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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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우도의 홍조단괴 해빈 퇴적물의 특징과 형성조건 : 예비연구 결과 (Characteristics and Formation conditions of the Rhodoliths in Wu Island beach, Jeju-do, Korea: Preliminary Report)

  • 김진경;우경식;강순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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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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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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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의 서쪽에 분포하는 서광리 해안에는 3개의 해빈이 발달해 있으며, 이 해빈들에는 모두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져 있는 해빈퇴적물이 분포한다. 해빈을 이루는 홍조단괴 퇴적물은 조립 샌드에서 그래뉼로 입자의 크기에 따라 해빈과 평행한 방향으로 대상분포하고 있으며, 해안가의 암반 사이와 해빈의 북쪽에 위치하는 방파제에는 자갈 크기의 홍조단괴가 밀집되어 퇴적되어 있다. 이는 서광리 앞의 천해에서 성장하던 홍조단괴가 태풍 에 의해 해안가로 운반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홍조단괴를 이루는 홍조류에 대한 조직적 관찰 결과, 대부분의 홍조류는 덮개상 홍조류의 일종인 Lithophyllum sp.로 분류된다. 해빈을 이루는 조립 샌드에서 그래뉼의 홍조단괴는 핵을 중심으로 천해에서 성장하다가 파랑에 의해 그 표면이 심하게 마모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갈에서 왕자 갈 크기의 홍조단괴는 다른 생물체의 각질을 포함하고 있거나, 태선류와 같은 덮개상 동물과 함께 자란 것도 관찰 할 수 있다. 홍조단괴는 성장함에 따라 그 형태가 동심원상에서 동상으로 변화해 가는데, 이는 홍조단괴가 자라면서 크기가 커짐에 따라 조류나 파랑에 의해 잘 뒤집히거나 구르지 않게 되고 비교적 에너지가 낮은 지점에서 성장하였음을 의미한다. 홍조단괴 내에 형성된 공극(콘셉터클, 태선류 내의 공극, 천공 등)에는 천해 교질작용에 의해 형성된 구과상이나 침상의 아라고나이트 교질물과 방해석 교질물이 발견된다. 서광리 앞 천해에서 많은 홍조단괴가 성장하는 것은 이 지역이 홍조단괴의 성장에 알맞은 해양학적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이 지역은 수온이 약 19$^{\circ}C$ 정도로 연중 따뜻하고, 하천을 통한 화산쇄설성 퇴적물의 유입이 없어 바닷물이 매우 맑은 상태로 유지되기 때문에 홍조류의 서식에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우도수로의 천해 지역은 수심이 대부분 15 m 정도로 얕아 매우 빠른 조류가 흐르며, 이러한 빠른 조류와 파랑으로 인해 홍조류가 빈번히 뒤집히거나 구르며 성장하여 홍조단괴를 형성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여름철마다 이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 태풍은 홍조단괴의 성장에 기여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면 홍조 증상을 수반한 중년 우울증 여성의 특성 (Characteristics of Middle Aged Depressed Women with Hot Flushes)

