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엄사상

검색결과 6건 처리시간 0.017초

지리산(智異山) 화엄사가람(華嚴寺伽藍)의 조영사상(造營思想)에 관(關)한 연구(硏究) -풍수사상을 중심(中心)으로- (A study on the Organizing Principle of Hwaeomsa Temple in Chiri Mountain - Focused on the Theory of Feng-Shui(Configuration of the Ground) -)

  • 이동영;최효승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 /
    • 제2권3호
    • /
    • pp.77-84
    • /
    • 2000
  • Kurye-gun, which Hwaeomsa temple is located, has huge scale's geographical characteristics, such as mountains, rivers and open fields. This is really blessing area because of Som-jin river at the bottom of Ghiri mountain and open fields, which this situation is very difficult. The location of Hwaeomsa temple is an end of The Baek-Doo Mountains and very important spot(where influences to its geometric converge) of the theory of feng-shui. On exposure logic of the Korean traditional theory of feng-shui, the organization in Ga-Ram of Hwaeomsa temple is inconsistent with representative theory and analyzing system. So, this is one of successful examples with the theory of feng-shui because exhalation from the earth and water was organized well with accuracy.

  • PDF

송계나식(松桂懶湜)의 문학 세계와 지역적 기반 (Songgye Na-sik's Literary World and it's Local Base)

  • 김종진
    • 동양고전연구
    • /
    • 제62호
    • /
    • pp.9-35
    • /
    • 2016
  • 이 논문은 송계나식(松桂懶湜)(1684~1765)의 "송계대선사문집(松桂大禪師文集)"에 나타난 문학 세계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특히 선행 논문에서 미진하게 다루어진 사상적 면모와 그 시대성, 불가 내의 문학 교유 양상 및 문학지리학적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고찰하였다. 송계대사는 숙종~영조 연간에 안동 봉화사에 주석했던 인물로서 환성지안(喚醒志安)(1664~1729)과 낙암의눌(落巖義訥)(1666~1737)에게 참학하였다. 대사의 휘하에 많은 제자들이 있거나 저술을 남긴 것은 아니나, 조선후기 교학의 수준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강원의 이력과정을 충실히 이수함으로써 자신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했고, 화엄학을 연찬하여 "화엄경칠처구회품목(華嚴經七處九會品目)"을 편찬하기도 하였다. 만년에는 정토신앙에 귀의한 것도 확인된다. 이를 통해 대사의 삶과 저술, 사상적 경향이 선 화엄 정토의 삼문겸수(三門兼修)라는 18세기 한국 불교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대사는 시문을 꾸준히 연마하여 자신의 문학 세계를 구축해 나갔고 그 결과가 문집에 반영되어 있다. 송계대사는 평생 수행자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선후기 영남의 안동이라는 특정한 시공간에서 문사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구현해 나간 인물로 그려볼 수 있다.

대승경전에 수록된 식물의 분류학적 실체-3. 법화경 (法華經) (Taxonomic reality of the Plants in Mahāyāna Buddhist scriptures-3. Saddharmapuṇḍarīka sūtra (法華經))

  • 민태영;고영섭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 /
    • pp.53-53
    • /
    • 2018
  • 본 연구는 대승 경전에 나타난 식물의 수록 양상과 그 의미를 밝히는 연구의 세 번째 과정이다. 법화경은 천태종(天台宗)의 소의 경전(所依慶典)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경전 가운데 최다 간행된 경전이며 화엄경과 함께 한국 교학의 중심이 된 경전이다. 연구 대상은 현존하는 법화경의 판본 가운데 구마라집(鳩摩羅什) 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이하 법화경, 7권으로 구성)에 수록된 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 분류학적 실체는 물론 이 경의 중심 논지와 연관성이 큰 천화(天華, 하늘의 꽃)의 실체를 별도로 구명하여 식물수록의 특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구명하고자 하였다. 1. 법화경에 나타난 식물의 수록 횟수와 식물의 종 수는 다음과 같았다. 법화경에는 총 27종의 식물이 수록되어 있었으며 이 가운데 목본은 16종(59.3%)이고 초본은 11종(40.7%)이었다. 식물수록 양상에 있어 특이점은 목본이 초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심사상의 전달방식에 있어 비교 대상이 되는 다른 대승 경전과 차이가 있다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실제로 비교 대상인 화엄경의 목본과 초본 비율은 각각 17종(48.6%)과 18종(51.4%)이었고 열반경은 각각 36종(45.6%)과 43종(54.4%)으로 목본과 초본의 수록 비율에 차이가 크지 않았다. 2. 법화경에 나타난 식물 27종은 총 20개 과에 분포되어 있었다. 수련과 3종, 콩과 3종, 물푸레나무과 2종, 뽕나무과 2종, 벼과 2종의 순이었다. 다수 과에 분포된 식물은 대부분 중심사상 전달의 매개체인 천화(하늘의 꽃)에 속하는 식물이었다. 3. '하늘의 꽃' 이라고 신성시되면서 이 경의 내용 전개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천화(天華)'는 연꽃과 수련 종류를 지칭하는 식물이 중심이 되었으며 유용한 관상 및 조경, 향료 자원 및 목재 자원 식물이었다.

