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정지 중 발생한 자동차화재는 엔진 정지 전에 이미 화재가 발생해 있었으나 이를 모르고 엔진 정지 중에 화재가 발견되는 경우와 엔진 정지 후에 발생한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엔진정지 전 발생한 화재는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엔진정지 후 발생한 화재는 전기적인 원인에 의한 화재, 담뱃불에 의한 화재, 방화, 다른 곳에서 발화된 후 자동차로 확대된 화재 중의 하나로 압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외부발화 또는 방화나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배제되는 경우는 전기적인 원인만을 생각할 수 있다. 엔진정지 전에 이미 엔진룸 등에 불이 붙어 있어도 주차 중 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엔진정지 시 화재의 규모가 작거나 눈에 띄는 이상징후가 나타나 있지 않고 또한 이를 관심 있게 확인하지 않기 때문이다. 엔진정지 전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주차 후 대략 10분 이내에 화재가 발견되고 있다. 따라서 주차 후 10분이 경과하지 않은 시점에 화재가 발견되었다면 엔진정지 전에 이미 화재가 발생하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매년 화재 발생 건수와 이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여러 공공 데이터를 분석하여 각 지역별 특성이나 환경적 요인에 따른 화재의 원인을 분석해고보가 한다. 분석을 위하여 화재 발생 건수, 시도별 공장 수와 인구수, 계절별 화재 발생수, 장소별 화재 요인에 대한 각각의 공공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지역별 공장 수와 비례하지않은 화재 발생 건수나,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겨울철 가장 많은 화재의 발생보다 봄철에 더 많은 화재가 발생되었던 통계 결과와 같이 각 지역적인 특성이나 발화요인에 따라 화재 발생률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0년간 매년 4만 건 내외의 화재가 발생하여 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여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또한,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의 발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기존의 화재 경보 시스템에서는 온도, 연기, 불꽃 센서 등으로 화재를 감지하였으나 오경보나 화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 화재 원인을 구분하지 못하는 문제 등이 있었다. 또한, 사람이 화재 발생을 인지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고 부재로 인해 화재 상황인식이 늦어질 수도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GCN(Graph Convolutional Network) 모델을 이용하여 화재 상황에서의 복합 센서 상황을 학습해서 실제 화재 사고가 발생했을 때 화재의 원인을 구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한다.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로부터 발생하는 열과 연기 등을 감지하여 화재발생을 조기에 관계자에게 경보하여 주는 시스템이다. 현재 이러한 화재감지시스템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필수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 시스템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이 보호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설비되고 있는 화재감지시스템은 화재 시에 발생되는 열, 연기 등에 대하여 감지기회로에서의 미리 지정한 고정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정해진 기준을 넘을 경우 화재로 판정한다. 그러나 고정값을 기준으로 신호를 발신하게 되어있는 화재감지기의 동작은 상황에 따라 불확실한 경우가 발생한다.(중략)
우리나라의 화재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1986년까지는 매년 1만건을 조금 상회하는 완만한 증가추세였으나, 1994년에는 2만건을 초과하였고, 1998년에 3만건을 넘었으며, 2007년부터는 4만건 이상으로 이제 5만 여건을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최근 9년간(2000-2008)의 화재발생은 연평균 36,635건, 연평균 재산피해액 190,791백만원이었으며, 전기화재의 경우, 총화재 발생건수 대비시, 1985년 34%, 1994년 39%로 계속 30%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다가 2006년 29.6%로 20%대로 진입하여 2007년 22.1%이며, 2008년은 총화재 발생 49,631건, 재산피해액 383,141백만원이다. 따라서 전기로 인한 화재는 22.8%인 11,308건, 재산피해액은 28%인 107,459백만원이었으며 전기화재의 최근 9년간 연평균 발생건수는 10,853건으로 매년 만 여건씩 발생하면서 59,980백만원의 재산 피해액을 나타내었는데, 전체 화재에 대한 전기화재 점유율은 약 30%를 나타내었고 재산피해액은 31.4%에 달하고 있어 아직까지도 전기화재는 화재발생원인의 1순위를 계속 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분석과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어 본 논문에서는 최근의 전기화재의 발생추이와 전기화재 특성을 고찰하여 이의예방 대책을 제시한다.
