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환자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환자 정보는 RFID 태그를 통하여 관리되며 RFID 리더 장비는 PDA 및 다양한 모바일 장치로 설계된다. RFID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환자의 위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센싱 장비를 통하여 환자에 대한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물리적 요소(환자)와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레임 워크를 구성하고, 모바일 Agent를 개발하여 모바일 단말기와 컴퓨팅 시스템에서의 환자 관리 시스템을 위한 프로토타입을 구현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한 2009년 환자표본자료를 이용하여 병원의 환자집중도 수준과 분만환자의 평균재원일수와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병원에 내원한 분만환자의 집중도는 DRGs(Diagnosis Related Groups)를 이용하여 생성된 내부허핀달지수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에서는 병상 수, 분만환자 수, 100병상 당 의사 수, 100병상 당 간호사 수 같은 병원의 구조변수를 통제변수로 사용하였고, 분만환자의 평균재원일수는 종속변수로 사용하였다. 연구에서 분만환자의 집중화에 따른 재원일수 변이의 분석을 위해 모형 1에서는 병원의 모든 입원환자들 중 분만입원환자의 집중화정도를 분석하였고, 모형 2에서는 모든 산부인과 관련 환자들 중 분만입원환자의 집중화정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환자집중도는 두 모형 모두 평균재원일수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 분만환자 수와 병상 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분만환자 수 변수는 평균재원일수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병상 수는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연구결과는 병원에 내원한 분만환자의 집중도 지수 보다는 분만환자 수가 평균재원일수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 수는 병원에서 진료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는 산부인과 내원환자에 대한 미래경영 예측하고자 한 대학병원 의무기록정보통계를 활용하여 외래환자, 입원환자 및 분만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다. 신환환자의 경우 평균 140.9명이었며, 각 연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p=0.000), 최초년도(2001)에 212.6명이던 것이 최종년도(2007)에는 80.9명으로 약 140여명의 환자가 감소하였다. 입원 실인원의 경우 평균 124.6명이었며, 각 연도가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p=0.000), 최초년도(2001)에 144.6명이던 것이 최종년도(2007)에는 104.8명으로 약 40여명의 환자가 감소하였다. 입원 환자 특성 및 분만관련 요인 등의 변수를 독립변수로, 입원환자수를 종속변수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입원환자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신환, 연인원 분만수 등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62.8%이었다. 이상과 같은 결과 병원은 마케팅보다 환자관리라는 서비스가 우선되어야 하지만 환자 유인 효과도 현재 무시할 수 없으며 이는 환자의 병에 대해 관심을 써주는 병원의 배려가 신뢰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의사는 환자의 병을 낫게 하는 치료자가 아니라 환자가 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 역할을 할 뿐이다. 험준한 히말라야의 풍토와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셀파가 등반대를 잘 가이드 하여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정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처럼, 결핵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의 역할은 결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이용해 결핵 환자가 완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환자 감시 장치의 변화 추세를 살펴보면 전자공학이 발달 추세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전자공학의 발달은 컴퓨터는 무한대의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전자공학의 의료 분야에서 응용 또한 보다 용이하게 됨으로써 환자 감시 장치의 자동화에 박차를 가 할 수 있다. 의료기기의 발달은 곧바로 자동화를 요구하게 되었고 적은 인원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 할 수 있다는 잇점과 보다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볼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환자의 진료시 편리한 기능과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있게 된다. 이러한 요구를 국내의 상황과 비교하여 보았을때 의용공학을 전공으로한 전문인력과 적극적으로 장비를 실용화 할 수 있는 기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것이 충족 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면 환자 감시 장치의 자동화 및 국산화와 실용화가 가능해 질 것이다.
