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혼합 치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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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의 외과적 노출술을 이용한 치험례 (TREATMENT OF IMPACTED MANDIBULAR FIRST MOLAR BY SURGICAL EXPOSURE : A CASE REPORT)

  • 조윤정;박영옥;김태완;김현정;김영진;남순현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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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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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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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제1대구치는 저작과 혼합치열기 이후의 수직적 교합관계형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악골의 성장발육에 관여한다. 제1대구치의 매복은 하안면 고경의 감소, 낭의 형성, 치관 주위염, 인접치의 치근 흡수, 부정 교합 등의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치료방법으로는 주기적 관찰, 외과적 노출술, 교정적 견인, 외과적 재위치술, 발치 등이 있으며 이중 외과적 노출술이 가장 기본이 되는 술식이다. 외과적 노출술시에는 맹출로의 개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방성을 유지시키기 위한 방법으로는 레진관의 접착, 산화 아연 유지놀 시멘트, 치주포대 등을 노출된 부위에 충전시키는 방법 등이 있다. 본 증례에서는 매복된 하악 제1대구치에서 장애물의 제거와 외과적 노출술을 시행한 결과 자발적인 맹출을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surgical pack과 투명상유지장치를 사용하여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맹출로의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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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된 하악 제2유구치의 교정적 견인 (ORTHODONTIC TRACTION OF IMPACTED MANDIBULAR SECOND PRIMARY MOLAR)

  • 김민정;이상호;이난영;장향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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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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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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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치아 매복이란 치아 맹출 경로에 존재하는 물리적 장벽으로 인하여 치아 맹출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정상 맹출 시기까지 치아가 맹출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아 매복의 병인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치아의 유착이 가장 유력한 원인 요소로 제시되고 있다. 치아 매복은 임상적으로 악궁 내 공간의 소실, 인접치의 경사, 대합치의 정출, 하방에 위치한 치배의 변위, 낭성 변이나 감염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할 수 있다. 매복된 유구치에 대한 치료로 조기 발거 혹은 공간 소실이 발생한 경우 교정적으로 공간확장술을 시행한 후 외과적 발치를 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매복된 치아가 정상적인 형태이고 유착되지 않은 경우라면 외과적 노출 후 교정적 견인을 시행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본 증례는 하악 우측 제2유구치의 미맹출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한 3세 9개월 된 남아를 대상으로 매복된 유구치 상방에 존재하는 치은 조직을 절제한 후 교정적 견인을 시행함으로써, 유치열기에 양호한 교합관계를 얻었을 뿐 만 아니라, 이후 정기 검진을 통해 혼합치열기의 올바른 치아배열 및 맹출을 유도하였음을 관찰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Bone-supported pendulum을 이용한 상악대구치 원심이동 (MAXILLARY MOLAR DISTALIZATION WITH THE BONE-SUPPORTED PENDULUM)

  • 장용걸;박호원;이주현;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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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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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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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상악 대구치의 원심이동이 요구되는 경우, 구외견인, Wilson distalizing arches, 가철식 스프링 장치 그리고 Schwarz plate-type 장치 등을 사용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적인 대구치의 원심이동 장치들로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많은 소아치과 의사들은 환자 의존성을 최소화하고 임상가가 통제 할 수 있는 장치들로 전환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이 pendulum 장치인데, 고정원이 되는 전방치아의 원하지 않는 이동과 고정원 소실, 그리고 구개부 고정원이 좋지 않은 경우 원하는 정도의 구치부 원심이동을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같은 전통적인 pendulum의 단점을 해결하고자, SAS(Skeletal Anchorage System)를 pendulum에 접목하여 골에서 직접 지지를 얻는 변형된 형태의 pendulum, 즉 bone-supported pendulum을 제작하여 장착 시킨 후 주기적인 관찰을 시행하였다. 본 증례는 혼합치열기 환자를 대상으로 bone-supported pendulum을 사용하여 안정된 고정원 유지, 원치 않는 치아이동의 최소화 및 양호한 상악 대구치 원심이동 등을 관찰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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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복 상악 견치의 진단과 치료 (DIAGNOSIS AND TREATMENT OF IMPACTED MAXILLARY CANINE)

