 따른 탈착효율은 10분 이내에 전체 탈착량의 80%이상이 탈착 되었으며 1시간 이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장 내 B세포 및 T세포를 증가시켰으나, 마우스 흉선세포에 대해서는 증가를 보이지 않았다. ESMR은 마우스 섬유육종 세포에 대해 강한 세포독성

모래입경이 Creeping Bentgrass 잔디 초지의 식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and Particle Sizes on Turf Vegetation of Creeping Bentgrass)

  • 박성준;조남기;강영길;송창길;조영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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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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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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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시험은 모래입경의 차이(0.3-0.5, 0.5-0.8, 0.8-1.0, 1.0-1.5 및 1.5-2.0mm)에 따른 한지형 잔디의 식생의 변화를 구명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험하였다. 초장은 모래입경 0.3-0.5mm에서 22.5cm로 커졌으나, 모래입경이 굵어짐에 따라 초장은 점차적으로 작아져서 모래입경 1.5-2.0mm 처리구에서 초장은 19.7cm였다. 근장 및 엽록소 함량은 초장 반응과 비슷한 경향이었다. 엽중과 근중은 모래입경 0.3-0.5mm 처리구에서 각각 1,485kg/10a, 2,182kg/10a로 수량이 증가하였으나, 모래 입경이 굵어짐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1.5-2.0mm 처리구에서 엽중은 1,040kg/10a, 근중은 1,676kg/10a로 수량이 감소하였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1.5-2.0mm로 굵어짐에 따라 잔디의 피도는 $98.7\%$에서 $97.0\%$로 낮아졌으나, 잡초의 피도는 $1.3\%$에서 $3.0\%$로 증가되었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잔디의 밀도는 $98.8\%$, 잡초의 밀도는 $1.2\%$였으나, 모래입경이 1.5-2.0mm로 증가됨에 따라 잔디의 밀도는 $98.1\%$로 낮아졌고, 잡초의 밀도는 $1.9\%$로 증가되었다. 모래입경이 0.3-0.5mm에서 1.5-2.0mm로 굵어짐에 따라 잡초의 종류는 11종에서 15종으로 증가되었다. 잡초의 우점순위는 0.3-0.5mm와 0.5-0.8mm 모래에서 각각 쇠비름, 토끼풀, 방동사니, 0.8-1.0mm 모래에서 토끼풀, 쇠비름, 여뀌, 1.5-2.0mm 모래에서는 쇠비름, 여뀌, 새포아풀 순위였다. 본 시험결과로 볼 때, 제주지역에서 Creeping bentgrass의 생육에 적합한 모래입경의 크기는 0.3-0.5mm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파자외선에 대한 남극산 해조류의 광합성 및 자외선 흡수물질 형성 반응 (Photosynthesis and Formation of UV-absorbing Substances in Antarctic Macroalgae Under Different Levels of UV-B Radiation)

  • 한태준;박병직;한영석;강성호;이상훈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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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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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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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남극에 생육하는 5종의 홍조류(Curdiea racouitzae, Gigartina skottsbergii, Mazzaella obovata, Myriogramme manginii, Palmaria decipiens)를 대상으로 인공 중파 자외선과 태양광선에 대한 종별 생리적 반응을 광합성이라는 파라미터를 사용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실험실연구 결과, 종간에 중파 자외선에 대한 내성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이러한 차이는 각 종들이 채집되기 전에 서식하고 있었던 수심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20-30m의 수심에서 채집된 M. manginii와 P. decipiens의 자외선 내성이 다른 종들에 비하여 작게 나왔다. 본 연구 결과는 서식지 주변의 광환경이 해조류의 자외선 내성을 결정해 주는 한 요인이라는 가설을 입증해주었을 뿐 아니라 형광 변화를 이용한 광합성 측정법은 자외선 내성을 타진하는데 있어서 매우 신속하고 비파괴적인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두 종의 흥조류(M. manginii, P. decipiens)를 대상으로 태양광선 하에서의 광합성 효율을 관찰한 결과, 정오에 최저 광합성을 보인 반면 저녁에는 광합성 능력이 회복되는 현상을 나타내었다. 이같은 동적인 광저해 현상(dynamic photoinhibition)은 일종의 광적응 능력으로서 식물이 비교적 강한 태양광선에 노출된 지역에 성공적으로 서식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태양광선내 중파자외선 포함 유무에 따라 광합성 회복 속도에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중파자외선이 포함된 태양 광선 하에서는 광합성의 회복이 느린 반면, 중파 자외선이 제거된 조건에서는 광합성이 비교적 빨리 회복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는 중파 자외선이 광합성 회복 기작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야외에서 자외선 민감성을 비교한 결과, P. decipiens가 M. manginii에 비하여 자외선 내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두 종 공히 조간대로부터 조하대 상부까지 서식하는 종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내성차이를 보인 이유는 자외선 흡수물질의 정량적인 차이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M. manginii와 P decipiens에서 발견된 자외선 흡수물질의 양은 약 1:2 정도의 비율을 보였는데 이러한 정량적 차이가 자외선 민감성에 기여한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계절별 그리고 채집 수심별로 자외선 흡수물질의 정량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태양광선이 풍부한 여름철에 그리고 고광량이 도달되는 수심 얕은 곳에 서식하는 개체가 더욱 많은 양의 자외선 흡수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해가두리 양식이 저서다모류군집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n Offshore Fish Culture System on the Benthic Polychaete Community)

