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입원환자의 만족도과 병원추천의향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연구하기 위해 '2018년 의료서비스경험조사' 원시자료중 입원의 경험이 있는 593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결과, 환자의 입원 경험은 의사 요인, 간호사 요인, 시설 및 행정, 보건의료제도의 4개 요인으로 분류되었다. 의사 요인, 간호사 요인, 시설 및 행정 요인, 보건의료제도 요인은 성별, 연령, 교육수준 등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건강관련 요인을 통제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입원환자의 만족도와 병원추천의향에 각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입원환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병원의 시설 및 행정지원 서비스가 총체적으로 환자중심적인 태도와 방향으로 개선하는 노력 외에도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신뢰와 만족을 제고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효소보충치료(ERT)를 받고 있는 뮤코다당증 환자들의 경험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였고, 효소보충치료를 받고 있는 7명의 뮤코다당증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2018년 7월 1일부터 2018년 7월 22일까지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개별 면담 자료는 필사하여 귀납적 내용 분석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효소보충치료를 받고 있는 뮤코다당증 환자의 경험은 최종 4개의 범주(효소보충치료를 통한 신체·심리적 변화, 효소보충치료라는 계속되는 터널, 치료에 대한 현실 받아들이기, 조심스러운 희망)와 15개의 하위범주로 도출되었다. 따라서, 의사 및 간호사는 효소보충치료를 받고 있는 뮤코다당증 환자의 이러한 경험을 고려하여 돌봄을 제공해야 할 것이고, 정부 또한 뮤코다당증 환자의 신체적 증상 뿐 아니라 효소보충치료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희귀질환인 뮤코다당증 환자의 경험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의 소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리스틱 기반의 연구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관리에서 핵심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경험데이터의 객관적 측정 및 가공에 관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론적 배경에서 의료서비스에서 경험의 중요성, 경험데이터의 측정 및 가공, 환자중심성 실현에 관한 문헌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와 같은 문헌 및 이론적 배경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4가지 연구변수에 대하여 조작적 정의하고, 통계적으로 검정을 진행하였다. 가설 H1은 3가지 요인 관점의 경험데이터 측정이 페르소나 모델링에 주는 영향이고, 가설 H2는 페르소나 모델링이 서비스청사진 시각화에 주는 영향, 가설 H3은 서비스청사진 시각화는 환자중심성 실현에 주는 영향, 가설 H4는 페르소나 모델링이 환자중심성의 실현에 주는 영향이다. 요인분석, 신뢰성 분석, 상관분석의 데이터 기초검정 후 회귀분석기법으로 검증한 결과 4가지 가설은 모두 채택되었다. 결론적으로 병원에서 좋은 의료진과 의료장비만을 갖춘다고 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려운 시대이기에 환자들에겐 의료진과 의료장비의 효용보다 지속해서 어떠한 의료서비스 경험을 얻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었다. 서비스 경제의 시대에서 병원서비스 경쟁력의 핵심은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느냐가 병원의 진짜 실력이 되기에 본 연구 주제인 경험데이터의 측정과 가공이 환자중심성의 실현과 스마트병원 구현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치매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에 대한 처우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요양원 종사자의 돌봄 경험을 살펴보고, 그들의 감정노동, 소진이 직무스트레스와 만족에 미치는 영향과 돌봄 경험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양병원 종사자의 돌봄 경험은 초기 간호사 마음가짐, 초기 간호수행(돌봄)시 치매환자에 대한 인식, 업무수행(돌봄)과정의 애로사항, 돌봄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적 정신적 한계, 업무수행(돌봄)과정의 만족, 치매환자 간호수행(돌봄)을 통한 경험, 개인적 삶에 대한 마음가짐의 변화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노동과 소진은 직무스트레스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과정에서 돌봄 경험은 감정노동과 소진이 직무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유의하게 조절(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무 스트레스와 직무 만족 간의 관계는 지지되었다.