  • 송민재;조숙행;정현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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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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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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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연구목적 중년 우울증 여성은 안면 홍조 증상을 자주 경험한다. 우울증과 안면 홍조 간의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과 안면 홍조가 없는 우울증 여성을 대상으로 호르몬 농도, 기능적 신체 증상, 폐경에 대한 태도 및 스트레스대처 방식을 비교하여 그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 33명과 안면 홍조가 없는 우울증 여성 33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안면 홍조 증상은 일주일에 걸쳐 전향적으로 일일 증상 척도를 통해 확인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스트레스 대처 방식은 스트레스 대처 방식 설문지를 통해 평가하였다. 신체 증상은 환자 건강 설문지(Patient Health Questionnaire-15, PHQ-15)로 평가하였다. 성 호르몬 농도는 방사성면역분석법으로 측정하였다. 간편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평가도구(Brief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WHOQOL-BREF)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평가하였다. 결 과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있어서,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이 문제-중심의 대처 방식과($13.15{\pm}3.17$) 사회적 지지에 대한 탐색($11.83{\pm}2.84$) 항목이 안면 홍조 증상이 없는 우울증 여성에 비해 적었다(각각 $15.17{\pm}3.1$, p=0.028 ; $14.25{\pm}3.22$, p=0.009).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여성이 폐경 후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근사치로 불충분하였다(p=0.059). 본 연구에서는 PHQ-15로 평가한 신체 증상과 성호르몬 농도에서 두 군 간의 차이를 발견하지 못 하였다. WHOQOL-BREF에 따른 사회적 대인 관계의 점수는 안면 홍조가 없는 군보다($9.71{\pm}1.65$ ; p=0.044) 안면 홍조가 있는 군에서($8.62{\pm}2.04$) 유의하게 낮았다. 결 론 우울증이 있는 중년 여성에서, 안면 홍조 증상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방식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여성에서 안면 홍조 증상은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주므로, 임상가는 안면 홍조가 있는 우울증 환자에서 적극적으로 안면 홍조에 대하여 치료적인 접근을 해야 할 것이다. 항우울제 혹은 소량의 호르몬 치료에 반응이 없는 우울증 환자에서, 인지 행동 치료 또는 스트레스 관리가 효과적일 수 있겠다. 추후 안면 홍조 및 우울증과 관련된 위험 요인에 대한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통한 종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Venlafaxine의 안면홍조 증상개선효과에 대한 최근 연구 고찰 (Venlafaxine for Management of Hot Flashes: A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in Human)

  • 이유정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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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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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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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안면홍조는 폐경기 초기 많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졌을 때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을 기본으로 한 호르몬 요법이 수년간 안면홍조 증상치료의 중심이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이 유방암,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많은 보건의료인들은 호르몬 요법 대신 사용 가능한 다른 치료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 연구는 venlafaxine의 안면홍조 증상 치료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얻고자, 1990년부터 2010년 7월까지 MEDLINE에 등재된 논문을 Hot flashes와 Venlafaxine이라는 MeSH terms로 검색하여 추출한 자료 중에서 대조군이 사용된 무작위 배정 및 이중맹검 임상연구 사례만을 선별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현재 venlafaxine은 안면홍조 증상 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은 아니지만 최근 여러 국가에서 시행된 연구들은 venlafaxine이 효과적인 안면홍조 증상 치료제일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Citalopram과 Escitalopram의 안면홍조 증상개선효과에 대한 최근 연구 고찰 (Citalopram and Escitalopram for Management of Hot Flashes: A Review of Recent Clinical Trials in Humans)

  • 이유정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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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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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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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폐경기는 여성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 및 불편함을 야기시킨다. 특히 안면홍조는 폐경기 초기 많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혈중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졌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에스트로겐을 기본으로 한 호르몬 요법이 안면홍조 증상의 1차 치료제로 여겨졌다. 그러나 2002년 호르몬 요법이 유방암,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많은 보건의료인들은 호르몬 요법 대신 사용 가능한 다른 치료제의 등장을 고대하고 있다. 안면홍조 증상을 지닌 많은 폐경기 여성들 또한 호르몬 요법 대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citalopram과 escitalopram은 안면홍조 증상 치료제로 허가된 의약품은 아니지만 최근 여러 국가에서 시행된 연구들은 citalopram과 escitalopram이 효과적인 안면홍조 증상 치료제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citalopram과 escitalopram의 안면홍조 증상 치료효과에 대한 최신 지견을 얻고자, 1990년부터 2011년 1월까지 MEDLINE에 등재된 논문을 Citalopram 또는 Escitalopram과 Hot flashes라는 MeSH terms로 검색하여 추출한 자료 중에서 임상연구 사례만을 선별하여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하였다.