  • 정래홍;윤상필;김연정;이원찬;홍석진;박성은;오현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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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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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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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반폐쇄적 연안역에서의 해상 어류 가두리 양식은 잉여 유기물로 인해 주변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 때문에, 최근 해류의 흐름이 강하고 수심이 깊은, 외해적 성격을 보이는 제주 연안에서 외해 가두리 양식 기법이 시범적으로 도입되었다. 본 연구는 새로이 도입한 외해 가두리 양식이 저서다모류군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사료 투입 열흘 후 첫 조사를 실시하여 양식 종료 3개월 후까지 28개월간 10회에 걸쳐 조사를 실시하였다. 제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양식장의 평균 유속은 50~70 cm/s로 매우 강하였다. 퇴적물의 총유기탄소량은 조사기간 중 큰 변화가 없었으며, 값 자체도 낮았다. 사료 공급이 시작된 후 3개월 만에 저서다모류군집의 종 수와 밀도가 모든 정점에서 증가하여 초기와는 다른 군집으로 빠르게 변화하였다. 양식시작 후 18개월 까지 가두리로부터 0 m와 10 m 지점 저서다모류군집의 종 수와 밀도는 사료 공급량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이 후 가두리로부터 10 m 범위 내의 저서다모류군집은 사료 공급량이 감소하고, 퇴적물내 유기물함량의 증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회종이 우점하는 교란된 군집으로 변화하였으며, 이는 양식 종료 시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양식 종료 후 3개월 만에 기회종은 일시에 사라져 군집이 교란으로부터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암시하였다. 제주 연안에서의 해상 가두리 양식은 외해적 성격과 빈영양의 해역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고영양성분의 유기물이 과잉으로 유입됨에 따라 저서다모류군집을 빠르게 변화시켰으며, 유입되는 사료량과 양식기간은 군집의 교란과 뒤이은 천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한편, 저서다모류군집에 대한 연구는 외해 환경에서의 가두리 양식 전후 저서생태계의 변화 양상을 퇴적물에 대한 지화학적 분석 결과보다 잘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연산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의 소화관에 기생하는 Hysterothylacium sp.와 Anisakis simplex (Nematoda: Anisakidae)의 형태학적 비교 및 숙주의 조직병리학적 반응 (Morphological Comparison Hysterothylacium sp. and Anisakis simplex (Nematoda: Anisakidae) from Wild Black Rockfish, Sebastes schlegeli, and Histopathological Host Reaction)

