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15th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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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역사경관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 (The Value of Culture Contents on Historical Landscape of Apgujung Pavilion)

  • 김선화;이재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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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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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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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강은 한양도성 성저십리 남쪽 경계를 흐르는 승경지여서 별서지로 유명하였다. 연구는 15c 중엽 한명회가 강 남쪽에 세웠던 압구정에 관한 고찰이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시대 압구정이 세워졌던 한강은 문화적인 풍류지역이었다. 둘째, 서호의 정자는 1454-1456년 조성된 초정, 동호의 압구정은 1469-1473년에 조성된 별서였다. 서호의 정자는 잊혀졌고 동호의 정자는 압구정동 이름에서 기억되고 있다. 셋째, 압구정 역사문화경관에는 시대별 경관의 특성과 유래가 담겨 있어 압구정동은 지명의 스토리와 함께 인식된다. 압구정이 세워졌던 한강은 현대적인 도심의 경관에도 불구하고 수경관이 아름답다. 넷째, 압구정지에는 한강을 조망하는 시각적 경관과 문헌을 통한 역사문화적 경관의 향유가 있고, 경관은 한강이 가장 중요한 경관텍스트이다. 압구정 역사문화경관은 변하지만,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한강이 있는 한 역사문화적인 경관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할 때 경관적 가치는 향상될 것이다. 연구를 통해 한강 수계의 역사경관 복원 시 압구정 스토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활용은 함양될 수 있다.

도시형한옥 밀집지역의 보존및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 -대구광역시 서성동을 중심으로- (Conservation of Hanok Houses and Urban Regeneration -a case study of Sosongdong in Taegu City-)

  • 황보봉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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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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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4-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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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대구광역시 중구 서성동 일대의 도시형한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물리적 공간적 변화를 파악하고자 했으며, 특히 이 지역이 한옥주택들이 밀집된 지역으로서의 동질성과 연속성을 상실하고 해체되어 가는 그 과정을 살펴보고 체계적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도시환경을 열악하게 전환시키는 물리적인 행위 그리고 이에 연계된 행태적 변화는 기존 전통공간 구조의 파괴를 가져오고 결국 공존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게 된다. 이 논문은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으로서 한옥보존의 가치를 재고하고 구체적인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법적 제도적 장치가 조성되지 않은 대구시 서성동의 사례를 중요한 학술자료로 구축하고자 했다. 역사적 환경에서 도시한옥이 지니고 있는 현대적 매력은 역사적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도시재생을 위한 유효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초등학교 수학 학업성적에서의 성별 거주지역별 차이 (Study on Difference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Mathematics Academic Achievement by Gender and Residential Area)

  • 이순주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C:초등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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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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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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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3, 4,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자의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 중 성차 그리고 환경 변인 중 거주지역에 따른 수학교과 학업성적의 차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수학교과에서 초등학교 남녀 학생들의 학업성적의 차와 성취수준별 비율의 차이에서 모두 공통된 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학교 3학년에서는 여학생의 수학성적이 우위를 나타냈지만 4학년과 5학년에 와서는 이러한 현상이 점점 약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수학 학업성적에서의 점수대별 성별 분포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까지는 각 점수대별 남녀의 비율이 거의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학업성적 수준별 남녀 학생의 비율을 분석한 선행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지역 초등학교 3, 4, 5학년 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적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21세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도 도농 간 학력격차의 문제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더구나 읍면지역 학생들의 낮은 학업성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명용 백색 LED광원의 등기구 형태에 따른 광도 및 기구효율 분석 (The Luminous Intensity and Luminaire Efficiency Analysis of White LED as Luminaire types for General Lighting)

  • 황명근;허창수;서유진
    • 조명전기설비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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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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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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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논문에서는 조명용 고휘도(HB, high brightness) 백색 LED(light emitting diode)램프의 배열 및 여러 가지 등기구 글로브(globe)의 형태에 따른 광도(luminous intensity)값과 기구효율(luminaire efficiency)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수행하여 비교분석 하였다. 즉, LED의 배열은 가로${\times}$세로(7개${\times}$7개)가 정사각형 형태로 49개를 배열하고, LED 간격은 LED의 발광면 중심부로부터 8.2[mm], 10.0[mm], 15.0[mm]로 각각 3가지로 하였으며, 등기구의 글로브는 LED발광면 중심부에서 30[mm], 50[mm] 떨어진 거리로 구분하였다. 또한 등기구 글로브가 없을 때와 있을때로 구분하여 있을 때에는 글로브 형태를 볼록 원형과 엠보(embossing)형태로 구분하고 엠보는 8.2[mm], 5.0[mm]의 크기에 따른 선택으로 시뮬레이션 27가지로 수행하여 등기구의 글로브 형태에 따른 광도 및 기구효율을 고찰해 봄으로써 앞으로 21세기 디지털조명이라고 일컫는 LED를 사용한 LED 광원(light source) 및 등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위글 매치를 이용한 마도4호선의 방사성탄소연대 측정 (Radiocarbon Dating of a Wooden Board from Mado Shipwreck No. 4 Using Wiggle Matching)

