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교통약자에게 이동성을 확보해 대중교통 이용의 형평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수단과 시설공급 위주의 개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위주의 공급만으로 효과적인 교통약자 이동편의성 증진을 도모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므로 보다 적극적인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교통약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있어서 기피하는 요소와 선호하는 요소를 분석하여 필요에 부합하는 경로정보제공서비스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입링크기반의 전체경로삭제방법을 네트워크에 확장 적용해봄으로써 링크(수단)통행경로를 최소통행시간 순으로 탐색하는 K경로탐색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교통약자의 특성을 반영한 경로정보제공알고리즘 및 그 적용성 평가를 시도하였다. 해당 알고리즘에서 교통약자의 특성은 환승속성으로 반영하였으며, 환승속성은 교통약자의 유형에 따른 상이한 환승도보시간과 환승이동시 필요한 편의시설의 유무와 선호하는 시설에 따른 가중치를 둠으로써 적용하였다. 또한 해당 알고리즘에 대한 실제 네트워크에서의 적용성을 검증하기 위해 수도권전철망을 노드와 링크의 네트워크로 구축하여 적용성을 평가하였다. 평가결과 K경로탐색 알고리즘의 적용성이 타당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향후 확장성이 확인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복합형 환승센터의 돌발상황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대상의 선정과 돌발상황 모니터링, 검지, 확인, 전파, 처리, 종료까지의 진행 절차에서 관리되는 정보를 도출하고 데이터베이스로 통합관리 하도록 하여 상황진행 단계에 따라 상황처리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전정보를 제공하도록 제시하였다. 시설물, 이용자, 교통류로 구성된 환승센터는 모니터링 정보의 한계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상황검지 및 상황대응 전략수립 방안에서는 상황대응 전문가의 경험 지식과 과거의 사례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 시스템의 사례기반 추론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접근하였다. 또한 돌발상황 발생 시 공간적 혼잡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승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설비의 통제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대외기관의 서비스 지원 극대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상황정보의 공유 서비스 체계가 유지되도록 하였다.
지금까지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의 계획 및 건설은 시설 간 연계 환승에 대한 고려 없이 개별시설 확충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시설의 효율적 투자 및 활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고속도로 연계성 향상으로 고속철도 수단선택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다항로짓모형(Multinominal Logit Model)과 이항로짓모형(Binary Logit Model)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모형개발을 위한 설문조사는 고속철도, 고속버스, 장거리 승용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통행실태조사와 진술선호조사를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속철도와 연계 환승수단에 대한 수단분담모형을 구축하였다. 수단선택모형을 통하여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연계 시 동탄역을 대상으로 사례분석을 수행한 결과 서울~부산 간 약 2시간의 통행시간이 단축되었으며, 이로 인해 약 30%의 수요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고속철도와 고속도로의 계획 시 연계 환승을 고려하여 건설 및 운영이 이루어질 경우, 고속철도의 이동성 기능과 고속도로의 접근성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수단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최근 도시개발에 있어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대중교통지향형 개발(TOD)에 대한 바람직한 개발방향을 모색하고, 서울시 역세권을 환승특성 유형별로 구분하여 실증분석을 통해 이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하였다. 대중교통 이용자 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은 환승특성 유형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규명 되었다. 향후 수도권의 대중교통전략 수집 시 차별화된 영향요소를 기반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것이 필요하며, 향후 지속적인 대중교통 이용수요 증진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지하철역과 직접적인 연계를 하기 보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버스전용차로(BRT)를 적절하게 연계하여 현재 단일역세권을 거점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최근 개발되고 있는 GIS 기반 교통경로 안내 시스템은 자가 운전자를 위한 시스템이 대부분이다. 대중 교통에 적용된 몇몇 사례들은 환승시에 고려해야 할 시간적 제약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지 않아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대중 교통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는 - (1) 이용객들이 목적지까지 이동하면서 서로 다른 교통수단간에 환승할 수 있다는 사실과 (2) 환승 시에는 이동시간, 대기 시간 등의 환승소요 시간이 있다는 것 -이 반영되어야만 한다. 본 연구에서는 다수의 교통수단이 혼재된 대중교통 네트웍에서 최적의 경로를 산출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간제약과 기타 서비스 가용시간 등을 고려한 최적해 또는 이에 근사한 해를 찾기 위해 유전자 알고리즘(Genetic Algorithm)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GIS에서 구현하기 위한 데이터 구조를 제시하였다.