  • 이상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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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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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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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상악 견치의 매복은 임상에서 종종 관찰되며 여러 임상적인 문제점을 유발한다. 상악 매복 견치의 유병율은 1-3%로 협측 매복은 주로 국소적인 원인에 의해 그리고 구개측 매복은 국소적인 원인이냐 유전적인 원인이냐에 대한 견해차를 보이고 있다. 견치가 매복된 경우 인접치의 치근을 흡수시키거나 낭종을 형성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유발한다. 따라서 임상의들은 상악 견치의 매복의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하고 일련의 맹출 과정을 감시함과 동시에 적절한 시기에 맹출 공간의 확보나 유견치의 발거 등 국소적인 맹출 방해 요인을 제거하여 매복을 예방하거나 차단해 주어야 한다. 혼합치열기 말기나 영구치열기 초에 견치의 매복이 확실해진 경우 외과적 노출과 교정력을 이용해 견인해 주는 후속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외과적 노출 술식은 후에 견치 주위의 치주조직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인자이므로 부착치은의 상실을 최소로 하는 외과적 노출방법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하다. 즉 외과적으로 판막을 형성하여 매복된 치아를 견인하고자 할 경우 견인 후 부착치은을 최대한 확보해 주는 방향으로 해 주어야 한다. 매복 견치가 치조골 중간이나 전정 깊은 곳에 매복되어 있는 경우 폐쇄 맹출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부착치은이나 골 지지도 면에서 더 우수하지만 부착물이 탈락된 경우 2차 수술의 필요하며 부적절한 견인시 치주적인 문제점이 유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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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악 절치부에 매복된 다수 과잉치의 외과적 발거 (SURGICAL EXTRACTION OF MULTIPLE SUPERNUMERARY TEETH BY TWO-STAGE PROCEDURE)

  • 홍은혜;김성오;이제호;최형준;손흥규;최병재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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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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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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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과잉치란 정상에 비해 많은 수의 치아를 일컫는 것으로 유치열기와 혼합치열기에 발생하며, 여러 가지 임상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상악 전치부의 과잉치는 상악 전치의 맹출 장애 및 전위, 정중부의 치간 이개, 치근 흡수, 함치성낭종 형성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하고, 과잉치의 위치 및 수,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증례는 상악 전치부에 네 개의 과잉치가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고 있는 경우로, 발거 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두 단계로 나누어 발거하였다.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네 개의 과잉치가 주위의 영구치 맹출을 방해하고 있었고, 그 중 두 개의 과잉치는 절치 치배에 매우 근접해 있었다. 네 개의 과잉치를 동시에 제거할 경우 영구 치배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으므로 두 개의 역위 매복된 원추형의 과잉치만 먼저 발거하였다. 남은 두 개의 과잉치는 위치가 변화되기를 기다린 후 두 번째 발거 수술을 시행하여, 주위 절치 치배에 손상을 가하지 않고 치조골 삭제를 적게 하여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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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치열기에 있는 법랑질형성부전증 환아의 이행적 치료 (TRANSITIONAL TREATMENT OF AMLEOGENESIS IMPERFECTA IN MIXED DENTITION: A CASE REPORT)

  • 황지영;최영철;김광철;박재홍;최성철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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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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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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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법랑질형성부전증은 치아 법랑질의 유전성 결함으로 임상적으로 형성부전형, 성숙부전형, 석회화부전형의 3가지로 나뉜다. 이 질환은 유치와 영구치에서 모두 발생할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8세 8개월에 상악 영구 전치의 맹출지연 및 하악 전치부위 치석, 전치부 개방교합을 주소로 개인병원에서 의뢰되어 본과에 내원하였다. 본과에서 임상검사 결과, 상, 하악 전치부의 얇은 법랑질과 좁은 치아 폭경을 보였으며, 특히 하악 전치부는 전체적인 형태상 불량하고 거친 표면을 나타냈다. 또한 온도 자극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냈다. 상, 하악 제 1 대 구치는 심한 법랑질 파절과 마모를 보였다. 방사선 검사에서 전반적인 법랑질형성부전증을 보였으며 맹출하지 않은 치아에서도 법랑질형성부전증을 볼 수 있었다. 이에 본 환아는 형성부전형 법랑질형성부전증으로 진단내렸으며, 경희대학교 소아치과와 보철과의 협진하에 치료를 시행하였으며 지속적인 관찰 중이다. 법랑질형성부전증 환자의 효율적인 저작능력, 심미성 회복, 지각과민증 해소를 위하여 구강 위생교육, 구치부 및 전치부의 수복이 필요하다.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예방치료 및 치아 수복이 필요하며 성장 완료 후에는 여러 과의 협진적 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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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ded expander 형태에 따른 facemask의 치료 효과 비교연구 (A Comparative Study of Facemask Therapy with Two Types of Bonded Expander)