Nursing Process의 일련의 합목적적인 성격을 평가할 때 간호계획은 환자의 질병을 자신의 중대한 학습경험으로 만듣는데 필요한 단계를 포함하도록 할 수 있다. 환자 자신의 경험의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은 nursing이 교육적이고 치료적이며 또 성숙시키는 힘으로써 기능을 하다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환자의 곤란(질병등)에 대한 초기의 연상은 분화되고 문제에 포함된 모든 요인들을 정리하고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들은 환자와 그의 목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문제에 대한 태도를 분명히 한다는 것은 새로운 환경의 도전에 의해 재생된 과거와 또는 새로운 욕구와 감정의 표현을 가져온다. 늘 풍부하고도 무조건적인 보살핌을 주는 보조자를 상징하는 nurse와의 동일시는 필요하다고 느끼는 욕구와 자기를 위협하는 문제를 처리하는 한 방편이 된다. 초기의 욕구가 처리되면 이들 욕구는 더욱 성장하여 더 성숙한 욕구가 다시 생기게 된다. 환경이 제시하는 것을 철저히 이용한다는 것은 문제에 대한 새로운 분화를 가져오며 인간관계의 기술을 개선시킨다. 개인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목표는 실현될 수 있다. 병원 환경에서 사회 생활에로 참여하는 것은 N-P relationship의 해결을 필요로 하고 새로운 사회적 상호 의존 관계를 위해 인격의 강화가 필요하다. 환경적 결핍 위에 resolution이 일어났을 때는 환자의 육구는 강화되고 전체적 경험의 동정이 제한된다.
목적: 의료수준의 발전과 더불어 대중들의 건강요구와 건강증진에 대한 기대 수준도 점점 높아지므로 간호사는 대상자의 요구를 이해하고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환자가 인지한 간호에 대한 경험과 대상자가 경험한 간호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하고, 그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환자 간호의 질향상과 간호 만족도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본 연구는 일 종합병원의 127명의 입원 환자가 간호 경험정도와 제공받은 간호에 대한 환자 만족도 정도를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연구결과: 첫째, 입원환자의 간호 행위에 대한 간호 지각도의 정도는 각 항목별 비교 분석한 결과 신체적 간호행위에 대한 지각도가 평균평점은 2.74로 가장 높았으며, 또한 환자가 지각한 간호행위에 대한 만족도는 기술-전문적 간호행위(M= 3.55)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둘째, 일반적 제특성과 전체 간호행위의 지각도와 차이가 있는지 분석한 결과 연령(p< 0.1)에 따라 유의한 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연령이 높을수록 간호행위에 대한 지각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간호행위에 대 한 지각도의 하부영역 분류중 신체적간호행위에 대한 지각도는 입원과(p< 0.05)에 따라 유의한 차가 있는 것으로 보였다. 또한 일반적 제특성과 전체 간호행위의 만족도와의 관계에서는 입원과(p< 0.05)에 따라 유의한 차가 있었다. 일반외과 환자가 내과 환자보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입원환자의 간호 행위에 대한 환자의 지각도와 만족도간의 관계(r= 0.39, p= 0.00)는 서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의 대상은 1개 종합병원에 국한된 것이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 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연구결과에서 보여주듯이 정신적 간호행위가 가장낮은 지각도로 나타났듯이 간호사는 환자들의 정신적 지지의 간호가 잘 이루어 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또한 교육적 간호행위의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므로 보다 더 환자와 간호사간의 정보교환이 잘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연구결과를 기초로 하여 전 진료과 병동으로 확대 반복 연구를 제언하며, 환자의 간호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적 지식 및 긍정적 의사표현등을 포괄하여 간호사의 적극적 간호행위가 수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만성신부전으로 30년 이상 혈액투석치료를 받는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투석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탐색하고자 Colaizzi(1978)의 현상학적 방법을 적용한 질적 연구이다. 2017년 2월 27일부터 5월 30일 까지 심층면담에 의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장기간 혈액투석환자의 투석경험은 전혀 다른 삶의 시작의 범주는 '힘든 투석생활', '투석치료라는 굴레에 매임', '끝나버린 이전의 삶', 다시 일어서는 삶의 범주는 '투석을 받아들임', '힘이 되는 울타리', '사회생활로 다가서는 삶', 현존하는 삶의 범주는 '투석경험을 나누는 삶', '피할 수 없는 신체적 한계', '살고자 하는 마음가짐'의 3개의 범주와 9개의 주제모음과 22개의 주제로 도출되었다. 장기간 혈액투석환자의 투석경험은 전혀 다른 삶으로 시작되는 초기 투석경험을 통해 힘듦을 이겨내고 각 개인에 맞는 자기 관리 방법을 알고 투석경험을 나누며 장기간의 투석생활을 현존의 삶으로 이어가고 있었다. 혈액투석간호는 투석경험에 따른 다양한 교육방법의 개발과 만성질환자의 투석에 대한 적응 및 지속적인 자기관리 향상을 가져오는 간호가 필요하다.