대중교통시설 및 수단간의 비효율적 교통연계에 따른 환승불편으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률 저하와 국가 교통시설의 운영효율성 개선을 위하여 IT와 정보통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고급화 방안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사용자 위치기반 환승정보서비스를 제안하며 국가 ITS 아키텍쳐 개발방법론을 준용하여 사용자 위치기반 환승정보서비스를 위한 개념 및 요구사항 도출, 세부 사용자 서비스 정의, 서브시스템 도출, 논리아키텍척를 제시하였다. 환승교통센터와 주차유도 및 보행자경로안내서비스 서브시스템 논리아키텍쳐는 모바일 매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컨텐츠 개발과 ISP, TSP 등 Contents Provider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대중교통의 연계 환승은 도시규모나 대중교통 수단유형에 따라 각각의 특성이 차별화 되므로 본 연구에서 제시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및 환승정보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 모델 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광역시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이후 운영 효율성 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DEA 분석결과, CRS의 경우 지하철 1호선과 환승 가능한 버스노선의 연도별 효율성은 2010년도가 가장 높았다. 지하철 2호선과 환승 가능한 버스노선의 연도별 효율성은 CRS 평균이 연차적으로 점차 향상되어 2016년 0.923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지하철 3호선과 환승 가능한 버스노선의 연도별 효율성이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점차 향상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16년도에는 다시 하락하였다. 전체 134개 노선의 4개 연도 536개 노선 중 비효율적으로 나타난 노선은 205개이다. 205개 노선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축소 즉, 노선의 운행횟수 등을 감축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Tobit 회귀분석을 활용하여 분석결과, 운영 효율성 지수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는 소요시간이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이용객수, 환승객수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심도 실내공간에서 직면하는 재난상황에서 재실자는 종합적인 상황인지가 불가능하며, 공간지각 능력 저하로 황금시간 내 탈출이 쉽지 않다. 주어진 시간내 피난대피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최대한 안전한 구역으로 이동 가능한 설계를 제시하여야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실내 공간 보행 통행량 기반 평가 시뮬레이션인 PATS (Pedestrian movement based Assessment Toolkit for Simulation)을 활용하여, 복합환승센터 피난대피구역 적정 위치 선정을 위한 분석 체계를 수립하고, 지하 6층 대심도 복합환승센터의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피난대피 경로 상 문제점을 도출하여 이에 적합한 피난대피 구역 적정 위치를 제안하였다.
상봉~춘천 구간을 운행하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2010년 12월에 운행을 개시함에 따라 시간과 비용측면 모두에서 타 교통수단과 비교하여 우월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수도권 북부(서울시 강북, 도봉, 성북 및 경기 동두천, 양주, 의정부 등)지역에서 경춘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기와 상봉에서 2회 환승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망우선을 이용하여 경춘선 전동열차의 일부를 성북역에서 시종착함으로써 이용자의 환승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에 따른 이용수요 변화를 분석하여 보다 효율적인 열차운행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요변화분석을 위해 총통행시간(환승시간 및 통행시간)을 고려하여 직접수요모형을 추정하였으며 구간운임 변화에 대한 부분은 고려하지 않아 향후 추가적 보완이 요구된다.
수도권의 기능 및 범위 확대로 인하여 광역교통수요가 급증하였고, 이러한 광역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광역대중교통 보급이 필요하다. 하지만 막대한 투자재원을 필요로 하는 광역교통시설의 설치 및 운영 관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제도의 부족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사이에서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광역 BRT, 광역 환승시설 등의 효율적인 설치 및 운영 관리를 위한 재원분담 모델을 개발하여 재원분담기준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이에 국내외 사례를 기반으로 광역 BRT 시설의 주요 구성요소인 광역 BRT 노선, 광역 환승시설 그리고 공영차고지의 재원분담 모형을 정립하고 정립된 재원분담모형을 적용하여 대안별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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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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