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차 피해

검색결과 717건 처리시간 0.029초

제주지역 표고 200 m에서 혼합조합별 초지 생산성 및 식생구성 (Effect of Pasture Mixtures on Forage Yields and Botanical Composition in Jeju at Altitude of 200 m)

  • 채현석;김남영;우제훈;박설화;손준규;백광수;이왕식;김시현;황경준;김영진;박남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325-332
    • /
    • 2016
  • 본 연구는 말 방목용으로 적합한 남방형 및 북방형목초를 선발하기 위하여 북방형과 남방형목초를 혼합하거나 북방형목초만을 파종하였고 또한 말의 목초 섭취 특성을 고려하여 북방형목초는 상번초와 하번초로 구별하여 처리를 나누었다. 북방형목초는 하번초인 캔터기블루그라스(Kentucky bluegrass)와 레드톱(redtop), 상번초인 오차드그라스(orchard grass), 톨 페스큐 (tall fescue)를 공시하였다. 남방형목초로는 하번초인 버뮤다그라스를 공시하였다. 남방형 및 북방형 혼합 파종으로 처리 1에서는 하번초위로 구성하여 버뮤다그라스에 캔터키부루그라스 + 레드톱을 혼파하였고, 처리 2는 버뮤다그라스에 상번초인 톨 페스큐+ 오차드그라스를 혼파하였다. 처리 3은 하번초 위주의 북방형목초 캔터키부루그라스+ 레드톱을 혼합 파종하였다. 처리 4는 상번초인톨 페스큐와 오차드그라스를 혼합 파종하였다. 표고 200 m에서는 한해와 도복 피해는 없었다. 초장은 평균적으로는 처리 1이 53.9 cm, 처리 2가 58.2 cm, 처리 3이 57.5 cm, 처리 4가 78.1 cm으로 남방형 및 북방형목초 혼합구 보다는 북방형목초구에서 초장이 더 컸으며 특히 북방형목초 중상번초로 구성된 처리 4의 초장이 가장 컸다. 건물 수량은 처리 1이 12,412 kg, 처리 2가 12,077 kg, 처리 3이 14,884 kg, 처리 4가 16,496 kg으로 남방형 및 북방형목초 혼합구보다는 북방형목초구에서 더 높은 수량을 나타내었고 특히 상번초인 처리 4가 가장 많았다. 식생분포는 1차 조사에서 는 처리 1과 처리 2에서 버뮤다그라스가 70%, 66.7%으로 버뮤다그라스가 우점이 되어 켄터키 블루그라스, 레드톱, 톨 페스큐, 오차드그라스의 생육이 전체적으로 저조하였다. 2차 조사에서는 처리 1에서 버뮤다그라스가 80.0%으로 버뮤다그라스 우점 현상이 더욱 심하여졌다. 조단백질과, NDF, ADF, TDN을 고려했을 때 켄터키블루그라스와 레드톱이 들어간 처리구가 사료가치가 우수하였고 톨 페스큐와 오차드그라스가 들어간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난방형목초인 버뮤다그라스를 혼합하였을 때는 중간 정도의 성적을 나타내었다. 이상을 종합해볼 때 말 방목에 적합한 방법은 남방형목초와 북방형목초를 혼파하였을 때는 남방형목초가 우점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북방형목초의 생육을 방해하므로 남방형 및 북방형목초의 혼파를 피하고 서로 포장을 분리해서 한쪽은 남방형목초를 파종하고 다른쪽은 북방형목초를 파종해서 말을 윤환방목 시키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되었다.

공기-물 히트펌프를 이용한 공조 및 음용수급수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air-conditioning and drinking water supply system using air-water heat pump)