최근 센서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체내삽입장치를 부착한 환자가 언제, 어디서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체내삽입장치를 부착한 환자의 생체정보가 병원관계자(의사, 간호사, 약사 등)에게 전달할 때, 환자의 정보가 제 3자에게 쉽게 노출되어 악용될 수 있는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제3자가 환자로 위장하여 병원관계자로부터 환자 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없도록 유헬스케어 서비스 센터로부터 환자의 위임장을 병원관계자가 전달받는 위임장 기반의 서명 인증 프로토콜을 제안한다. 제안 프로토콜은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제 3자에게 노출시키지 않도록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유헬스케어 서비스 센터와 환자가 생성한 랜덤수로 해쉬한 서명키로 환자의 민감한 정보를 암호화한다. 또한 제 3자로부터 환자 정보가 불법적으로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환자와 병원관계자 사이의 동기화를 유지함으로써 환자의 생체 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
임상추론은 환자를 평가하고 관리하는데 사용되는 임상가의 필수적인 생각 또는 동적인 인지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임상추론은 환자의 문제를 인식하고 식별하며 더 나은 환자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환자의 상태에 대처하며 정보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 임상가는 적절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임상추론 기술과 관련된 폭넓은 이해가 요구된다. 임상추론은 치료사, 환자, 그리고 환경간의 상호관계를 가진 복잡한 과정으로 임상추론과정에서 치료사와 환자간에는 충분한 협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임상추론에서의 해석적 모델로는 진단적 추론, 상호작용의 추론, 이야기적 추론, 협조적 추론, 예언적 추론, 윤리적 추론, 추론의 교육 등이 제시된다. 임상추론 과정에서 필수적인 주요 요소는 충분한 지식, 인지와 초인지 기술을 포함하며 이들 요소는 치료사와 환자간의 관계에서 발달되어야 한다. 이들 기술 중에 어떠한 실수라도 임상추론의 오류를 초래할 수 있다. 추론에서 오류의 원인으로는 암시된 정보의 잘못된 인지, 임상페턴에 대한 지식부족, 특정 상태에 대해 알려진 사실을 잘못 적용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오류는 임상추론 과정의 어떤 단계에서도 일어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학습전략을 통하여 이들 오류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의료소비자인 환자들은 바쁜 일상생활 때문에 야간외래진료를 원하고 있다. 이것은 환자의 편의 측면 및 서비스 개선 차원에서 병원에서는 긍정적인 검토를 해야 하나 현재의 수가 체계와 환자의 수요 및 추가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면을 고려할 때 실행에는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에 본 저자는 환자의 요구와 병원의 경제적인 면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교대제 근무에 의한 외래진료 제도를 개발해서 그 효과와 야간외래진료의 대안으로서의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하였다. 본 연구는 기초조사, 개입 및 효과분석으로 구성되다. 기초조사는 야간외래진료의 수요에 대한 기초조사, 병상, 의사, 직원 수에 대한 조사, 진료및 근무시간 조사, 94년 1월 시간별 환자수를 조사하고 개입(intervention)은 진료시간 변경, 시간대별 환자수를 고려한 각 부서별 근무시간 조정, 최소한 인원 증원이며 효과 분석은 시간대별 환자수, 각 부서별 시차제 근무 효과, 외래와 입원 환자수를 개입 연구 전후로 비교하고 7-8시, 18-20시의 환자수 분석, 교대제 근무에 의한 외래진료에 대해서 의사, 직원, 환자들의 의견을 설문 조사하였다. 교대제에 의한 외래진료의 진료시간은 오전반은 오전 7시에 출근하여 오후 3시까지 근무하고 오후반은 12시부터 20시까지 점심, 저녁 시간 없이 진료를 하는 제도이다. 실시 과는 내과, 일반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이고 증원된 인원은 24명이고 진료지원 부서는 환자의 내원시간과 부서별 특성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조정하였다. 이 제도 실시후 환자의 시간대별 분포는 비슷했으나 7-8시 18-20시의 환자 수가 약간 증가했다. 특히 야간 외래진료 시간대인 18-20시의 환자 수는 25-30명으로 1개과당 6-7명이었다. 환자수는 전년 대비 외래는 평균 13%, 입원은 10% 증가했다. 이 제도 실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의사는 100% 직원은 94.6% 환자는 86.4% 찬성했고 장점은 여유시간 활용, 진료시간 연장, 환자의 분산및 대기시간 단축, 응급환자 신속 처리 등이었으며 단점은 인력 부족으로 일이 힘들다, 전과 불실시로 인한 문제, 진료의 연속성, 점심 저녁 시간이 없다, 회진 시간이 불규칙하다 라고 하였다. 현재까지는 야간에 외래진료를 이용하는 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초과근무수당 및 인력 투입하는 야간외래진료 보다는 교대제 근무에 의한 외래진료가 효율적인 것 같다. 이 제도의 실시는 환자의 실 외래 진료 이용 시간을 5시간 30분 증가시켰다. 