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2차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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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스낵류의 맛과 품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dding Freeze-Dried Kimchi Powder on Flavor and Taste of Kimchi Snacks)

  • 조용범;박우포;허민수;이양봉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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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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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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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김치스낵을 만들기 위하여 김치의 적숙에 영향을 미치는 pH와 산도 변화를 5일 간격으로 측정한 결과 담근지 2주일 전후의 pH 4.0-4.7, 산도 0.5%-0.8% 사이에서 김치의 일반적인 적숙기로 판단되었으며, 그 후 김치를 동결건조 하여 김치스낵의 원료로 사용하였다. 김치스낵 반죽은 밀가루를 기준으로 control군과 각각 2, 4, 6, 8%의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하여 성형한 만든 다음 $170^{\circ}C$ 정도의 온도에 2분간 튀겨 스낵을 완성하여 각각의 제품에 대한 관능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김치스낵의 color, kimchi tasty, nutty, overall 등을 고려하여 동결김치분말 4%첨가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Automatic thermal desorber 장치를 이용해 휘발성 성분을 포집하여 분석한 결과 26종의 성분이 분리 동정되었으며, 분리 동정된 화합물들 중에서 aldehyde류 13종, ketone류 1종, 함황화합물 3종, acid류 1종, terpene류 1종 기타화합물 7종류를 동정하였다. 동결김치분말을 첨가한 김치스낵은 4개 시료 모두 휘발성 향기성분의 종류에서의 차이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를 더욱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김치분말 농도의 변화와 휘발성 성분의 상관관계를 피어슨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살펴보았다. 피어슨 상관관계가 0.90 이상의 값을 보이는 휘발성 성분은 acetaldehyde, propanal, dimethyl sulfide, dimethyl disulfide, acetic acid, d-limonene 이었다. 피어슨 상관관계가 0.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화합물을 특정한 분자량으로 정량분석에 쓰이는 방법인 SIM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각각의 휘발성 성분에 대한 피어슨 상관계수는 모두 0.97 이상으로 나타나서 높은 관계성을 보여주었으며 본 실험을 통하여 김치 스낵에 있어서의 냄새의 차이를 보이는 지표 성분으로 판단되어진다.

마이크로 인몰드 공정기술 기반 전자소자 제조 및 응용 (Recent Progress in Micro In-Mold Process Technologies and Their Applications)

  • 김성현;권영우;홍석원
    • 마이크로전자및패키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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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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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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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전 세계적 모바일 스마트 기기 혁명은 사람이 접하는 모든 공간에서 독립된 형태의 전기회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전자기기간 연결된 사물인터넷의 구현은 사용자 측면에서 운용이 쉽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인프라 구축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전장품, 가정용 가전제품 및 웨어러블 기기의 생산 기술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 소개된 인몰드 전자기기(in-mold electronics, IME)는 기존의 대량 공정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로 대두되고 있다. 이 기술은 평평한 2차원 기판에 기능성 잉크를 인쇄하고, 3차원 형상으로 열/사출 성형하여 경량화 및 저비용으로 장치를 생산해내는 경제성 강점을 이유로 산업적인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인몰드 전자 장치의 제조기술 및 응용 측면에 대한 가장 최신의 국내외 연구 그룹에서 제안된 기술 개발을 소개하고자 한다. 신체 표면상에서 독립된 형태의 바이오센서 전자소자의 운용을 위한 생체 모사 기술, 에너지 소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센서들을 인몰드 기술로 구현하는 기술 및 장치 구성은,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성장 중인 유연인쇄전자 기술과 융합되어 회로 기판 제조기술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의 가공 저장중에 있어서의 색소의 안정도 (Pigment Stability of Lavers Porhyra tenera Kjellman during Processing and Storage)