  • 남태광;홍광희;이지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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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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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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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에서 발굴된 마도4호선의 목부재와 곡물의 방사성탄소연대 분석을 통해 고선박의 연대를 규명하는 것이다. 선미판재에서 10년 간격으로 채취된 4개의 연륜에 대한 방사성탄소연대를 위글 매치한 결과, 최외각 연륜의 ${\pm}2{\sigma}$ 연대(95.4% 신뢰구간)에서 A.D. 1337-1356년 또는 A.D. 1412-1429년으로, 곡물은 A.D. 1415-1455년으로 산출되어 이 고선박은 15세기 초중반에 난파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연대는 선박의 구조, 자기의 양식으로 추론된 고고학적 편년과 일치되는 결과이다.

한국 전통 도자기의 번조 공정에 관한 미세구조 연구;광주 충효동 분청사기를 중심으로 (A Microstructural Study on Firing Process of Korean Traditional Ceramics;Punch'ong from Ch'unghyodong, Kwangju)

  • 이영은;고경신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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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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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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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15세기 전반에 70-80년 동안 분청과 백자를 생산한 전라남도 광주시 충효동 가마터에 대하여 여러 가지 과학기술적 상황들을 조사하였다. 발굴된 위치와 퇴적층의 층위에 따라 일곱 그룹으로 나눈 분청사기의 태토와 유약 원료에 대하여 광물성분의 특징을 조사하고, 미세구조와 번조온도를 분석하여 제작 당시의 원료선택과 처리과정, 그리고 번조공정 등의 제작기술의 변화과정을 살펴보았다. 도편의 미세구조는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분석장치로, 그리고 광물성분은 X-선 회절분석기와 편광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번조온도 측정은 재번조한 후의 미세구조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을 이용하였다. CHE2그룹과 같이 왕실을 위한 최상급의 제품들도 있었지만 대중화되고 백자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분청의 질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모두 이 지역 여러 종류의 흙을 태토와 유약원료로 사용하였으며 1100와 1225$^{\circ}C$사이에서 번조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초량항 고지도 분석을 통한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Beginning of Busan Aids to Navig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Old Pictorial Maps on Choryang Harbour)

  • 안웅희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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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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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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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대한민국 등대의 역사는 일제가 국외 침략을 목적으로 한반도에 설치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주장에 따르면 1903년 인천에 처음으로 등대가 설치된 이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근대적인 항로표지시스템이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국제 항구의 도시로서 그리고 초량왜관의 도시로서 부산은 15세기 초 이래로 한일 외교관계의 중심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부산에는 해상 국제교류를 위한 항만시설이 발달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해양에 관련된 역사자료가 부족하고 기초연구가 미비하여 올바른 역사를 정립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최근 들어서 부산해관 고문서의 번역이 마무리 되었고, 초량왜관 관련 고지도들을 집성한 자료가 편찬되면서 보다 객관적인 부산의 역사를 정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논문은 고지도와 문서들을 통하여 오래된 국제 항구도시 부산의 초량항에 초점을 두고 부산 항로표지의 기원에 관하여 고찰하고자 한다.

누구를 위한 기념일인가? - 기념일에 관한 라캉과 알튀세르적 접근 (Anniversary for whom?: Approach of Lacan and Althusser about Anniversary)

  • 손성우;태지호
    • 기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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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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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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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념일을 둘러싼 갈등과 투쟁에 주목해 기념일에 관해 라캉과 알튀세르적 접근을 시도했다. 연구대상으로는 8.15, 한국전쟁, 3.1절, 임시정부를 선정했으며, 이들에 대한 기념 투쟁들의 양상과 그 변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연구방법으로는 라캉과 알튀세르의 이론과 개념 등을 활용했다. 연구결과는 기념투쟁이 19세기말 진행된 근대화 초입을 그 기원으로 삼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일제강점에 의해 강압적으로 이루어진 근대화가 우리 사회에 외상과 균열을 냈으며, 이는 이데올로기 및 환상과 접합되어 사회적 갈등의 형상을 취하게 되었다. 그것이 수렴되는 지점이 바로 기념일이다. 기념일과 기념투쟁이 과거에 대한 사회적 기억의 현상으로서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면, 이들은 분열된 과거의 회귀가 아니라 내일을 향하는, 균열을 메우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되새기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중국경극(京劇)의 보전(保全)과 전승(傳承) - '중국경극음배상공정(中國京劇音配像工程)'에 대하여 (The studies on preservation and transmission of Jing-Ju - focused on the 'China Jing-Ju Yinpeixiang project')