  • PDF

석가탑(釋迦塔)과 다보탑(多寶塔)의 명칭적인 타당성 검토 (A Review on Nominal Validity of Seokgatab and Dabotab)

  • 염중섭
    • 건축역사연구
    • /
    • 제19권4호
    • /
    • pp.71-90
    • /
    • 2010
  • The names of Seokgatab and Dabotab are almost generalized among the people along with Bulguksa the most well-known temple in Korea. But, despite this generalized situation, the names of Seokgatab and Dabotab have not secured the clear standpoint till now. It is because the names of Seokgatab and Dabotab can be found only in the 18C documents like and . More complicatedly, in the record of the Goryeo sarira case found during the dismantling of Seokgatab, the name of Seokgatab was 'Mugujeonggwangtab' or 'Seoseoktab'. This paper is to secure the nominal validity of Seokgatab and Dabotab to remove the confusion due to their names and to raise the efficiency of studies related with Bulguksa in the future. First, their names and the problems related with them were summarized in Chapter 2. Based on this critical consciousness, Chapter 3 deals with the tragedy of Asadal related with the creation of the stone pagodas and its symbolic re-interpretation. In this process, we can see that there could be a viewpoint of the great comprehension in them through the completion of 'the Buddhist Nation'. Then, the architectural features of Seokgatab and Dabotab were analyzed in the ritual view point of . Finally, in Chapter 4, on the basis that the viewpoint of one specific sect can not be predominantly applied in the construction of Buddhist land, it is held that Avatamsaka Idea and Saddharma-pundarika Idea can coexist without any conflict. It is shown in the fact that Seokgatab and Dabotab can make harmony together in the Avatamsaka Idea while keeping their names. With these efforts, we can clearly see that the peculiar titles of Seokgatab and Dabotab can be said to secure sufficient validity.

민간신앙(民間信仰)을 중심(中心)으로 한 지리산(智異山) 화엄사(華嚴寺) 가람(伽藍)의 조영사상(造營思想)에 관한 연구(硏究) (A study on the Organizing Principle of Hwaeomsa Temple in Ghiri Mountain Focused on the Folk Beliefs)

  • 이동영;최효승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 /
    • 제2권3호
    • /
    • pp.85-97
    • /
    • 2000
  • In the organizing principle of Hwaeomsa temple, we could see the procedure of absorption and combination on folk beliefs and Buddhism like other temples. One of Representative folk beliefs took in and combined in its temple is Sam-Sung-Gak, which is located at the same place with Won-Tong-Geon. And Myong-Bu-Geon is affected by the Ten-Kings belief of Taoism very deeply, is also very rare folk belief case grown naturally. The diversification of Buddhist sanctum' function is absorption and combination between proper belief for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and folk native beliefs.

  • PDF

불교의 마음 이해 -연기(緣起)적 관점과 성기(性起)적 관점을 중심으로- (Understanding Mind in Buddhism : Focusing on the Perspective of 'Dependent Arising' and 'Nature Arising')

  • 장진영
    • 철학연구
    • /
    • 제123권
    • /
    • pp.347-377
    • /
    • 2012
  • 우리는 마음을 나타내는 수많은 용어를 가지고 있다. 이를 크게 분별심과 무분별심이 관계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마음에 대한 이해가 우리의 언어적 분별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어떤 것에 대한 분별이 일어날 때, 우리는 그 분별에 의하여 나타난 마음[분별심]을 인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분별을 벗어난 본래 마음[무분별심]도 함께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불교에서는 마음을 일체와의 관계 속에서 바라보고 그것을 연기적 관점에서 이해하여 왔다. 초기불교와 부파불교에서는 마음에 대한 분별적 접근이 주로 이루어지고, 그 분별심의 생성과 소멸을 연기의 법칙으로 설명하였다. 이때 분별심은 연기된 것으로 무상한 것이며, 찰나적인 것이다. 그러나 결코 분별심을 허망한 것으로 부정한 것은 아니다. 한편 대승불교에서 용수는 연기의 본질을 '공(空)'으로 파악하고 연기를 순차적 의존관계가 아닌 동시적 의존관계로 이해하였다. 용수는 공을 통하여 분별심의 허망성을 지적함으로써 분별 이전의 무분별심을 직접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무분별심은 언어적 분별(허망분별)을 떠난 자리이기 때문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지만, '불공(不空)'의 측면에서는 여러 가명(假名)을 통하여 심층의식이나 본성에 대한 접근이 시도될 수 있었다. 여기서 공사상이 분별의 허망성을 지적하는데 초점을 두었다면, 화엄사상은 분별의 진실성을 일체가 연기되어 있다는 일승연기의 입장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일체가 모두 본성이 그대로 현현한 성기(性起)임을 밝힘으로써 무분별과 분별(참 분별) 모두를 긍정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화엄사상에서는 '분별심' 혹은 '무분별심' 자체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기보다는 무주(無住)의 입장에서 분별과 무분별의 관계를 밝힘으로써 마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연기적 관점[연기문(緣起門)]에서는 분별의 세계에서 무분별의 세계로 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성기적 관점[성기문(性起門)]에서는 무분별의 세계에서 분별의 세계마저 드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은 마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분별에 집착하는 마음병을 치유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적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