  • 이강호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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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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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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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9
  • 김(해태)의 중요색소인 chlorophyll, carotenoid, phycobilin 색소의 가공 및 저장중의 안정도를 실험하였다. 생김의 색소함량, 생김의 저온저장, 초제$\cdot$건조김의 열 처리, 열 처리한 김의 실온저장시에 일어나는 이들 색소의 면화에 대한 실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김의 chlorophyll a, xanthophyll (lutein+zeaxanthin), 및 carotene ($\alpha-+\beta-carotene$)의 함량은 각각 1,525, 627, $409{\mu}g/g$였고 $\beta-carotene$, lutein, zeaxanthin, 및 $\alpha-carotene$의 비교 함량은 33.7, 35.9, 12.2, $5.8\%$의 순이었다. 2. 생김을 실온($20^{\circ}-25^{\circ}C),\;2^{\circ}\~5^{\circ}C$, 및 $-15^{\circ}C$에서 저장하였을 때색소의 감소는 대체로 $2^{\circ}\~5^{\circ}C$때가 다른 조건에서 보다 적었는데 carotene만은 $-15^{\circ}C$때가 $2^{\circ}\~5^{\circ}C$때 보바 다소 남은 결과였다. Phycocyanin은 Phycoeythrin 보다 많은 감소를 보였다. 3. 초제$\cdot$일건한 김 또는 초제 직후의 김을 $40^{\circ},\;60^{\circ},\;80^{\circ},\;100^{\circ}C$에서 열 처리하였을 때 양자의 경우 모두저온에서 처리할수록 색소감소가 적었고 carotenoid는 전자보다 후자의 경우 감소량이 적었다. Carotenoid중 xanthophyll은 carotene보다 열에 안정하였다. Phycoerythrin은 phycocyanin보다 열에 불안정한 경향이 였는데 높은 온도일수록 현저하였다. 4. 열 처리한 김을 50일간 저장하였을 때, 색소의 변화는 열 처리 온도에 따라 다소의 차는 있었으나 $60^{\circ}C$에서 처리한 것이 대체로 감소량이 적었다. 그러나 큰 차이는 없었다. Xanthophyll, carotene, phycobilin은 모두 고온에서 처리한 것이 저장중의 색소 감소율이 낮았고 따라서 장기저장이 가능한 것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Xanthophyll과 carotene은 일광건조하지 않고 열 처리한 것에서 감소가 적은 만면 chlorophyll a는 일건 열 처리한 것에서 낮은 감소를 보였다. 5. 색소의 안정도와 분해반응의 억제를 감안한 열처리조건은 $60^{\circ}C$에서 $6.0\%$ 정도의 수분량을 유지할 때까지 처리하거나 그 이상의 고온에서 처리하되 열에 의한 색소의 분해를 최소한으로 하는 시간으로 한정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보았다. 6. 김초제액의 PH조절은 저장중에 있어서의 chlorophyll a의 안정화에 효과가 있었으며 pH 7.8일 때가 성적이 좋았다. 초제액에 한천, 알긴산등의 해조추출물을 첨가하였을 때 김의 균일한 성형과 율택의 증진에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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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심형성부전증후군의 외과적 치료 및 폰탄수술의 결과 (The Surgical Management of Hypoplastic Left Heart Syndrome and the Results of a Fontan Operation)

  • 정의석;김웅한;전재현;최창휴;이창하;이영탁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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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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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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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서론: 좌심형성부전증후군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이다. 이번 연구는 노우드(Norwood) 수술을 거쳐 최종적으로 폰탄 수술을 시행한 좌심형성부전증후군 환자에서 외과적 치료 및 폰탄 수술 후 결과를 알아 보기 위한 것이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10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좌심형성부전증후군으로 노우드 수술을 시행한 21명의 환자 중 최종적으로 폰탄(Fontan) 수술을 시행한 6명의 환자를(M : F=4 : 2) 대상으로 역행적 조사를 하였다. 노우드 수술 시 평균 나이는 $17.3{\pm}10.8$일(9~36일)이었고, 양방향성 글렌수술은 $8.9{\pm}7.1$개월(4.6~23.3개월), 그리고 폰탄 수술은 $32.4{\pm}9.8$개월(20.9~43.9개월)에 시행하였다. 한 명의 환자에서 삼첨판 역류가 보여, 2차 수술 시 판막 성형술을 시행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고어텍스 도관을 이용한 심장외 폰탄 수술(20 mm 2명, 18 mm 4명)을 하였으며 1명에서 개방창(fenestration)을 두었다. 결과: 노우드 수술 사망률은 30% (7/21)이며, 4명의 중간단계사망이 있어, 10명만이 양방향성 글렌수술을 시행 하였다. 10명의 환자 중 1명의 만기 사망과 1명의 외래 관찰 누락이 있었으며, 6명의 환자는 현재 폰탄 수술을 시행한 후 외래 관찰 중이고, 2명은 폰탄 수술을 위해 대기 중이다. 폰탄 수술 후에는 1명에서 출혈로 재수술을 한 이외의 합병증은 없었다. 모든 환자가 정상 동성 리듬을 보였다. 수술 후 시행한 초음파에서 모든 환자에서 좋은 심실기능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삼첨판 역류는 2명에서만 Grade I으로 관찰되었다. 환자들은 현재 평균 $19.6{\pm}14.9$개월(1.5~39.1개월)간 외래 관찰 중이며, 현재 모든 환자에서 항 혈소판제(아스피린) 및 심장약을 투약하고 있으며, 모두 NYHA functional class I의 상태이다. 결론: 좌심형성부전증후군으로 Norwood 술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폰탄 수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1차 수술 후 높은 사망률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만족할만한 혈류역학과 임상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단계적 수술 교정법은 이 질환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된다고 사료된다.