우리나라 건기에 해당하는 봄철에는 산불화재에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시기에는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하여 산불화재 피해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어야만 하는 것이 사실이다. 2022년 울진군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국내에서 2000년 동해안 산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피해 규모가 큰 산불화재이다. 산불화재은 건축화재와 달리 피해면적에 광범위하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만 하며, 언론매체를 통한 피해 규모를 살펴보면 산불의 위험성을 증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본 연구에서는 국가화재통계를 이용하여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불화재의 발생빈도와 발화장소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대규모 산불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화재안전대책 우선순위를 도출하고자 하였다.
지하공간에서의 화재는 반밀폐 공간이라는 특수성으로 일단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구지하철화재 참사와 유사한 대형참사로 발전된 가능성은 상존한다 지금까지의 방재계획은 화재발생 가능 범위 내를 기준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테러와 같은 비정상적 화재발생에도 대처가능한 선까지 그 범위를 넓히고 있는 세계적 추세이다. 또한, 지하철은 다른 구조물과 비교하여 화재발생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본질적으로 취약한 구조적 특성을 내포하고 있다.(중략)
산업의 발전과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다양한 전기기계기구의 보급이 보편화되면서 전기화재의 발생도 빈번해지고 있다. 1998년도에 발생한 32,664건의 화재에서 10,897건이 전기로 인한 발생으로 33.4$\%$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면 0.8$\%$가 낮아진 것이며, 1994년의 39.1$\%$에 비해서는 5.7$\%$가 낮아진 것으로, 일 평균 29.9건의 전기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명피해도 450명이 발생하여 전년도와 비교하면 사망자는 17.3$\%$가 증가한 88명이 발생하였고, 부상자는 32.6$\%$증가한 362명이 발생하여 일 평균 1.2명이 전기화재로 인하여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576억 4700만원이 발생한 재산피해는 전년도에 비하여 9.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 화재로 인하여 일 평균 손실액이 1억 5800만원으로 화재가 점차 대형화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조사연구에서는 전기화재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이들의 발생원인, 출화 기구 및 조사기법을 제시하고, 또한, 각각의 유형을 재현하여 과학적인 해석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
2008년도 사고설비별 전기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전기화재중 전기배선 및 배선기구에서 발화한 화재가 2,540건으로 전기화재 발생 중 25.95 %를 점유하였다. 또한 사고전압별 전기화재 발생현황으로 220/380 V에서 화재가 6,320건(64.4 %)으로 전기화재의 대부분을 점유하였다. 전기화재는 단락, 과전류, 접촉불량, 트래킹 등 9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전기로부터 재해를 막기 위하여 누전차단기나 배선용차단기를 사용하여 일부의 전기화재 원인을 차단할 수 있으나 차단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인에 대하여는 보호할 전기기기가 부재하다. 본 논문에서는 최근 실화법의 적용으로 일반적으로 전기화재로 취급되어지지만 보다 세밀히 조사하면 제조결함, 사용자 부주의, 설치 및 환경에 따른 위험성을 분석하고 전기설비에서의 화재 발생에 대한 예방대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였다.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동차 관련 화재발생 현황 및 위험성을 평가하고 초기 소화기구의 사용에 따른 피해저감 효과에 대해 평가하였다. 연구방법: 국내 자동차 화재의 발생 빈도에 대한 위험성 분석과 화재발생시 자동차에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소화에 적용한 사용에 따른 인적 및 재산피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국내 자동차 화재 발생에 따른 건당피해액은 연평균 증감률이 4.74%이고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화재현황 중 승용자동차에서 발생한 인명피해를 연도별 화재발생 건당 인명피해로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100건당 재산피해액은 424.65만원에서 473.06만원으로 과거 5년간(2012년~2016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결론: 승용자동차 화재시 소화기를 사용한 경우에는 화재발생 1건당 평균 재산피해액은 약 307.5만으로 산정되어 초기 자동차 화재에 차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소화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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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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