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세기'인 20세기에는 과학ㆍ기술ㆍ의학 분야에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발견ㆍ발명이 이루어져 오늘날의 우리 생활을 건강하고 윤택하며 편리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20세기 인간의 사상과 일상생활에 가장 중대한 영향을 미친 15대 발견ㆍ발명을 선정하여 연대순으로 소개한다.
본 논문은 11세기에서 15세기 중반의 기사문화가 중세복식에 미친 영향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중세 군사문화와 복식과의 연계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사는 봉건제와 십자군 전쟁이라는 독특한 시대적 배경하에 재력과 권력을 바탕으로 중세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친 계급으로서 말을 탄 전사를 말한다. (중략)
새로운 세기를 앞둔 이즈음 세상에는 희망과 불안이 교차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지성사적인 공황은 다가올 21세기를 한층 어둡게 만들고 있다. "출판저널"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그 빛을 발할 20세기의 고전을 뽑아 21세기로 가는 길목을 밝히는 가로등으로 삼고자 한다. 국내 각 분야 지식인 100인에게 비전공 분야를 포함한 15종씩 추천받았다. 3번 이상 중복추천된 양서 94선, 2번 이상 추천된 국내서 36선, 모두 130선을 소개한다. 한 저자의 책이 여러 종 추천된 경우 2회 이상 추천된 책만을 소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국내 번역된 책은 번역된 제목을 우선으로 했고, 미번역작은 원제를 달았다.
세기조절방사선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IMRT)는 기존의 방사선치료에 비해 암조직에는 더 많은 선량을 조사하면서, 주위 정상조직과 중요 장기에는 더 적은 선량이 조사되게 하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뇌종양에서 치료계획자의 의도대로 세기조절방사선치료계획을 시행하여 4 MV, 6 MV, 15 MV의 에너지에 따른 선량분포 특성과 DVH를 살펴보았다. 종양 표적이 있는 오른쪽 뇌간에서 최대 조사선량은 4 MV, 6 MV, 15 MV에서 4 MV에 대해 10.1%, 8.4%의 차이를, 오른쪽 눈에서는 5.2%, 2.7%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왼쪽 뇌간과 눈, 그리고 시신경 교차와 뇌간은 1.7%에서 5.2%의 차이를 나타내었다. 뇌종양에서 세기조절방사선치료계획을 수행한 결과 4 MV, 6 MV, 15 MV의 에너지의 차이에 따른 선량분포특성과 DVH를 비교검토 해본 결과 PTV와 특정 장기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1.7%에서 10.1% 까지 차이를 나타내었지만, 이것은 한 지점에 조사되는 선량이며, 전체적인 비교에서 본다면 세기방사선치료계획을 시행한 9문 조사에서 에너지의 의존성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고는 조선시대 왕실의 태실에 유존하는 태실 석함(이하 태함)의 현황을 살펴보고, 제작연대를 바탕으로 형식을 분류하여 고고학적인 태함의 양식을 설정하고 그 편년을 시도한 것이다. 태함은 태실을 처음 조성할 때 매납하는 유물이지만 명문이 각자되지 않으므로 태함 자체만으로 연구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태실 조성 시 함께 제작하는 태지석과 아기비의 명문을 찾아 살펴보고 문헌기록을 대조하여 그 제작시기를 밝힘으로 인해 태함의 제작시기도 밝혀 낼 수 있다. 먼저, 편년의 결정적 요소는 태함을 구성하는 함개와 함신 모두임을 알 수 있었으며, 또한 태함의 변화와 양식은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다. 조선 왕실의 태함의 변화는 조선 초기에는 고려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아 상자형으로 만들었으나, 15세기 중 후엽에 과도기를 거쳐 15세기 후엽에 반원형 함개 원통형 함신이 정착하게 된다. 그리고 16세기 후엽에는 앞 시기의 양식에서 발전하여 태함에 돌기가 부착되는 등 장식성이 가미되나, 이는 예술성보다는 기능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반원형 함개 원통형 함신이 다시 17세기 초에 재현되며, 17세기 중엽 후부터는 함개에만 돌기가 있거나 무보주의 원추형 함개 또는 절구형의 함신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과도기의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나 다시 보주가 부착된 원추형 함개라는 새로운 양식이 18세기 전엽~18세기 중엽 초에 출현하며, 이것이 다음 시기인 18세기 중엽까지 지속되나, 함신의 감실이 일단벽호형의 방형으로 바뀐다. 계속해서 18세기 중엽에는 함개는 앞 시기의 양식을 유지하나 함신은 감실이 다시 한 면이 ㄷ모양의 열쇠구멍형으로 변화한다. 하지만, 18세기 말에 와서 다시 가장 전형적인 양식인 반원형 함개 원통형 함신의 태함이 재출현하여 태함의 양식이 이 형태가 가장 정형성이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19세기 중엽에는 함개가 반원형에서 상부가 편평한 장방형의 새로운 양식이 출현하여 쇠퇴기를 맞는다. 그리고 이를 다시 양식상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조선 초에는 태함이 아직 정형화되지 않아 고려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았으나(I단계; 1401~15C 중엽), 15세기 후엽부터는 자체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정형화되고(II단계; 1477~1641), 시기가 지나면서 다시 일부 돌기나 보주가 부착되는 등 장식성이 가미되나(III단계; 1660~1754), 결국 18세기 말에는 정형화된 양식이 재출현하다가 조선 말기인 19세기 중엽에는 간략화되어 쇠퇴과정을 겪게 되는 것(IV단계; 1790~1874)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이러한 태함의 양식과 편년 결과는 문헌기록이 부족한 상태에서 앞으로 태실지에서 태함만 확인되더라도 그 조성시기와 주인공이 누구인지 밝혀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주)대우(대표이사 장영수)는 최근 94건설기술 FAIR, 21세기 건설경영세미나, 한일 건설심포지움 등 EC화를 위한 국제적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는데, 지난 11월 15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ulcorner$21세기 건설경영세미나$\lrcorner$에서 일본 가자마건설의 야마시다 요시히로 경영기획부장이 $\ulcorner$21세기 건설업의 경영전략$\lrcorner$ 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본고는 이날 제시되었던 $\ulcorner$일본 건설업체의 21세기 전략과 한일간 공동협력방안$\lrcorner$ 에 대한 내용을 요약, 정리하여 게제한 것이다.