  • 이은하;박기태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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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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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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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3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facemask 치료 시 bonded expander의 치아 피개 정도에 따라 facemask의 치료 효과를 비교하고, 구강 내 장치로서의 고정원 소실 정도를 평가하는 것이다. 초기 혼합치열기에 facemask 치료를 받은 1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bonded expander의 피개 범위에 따라 제1군(4개 치아 피개, 9명)과 제2군(3개 치아 피개, 9명)으로 분류하였다. 치료 전과 후 측모두부방사선사진을 촬영하여 계측치를 비교하였다. Facemask 치료 후 두 군 모두 상악 전방이동 및 하악 후하방 회전의 골격적 효과가 관찰되었고,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고정원 소실로서 두 군 모두 상악 구치의 근심이동이 관찰되었고, 제2군이 제1군에 비해 유의하게 큰 근심이동이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bonded expander의 치아 피개 범위에 따라 골격적 치료 효과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고정원으로서의 소실 정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유기농 이유식 제품 제조 기술 현황과 소비 전망

  • 신현호
    • 한국유가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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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 2006년도 제62회 춘계 심포지움 - 친환경유제품 개발과 소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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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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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최근에 들어 웰빙(well-being)과 함께 로하스(LOHAS: 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란 개념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를 만족하는 식품으로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 가공 식품이 대두되고 있다. 여러 마케팅 조사에서도 친환경 농산물과 유기 가공 식품의 소비자 선호도는 상당히 높게 나타난다. 이러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우리의 2세에게 더욱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이유식을 제공하고 나아가 한계에 이른 '지구와 환경을 해치지 않는 지속가능 한 소비'를 유도하고자 업체들은 유기농 이유식을 개발하고 있다. 유기농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은 최근의 웰빙 붐 때문에 유기농에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가족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친환경 농산물과 유피 가공 식품의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반 제품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며, 국내는 인증 제도가 없으나, 유기 가공 식품표시기준에 따라 표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유식이라 함은 식품공전에서 영 ${\cdot}$ 유아용 곡류 조제식만을 말하지만 넓게 축산물의 조제유류, 영아용 조제식, 성장기용 조제식, 기타 영 ${\cdot}$ 유아식을 포함할 수 있으며, 유기농 이유식 제조 현황을 살펴보면 동결, 분무, 드럼 등의 건조와 퍼핑이나 Extruder를 통한 알파화로 원료를 가공하여 은 살균, 멸균, 균질, 혼합, 건조, 냉각, 포장 등의 다양한 공정으로 이루어진 분무건조나 유동층이나 연속식 과립기를 사용하여 분말이나 입자형 이유식을 생산하며, 동결 건조를 하여 열수를 가해 죽 상태로 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 데워서 떠 먹일 수 있도록 병조림이나 레토르트 유동식 제품, 바로 마실 수 있는 쥬스류, 두유류, 과자 등으로 생산하고 있다. 주된 메이저4사는 일동후디스, 남양유업, 매일유업, 파스퇴르유업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두유를 위주로 한 정식품, 연세우유와 종근당건강, 다양한 다국적 기업들의 제품이 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식 시장도 96년 하반기부터 정체를 보이는 상태다. 2002년도 이유식 시장은 약 1,300억원 규모로 업체들의 고가 신제품과 유기농 이유식 출시로 판매 금액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판매 수량은 큰 변동이 없다. 저출산에 따른 양육비 집중과 유기농 제품에 대한 저변이 크게 확산돼 베이비 웰빙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거니와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선 유아에 그치지 않고 아동까지 유기농과 고급 원료를 사용한 고가의 웰빙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어서 유아식 시장은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며, 국내 식품 업체들이 너도나도 유기농 제품과 매장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유기 가공 식품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 (1) 국내산/수입산 공통으로 인증 제도가 도입되고 원료 농산물뿐만 아니라, 모든 공정이나 공장에 대한 종합적 관리와 동일한 인증 표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2) 정부 부처의 이기를 타파할 수 있는 법정부적 기구나 대책이 필요하다. (3) 유기 가공 식품을 취급하는 업계에서는 기존 3%의 비의도적 혼입치의 고려나 상한선 재설정을 요구하고 진정한 유기 가공 식품으로 공정 경쟁한다. (4) 활발한 인증심사원의 교육과 배출로 인증이나 심사기관의 민간 이양을 적극 장려하고 국가관 상호 신뢰를 구축한다. (5) 각 소비자 단체나 소비자는 환경을 살리고 생명체의 공생이라는 관점에서 최선의 길이 유기농 제품임을 인식하고 소비하여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서 빌려온 소중한 환경을 물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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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승치 결손을 동반한 다발성 저위교합 유착 유구치의 관리 (MANAGEMENT OF MULTIPLE INFRAOCCLUDED PRIMARY MOLARS WITHOUT PERMANENT SUCCESSORS: A CASE REPORT)