  • 오경희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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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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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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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writing is about an effort to try to preserve and transmit the materials related to Jing-Ju(京劇) who is the Chinese traditional theatrical art. The plan to preserve the materials of performing arts is very important because its collection and preservation about them are much more particular than other genres. China got the great results in this field because of China Jing-Ju Yinpeixiang (中國京劇音配像) project. Jing-Ju Yinpeixiang project is a kind of project to restore and preserve the materials which reproduced Jing-Ju repertoire by inserting the performance method of Yinpeixiang (音配像: put together images to sounds) by later actors and actresses of Jing-Ju in recordings of 1950s to 1960s by remained famous ones. Also, this is the large scale culture project that more than 170 institutions and more than 3000 persons participated in during the total 21 years that it first started in 1985 and was completed in the end of 2006. Thanks to this project, China got to have the almost perfect materials which reproduced live performances to add the images of junior actors and actresses who accurately imitated performances of 115 famous actors and actresses including each type of role, schools and great actors from 1907 to the end of 20th century in their voices. This is the only method to restore the materials in this world and very creative. It's been 15 years since TV broadcasting first showed its fruition to Chinese people. The Chinese government gave the positive judgement on this project and prepared to hold the big event which celebrated itself this year. But very little is known of this process and there is no any study in Korea. This writing tried to clarify what Jing-Ju Yinpeixiang project is, what it has meant to Chinese people and what results it has gotten after it's been 15 years since the first show was on TV.

주요 고농서를 통한 조성시대의 도작기술 발전 과정 영구 IV. 조선시대의 비곡종 및 경지관리 (Transition of Rice Culture Practices during Chosun Dynasty through Old References IV. Preparation of Seeds and Land)

  • 이숭겸;구자옥;이은웅;이홍석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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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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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6-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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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비곡종법은 중국의 $\ulcorner$범승지서$\lrcorner$부터 이미 확립 된 체계가 있어서 우리나라도 대부분 이를 인용하여 따르는 경향이 있었으며, 취종법은 비정상형의 종자를 선별해 버리고 우량종자를 선택하는 방식이었고, 선종법도 중국은 수선법을 따랐으나 우리나라는 풍선$\longrightarrow$절별$\longrightarrow$수선법을 창안발전시켰고, 최근에는 염수선이 첨가되었을 뿐, 모두가 완벽한 기술이었다. 종자흡습도 측정법이나 종자의 설즙 및 요분, 골즙처리법 등은 그 근간이 고대중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농서들도 대체로 이를 인용하거나 다소의 가감을 통하여 수용하고 있었으나 이들 기술이 갖는 타당성은 합리성에 비하여 번거롭고 비현실적이며, 이는 우리나라 입지보다 중국의 한지, Alkali토양에서 오히려 수긍도가 높은 기술로 해석된다. 경지는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작업으로서 천지간에 기통하는 때를 기다려 시행한다는 고래 중국의 농업관을 거의 가감없이 선초부터 선말의 농서에까지 인용하고 있었다. 초경, 추경(혹은 춘경), 기경은 깊게하고 재경, 춘경(흑은 하경), 중경은 얕게 하며, 전자는 저수와 정지를 목적으로 하고 후자는 중경제초를 목적으로 하도록 기술분화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전의 세역법에서 와 달리 상경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추경이 권장되고 있었으나 실제로 추경하지는 못하고 있었으며 이런 상황으로부터 시대를 경과하며 우리나라의 기경법은 녹비작물이용법, 엄경법, 분양법, 때에 따라서 건경법 등과 연계시켜 수행토록 종합처리법으로 발전을 이룩하였다. 뿐만 아니라 15세기까지는 새로운 산전과 연안지로의 경지확장을 위한 개간법을 지원하기 위한 농기구로서 윤목사용법이 창안되었고 17-18세기부터는 내외환으로 황무지화한 농경지를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노동생산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생산력까지 회복시키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중국고대농법인 반종법과 소누법을 재인용 소개하여 왔으나 큰 성과는 불분명하며 드디어 선말에는 이에 대한 현실성을 평가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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