  • 백이;강석원;장재경;김영화
    • 한국농업기계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농업기계학회 2017년도 춘계공동학술대회
    • /
    • pp.118-118
    • /
    • 2017
  •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변화로 인하여 최근 10년('02~'11)간 여름의 일수는 4일, 겨울 일수는 16일 각각 증가하였다. 현재 육계사 내의 고밀도 밀집사육으로 인하여 고온스트레스로 하절기 육계의 폐사율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6년 폭염으로 닭 406.1천수, 오리 15.7천수, 메추리 70천수, 돼지 8천수가 폐사하였다. 이에 혹서기 가축이 약430만수가 폐사하였으며 피해 보상금액 128억원 소요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하절기 고온스트레스 경감과 폐사율 저감을 위해 계사 냉난방 공조와 냉온 음용수 급수를 병행할 수 있는 고효율 환경 개선 시스템을 개발하여 고온스트레스 저감 및 생산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 계사 냉난방 공조 및 냉온음용수 급수 병행 시스템 설계요인을 분석하고 냉난방 공조부하, 냉온수 생산 부하를 고려한 시스템 용량 산정하고 히트펌프, 축열조, 냉난방 및 냉온수 분배장치 등 구성요소로서 공조 및 냉온음용수 급수시스템을 설치하였다. 시스템 용량은 공기-물 히트펌프(10kW,1대), 축열조(10톤), 음용수조(2톤), 열교환기(열교환량,5만kcal/h), 물순환펌프(250W,2대) 및 팬코일유닛(1만kcal/h,4대)으로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 개발하여 계사 내 환경, 시스템 성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하여 저장하였다. 조사항목으로 위치별 온습도, 체중, 사료섭취량, 페사율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계사의 내부온도는 시험구에서는 평균 $25.3^{\circ}C$를 나타내었고 대조구에서는 평균 $28.1^{\circ}C$로서 $2.8^{\circ}C$ 높게 나타났으나 상대습도는 시험구 76.2%, 대조구 75.0%로 큰 차이가 없었다. 냉수급여에 따른 계사 높이별 내부온도는 상하의 온도차가 $4.5^{\circ}C$로 크게 차이가 났다. 육계의 음수량은 혹서기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에서 일일 23.2L, 대조구에서는 21.5L를 섭취하였다. 일일 사료섭취량은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에서 937g, 대조구에서는 725g을 섭취하였다. 사료섭취량은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가 212g 많이 섭취하였으며 사료요구율은 시험구는 1.86, 대조구는 1.91로서 시험구가 낮게 나타났다. 체중은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가 359g 많았으며 증체량은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에서 495g, 대조구에서는 392g으로 나타났다. 폐사율은 냉수를 급여한 시험구에서 84%가 폐사율을 줄일 수 있었다.

  • PDF

닭 전염성후두기관염의 역학적 조사 (Epizootiological Investigation on Infectious Laryngotracheitis in Commercial Chicken Flocks)

  • 김선중;서익수
    • 한국가금학회지
    • /
    • 제10권2호
    • /
    • pp.113-121
    • /
    • 1983
  •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ILT의 역학적인 사항을 파악하기 위하여 1982년 6월부터 1983년 8월까지 ILT가 발생된 5개 종계농장과 1개 산란계농장의 총56개 계군을 대상으로 계군간 및 계군내 전파속도와 전파수단, 품종, 나이, 사양형태에 따른 감수성의 차이, 발병 전후의 백신접종이 피해를 줄이는데 미치는 영향 등을 조사하였다. 6개 대상농장 중 5개 농장에서는 ILT발생 직전 또는 직후 백신접종을 실시하였으며 겨울철에 발생한 2개 농장에서는 발생직후 철저한 전파수단의 차단에 의해서 농장별로 1-2계군의 발생에 그치고 나머지 5-7계군은 발생이 없었다. 계군간의 전파속도는 평사계군이 평균 6일로서 케이지계군(11.5일)보다 빨랐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할 수 없었다. 한편 케이지계군 중 산란을 하지 않는 미성숙계군간의 전파기간이 17일인데 반하여 산란중인 계군에서는 8일로서 유의적인 차이가 인정되어 난좌나 집란과정에 의한 전파촉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발병계군 내에서의 폐사기간은 평균 18일로서 사육형태. 품종 및 나이에 따른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또한 폐사율은 평균 6.5%로서 미성숙육계종계군(2.9%)이 미성숙산란계군(11.8%)이나 산란중인 육계종계군(6.9%)에 비하여 월등히 낮았을 뿐 다른 어떤 기준에서도 궤사율의 차이를 인정할 수 없었다. 조사대상 농장 중 여름철에 발생한 한 육계종계 농장에서는 계군의 나이에 따라 37주령 이상된 7개 계군에서는 모두 수탉이 암탉에 비하여 두배 이상의 높은 폐사율을 보여 주었다.