낙상은 노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이며, 조기사망, 신체손상, 운동장애, 심리학적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노인전문 요양병원 입원 환자들의 의약품 사용이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있다. 후향적으로 원내 의무기록 정보를 이용하여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하였고,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3년 기간에 입원한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기간 중 낙상을 경험한 34명의 노인환자들을 환자군으로 선택하였으며 낙상을 경험하지 않은 68명의 노인환자들을 무작위 추출하여 1:2의 환자군:대조군비율로 연구 대상 환자들을 선정하였다. 환자군이 복용한 의약품을 대조군이 복용한 의약품과 비교하였으며 각 계열별 의약품과 낙상위험도 관계를 평가하였다. 두 그룹간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은 유사하였고 연령, 성별, 복용 의약품수, 고혈압 유무,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 혈중 나트륨 수치, 혈압 또는 심박수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항히스타민제와 본 연구에서 유일하게 기타 수면보조제로 분류된 졸피뎀이 유의하게 낙상위험도를 증가시켰다.
본 연구는 COPD 환자의 일상적인 자가관리와 증상악화 시 대처 경험을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32명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1:1 면담을 시행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내용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COPD 환자의 일상생활 자가관리에 대한 경험은 '질병예방활동을 수행함', '가벼운 운동을 시행함', '약물복용방법을 준수함', '식이관리를 시행함', '휴식을 취함' 의 5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그리고 COPD 증상 악화시 대처에 대한 경험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함', '충분하게 휴식을 취함', '처방약물을 복용함', '호흡법을 시행함' 의 4가지 주제가 도출되었다. COPD 환자의 증상 악화시 구체적인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자가관리 및 증상악화 시 대처 경험 중 자가관리 관련 선행문헌에 포함되지 않은 항목의 과학적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목적 : 경험학습모델에 따라 하나의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결합하였는데 이 접근법의 목표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해를 돕고 필요한 것을 인지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이러한 선행연구들의 결과를 근거로 본 연구자는 환자와 대화상대자 사이의 의사소통 개선을 위한 보호자 교육과 경험학습모델에 근거한 그룹훈련의 장점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이 연구에서는 부산광역시 소재에 있는 종합병원에 입원한 40~50세의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6명(구어 실행증 2명, 브로카실어증 3명, 명칭 실어증 1명)과 보호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명확한 정보교환 의사소통은 보호자가 촉진전략을 사용하여 환자의 메시지를 파악하였는지 알아보고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은 보호자의 긍정적인 행동과 방해하는 행동의 빈도 변화를 파악하였다. 보호자의 행동 변화는 훈련 전의 부정적 행동들이 훈련 후 어떠한 행동으로 변화하였는지 알아보고 설문지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알아보았다. 결과 : 첫째, 보호자 교육과 경험학습에 근거한 그룹훈련이 명확한 정보교환 의사소통을 향상 시켰다. 둘째, 보호자 교육과 경험학습에 근거한 그룹훈련이 사회적 상호작용 의사소통을 향상 시켰다. 셋째, 보호자 교육과 경험학습에 근거한 그룹훈련이 보호자의 행동을 변화시켰다. 넷째, 보호자 교육과 경험학습에 근거한 그룹훈련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향상 시켰다. 결론 : 본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국내에서는 그동안 거의 고려되지 않았던 실어증 환자의 보호자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국외에서 이미 활용 중인 여러 유형의 프로그램을 표방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와 재활 환경에 맞는 다양한 보호자 교육의 내용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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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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