한반도 동해안과 제주도 연안에서 발견되는 방해석질 각질의 미량원소, 부원소 및 탄소와 산소 동위원소 함량의 변화 (Trace (Minor) Elemental and Isotopic Compositions of Calcitic Skeletons in the Eastern Coast and Cheju Island, Korea)

  • 지옥미;우경식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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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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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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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이 연구는 한반도 동해안과 제주도에서 발견되는 방해석으로 이루어진 가지상과 덮개상 홍조류(articulated and encrusting algae), 성게(echinoid), 따개비(barnac1e) 및 굴(oyster)의 미량원소(부원소)와 안정동위원소 함량의 위도에 따른(즉, 수온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가지상과 덮개상 홍조류는 7~21 mol% $MgCO_3$, 성게는 7~15 mol% $MgCO_3$의 고마그네슘 방해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따개비는 1~5 mol% $MgCO_3$의 저마그네슘 방해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지상 홍조류, 따개비와 굴의 각질 내의 Mg 함량은 해수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덮개상 홍조류와 성게의 경우 온도변화에 따른 뚜렷한 변화가 없다. 가지상 홍조류, 성게와 따개비에서의 Sr 함량은 수온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덮개상 홍조류와 굴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른 뚜렷한 경향이 없다. Mn 함량의 경우 가지상 홍조류와 덮개상 홍조류에서는 해수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나, 성게와 따개비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른 뚜렷한 영향을 보이지 않는다. 가지상 홍조류의 Fe 함량은 해수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나, 덮개상 홍조류와 굴에서의 Fe 함량은 증가한다. 하지만 성게와 따개비의 경우 Fe 함량은 해수온도 변화에 따른 뚜렷한 경향이 없다. Ba 함량은 성게와 저마그네슘 방해석으로 이루어진 각질 내에서는 온도변화에 따른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지상 홍조류는 해수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덮개상 홍조류에서는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Cd와 Pb 함량은 조사한 모든 생물들이 해수온도가 증가할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Cu 함량의 경우 덮개상 홍조류에서는 해수의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가지상 홍조류, 성게, 따개비와 굴에서는 해수온도 변화에 따른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는다. 고마그네슘 방해석으로 이루어진 각질과 저마그네슘 방해석으로 이루어진 각질내의 Zn 함량은 해수온도 변화에 따른 뚜렷한 변화가 없다. 따개비를 제외한 각 생물의 각질에서 측정한 산소동위원소 값으로 추정된 생물들의 성장온도는 동해안과 제주도의 해수온도보다 높게 나타난다. 굴과 성게의 각질에서 측정된 산소동위원소 값은 밀집되어 나타나며, 해수의 온도변화에 따른 뚜렷한 경향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각 생물들이 주변 해수와 산소동위원소적으로 비평형상태에서 각질을 생성하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따개비의 동위원소 성분은 고환경의 해수온도를 측정하는데 이용할 수 있지만, 나머지 생물들은 고환경의 해수 온도를 추정하는데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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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차단제의 시판후 조사