  • PDF

천축산 일대 금강소나무림의 군집구조 및 종조성 (Community Structure and Species Composition of Pinus densiflora for. erecta Forest in Mt. Cheonchuk)

  • 변준기;박병주;주성현;천광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3권1호
    • /
    • pp.1-14
    • /
    • 2020
  •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천축산 일대 금강소나무림을 중심으로 한 군집구조와 종조성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조사지 내 관속식물상은 총 66과 165속 211종 2아종 29변종 6품종으로 248분류군으로 조사되었으며 금강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신갈나무 군집, 굴참나무 군집, 갈참나무-국수나무 군집으로 3가지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군집 간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의 차이는 유기물층 깊이, 연년생장량, 해발고도, 양이온치환용량, 전질소, pH 등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층식생을 중심으로 한 DCA 분석 결과 P-1, P-2의 조사구가 광범위한 환경에 분포하는 것에 반해 P-3 군집은 두 군집과 비교하여 이질적인 종조성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종다양도와 지표종 분석결과 P-3군집에서 목본층과 하층식생의 종풍부도 및 종다양도 지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숲틈에 의한 임내 광량이 다량 유입되어 선구종(pioneer species) 및 여러 식물종이 생육하기 용이한 공간을 마련한 결과로 나타났다(Schnitzer and Carson, 2001). 이에 따른 만경류와 같은 수관열림에 의한 수종 유입에 따른 금강소나무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임내 환경과 하층식생의 변화상을 관찰하여야 한다. 특정지역에 대한 생태적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이는 곧 서식처로 삼고있는 동물들의 보전으로 이어져 생물다양성과 종간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한 효율적인 보전방안의 하나는 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데이터를구축하는 것으로 대면적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경우 공간적 범위가 넓어 인간이 수동적으로 인지하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연구대상지 내 수집한 데이터를 정량화 시키고 유기적인 경관보전을 위해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요구되며, 이는 왕피천 유역의 시계열적인 생태계를 이해하는 방법이다.

화재 온도를 받는 고인성.고내화성 시멘트 복합체의 거동 (Behavior of Fire Resistance Engineered Cementitious Composites(FR-ECC) under Fire Temperature)

  • 한병찬;권영진;김재환
    • 콘크리트학회논문집
    • /
    • 제19권2호
    • /
    • pp.189-197
    • /
    • 2007
  • 터널 라이닝은 대형 화재 등과 같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폭렬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급격한 온도 전달 및 내력 저하로 구조체 붕괴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여러 사례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터널라이닝의 내화뿜칠 재료로 매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는 고인성 고내화성 시멘트 복합체(FR-ECC)를 개발하고 이의 역학적 특성 및 내화 성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FR-ECC에 있어서의 배합 요인을 실험 변수로 내화 시험을 실시하였으며 비정상 온도 분포 해석 기법(nonlinear transient heat flow analysis)을 이용하여 이를 해석적으로 묘사 검증되었다. 또한, 실험 결과를 통해 검증된 해석 기법을 이용하여 터널라이닝에 대한 열전달 해석을 수행하여 FR-ECC를 내화 2차 라이닝재로 이용하는 경우의 거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내화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FR-ECC의 최적 배합은 PVA 섬유 또는 PP 섬유 혼입률 $V_f=2.0%$, 다공성 세라믹재 혼입률 $V_C=3.6%$, 공기량 $V_A=15%$로 나타났으며, 검증된 비정상 온도 분포 해석 기법을 이용하여 기존 터널에 40mm FR-ECC를 추가 라이닝 한 경우에 대한 해석 결과, 콘크리트 및 철근의 온도 분포가 모두 $350^{\circ}C$ 이내에서 제어되어 터널 내 콘크리트 및 철근에 대한 화재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중북부 지방에서 호맥의 청예와 종실수량 연구 (Utilization and Yield of Forage and Grain on Winter Rye in Northern and Central Areas of Korea)

  • 맹돈재;차영훈;이성열;송수현;하용웅
    • 한국작물학회지
    • /
    • 제32권1호
    • /
    • pp.78-85
    • /
    • 1987
  • 본 실험은 팔당호밀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서 월동전 청초 이용후 종실을 생산할 수 있는지를 검토코저, 춘천, 수원, 화성 및 청주에서 2개년 동안 실시하였다. 파종기는 각 지역 모두 4파종시기로서, 청초예취는 월동직전 1회 예취하여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월동전 예취시 초장, $m^2$당 경수 및 청초수량은 조기파종인 9월 11 일 파종에서 가장 크고 많았으며, 만기파종인 10월 11 일 파종에서 가장 적었는데, 춘천의 9월 11 일 파종에서 청초수량이 10a당 1.803kg으로서 가장 많았다. 2. 청초수량의 기여정도는 주로 초장 및 경수에 의하여 좌우되는데 경수보다는 초장의 기여도가 더 크게 영향하였다. 3. 예취에 의하여 월동중 냉해의 피해를 받았으며, 또한 출수기가 늦고, 초장도 감소되었다. 4. 수량구성형질중 $m^2$9당 수수만이 예취별에 따라 고도의 유의성 있었으며, 타형질들은 파종기 및 예취구분간에 변이가 적었다. 5. 종실수량은 무예취구에서 많았으며 예취구와의 차이는 45kg/10a로서, 예취구의 간장 및 월동률저하는 종자수양을 감소시켰다. 또한 수양구성요소중 $m^2$당 수수는 종자생산에 가장 크게 영향하였다. 6. 청초수량이 많은 조파의 종실수량은 청초예취 및 무예취구간에 변이가 적고 절대수량이 많아 적절한 재배관리에 의하여 축산농가에서 월동전 청초이용후 종실을 생산할 수 있다.