이 제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과 실시가 필요하나 병원의 경제적인 여건 미비로 힘들다. 만약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전과 실시때문에 발생한 손실에 대한 한시적인 보조가 있다면 이 제도의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치료행위 등 의료적 침습행위가 이루어지는 경우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설명에 의한 동의가 요구된다. 그런데 우리 의료 실무에서는 환자의 소위 '보호자'에게 의료행위에 대해 설명하고 동의를 받는 일이 매우 빈번하다. 보호자 개념은 의료법에서 여러 번 등장하지만, 정작 보호자의 자격이나 범위는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으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술동의서 등에서도 어느 범위의 사람을 보호자로 포섭할 것인지는 정의하고 있지 않다. 보호자가 문제된 사건들로부터, 환자의 법률상 배우자나 친족관계에 있는 사람을 의료기관이 보호자로 인정하고 있음은 짐작할 수 있으나,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환자의 가족이 당연히 그를 위한 법정대리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논문에서는, 환자의 소위 보호자가 환자의 의료행위 결정에 관여하는 경우, 환자에게 동의능력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를 나누어 보호자에게 어떤 법적 지위를 부여할 수 있는지 검토하였다. 환자 스스로 동의능력이 없어 의료행위에 대해 동의 여부를 결정할 능력이 결여되어 있는 경우, 비교법적으로 다양한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지만 크게 환자와 일정한 관계에 있는 사람을 법정 의료행위 대행결정권자로 규정하는 방법과 의료행위 대행결정권자를 규정하지 않고 의사가 의료행위 여부를 결정하되 환자의 가족이나 친구와 상담을 하거나 그에게 설명하는 방법이 있다. 본 글에서는 전자의 해법을 택하는 경우의 문제점을 논증하고, 후자의 접근에서는 주치의가 단독으로 결정함으로써 우려되는 권한 남용이나 경솔한 결정의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주치의 외의 다른 의사나 위원회의 동의를 얻는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더 나아가 환자가 스스로 의료행위에 대해 동의 여부를 결정할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의 가족에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일도 실무에서 자주 일어난다.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설명하고 그로부터 동의를 받는 경우는 환자의 가족이 심리적으로 약해진 환자의 이해능력을 보충해주고 그의 결정을 심리적으로 지지해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대로 가족 본인의 이익을 위해 환자에게 불리한 결정을 하도록 연약한 상태의 환자를 조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후자의 위험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가족과 환자가 분리된 상태에서 환자의 의료행위에 대한 동의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환자와 환자의 가족 사이의 공동의사결정에서, 환자의 자기결정권의 실질적 보장 문제는 법학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주제이기는 하나, 우리 사회처럼 의료행위 동의여부 결정에 가족의 관여도가 높은 사회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야 할 주제일 것이다.
연구목적: 감염병 유행시 감염병 의심 환자의 구급활동을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지역별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현황을 파악하여 현장 통제 및 지원이 가능한 소방 감염병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감염병 의심 환자를 분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여 감염병 의심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로부터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환자 식별용 NFC태그를 1회용 형태로 개발한다. 현장에서 입력되는 감염병 의심 응급환자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해당 업무 관련자에게 제공하여 감염병 의심 응급환자의 이송을 개선하는지 평가한다. 연구결과: 실험결과 스마트폰 앱에 구현된 알고리듬을 통해 감염병 의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었으며, 적정 이송병원으로 이송함으로써 재이송 비율히 현저히 감소되었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감염병 의심환자에 대한 적정병원 이송으로 이송시간 단축 및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과 함께 구급대원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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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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