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 나마 (79년대중반) 방위산업과 관선하여 도입한 NC 시스템이 초기의 제반 어려움을 딛고 그 타당성 인정되고 보편화되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수 있다. 더구나 일부 업체, 연구기관에서 악조건을 무릅쓰고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음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보 고에서는 NC 공작기계의 발전현황 및 추세를 살펴보고자 하며 내용은 근간 해외기술잡지를 참 고하였다.
군사판매와 공동협력의 2가지 접근방법이 새로운 현실에 부응하여 완만하게나마 NATO내 비표준화장비의 표준화를 시도해 왔다. 미국과 독일간의 Roland/Patriot 방공미사일, 미국과 이탈리아간의 방공협정과 같은 합작품들은 1980년대 중반에 시작한 공동사업이다. 미의회에서는 동맹국 및 우방국들과의 협력활동을 지원해주었다. 1976회계연도의 Culver-Nunn법은 국무부가 NATO국가들과 광범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하도록 고무하였다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지구환경 오염 문제의 해결책으로 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이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돼, 지난 1980년대 중반 이후 이러한 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왔다. 그 결과 현재 많은 제품이 개발되어 이용되고 있지만, 그러나 아직까지 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고 평가방법도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그밖에 경제성이라든가 물성, 분해속도 등 여러 조건을 충족시켜 범용화 할 수 있는 분해성 플라스틱을 보기까지는 앞으로도
과거 30년간(1959~1988년) 국내에서 연구·발표된 식중독과 관련된 보문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32개의 학술지 및 기타 자료로부터 원저, 종설, 특간등 총 353편을 발췌하였고 연도별, 내용별, 주제별로 분류하였다. 1960년대 중반 이후부터 발표건수가 뚜렷이 증가되었고. 1960년대 말부터 환경오염과 관련된 저요인들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어 식중독 연구의 폭이 넓어지는 경향이었다. 1970년대부터는 주요한 원인균을 포함하여 기타 희귀 원인에 대한 검색도 이루어졌으며 , 1980년대에 들면서부터 보다 많은 논문들이 각 학술지별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식품위생 전문 학술지의 출현으로 그 빈도가 높아지는 경향이었다. 가장 많은 편수가 게재된 것은 국립보건원보였고, 가장 꾸준히 그리고 가장 많이 다루어졌던 주제는 Salmonella 식중독이었다..
Wearable computer는 1980년대 중반부터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1990년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초기에는 컴퓨터의 각 부품을 분해하여 편리하게 배치하거나 신체의 됫부분으로 옮겨 조립함으로써 앞에서 보기에 보이지 않게 하는 정도의 매우 투박한 수준이었지만, 전자제품 생산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부품이 소형화되고 성능이 향상되면서 wearable computer의 기능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01년도부터는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가능한 수준의 디지털 의류의 형태로까지 개발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하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중략)
비단가리비 (Korean scallop, Chlamys farreri)는 가리비과 (Family Pectinidae)에 속하는 부채모양의 패류로서, 1970년대 상반기부터 다량 어획되어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1980년대 중반부터는 자원의 감소로 인해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최근에는 소량 어획되고 있다 (국립수산진흥원, 1996). 비단가리비에 관한 연구로는 국립수산진흥원에 의하여 수행되었던 흑산도 근해 비단가리비의 분포생태에 관한 연구 (1973)와 비단가리비 자원조사(1995,1996) 결과만이 있을 뿐 생물학적 기초연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중략)
1980년대 초 정부의 '유전공학' 육성 시책에 따라 KIST부설 '유전공학센터'가 설립된다. 이 연구소는 그 후 우리나라 분자생물학 발전에 한 몫을 한다. 또한 서울대 대학원에 '분자생물학협동과정'을 처음으로 설치한데 이어 각 대학에 분자생물학과, 유전공학과를 차례로 인가함으로써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8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연구비 지원 등 정부의 집중적인 유전공학 육성정책에 힘입어 학계는 새로운 연구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이 분야의 결실이 하나둘씩 맺어지게 된다.
1970년대 중반 일본에서 만들어진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라는 용어는 기계공학(Mechanics)과 전자공학(Electronics)의 합성어로 198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이후 컴퓨터 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메카트로닉스는 로봇, 공장자동화, CNC공작기계 등 현대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 하였다. 최근에는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들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생활에서 늘 접하는 휴대폰, TV, 빔프로젝트 등의 제품에 시각적 신호를 창출하기 위한 광학적 요소가 결합되고 있다. 이를 우리는 옵토메카트로닉스(Optomechatronics)라는 영역으로 분류한다. 여기에 생체공학(Bionics)과 나노기술(Nano technology)의 결합을 필요로 하는 제품들이 또한 바이오옵토메카트로닉스(Bio-Optomechatronics)또는 나노바이오 옵토메카트로닉스(Nano-Bioopmechatronics)등의 새로운 영역 창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는 한국의 공공기록관리 정책이 변천되어 온 궤적과 현재 놓여있는 좌표를 검토해서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추진해나가는 데 필요한 시사점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60년의 기간을 공공기록관리의 관점에서 도입기(1948년~1980년대 중반), 준비기(1980년대 후반~1990년대), 발전기(2000년~2007년), 전환기(2008년 이후)로 나누었다. 도입기부터 발전기까지는 주로 법령과 제도를 중심으로 그 시대에 이루어진 기록관리 관련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였으며,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판단되는 현재의 기록관리 관련 현황을 진단해 보았다. 그리고 전환기를 새로운 성장기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쌍방향적 네트워크형 발전모델을 채택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본 연구는 1950년대 중반 이후 나타난 한국 경제지리학의 연구 성과와 과제를 검토하여 한국 경제지리학의 지향점과 연구 과제를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20세기 후반 이후 경제지리학은 새로운 이슈, 이론, 방법론 등의 도입과 함께 크게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경제지리학도 지난 반세기 동안 연구의 양적인 면과 질적인 면에서 크게 발전하였다. 본 논문은 1950년대 중반 이후 한국의 농업지리학, 공업지리학, 상업지리학 등의 문헌을 검토함으로써 한국 경제지리학의 동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한국 경제지리학은 연구의 주제와 접근방법을 기반으로 네 개 시기- 요람기(1950년대), 정립기(1960~1970년대), 도약기(1980~1990년대 중반), 전환기(1990년대 후기 이후) -로 구분할 수 있다. 1980년대 한국 경제지리학의 연구 관심이 공업지리학으로 옮겨지면서 농업지리학은 크게 쇠퇴하였다. 특히, 1990년대 후반 이후 가치사슬, 혁신 클러스터, 협력과 경쟁 네트워크, 해외직접투자, 유연적 전문화, 벤처 생태계 등과 같은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새로운 제도적 관점의 이론이 도입되면서 공업지리학은 크게 성장하였다. 상업지리학에서는 1980년대까지 정기시장, 상품 유통, 상가 구조 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생산자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산업과 새로운 양식의 출현에 따른 소비 입지 형태와 상권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1990년대 후반 이후 신경제지리학과 관련된 많은 연구와 담론들이 출현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제도적 관점, 지식과 혁신, 생산 사슬과 혁신 네트워크, 산업 클러스터와 지역혁신체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제공간의 변화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국 경제지리학은 1990년대 이후 급격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연구가 몇몇 특정 공간과 이슈에 집중되어 있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경제지리학 전반에서 볼 때, 새로운 이론적 및 방법론적 관점과 접근 방식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연구 주제를 다양화 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연구의 공간 범위도 다층화하는 것이 앞으로 중점으로 지향해야 할 주요 연구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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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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