  • PDF

먹노린재(Scotinophara lurida)의 발생생태와 온도의존 발육모형 (Developmental Ecology and Temperature-dependent Development Model of Scotinophara lurida (Heteroptera: Pentatomidae))

  • 최덕수;김효정;오상아;이진희;조아해;마경철
    • 한국유기농업학회지
    • /
    • 제28권2호
    • /
    • pp.251-261
    • /
    • 2020
  • 친환경 벼 재배지역 위주로 피해가 점차 확대되는 먹노린재(Scotinophara lurida) 방제기술 개발을 위하여 발생생태 및 온도의존 발육모형을 산출하였다. 2019년도 먹노린재 월동 후 생존율 조사결과 총 224마리 중 167마리가 생존하여 생존율은 72.8%였다. 먹노린재 월동성충은 논에 6월 중하순부터 발생하고, 7월 상순에 산란하고, 8월 중하순에 1세대 성충이 발생한다. 온도의존 발육모형을 구하기 위하여 18, 21, 24, 27, 30℃ 14L:10D 조건의 항온기에서 온도별, 발육단계별 발육기간을 조사하였다. 18, 21, 24, 27, 30℃의 온도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의 기간은 각각 119.8, 73.1, 53.5, 39.4, 82.0일로 27℃에서 가장 발육이 잘 되었다. Excell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온도와 발육속도와의 관계를 2차 다항식으로 분석하여 회귀곡선을 얻었고 이를 근거로 발육단계별 발육영점온도와 유효적산온도를 산출하였다. 알에서 5령 약충까지 먹노린재 발육영점온도는 17.9℃, 유효적산온도는 380.2DD였다.

호두나무 수액의 유출특성 (Sap Outflow Characteristics of Walnut Tree (Juglans sinensis Dode))

  • 김철우;김만조;박영기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27권2호
    • /
    • pp.188-193
    • /
    • 2014
  • 휴면기에 수액이 유출되는 호두나무의 전정시기를 구명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같은 속의 가래나무를 비교종으로 하여 수액 유출특성을 조사하였다. 가래나무와 호두나무의 총 수액유출일은 34일로 나타났다. 호두나무 수액의 총 유출량은 2,922 mL/주, 가래나무는 평균 3,135 mL/주로 나타났으며, 2 수종의 수액 유출기간과 유출되지 않는 기간이 유사하였다. ANOVA 분석결과 수액의 유출량은 유출일에 따라 통계적인 유의차가 있었으나, 수종에 따른 유의성은 없었다. 상관분석결과 호두나무와 가래나무 모두 일 최저기온이 수액 유출량(r=0.56 and r=0.46)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직경이 5 cm인 호두나무 가지를 수액이 유출하는 시기에 전정하면 최대 48일 동안 절단면에서 수액이 유출되었으며, 개엽기에는 수액이 유출이 없었다. 따라서 호두나무 전정 시 수액의 유출을 최소화 하려면 수액의 유출이 발생하는 시기를 피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가지대목 EG203을 이용한 토마토 풋마름병 경감효과 (Reduction of Bacterial Wilt Diseases with Eggplant Rootstock EG203-Grafted Tomatoes in the Field Trials)