Ricketts 분석법에 의한 혼합치열기 정상교합 아동의 두부방사선계측학적 평가에 대한 연구 (A STUDY ON CEPHALOMETRIC EVALUATION OF MIXED DENTITION CHILDREN WITH NORMAL OCCLUSION)

  • 이상민;정태련;한세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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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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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8-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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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부정교합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두개 및 안면부의 형태와 성장 양상에 대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소아치과 영역에서 필요한 혼합치열기 아동에 대한 연구는 성인의 그것에 비하여 많지 않음에 저자는 혼합치열기 정상교합 아동의 두부방사선학적 표준치를 얻고자 건치아동 선발대회의 후보중 보존적, 보철적, 교정적, 성형외과적 치료경험이 없고 연구모형 상에서 비교적 교합이 양호하며 안모 및 전신발육 상태가 정상으로 생각되는 아동 102명(남자 48명, 여자 54명)을 선정하여 측모 두부방사선규격사진을 촬영한 후, Ricketts 분석법에 의해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전두개저 길이, 후안면고경, 하악체의 길이를 나타내는 항목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유의하게 큰 값을 나타내었고(p<0.05), Porion은 남자가 여자에 비해 후방위치하고 있었다(p<0.01). 2. 안면의 깊이를 통해서 본 Pogonion은 남자가 더 전방위치하고 있었고(p<0.05), 하악하연평면각은 남자에서보다 여자에서 유의하게 컸으며(p<0.01), FH 평면에 대해 남자의 상악중절치가 여자에 비해 유의하게 전방으로 경사져 있었다(p<0.05). 3. 연령에 따라 유의하게 변하는 항목은 전두개저 길이, 상악대구치의 위치(p<0.01), 하악골체의 길이(p<0.05)였다. 4. 상악골의 고경, 안면의 깊이, 하악하연평면각, 상악돌출도등에서도 연령에 따른 변화는 보였지만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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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 산부식 접착제를 이용한 치면열구전색의 미세누출 평가 (THE EVALUATION OF MICROLEAKAGE OF PIT AND FISSURE SEALANT BY USAGE OF SELF-ETCHING ADHESIVE SYSTEM)

  • 김현진;이난영;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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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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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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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자가 산부식 접착제는 산부식 과정 후 수세없이 와동을 충전할 수 있다. 움직임이 많고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시술의 절차를 줄일 수 있는 자가 산부식 접착제가 치면열구전색제의 사용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법랑질에 대한 산부식 능력이 인산에 비해 낮아서 충분한 부식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자가 산부식 접착제의 약한 산부식능을 감안하여 열구성형술과 acidic primer의 도포 시간을 증가시키는 등의 임상 술식을 시행하고 자가 산부식 접착제의 단점이 보완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35% 인산으로 산부식 후 전색술을 시행한 경우와 자가 산부식 접착제를 사용하여 도포한 경우의 미세 누출도를 염색액의 침투도를 비교하고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한 산부식상 관찰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열구 성형술을 시행 후 자가산부식접착제를 도포한 군은 인산 부식 20초를 시행한 군과 자가산부식접착제를 20초, 40초 도포한 군보다 미세누출도가 더 낮았다. 2. 자가산부식접착제를 제조 회사의 지시에 따라 20초간 도포한 군과 40초로 늘려 도포한 군 간에 미세누출도의 유의차가 없었다. 3. 주사전자현미경 관찰 시 전형적인 산부식 양상은 인산부식 20초군에서만 관찰되었으며 열구성형술을 시행하고 자가산부식접착제를 도포한 군이 자가산부식접착제만 20, 40초 도포한 군보다는 표면 거칠기가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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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 산란계의 단백질 및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성형 목탄가루, 목초액 및 양조식초 첨가사료의 영향 (Effect of Diets Containing Ground Charcoal Powder, Wood Vinegar and Fermented Acetic Acid on the Protein and Energy Metabolism in White Leghorn Strain Layer)