  • 박지현;송제선;김성오;손흥규;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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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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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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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저위교합(infraocclusion)은 혼합치열기에 유구치에서 호발하며, 이것은 대부분 이환된 치아의 유착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착된 저위교합 유구치의 치료 방법은 크게 치아의 보존 및 관찰, 수복, 발거로 나눌 수 있다. 계승치가 존재하고 경도의 저위교합을 가진 유구치의 경우 자연탈락을 기대할 수 있으나, 계승치가 결손되어 있고 저위교합도 점차 진행될 경우 이환된 치아의 발거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유착으로 인한 수직적인 치조골 소실이 염려될 경우, 추후 보철치료를 위해 환아의 최대성장기 이전에 유착치의 발거를 시행하여야 한다. 본 증례에서는 만 6세의 다발성 유착 유구치 및 저위교합과 계승치 결손을 보이는 환자에서 인접부의 성장에 따른 치조골의 수직적 결손이 심화되는 것을 막고 정상적인 치조골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대성장기 이전에 유착치를 발거 후, 장기간에 걸쳐 추적 관찰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치관-치근 파절된 치아의 의도적 재식술 치험례 (INTENTIONAL REPLANTATION OF THE CROWN-ROOT FRACTURED TOOTH: A CASE REPORT)

  • 김수경;안승태;최성철;김광철;박재홍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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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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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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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직적으로 치관-치근 파절된 전치부에서 파절은 치근을 따라 다양한 부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 깊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파절선이 치관부에 근접한 경우 치은 판막을 형성하여 파절 부위를 노출시키거나 교정적 또는 외과적으로 치아를 정출시키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파절선의 위치가 깊은 경우 그 예후는 불량하며 치근의 1/3 이상을 넘어선 경우에는 발치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성장기 아동에서 상악 중절치의 발치는 심미적 문제, 치조골 흡수, 발음 문제 등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게 되므로 성장기 동안 치아를 보존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수직 치관-치근 파절된 전치부 치아의 치료 시 발치 대신 복합레진으로 파절선을 수복한 후 재식하는 의도적 재식술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외상으로 인하여 상악 중절치의 치관-치근 파절이 치근 1/2 정도로 깊게 발생한 혼합치열기 환아에서 해당치아를 의도적으로 발치하고 복합레진으로 파절 부위를 수복한 후 재식하였다. 이후 2년 동안 관찰한 결과 특이한 임상적 증상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방법은 술식에 민감하며 장기적 예후에 대한 보고는 부족하지만,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