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활자본 고전소설 서지 데이터 베이스

검색결과 1건 처리시간 0.018초

활자본 고전소설의 인쇄소와 인쇄인 (A Study on the printing houses and the printers of Print-Edited Classical Novels)

  • 최호석
    • 동양고전연구
    • /
    • 제59호
    • /
    • pp.429-452
    • /
    • 2015
  • 본고에서는 활자본 고전소설의 인쇄소와 인쇄인에 대한 기초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필자가 작성하고 있는 활자본 고전소설서지 데이터 베이스에 기록된 활자본 고전소설의 판권지 기록을 토대로 활자본 고전소설의 인쇄소와 인쇄인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판권지에서 확인된 활자본 고전소설의 인쇄소는 총 67곳이었으며, 이곳에서 활자본 고전소설이 1,360회 인쇄되었다. 활자본 고전소설의 인쇄소에는 인쇄를 주업으로 하는 전문 인쇄소와 함께 출판사 등의 한 부서로 자리한 인쇄부와 부설 인쇄소 등이 있었다. 이와 같은 인쇄소는 서울에 편중되었으며, 인쇄 횟수 또한 소수의 대형 인쇄소에 집중되었다. 한편 활자본 고전소설의 판권지에 기록된 인쇄인은 총 83명인데, 인쇄 횟수가 많은 인쇄인들 가운데에는 여러 인쇄소를 옮겨 다니며 근무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한편 판권지에 기재된 대형 인쇄소의 인쇄자는 해당 인쇄소의 실무 책임자였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