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화산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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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양리층에서 산출하는 Motukoreaite와 Quintinite (Motukoreaite and Quintinite-3T from Sinyangri Formation, Jeju Island, Korea)

  • 정기영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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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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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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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제주도의 화산쇄설성 퇴적암인 신양리층에서 산출되는 motukoreaite와 quintinite-3T를 보고한다. 두 광물은 Mg-Al 층상복수산화물로서 현무암 유리질 입자 사이를 충전하는 극미립판상 입자들의 구상 또는 포도상 집합체로 산출된다. Quintinite-3T의 집합체 외각에 motukoreaite의 판상 입자들이 과성장하여 피복하였다. 두 광물의 X선회절자료와 화학조성은 대체로 문헌에 보고된 값들과 유사하지만, motukoreaite의 Mg/Al 비는 보고된 값보다 조금 크다. 전자현미화학 분석 값으로부터 구한 motukoreaite와 quintinite-3T의 구조식은 각각 $Na_{1.6}Ca_{0.1}Mg_{40.7}Al_{20.7}Si_{0.9}(CO_3)_{13.6}(SO_4)_{7.4}(OH)_{108}56H_2O$$Mg_{3.7}Al_{1.9}Si_{0.2}(OH)_{12}(CO_3)_{0.8}(SO_4)_{0.2}3H_2O$이다. 두 광물은 얕은 바다에 퇴적된 현무암 유리질 입자들이 해수와 반응하여 생성 되었으며, 해저 환경에서 화산쇄설성 퇴적물의 교결 및 고화작용에 기여하였다.

백두산 천문봉 일대 알칼리유문암의 암석학적 특징 (Petrological Characteristics of Alkali Rhyolite in the Cheonmunbong of the Mt. Baekdu)

  • 김정수;윤성효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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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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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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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백두산 천문봉 일대의 알칼리유문암은 유리질 혹은 은미정질 석기에 반상조직을 나타내며, 반정과 기질부의 주 구성광물은 알칼리장석, 휘석, 각섬석이고, 그 외 소량의 감람석, 석영, 불투명광물이 관찰된다. 알칼리장석은 새니딘과 아노소클레이스이며, 대부분의 유색광물은 $Fe^{2+}/(Fe^{2+}+Mg^{2+})$ 함량과 알칼리 원소의 함량이 높다. 감람석은 철감람석에 해당되며, 휘석은 철보통휘석 영역의 철헤덴버자이트이다. 각섬석은 알칼리 각 섬석군에 속하지만, FeO와 $Fe_2O_3$가 분리 측정되지 못해 향후 연구가 더 필요하다. 미량원소의 거미그림에서 Nb 부(-) 이상을 보이지 않으므로, 판경계부의 섭입대 화산활동과 무관한 판내부 화산활동의 산물로 판단된다. 백두산 알칼리유문암은 코멘다이트 계열에 속한다. 비평형 상태의 광물 조합을 나타내는 백두산 산정부의 알칼리유문암들은 성층화산체 형성 단계에서 조면암질 마그마로부터 분별결정작용 이외에도 마그마 혼합을 경험하면서 진화하였음을 시사한다.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현무암에 대한 암석학적 연구 (Petrology of the Basalt of Kilauea Volcano, Hawaii)

  • 박병준;장윤득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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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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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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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하와이 제도 남단에 위치한 하와이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은 16세기 이래로 1982년 9월까지 계속적이고 간헐적인 분출로 형성된 화산체이다.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부 분화구 지역을 중심으로 야외지질조사, 체계적인 시료채취, 암석기재학 및 지구화학적인 특성분석을 수행하였다. 구성광물로는 주요 반정광물인 감람석을 비롯하여, 단사휘석, 사장석, 불투명광물등의 반정광물과 유리질 기질로 구성된다. 단사휘석과 사장석에서는 취반상조직, 사장석 반정에는 누대구조가 간간히 관찰되었다. 주원소 함량에서 $K_2O$, $P_2O_5$, $TiO_2$는 MgO 함량이 감소할 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Al_2O_3$와 CaO는 변곡점을 보이는데 Al은 사장석, Ca는 사장석과 단사휘석의 결정화와 각각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감람석의 Fo%값은 60에서 90까지 넓은 변화폭을 가지고 Fo%에 대한 감람석 주원소 값에서 MnO와 FeO는 감소하며 반대로 $SiO_2$, MgO와 NiO는 증가한다. 킬라우에아 화산 현무암의 Ni함량의 변화는 감람석의 모드 함량과 감람석 결정 내의 Ni함량의 변화에 의하여 규제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화산재 기반 지오폴리머의 최적배합 도출 및 강도 특성 (Evaluation of Optimum Mix Proportion and Strength of Volcanic Ash based Geopolymer)