  • 김영식;조홍준;최현림;서홍관;신호철;김경수;양윤준;김영주;조경환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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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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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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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병원별 총 추적기간은 602-4,137 인년 이었으며, 병원별 대상자 1인당 추적일수의 중앙값은 34.5-61일 이었다. 병원별 추적 완료율도 35.3-92.3%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대상자중 칼슘차단제의 혈관확장효과에 따른 부작용들의 8주간 누적 발생율을 보면, 안면홍조 23.3%, 두통 13.5%, 심계항진 13.3%, 어지러움 7.6%, 하지부종 6.6% 였다. 그 외 부작용으로는 변비 13예, 소화장애 8예, 오심 6예, 치은비대, 안면부종, 피로감이 각각 2예, 탈모증, 불면증, 허약감, 피부질환, 호흡곤란, 손발저림, 발한, 구강건조 등이 각각 1예 있었다. 안면홍조의 발생율이 남자(12.9%)보다 여자(29.9%)에서 높았으며, 투여한 약제에 따라서 Nitrendipine 34.0%, Nifedipine 26,6%, Nicardipine 17.8%, Amlodipine 12.2%로써 약제별로 차이가 있었다. 두통의 발생율은 40세 미만 32.8%, 40-54세 15,8%, 55세 이상 10.5%로써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생율이 낮았다. 하지부종의 발생율도 남자(3.4%)보다 여자(8.6%)에서 높았으며, 투여한 약제에 따라서 Nitrendipine 15.2%, Nifedipine 10.0%, Amlodipine 2, 1%, Nicardipine 0%로써 약제별로 차이가 있었다. 안면홍조가 발생한 환자에서 약물을 계속 투여시 2주후에 63.5%, 4주후에 77.0% 6주후에 88.5%가 소실하여 최초 안면홍조가 발생한 환자중 11.5%에서만 증상이 남아있었다. 약물투여를 중단하게 된 사유는 안면홍조와 두통이 각각 15예, 심계항진 4예, 어지러움 2예, 변비 및 안면부종이 각각 1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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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핫이슈 - 붉어도 너~무 붉어~ 방치하면 악화되는 안면홍조증

  • 김정운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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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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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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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날씨가 추워지면서 혈관 수축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심각해지는 질환이 바로 안면홍조증 이다. 단기간에 치료하기 어렵고, 많은 사람들이 '이러다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하지만 내버려두면 시간이 흐를수록 악화되기 십상이다.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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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플라본의 유방암 항암효능에 대한 메타분석 (Meta-Analysis for Effect of Dietary Isoflavones on Breast Density and Hot Flush Suppression)

  • 권소진;송방호
    •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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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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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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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대두 이소플라본 성분의 유방암 항암성과 다양한 폐경기 증상의 완화 효능을 분석하고자 유방밀도와 안면홍조현상의 억제능을 생체 마커로 설정하였다. 중재 유형으로 대두, 적클로버, 승마 등에서 정제된 이소플라본과 대두의 조추출액을 설정하여 지난 15년간의 관련 논문을 색인, 40여 편의 중재논문을 선별하였다. 이소플라본의 효과는 유방영역, 밀집, 비밀집 영역, 홍조의 심화도, 발생 빈도, 혈관질환성 등을 종속변수로 설정, 복용량, 복용기간, 복용시기, 폐경 여부 등의 요인에 따른 항암 효과를 비교분석하였다. 그 결과 중재유형별로 유방밀도와 안면홍조의 억제효능에서 전자는 대두 추출물에서, 후자는 정제된 이소플라본에서 현저하게 강한 효능이 나타났다. 종속변수로써 유방밀도는 밀집영역과 음영백분율에서는 양성적 효능이 인정되었고, 안면홍조에서는 홍조의 심화도에 비해 발생빈도가 현저히 억제되었다. 유방 밀도와 안면홍조에 강한 억제 효능이, 복용량에서는 50 mg/일 이상 100 mg/일 미만, 복용기간은 1년 정도가 가장 효율성이 높은 노출기간으로 판정되었다. 특히 폐경 전이 폐경후보다 유방밀도와 안면홍조의 억제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 포괄적인 메타분석에서 유방밀도는 이소플라본에 의해 2%가 억제되어 효능이 약하였지만 안면홍조는 23%의 강한 억제효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제주도 우도 지역 내 지질유산의 다양성과 가치 (Natural Heritage Values and Diversity of Geoheritages on Udo Island, Jeju Province)

