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홍반반응

Search Result 45, Processing Time 0.031 seconds

자외선에 의한 피부반응 (Effects of Ultraviolet Radiation on the Skin)

  • 윤재일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 /
    • 제20권3호
    • /
    • pp.181-186
    • /
    • 1995
  • 자외선이 피부에 조사되면 다양한 피부반응을 초래한다. 이러한 반응은 크게 1) 급성 반응과 2) 만성반응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반응으로서는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반응, 피부색이 검어지는 색소반응, 그리고 피부두께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홍반반응은 피부의 주된 세포인 각질형 세포를 비롯하여 진피세포들이 광여하여 진피혈관을 확장시키는 반응을 말한다. 홍반반응은 자외선의 파장, 광량, 피부의 조건, 환경조건 등에 따라 달라지며 피부에는 각질형성세포가 변형된 일광화상세포가 출형한다. 홍반반응은 가장 흔한 주된 반응이나 그 기전에는 명확하지 않은 점이 아직도 많이 있다. 색소반응은 멜라닌세포가 관여하는 반응으로서 자외선 조사 후 즉시 피부가 검어지는 즉시세포침착과 수일 후 검어지는 지연색소침착으로 나눌 수 있다. 색소반응과 피부두께의 변화 등은 자외선 조사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작용의 일종이다. 자외선 조사에 의한 만성반응으로는 광노화현상과 광 발암현상을 들 수 있다. 광노화란 장기간에 걸친 광노출로 인한 피부의 노화를 말하며 생리적인 노화와는 임상적, 조직학적으로 다른 점이 많다. 자외선의 장기노출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원인의 하나로서 우리나라도 피부암 발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의 피부암 발생빈도는 70년대에는 외래환자의 0.2% 정도였으나 80년대에는 0.4-0.8%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함께 수명의 증가, 레져나 스포츠의 증가, 피부노출의 증가와 함께 오존층 파괴로 인하여 피부에 조사되는 자외선의 절대량의 증가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의 급 만성반응을 더욱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요구된다.

  • PDF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결절성 홍반; 조직병리학적 소견과 병인론의 고찰 (A Case of Erythema Nodosum Associated with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n: Pathologic Findings and a Presumed Pathogenesis)

  • 주희영;김교영;최선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 /
    • 제23권1호
    • /
    • pp.67-71
    • /
    • 2016
  • 결절성 홍반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피하지방층의 염증으로 하지의 압통을 동반한 결절을 특징으로 한다. 이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공통된 조직소견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임상적 소견 및 혈청학적 방법으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결절성 홍반을 진단하였고 조직병리적인 접근을 통해 결절성 홍반의 면역병인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조직병리소견은 제 4형 면역반응 염증을 보였으며 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한 결절성 홍반의 발생 기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황색계 천연색소 추출물이 함유된 보습크림의 피부개선 효과 (Effects of the moisturizing cream containing yellowish natural colorants on the skin improvement)

  • 서화진;김연순;박상규;박신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 /
    • 제60권2호
    • /
    • pp.155-159
    • /
    • 2017
  • 이 연구의 목적은 5종의 식물추출물을 함유하는 보습력이 우수한 보습크림을 개발하여 피부개선 효능을 평가하는 것으로, 비단풀, 황백, 홍화, 치자, 오배자의 복합추출물을 함유하는 보습크림과 이를 포함하지 않는 보습크림 간의 임상연구를 수행하였다. 21명의 피험자에 대해 효과분석이 이루어졌으며, 각각의 분석은 3회 반복 하여 검증하였다. 식물유래 복합추출물이 함유된 보습크림(A)과 함유되지 않은 크림(B)과의 수분함량 비교분석에서 A 크림이 B 크림에 비해 50% 이상 높은 수준의 보습력을 지니고 있으며, 피부 경피수분손실량 및 홍반반응 분석에서도 A 크림이 B 크림에 비해 유의성 있는 개선효과를 나타내었다. 결론적으로 식물복합추출물이 함유된 크림은 인체 피부자극 유도 후의 피부자극 완화 효과 평가를 통해 피부자극 완화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관련 산업분야의 다양한 응용성을 가질 것으로 판단된다.

PME88 멜론SOD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억제 효과 (Inhibitory Effect of PME88 MelonSOD on the Ultraviolet-Induced Photo-aging)