  • 남창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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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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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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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에서는 화산재 기반 지오폴리머의 최적배합을 도출하기 위하여 유동성, 응결 및 압축강도를 분석하였다. 알칼리 활성화제로 $Na2SiO_3$와 NaOH를 사용하였고, NaOH는 2, 4, 6, 8M을 사용하였으며, A/B 비는 0.25, 0.3, 0.35, 0.4, 0.45, 화산재와 고로슬래그의 결합재 비는 7:3, 6:4, 5:5를 사용하여 진행하였다. 상기의 실험 결과, NaOH의 몰농도가 증가할수록 유동성은 떨어지고, 응결시간은 짧아졌으며, 압축강도는 증가하여 NaOH의 최적 몰농도는 4M인 것으로 나타났다. A/B 비의 변화에 따른 특성도 검토하였는데 A/B 비가 증가할수록 응결시간은 짧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압축강도 발현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응결시간의 확보와 압축강도 발현에 유리한 A/B 비는 0.35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화산재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응결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강도발현에는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험 결과를 종합했을 때, 6:4의 결합재비를 사용하는 것이 응결과 압축강도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화산재 기반 지오폴리머는 NaOH 4M을 사용하고, A/B 비는 0.35, 결합재 비는 6:4를 사용하는 것이 유동성, 응결시간 확보 및 압축강도 발현에 적정할 것으로 판단된다.

울릉도 곰바위용결응회암 내 흑요암의 산출특징과 성인 (Occurrence and Genesis of Obsidian in Gombawi Welded Tuff, Ulleung Island, Korea)

  • 임지현;추창오
    • 자원환경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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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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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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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울릉도 남서부 지역에 분포하는 흑요암의 화산학적, 광물학적 특징을 통하여 흑요암의 성인과 산출의미를 고찰하는 데 있다. 흑요암은 곰바위용결응회암 하부에서 국부적으로 발달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조직과 유동띠가 관찰된다. 흑요암은 알칼리장석 반정과 응회암 및 조면암의 암편과 혼재하여 산출된다. 흑요암은 파동형, 렌즈상의 덩어리로 산출되거나 파쇄된 흑요암 입자들로 인해 얇은 층리로 발달한다. 진주상 균열, 둥근 또는 구형균열과 같은 냉각균열이 특징적으로 발달하는데, 이는 빠르게 냉각하여 규산질이 풍부한 비정질 상태의 흑요암이 형성되었음을 지시한다. 수화작용은 흑요암의 가장자리에서 상대적으로 현저하여 변질띠를 이룬다. 흑요암의 유리질 기질에는 자형의 새니딘과 아노소클레이스 같은 알칼리장석 반정 외에도, 투휘석, 흑운모, 티탄철석, 철산화물 등이 수반된다. 특히 산점상의 미세결정들은 대부분 알칼리장석류와 티탄철석으로 구성된다. EPMA 정량분석 결과, 흑요암의 유리 기질부는 조면암질 조성을 보이며, 철 함량은 약 3 wt.%로 높은 편이다. 본 흑요암은 용암돔이나 칼데라의 붕괴에 의하여 고온상태에서 역-화산재 흐름 퇴적물이 계곡부로 운반된 후, 차가운 지표면과 접촉하였으며 유동성을 띠는 가운데서 급랭하여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 남부 나무섬과 남형제섬 화산암의 암석학적 연구 (Petrological Study on the Volcanic Rocks in Namoo and Namhyeongje Island, Off the Southern Coast of Busan City, Korea)

  • 윤성효
    • 암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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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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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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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부산광역시 남해안에 위치한 무인도서인 나무섬과 남형제섬은 규장질 화산암류로 구성된다. 남형제섬은 주로 데사이트질 응회암 즉 결정-유리질 용결응회암으로 구성되며, 사장석 반정과 소규모의 암편(岩片)을 함유하며, 압축 신장된 부석편이 나란하게 배열된 유상구조(流狀構造)를 볼 수 있다. 현미경하에서 사장석 결정, 부석편, 암편과 기질부에 부분적으로 압축 신장된 부석편을 보여주는 화성쇄설 조직을 나타낸다. 나무섬은 암청회색 기질부에 사장석 반정을 함유하는 데사이트로 구성되며, 섬의 상부로 감에 따라 암색이 자회색을 띠는 유문데사이트로 이화하고, 산정 부근에서는 대부분 용암으로 구성되나 부분적으로 자각력화작용으로 응회각력암~각력암으로 산출되기도 한다. 섬의 동북부 남서쪽 해식애를 따라 암괴와 화산력 그리고 화산재가 분급이 불량하게 쌓여 있는 집괴암상이 나타난다. 또한 이들 집괴암상을 절단하면서 관입하여 상단의 용암류로 연결되는 규장질 틈새화도암맥이 나타난다. 전암 주성분 분석 결과, 나무섬의 화산암류로서 데사이트($SiO_2$ 65.5~68.3 wt.%) 용암과 화성쇄설물, 남형제섬의 화산암류는 유문암질($SiO_2$ 73.6~74.4 wt.%) 결정-유리질 응회암으로 구성된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춘파재배에서 조·만성 품종간 생산성 비교 (Yield and Nutritive Value of Spring-seeded Early and Late Maturity 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am.))