금일과 같은 한국 항간의 모든 지리적 구조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15세기 한 이씨조선의 초기는 확실히 한 획기적인 시대가 된다. 15세기 조선의 수산업에 관한 역사는 이조실록.경국대전을 비롯하여 비교적 풍부하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역사적 연구에 있어서 그러한 것이지, 우리 지리학적 입장에서 볼 때에는 대단히 근소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이 시대의 수산업에 관한 정책적 기록 또는 제도. 징설 등에 이르러서는 어느 정도 깊이있는 연구가 가능하나, 어장과 어류, 어염 등의 기술, 수산업의 지역성 등에 관한 연구는 사료의 제한을 받아 난해한 점이 많다. 15세기 조선의 수산업에는 어업을 비롯하여, 양어. 채곽(해초채집). 제염업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본고에서는 어업과 염업만을 다루기로 한다.
이 글은 누적되어가는 국제수지 적자속에서 우리경제와 방위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21세기는 너무 늦다-경제재도약의 길"이라는 주제로, 동 제목 책자의 저자를 모시고 방위산업학회에서 개최한 조찬강연회 연설 내용을 요약 발췌한 것이다 백박사는 특히 21세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일뿐 결코 저절로 우리의 것이 될수 없다고 강조하며, 신한국창조를 위해 우리 경제와 방위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희토류 발광 물질은 4f 껍질에 위치하는 전자의 독특한 특성 때문에 발광 소자와 디스플레이에 그 응용성을 확장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고효율의 적색과 주황색 형광체를 합성하기 위하여 모체 격자 CaNb2O6에 희토류 이온인 유로퓸과 사마륨을 치환 고용하여 최적의 합성 조건을 조사하였다. Ca1-1.5xNb2O6:REx3+ (RE=Eu, Sm) 형광체 분말 시료는 고상반응법을 사용하여 활성제 이온인 Eu3+와 Sm3+의 농도비를 0, 0.01, 0.05, 0.10, 0.15, 0.20 mol 로 변화시키면서 합성하였다. 초기 물질 CaO, Nb2O5, Eu2O3와 Sm2O3을 화학 적량으로 측정하고, 400 rpm의 속도로 24시간 밀링 작업을 수행한 후에, 건조기 $60^{\circ}C$에서 28시간 건조하고, 시료를 막자 사발에서 갈아 세라믹 도가니에 담아 튜브형 전기로에서 분당 $5^{\circ}C$의 비율로 승온시켜 $500^{\circ}C$에서 5시간 동안 하소와 $1,100^{\circ}C$에서 6시간 소결하여 합성하였다. Eu3+가 도핑된 경우에, 발광 스펙트럼은 Eu3+ 이온의 농도비에 관계없이 강한 적색 발광 스펙트럼이 616 nm에서 관측되었다. 이외에도, 596 nm와 708 nm에서 상대적으로 발광 세기가 약한 주황색 발광과 적색 발광 신호가 검출되었으며, 541 nm에서는 매우 약한 녹색스펙트럼이 관측되었다. Eu3+ 이온의 농도비에 0.01 mol에서 0.15 mol로 증가함에 따라 주발광 신호의 세기는 점점 증가하였으며, 0.15 mol에서 최대 발광 세기를 나타내었다. Eu3+ 이온의 농도비가 0.20 mol 로 더욱 증가함에 따라 주 피크의 세기는 농도 소강 현상에 의하여 현저히 감소함을 보였다. 한편, 주된 흡광 스펙트럼은 279 nm에서 나타났는데, 이것은 전하전달밴드 신호이다. Sm3+가 도핑된 형광체 분말의 발광 스펙트럼은 모든 시료의 경우에 613 nm에서 강한 적주황색 발광 스펙트럼이 관측되었고, 상대적으로 세기가 약한 570 nm와 660 nm에 피크를 갖는 황색과 적색 발광 스펙트럼이 발생하였다. 흡광과 발광 스펙트럼의 최대 세기는 0.05 mol에서 나타났으며, Sm3+ 이온의 농도비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흡광과 발광 세기는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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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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