  • 조세행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 /
    • 제38권4호
    • /
    • pp.401-408
    • /
    • 2009
  • PME88 멜론(글리아딘과 결합된 식물 추출물) superoxide dismutase(SOD)의 섭취는 체내에 존재하는 superoxide dismutase, catalase 및 glutathione peroxidase를 포함한 항산화 효소의 활성 및 총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이전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 minimal erythema dose (MED) 값의 변화, 홍반점수의 변화, 분광비색계 측정값을 분석함으로써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억제 효과를 알아보았다. MED 값의 변화 분석에서는 PME88 멜론SOD 섭취 군에서는 시험 물질을 28일 동안 섭취한 후 MED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14일과 28일 사이에 그 유의성은 더욱 증가하였다. 홍반의 심한 정도(홍반점수) 분석에서 28일 동안 섭취 후 위약 군이 PME88 멜론SOD 투여군보다 1.25 MED의 자외선을 조사하였을 경우 홍반이 유의하게 나타났다. 또한 분광비색계 측정값 분석에서 0.64 MED$_{D14}$, 0.80 MED$_{D14}$, 1.0 MED$_{D14}$에서 $a^*$변수(색변화에 가장 민감한 변수, 홍반의 색조 변화를 반영)가 위약 군에서 PME88 멜론 SOD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4주간의 시험기간 동안 대변에 대한 횟수나 성향의 이상 징후 및 거부반응은 없었다.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하면 PME88 멜론SOD의 섭취는 안전하게 UV로 인한 피부의 광노화를 억제하는데 유용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쥐에서 자외선 B가 유도한 염증 반응에 대한 식물 추출물 함유 크림의 영향 (Effects of Plant Extract containing Creams on UVB Radiation-induced Inflammatory Responses in Mice)

  • 안상미;이승진;박권무;고재숙;부용출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36권4호
    • /
    • pp.271-280
    • /
    • 2010
  • 자외선(UV)은 인체 피부 손상의 주된 요인이고 UV에 대한 피부의 초기 반응들은 홍반과 부종을 포함한다. 화장품에 사용할 효과적인 자외선 방어제를 발굴하기 위하여 세포수준의 효능평가법으로 다양한 식물 추출물들을 검색하였다. 시험된 총 38종의 식물 추출물들 중 제주조릿대(Sasa quelpaertensis), 접시꽃(Althaea rosea), 관중(Dryopteris crassirhizoma)에서 유래한 3종의 식물 추출물이 배양된 인체 표피 멜라닌세포에서 멜라닌 생성뿐만 아니라 UVB의 세포독성을 경감시켰다. 이 식물 추출물들의 항염증 작용은 동물 실험에서도 평가하였다. 대조 크림 혹은 식물 추출물을 1 % 함유한 시험 크림을 C57BL/6 쥐의 귀에 혹은 SKH?1 무모쥐의 등에 UVB 조사 전과 후에 도포하였다. UVB 노출에 의한 영향으로서 부종 생성은 귀의 두께 변화를, 홍반 생성은 등 피부의 붉기의 변화를 측정하여 추정하였다. 3종류의 시험 크림 모두 두 실험 모두에서 항염증효과를 보였다. 제주조릿대, 접시꽃, 또는 관중 추출물을 함유한 크림은 자외선 조사 4일째 부종 반응을 각각 53.8 %, 56.4 %, 31.1 % 경감시켰다. 또한 이 크림들은 자외선 조사 2일째 홍반 생성을 각각 45.7 %, 34.1 %, 20.5 % 억제시켰다. 본 연구는 화장품에 함유된 특정 식물 추출물들이 자외선 과다노출로 야기되는 피부 염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음을 시사하였다.

화장품 원료에 의해 유도되는 미세 피부반응에 대한 기기적 평가 연구 (Instrumental Assessments of Sub-clinical Skin Reactions induced by Cosmetic Ingredients)

  • 안상미;이미영;백지훈;함혜인;부용출;고재숙
    • 대한화장품학회지
    • /
    • 제38권1호
    • /
    • pp.43-50
    • /
    • 2012
  • 인체피부에서 화장품이나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시험은 대체로 육안평가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피부반응 초기의 미세한 변화에 대해서 육안으로는 감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수종의 화장품 원료에 의해 유발되는 홍반반응에 대해 육안평가뿐 아니라, 레이저도플러혈류이미지(LDPI) 측정장비를 이용한 혈류변화 측정, $Vapometer^{(R)}$를 이용한 경피수분손실량(TEWL) 측정,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피부색 측정과 같은 기기평가를 병행하여 비교하였다. 30명의 건강한 여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오일류 7종, 계면활성제류 6종, 보습제류 5종을 피험자의 등 부위에24 h 폐쇄첩포(D0)하여 피부반응을 유도하였고 첩포 제거 후 30 min (D1), 24 h (D2)에 육안평가와 기기평가를 각각 실시하였다. 육안평가 결과, 프로필렌글라이콜을 제외한 모든 오일류와 보습제류는 저자극 수준의 피부반응(반응도 0+ - 2.9+)을 보인 반면,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모든 계면활성제류는 중자극에서 강자극 수준의 피부반응(반응도 3+ - 5+)을 보였다. 기기측정 결과, 육안평가에서 저자극 범주의 피부반응에 대해서 혈류량이나 피부색보다 경피수분손실량이 가장 민감하게 피부변화를 감지하였다.