  • 이문행;김지광;이희경;김경제;유승헌;김영식;이윤수
    • 식물병연구
    • /
    • 제19권2호
    • /
    • pp.108-113
    • /
    • 2013
  • Ralstonia solanacearum에 의한 시들음 피해는 고온기 재배가 증가함에 따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재배적 방법으로 토마토대목을 이용하고 있으나 병이 다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서 AVRDC에서 수집한 풋마름병 저항성 가지 대목인 EG203을 재료로 하여 풋마름병 다 발생포장인 부여 토마토시험장 비닐하우스에서 2003-2005년, 구미시 비닐하우스에서 2009-2011년까지 두 곳에서 각각 3년간 실시하였다. EG203(가지)는 광발아 종자로 파종 시 육묘 트레이에 직접 파종하여야 하며 EG-203(가지)의 파종 적기는 토마토 접수보다 3주전에 파종해야 접수와 비슷한 경경(2.5-3.0 mm)에 도달하여 접목하기에 알맞았다. 접목방법은 맞접과 삽접이 93-96%의 활착률을 보여 대목으로 사용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접목 후 포장에 정식한 후의 풋마름병 발생을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동안의 평균은 EG203(가지) 접목 시 4.3%로 실생의 58.0%보다 매우 낮았으며 대목용 품종의 25.0-36.7%보다도 낮게 나타났다. 구미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대목 효과에 대하여 시험한 결과는 2009년 5농가에서 EG203과 실생묘를 비교한 결과 EG203에서는 풋마름병 발생률이 2-5%였으나 실생은 20-80%를 보였다. 2010년에는 토마토대목('B-blocking', '청강')과 가지대목(EG203)을 갖고 비교 한 결과 풋마름병 발생률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가지대목(EG203)에서 복화방 출현이 늦어 수확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 토마토대목('청강')과 가지대목(EG203)으로 3농가에서 시험한 결과 토마토대목('청강')에서 풋마름병 발생률은 60-85%, 가지대목(EG203)은 0-1%로 가지대목에서 병발생률이 매우 낮았다. 가지대목(EG203)을 이용할 경우 토마토대목과 비교 복화방이 늦게 발생하여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 따라서 병 발생이 낮은 곳에서는 토마토대목을 활용하여 접목을 하고 병이 다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가지대목(EG203)을 활용하는 것이 재배에 유리하다고 판단되어진다.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배추의 생장과 광합성 및 엽록소형광 반응 (Growth, Photosynthesis and Chlorophyll Fluorescence of Chinese Cabbage in Response to High Temperature)

  • 오순자;문경환;손인창;송은영;문영일;고석찬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32권3호
    • /
    • pp.318-329
    • /
    • 2014
  • 본 연구는 온도구배터널에서 자라는 배추의 잎에서 광합성적 $CO_2$ 교환과 엽록소형광을 분석함으로써 배추의 생장에 미치는 고온의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구가 형성되기 전의 생육초기에는 대기온도보다 대기온도 $+4^{\circ}C$와 대기온도 $+7^{\circ}C$ 조건에서 생장한 배추가 엽수의 증가와 엽길이의 신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CO_2$ 고정률은 대기온도 $+4^{\circ}C$에서 자란 배추의 잎에서 $25.8{\mu}mol{\cdot}m^{-2}{\cdot}s^{-1}$로 다소 높았으나, 생육 온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반면에 호흡률은 대기온도에서 다소 높았으며 대기온도 $+4^{\circ}C$와 대기온도 $+7^{\circ}C$ 조건에서는 낮았다. 기공전도도와 증산률은 대기온도에서보다 대기온도 $+4^{\circ}C$와 대기온도 $+7^{\circ}C$ 조건에서 증가하고 수분이용효율은 감소하였다. 그리고, OKJIP 곡선의 패턴에서도 상승온도에서 $F_J$, $F_I$, $F_P$가 크게 낮아지고, 고온에서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F_K$의 증가와 $F_V/F_O$값의 감소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RC/CS는 대조구에 비해 온도가 높아지면 크게 감소하였으며, ABS/CS, TRo/CS와 ETo/CS도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줄어들었다. 이에 반해 DIo/CS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였다. 그리고 대조구인 대기온도에서는 정식 후 7주, 9주, 10주째에 수확한 배추 내부에서 병징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대기온도 $+4^{\circ}C$와 대기온도 $+7^{\circ}C$ 조건에서는 재배기간이 길어질수록 점차 무름병에 의한 피해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의 기후 환경 하에서 배추가 고온 스트레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배추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고온 적응성 품종, 특히 결구 시점에서 내고온성이 강한 품종을 육성하거나 고온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 확립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결구형성 시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을 조기감별하기 위해서 OKJIP 곡선에서 $F_K$의 증가를 비롯하여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변수인 $F_O$, $F_V/F_M$$F_V/F_O$ 이외에도 $M_O$, $S_M$, RC/CS, ETo/CS, $PI_{abs}$, $SFI_{abs}$ 등의 형광변수들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