  • 고태송;최윤석;김동희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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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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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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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성형목탄가루 함유사료(CPD)를 급여한 밝은 대조에 비해서 분질소(FN)는 유의하게 (P<0.05)많이 요질소(UN)는 유의하게(P<0.05) 낮게 배설하였다. 단백질 소화율은 88∼92%였으며 대조에 비해서 CPD를 급여하면 유의하게(P<0.05) 낮아졌으나 목초액 또는 양조식초의 영향은 관찰되지 않았다. 총질소섭취량(NI)에 대한 요질소(UN/NI)와 흡수질소(AN)에 대한 요질소(UN/AN)의 비율은 대조에 비해서 CPD를 급여하면 유의하게 (P<0.05) 낮아지나, 이에 비해서 목초액 함유사료(PWV)에서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양조식초 함유사료(PFA)에서는 유의하게 (P<0.05) 높았다. 총질소 섭취량에 대한 요산태 질소(UAN/NI) 및 UAN/AN도 대조에 비해서 CPD를 급여하면 유의하게 낮아지나, 이에 비해서 PWV에서는 높아지는 경향이 있고 PFA에서는 유의하게 (P<0.05) 높아졌다. 그러나 총질소 또는 흡수된 질소에 대한 암모니아태 질소율은 대조에 비해서 실험사료를 급여하면 일반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PPA에서는 유의하게(P<0.05) 높았고, 크레아틴 및 요소태 질소의 배설은 실험사료의 영향이 관찰되지 않았다. 에너지 소화율(DE/GE)은 80∼84%로 실험사료 사이에 유의차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대사율(ME/GE또는 MEn/GE)은 대조사료를 급여한 것에 비해서 CPD및 V를 급여하면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고 PFA를 급여한 것에서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 한편 ME/GE는 PFA를 급여한 것에 비해서 PWV를 급여한 것에서 유의하게 (P<0.05) 높았고, MEn/GE는 PFA를 급여한 것에 비해서 대조 및 CPD를 급여한 것에서 유의하게 (P<0.05) 높았다. 이러한 대사율의 변화에 미치는 분에너지의 비율은 실험사료에 관계없이 16∼23%가 되었고, 요에너지는 2.3∼3.0%로 적었다. 그러나 대사율에 미치는 실험 사료의 영향은 분에너지의 변화보다는 주로 요에너지 변화에 기인하였고 요에너지 변화는 주로 요산에너지의 변화에 기인한다는 것이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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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인사 유적 소토층의 고고지자기 연대 (Archaeomagnetic Dating of a Layer of Baked Earth on Daegu Buinsa Site)

  • 성형미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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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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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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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유적이나 유물에 대한 편년 문제는 고고학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항상 논쟁의 중심에 있으며 고고학적 연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자연과학적 연구 분야의 도움을 자주 받는다. 그 중에서도 소토를 통해 연대를 측정하는 고고지자기 연대측정법이 다양한 소토유구의 연대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물이 출토되지 않아서 고고학적 편년 자체가 어려운 가마나 주거지 등의 각종 소토유구에 대해서는 특히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 지자기는 시간의 경과와 더불어 변동하는데 지자기의 화석이라 할 수 있는 각종 잔류자화를 통해 그 흔적을 남겨두고 있다. 고고지자기 연대측정법은 소토의 열잔류자화를 통해 과거의 지자기 변동을 측정하여 소토가 출토되는 고고유적의 연대를 알아내는 연대측정법이다. 본고에서는 대구 부인사 유적에서 조사된 건물지의 화재에 의한 소토층으로부터 채취한 27점의 소토 시료를 통해 부인사 유적에서 화재가 있었던 시기를 알아보았다. 대구 부인사는 초조대장경판이 보관된 곳으로 유명하며 몽골의 2차 침입 때(1232년)에 불타서 없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이 근처에서 고려시대에 민란이 있었던 기록(1203년)이 남아 있다. 건물지 2곳에 대한 고고지자기 측정결과에서 각각 A.D.1150~1200년과 A.D.1130~1210년의 연대를 구할 수가 있었는데, 이로 볼 때 대구 부인사 유적에서 조사된 건물지의 소토층은 민란에 의한 화재흔적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고출력 LED 패키지용 고밀도 W-20wt%Cu 나노복합체 제조에 관한 연구