항인지질 증후군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게 발생된 만성 폐혈전색전성 폐동맥 고혈압에 대해 시행한 혈전내막제거술 (Pulmonary Thromboendarterectomy for Chronic Thromboembolic Pulmonary Hypertension in a Patient with Antiphospholipid Syndrome and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강필제;김정원;이재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 /
    • 제40권12호
    • /
    • pp.867-870
    • /
    • 2007
  • 항인지질 증후군(antiphospholipid syndrome)은 정맥, 동맥의 혈전증, 혈소판 감소증, 반복적인 유산 등과 함께 lupus anticoagulant (LAC)와 anticardiolipin antibody (aCL)가 반복적으로 양성 반응을 보이는 질환을 말하며 호흡기 증후 발현은 상대적으로 드물다. 저자들은 항인지질 증후군 및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발생한 만성적인 폐혈전색전증에 대하여 폐동맥 내막절제술, 특히 원위부에 있는 폐혈전색전증을 왼쪽 폐의 대열을 분리한 뒤 좌하엽 구역 동맥을 절제하여 혈전색전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국내 최초로 보고하는 바이다.

구강에 발생한 급성 및 만성 궤양성 병소의 치료 : 증례보고 (Treatments of the Acute and Chronic Oral Ulcerative Lesions : Case Report)

  • 홍성주;강승우;안종모
    • Journal of Oral Medicine and Pain
    • /
    • 제34권1호
    • /
    • pp.55-62
    • /
    • 2009
  • 구강내 궤양성 병소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나 그 임상적 소견이 서로 유사하여, 병소의 진단이 쉽지 않다. 구강내 궤양성 병소를 진단할 때 임상가는 환자의 병력을 세밀하게 청취해야 하며,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을 고려해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다형홍반, 천포창, 태선양 반응 및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임상진단 된 급성 및 만성 구강내 궤양성 병소를 진단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의 호전을 보인 예를 보고자 한다.

경증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환자의 인지기능장애 (Cognitive Impairment in the Patients with Mildly Activ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김진희;이철;이창욱;백인호
    • 정신신체의학
    • /
    • 제5권1호
    • /
    • pp.89-96
    • /
    • 1997
  • SLE 환자들에서 인지기능의 장애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신경정신과적 병력이 없는 내과 외래 SLE 환자 20명과 정상 대조군 2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신경인지기능 검사인 Vienna test system을 시행하고 이를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임상 변인들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LE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의 신경인지기능 검사의 각 항목 비교 인식력 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으며 '예'와 '아니오' 중 '아니오'를 정확하게 반응한 수도 적었다. 또한 '예'와 '아니오'에 대해 각각 정확한 반응을 하는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으며 검사소요 시간도 길었다. 주의력 검사항목에서는 SLE 환자군이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고, 평균 반응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corsi단기 기억력 검사항목에서는 시각적 단기 기억력 범위와 정확하게 맞춘 총 응답수에서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표준도형 지능검사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정확하게 응답한 반응수가 적었다. 신경행동학적 인지상태 검사중 기억력 항목에서 SLE 환자군은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2) 신경인지기능의 각 항목과 환자군의 연령, 교육연한, SLE 질환 활성도(SLE Disease Activity Index), 우울 증상의 정도, 항 ds-DNA항체. 보체 C3/C4, 스테로이드의 용량 등의 임상 변인들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하였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에서 질환 활성도가 낮은 SLE환자들은 과거 신경정신과적 증상의 병력이 없고 병의 이환 기간이 비교적 짧음에도 불구하고 인지기능의 장애를 나타내었다. 그리고 이는 기타 장기의 침범으로 인한 비특이적 영향이 아닌 중추신경계의 침범에 의한 것으로 보이며 우울정도나 스테로이드 용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 PDF

진행된 신세포암 환아에게 sorafenib 투여시 발생한 Hand-Foot syndrome 1예 (Hand-Foot syndrome induced by sorafenib, a multitargeted tyrosine kinase inhibitor, in a patient with advanced renal cell carcinoma)

  • 이승현;노성훈;김선영;장규윤;황평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 /
    • 제52권1호
    • /
    • pp.119-123
    • /
    • 2009
  • 신세포암은 소아에서는 드물지만 모든 연령에 걸쳐 신 세뇨관의 상피세포에서 기인하는 침습적 악성 종양이다. 종양이 국소화 되어있다면 주위 림프절 절개와 함께 국소적 신절제술로 완벽히 제거될 수 있으나, 주위 림프조직을 침범한 경우나 전이 병변이 동반된 진행된 신세포암 에서는 보조 화학치료, 방사선치료 및 면역치료 등을 이용한다. Sorafenib는 경구, 다(多) kinase (multikinase) 억제제로서 최근 전이성 신장 암에 사용이 입증되었다. 그러나 설사, 피로, 탈모와 고혈압 등의 부작용과 발진이나 낙설 그리고 수족 피부 반응(hand-foot skin reaction)과 같은 피부변화 등이 보고되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의 홍반 피부 병변을 보이는 수족 증후군(hand-foot syndrome, HFS)은 대부분 세포증식 억제 화학치료 약에 의해 야기된다. 손바닥 발바닥의 홍반성감각부전으로 알려진 수족 증후군은 저림과 고온의 물체에 대한 과민성 같은 감각이상의 전구증상 등을 특징으로 하며, 약 3- 4일 후 원위 지관절에 홍반과 동통을 수반한 양측에 대칭적 손바닥과 발바닥의 부종이 생긴다. 저자들은 14세 여아의 전이성 신세포암 치료에 sorafenib 사용 시 나타난 수족 증후군과 그에 대한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