  • 박정준;박명애;최혜승;김석렬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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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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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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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 소화관 주변에는 다수의 아니사키 스가 기생하고 있었으며, 몇몇 개체들은 간의 표면에 존재하고 있었다. 유전학적 결과 조피볼락에 기생한 아니사키스는 3종으로 분석되었으며, Hysterothylacium sp.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었다. Hysterothylacium sp.는 Anisakis simplex보다 짧고 가늘었다. 두 종 모두 전방부분에는 lip, 입, 신경환, 분비공, 분비관이 관찰되었다. 두 종 모두 중간부분에는 식도, 위, 장이 존재하고 있었 지만, intestinal ceacum과 ventricular appendage는 Hysterothylacium sp.에서만 관찰되었다. Hysterothylacium sp.의 후방부분 끝에는 conical nodulose apex이 관찰되었지만, A. simplex의 후방부분 끝에는 spine이 관찰되었다. SEM으로 관찰한 결과 Hysterothylacium sp.의 입 주위에는 3개의 lip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dorsal lip은 넓이 65 ${\mu}m$ 내외였고, 한쌍의 lateroventral lip은 넓이 60 ${\mu}m$ 내 외였다. Lip의 표면에는 넓이 8 ${\mu}m$ 내외의 유두돌기 한쌍이 존재하고 있었다. Hysterothylacium sp.와 A. simplex의 충체 넓이는 각각 480 ${\mu}m$와 900 ${\mu}m$ 내외로 측정되었다. Hysterothylacium sp. 의 lateral alae는 높이 7 ${\mu}m$ 내외였으며, cornical nodulose apex에 존재하는 돌기는 지름 약 3.3 ${\mu}m$였다. A. simplex의 후방부분 끝 에는 높이 약 20 ${\mu}m$의 spine이 관찰되었다. 조피볼락 장의 내강 에 존재하는 아니사키스들은 대부분 Hysterothylacium sp.였고, 점막주름 근처 혹은 점막하층에 기생하고 있었다. 아니사키스의 기생으로 인하여 숙주의 점막상피에는 다수의 점액세포가 증가하였다.

잡초 종자섬유의 형태적 특징 비교 (Morphological Characteristics of Weed Seed Fibers)

  • 윤아라;이민우;김슬기;김진석
    • Weed & Turfgrass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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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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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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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최근 화석 자원의 의존성을 경감시키자는 차원에서 천연섬유에 대한 관심이 연구계 및 산업계에서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잡초중에서 새로운 천연섬유로서 이용될만한 자원을 탐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얻기 위하여 21종의 잡초종자 섬유를 수집하여 이들의 형태적 또는 분류적 특징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분류지표에 따라 분류해 보았을 때 총 13가지 유형으로 나뉘어져(A0T3, A0S3, B0N0, B1N0, B2N0, B2N1, B0S3, B0T3, C0N0, C1N0, D0N0, D0S3, E1T3) 각 종자마다 독특한 특징의 섬유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서로 유사한 특징을 보여 그룹화 할 수 있었던 종은 B0T3 type으로서 붉은서나물, 방가지똥, 큰방가지똥, 개쑥갓, 벌씀바귀, 보리뺑이, 솜방망이 등이 있었고, D0S3 type으로서 강아지풀, 수크령이 있었고, B2N0 type으로서 조뱅이와 엉겅퀴가 있었다. 섬유의 분지 유무을 보았을 때, 분지없이 한가닥의 섬유가 밀생하여 존재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한 개의 주경에 여러개의 섬유가 분지되어 존재하는 것으로서 사위질빵과 큰부들이 있었다. 특이하게도 지칭개는 여러 개의 주경에 여러 개의 섬유가 분지되어 존재하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섬유 표면에 피침형 돌기 발생 정도를 보았을 때, 피침형 돌기 없이 매끄러운 형태를 지니는 것은 지칭개, 박주가리, 물억새, 띠, 사위질빵 등이었고 나머지는 피침형 돌기가 미약하게 존재하거나 피침형 돌기가 현저하게 발달한 것들이었다. 섬유 구성세포 형태의 경우, 세포 격막 없이 한 개의 장세포로 이루어진 종들로서는 지칭개, 박주가리, 물억새, 띠, 사위질빵 등이 있었고, 나머지는 두개이상의 장세포가 다발로 뭉쳐 있는 특징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수집의 용이성, 생산성, 종자섬유의 물적 성질들을 볼 때 향후 실용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여겨져 추가 검토가 필요한 잡초 종은 붉은서나물, 띠, 지칭개, 박주가리, 큰부들 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