  • 김기용;지희정;이상훈;이기원;김원호;정민웅;서성;최기준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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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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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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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시험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춘파재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시험포장에서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출수기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조생종 '코스피드'가 평균 5월 14일이었으나 중만생종인 '화산101호'는 수확할 때까지 출수되지 않았다. 건물수량은 조생종 '코스피드'가 6,819 kg/ha로 중만생종 '화산101호' 4,409 kg/ha 보다 55%나 증수되었다. CP와 TDN은 '코스피드'와 '화산101호' 각각 15.6%, 62.1% 및 20.3%, 67.5%로서 만생종인 화산101호가 높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춘파재배할 경우 조생종을 선택하여 재배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입자의 크기와 유속에 따른 섬유질 여과포에 의한 부유입자 제거 연구 (Removal of Aerosol Through Fibrous Filter as a Function of Particle Size and Velocity)

  • Sang Hoon Lee;Kwan Sik Chun;Hoo Keun Lee
    • Nuclear Engineering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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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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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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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유리섬유 여과포에 의한 0.1~0.45$\mu\textrm{m}$ 크기의 DOP 부유입자의 제거효율시험을 1~10cm/sec의 유속범위에서 수행하였다. 섬유여과포에 의한 미세입자의 여과는 여과속도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최소제거 효율을 나타내는 DOP 입자의 크기는 여과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다. Kuwabara Cell Model과 Von Mises Transformation을 사용하여 유리섬유 여과포내에서 화산에 의한 입자 제거효율을 수치해석적으로 전개하여 구하였으며, 이 계산치는 실험치와 잘 일치하였다. 본 실험의 결과는 여과포의 입자제거효율을 예측하고 최적 운전조건을 추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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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지역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국내육성 품종과 외국품종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 비교 (Growth Characteristics and Yield Comparisons of Domestic and Foreign Italian ryegrass (Lolium multiflorum Lam) Varieties in Yecheon area of Korea)

  • 김기용;이상훈;지희정;황태영;이기원;박승민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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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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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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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시험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동안 경북 예천군 농가포장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Lolium multiflorum Lam) 국내육성 품종과 수입품종의 생육특성 및 수량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시험설계는 품종을 처리로 해서 조생종 6품종, 중생종 2품종, 만생종 4품종 등 모두 12처리, 난괴법 3반복으로 배치하였다. 파종은 2011년에는 9월 26일, 2012년에는 9월 25일에 실시했으며, 수확은 품종별로 출수기에 맞추어 수확하였다. 대부분의 국내육성 품종이 도입품종에 비해 내한성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ha당 건물수량은 조생종에서는 '코윈어리' 품종이 10,031 kg으로 다른 5품종보다 많았으며(p<0.05), 중만생종에서는 '화산 104호' 품종이 '화산 101호' 및 '코윈마스터' 품종과 비슷하였으며 다른 품종보다 건물수량이 많았다(p<0.05). 본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 중부지역에서 답리작 재배 시 '코윈어리' 또는 국내육성 조생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며, 논이 아닌 밭에서는 중만생종이 유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품종을 선택할 때에는 재배지역의 겨울철 기온, 강수량 및 작부체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울릉도의 하부층 현무암질 집괴암 층내 염기성 암맥에서 산출되는 타킬라이트의 광물학적 특성과 화산학적 의미 (Mineralogical Characteristics of Tachylite occurring in Basic Dike, Basaltic Agglomerate Formation, Ulleung Island and Its Implications of Volcanic Activity)

  • 배수경;추창오;장윤득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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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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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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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타킬라이트는 현무암질 용암의 급랭에 의해 형성된 흑색의 현무암질 유리질암로서 울릉도 최 하부층 현무암질 집괴암 내에서 드물게 산출된다. 본 논문의 목적은 타킬라이트의 산출특징과 미세조직의 광물학적 특징을 규명하고,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의 의미를 밝히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타킬라이트의 산상을 조사하고 편광현미경, XRD, EPMA, SEM을 이용하여 광물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타킬라이트는 내수전, 도동 및 저동 해안산책로, 거북바위, 예림원 지역 현무암질 집괴암 내 염기성 암맥 주변부에서 산출된다. 타킬라이트의 폭은 수 cm 내지 10 cm까지 다양하다. 타킬라이트의 겉 표면은 치밀하고 매끈하나, 내부는 패각상 깨짐이 특징적이다. 타킬라이트의 기질부는 유리질과 같은 비정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립질의 반정광물로는 흑운모, 아노소클레이즈, 새니딘, 사장석, 각섬석, 및 티탄철석 등이 소량으로 포함된다. 타킬라이트에서 특징적으로 발달하는 균열은 아원형, 타원형이 우세하며, 간혹 여러 다면체를 보이는데, 경계부가 구획되어 일종의 구상체나 덩어리를 이룬다. 조직과 광물조성의 특징으로 볼 때, 타킬라이트는 가수분해작용과 같은 후속 저온성 변질작용을 거의 받지 않았다. 타킬라이트의 산출특징은 울릉도 하부층인 현무암집괴암층의 대부분이 수중환경에 있었거나, 최소한 해수에 포화되어 있었음을 지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