  • 우경식;윤석훈;손영관;김련;이광춘;임종덕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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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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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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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우도 내에 분포하는 여러 지질명소에 대해 자연유산적 학술적 가치를 조사하여, 이들의 보전가치와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자격을 평가하였다. 우도는 작은 제주도라고 불릴 만큼 제주도 섬 내에 나타나는 다양한 지질유산적 특징을 가진다. 우도 내에는 우도를 형성한 수성화산체인 소머리오름과 소머리오름이 만들어지면서 형성된 여러 화산지형이 분포한다. 이들은 수성화산 분출에 의해 형성된 응회구와 그 위에 흐른 용암, 그리고 용암 내에 발달되어 있는 용암동굴과 화산 분화 후 재동되어 퇴적된 화산쇄설물이다. 플라이스토세에 이르러 수십 차례에 걸쳐 빙하기와 간빙기가 교호하면서 우도는 섬과 육지환경이 계속적으로 반복해 왔다. 마지막 최대 빙하기 이후에 해수면이 현재와 같이 상승한 약 6000년 전부터 우도 주변의 천해환경에서는 많은 탄산염 퇴적물이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우도와 제주도 사이에 존재하는 수심이 20m 이내의 넓은 천해환경은 홍조단괴가 만들어지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였으며, 현재에도 많은 홍조단괴가 자라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홍조단괴는 태풍에 의해 지속적으로 해안가로 운반되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져 세계 유일이라고 판단되는 해빈퇴적물을 형성하였다. 하지만 이 해빈퇴적물은 전통적으로 학계에 알려진 해빈퇴적물과는 그 성인적 측면에서 구별된다. 전형적인 해빈퇴적물로는 탄산염 퇴적물로만 이루어진 하얀 모래의 하고수동 해빈, 화산쇄설물이 침식되어 퇴적된 검은 모래의 검멀레 해빈, 그리고 주변의 현무암이 침식되어 커다란 자갈로만 이루어진 톨칸이 해빈이 나타난다. 과거 바람에 의해 탄산염 해빈퇴적물이 육지로 운반되어 형성된 사구층이 나타나며, 우도의 북쪽 해안가 세배곶 지역에는 전형적인 해빈의 형성과 태풍의 영향으로 퇴적된 복합적인 성인을 가진 퇴적물도 나타난다.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퇴적층을 따라 발달한 해안 절벽에는 파도의 침식에 의해 형성된 해식동굴이 여러 개 발견된다. 특히 수심 10m 부근에 나타나는 수중 해식동굴은 해수면의 변화를 반영하는 뛰어난 지형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우도의 다양한 지질유산은 우도가 매우 뛰어난 지질다양성을 보여주는 장소임을 지시한다. 전 세계에서 우도의 홍조단괴 해빈과 같이 거의 모든 퇴적물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진 지역은 매우 드물며,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소머리오름은 제주도 내에 나타나는 다른 수성화산체인 성산일출봉, 수월봉, 송악산, 용머리 등과 함께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자격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홍조단괴 해빈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나 그 지정 지역 밖에도 더 넓은 지역에 홍조단괴가 형성되고 있으므로 보전지역의 확장이 필요하다. 또한 소머리오름도 그 지질유산적 가치의 보전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강원연안 홍조 지누아리사촌(Grateloupia acuminata, Rhodophyta)의 양식

  • 김형근;박중구;이해복
    • 한국어업기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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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업기술학회 2000년도 춘계수산관련학회 공동학술대회발표요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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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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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홍조 지누아리류(Grateloupia spp.)는 독특한 향과 감촉을 가진 유용 해조류로서 강원도 지역에는 옛부터 식용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다. 그러나 산업적 생산량이 자연상태의 생물량에 한정되어 있어서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그 우수한 풍미를 일반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강원도 연안에서 채집한 지누아리사촌(Grateloupia acuminata)의 사분포자체를 조직배양하여 재생체를 유도하고, 이로부터 사분포자를 얻어 배양조건에 따른 포자의 발아와 생장 경향을 파악하였다. 양식에 사용된 종묘는 사분포자로부터 얻은 배우체의 유엽으로서 이의 바다양성을 통하여 대량 양식의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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