  • 류성수;박해룡;김형태;이병호;이혁;김진우;김영도
    • 한국재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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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재료학회 2010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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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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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에는 차세대 조명용 후보광원인 고출력 백색 LED를 개발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며, 이를 위해 업체가 고심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칩에서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하는 방열의 문제이다. 따라서, LED의 가장 큰 특징인 장수명을 손해보지 않기 위해서는 칩에서 발생되고 있는 열을 외부에 확산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다양한 방열소재 중 W-Cu 복합재는 W의 낮은 열팽창계수와 Cu의 높은 열전도도로 인해 방열소재로써 유망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나, 우수한 열적 특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고치밀화를 갖는 W-Cu 복합재 제조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W-Cu 복합체는 일반적으로 액상소결법을 통해 균일한 미세조직을 얻을 수 있으나, 열팽창계수를 낮추기 위해 Cu 함량이 적어지게 되면 치밀화가 어려우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입자를 갖는 분말을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W과 Cu 산화물을 이용하는 것이 구성성분끼리의 편석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결성도 우수하여 양산화에 가장 접근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얻어진 W-Cu 복합체의 경우, 분말상태에서의 얻어진 나노입자가 승온시에 마이크로 크기로 과도한 입자성장이 일어나기 때문에 소결 후에도 나노크기를 유지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구성상끼리의 응집체가 형성된다. 본 연구에서는 액상소결후에 W 입자가 Cu 기지내에 균일하게 분산되는 동시에 나노크기의 입자를 가지는 고분산 W-Cu 소결체를 얻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금속산화물 분말의 분쇄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습식상태에서의 고에너지 볼밀링을 통하여 혼합된 텅스텐과 구리 산화물 분말의 수소환원공정을 통해 얻어진 100nm 이하의 입자를 가지는 W-20wt%Cu 나노복합분말을 출발분말로 사용하였다. W-20wt%Cu 나노복합분말의 성형체를 $1050^{\circ}C-1250^{\circ}C$의 온도범위에서 소결거동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100^{\circ}C$ 온도에서 이론밀도에 가까운 소결밀도를 나타내었으며, 이는 기존에 비해 $100^{\circ}C$ 정도 치밀화 온도를 낮추는 결과이다. 소결체의 미세구조 관찰결과, 소결 후 약 200nm의 텅스텐 입자가 Cu내에 균일하게 분산되어 있었다. 제조된 W-Cu 시편에 대해서는 LED 응용성을 조사하기 위해 열전도도와 열팽창계수 등을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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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부를 첨가하여 제조한 떡볶이용 떡의 저장시간에 따른 품질특성 (Quality Characteristics of Topokki dduk With Respect to Added Whole Soybean Curd (Chun-Tofu) by Different Storage Time)

  • 이준경;정지혜;임재각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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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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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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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탄수화물이 주 영양분인 떡의 부족한 단백질과 대두가 갖는 생리활성성분을 보충할 수 있는 기능성 떡볶이 떡을 제조하고자 대두 속 영양분의 대부분을 함유하는 전지활성 생대두미세분말(MFS)로 만든 전두부를 첨가하여 떡볶이용 가래떡을 제조하고 떡의 품질특성을 측정하였다. 전두부에는 대두에 함유된 지질이 그대로 들어 있어 단백질과 지질의 영향이 모두 나타나 가래떡의 품질특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전두부를 첨가한 떡볶이용 떡은 쌀가루, 물, 전두부 0, 3, 6, 9%, 소금을 쌍축형 압출성형기에 넣어 제조하였으며 제조직후와 저장 24시간, 48시간 경과 후의 품질특성을 각각 비교하였다. 전두부첨가 떡볶이용 떡의 제조직후의 수분함량은 전두부 무첨가군과 첨가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저장시간이 길어질수록 무첨가군을 제외하고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떡의 기계적인 조직감을 측정한 결과 경도와 부착성은 전두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저장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고 부착성과 탄력성은 감소하였다. 색도 실험에서 떡의 명도를 나타내는 L값과 황색도인 b값은 전두부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조리특성인 수분흡수율과 고형물용출량을 측정한 결과, 떡의 수분흡수율은 무첨가군이 12.16%로 가장 낮았고 전두부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떡의 고형물용출량은 전두부 무첨가군이 8.46%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첨가량이 늘어날수록 그 값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두부첨가 떡볶이용 떡의 향, 맛, 색, 단단한 정도, 쫄깃한 정도 항목에 대한 기호도평가 및 전반적인 선호도를 9점 척도법으로 실시한 관능검사 결과 9% 전두부 첨가군이 전반적 기호도에서 가장 높은 기호도를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떡볶이용 가래떡의 제조 시 전두부 첨가량을 9%로 하는 것이 떡볶이용 떡의 품질개선과 기호도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